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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는 秋男秋女 달랠 이색 아이템 인기

가을타는 秋男秋女 달랠 이색 아이템 인기 G9, 미니화로 전월 대비 80%, 미니밥솥은 87% 판매 늘어 #.직장인 A씨(35세/싱글)는 2인분 이상 먹어야 하는 고기집에 가는 대신 '1인 불판'을 구입해 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다. 여럿이서 함께 식사하는 느낌을 받고 싶을 때에는 영화 'her'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잠 못 드는 밤에는 바디 필로우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아이템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앱이 등장하는 가 하면, 싱글 남녀들의 심리를 겨냥한 마케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인 가구에 최적화하거나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도래하면서 외로움을 달랠 아이템들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사이트 G9에서는 1인용으로 적합한 '미니화로'의 판매는 9월 들어(9월 1~18일), 8월 동기간 대비 80% 늘었다. 혼자서 한끼에서 두끼 정도 먹을 밥을 조리할 수 있는 미니밥솥도 같은 기간 87% 만큼 더 팔렸다. 대표상품으로는 '퀸센스 국내산 혼술 구이팬 사각 불판/삼겹살불판'과 '샤오미 미지아 미니 밥솥 1~2인용/1.6L' '대우 1인용 라면포트' 등이 있다. 모두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소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1인 혼술세트와 1인용 식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술잔과 접시, 젓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는 '명성유기 1인 혼술세트' '혼자여도 괜찮아 1인 한상차림 세트 9P' 등이 있으며 정갈한 한상 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을 위한 미니 빔프로젝터를 비롯해 말동무가 되어주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미니C 인공지능 AI 블루투스 스피커'도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2030 젊은 층에서는 어두운 밤 고독이 몰려올 때 써먹을 '남친 베개 선물 애인 팔베개 바디필로우 쿠션', '남친 베개 어깨 팔쿠션 바디필로우'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G9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고기불판, 혼술세트 등 1인 가구에 최적화한 제품부터 외로움을 즐길 이색적이고 독특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02 08:5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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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

SSG닷컴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 현대글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차량을 도입하며 친환경 배송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글로벌 선도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SSG닷컴은 현재 운행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할 예정이며,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그 동안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상온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운영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냉장 및 냉동 기능을 탑재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양사는 차량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내 전기 배송차량의 안정성, 주행능력 등 테스트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올 연말 김포에 완공 예정인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003'부터 전기 배송차를 점진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SG닷컴은 전기 배송차량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타사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SSG닷컴의 당일배송 시스템인 '쓱배송'은 대면배송이 원칙으로, 포장 부자재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고객 부재 시 종이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새벽배송'에서는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한 '알비백'을 지급하는 등 이커머스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앞장서 이끌고 있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2013년부터 종이박스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배송 정책을 선도해 온 결과, 국내 최초로 냉장 전기차량 도입에도 나서게 됐다"며, "시범 운영 이후 점진적 확대를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10-02 08:4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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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SS, GS25와 함께 하이패스단말기 최대20% 할인행사 진행

GPASS, GS25와 함께 하이패스단말기 최대20% 할인행사 진행 국내 하이패스 판매 1위 브랜드 GPASS가 GS25 편의점과 함께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온라인을 포함하여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하이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또한 하이패스를 판매하는 가까운 점포 위치 및 재고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하이패스 구매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할인행사 이벤트는 10월 한달간 진행되며, GS25 '나만의냉장고' 어플에서 하이패스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가까운 점포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통신사 할인 10%와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으면 전국 최저가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GS25는 작년 GPASS 무선 하이패스 1개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유/무선, 태양광, 룸미러까지 다양한 종류의 하이패스 판매를 통해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요금 조회 및 수납, 하이패스 단말기 A/S 접수대행, 선불식 하이패스 카드충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여 모빌리티 플랫폼을 완성시켰다. 한편, 'GPASS 하이패스 할인행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만의냉장고'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10-01 16:44: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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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서울우유와 함께 '10월 이달의 도넛' 출시

던킨도너츠, 서울우유와 함께 '10월 이달의 도넛'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서울우유와 손잡고 10월 이달의 도넛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연유 던카치노' 음료와 캐릭터 '처키(Chucky)'를 활용한 할로윈 시즌 한정 도넛도 선보인다. 이달의 도넛은 총 4종으로, 딸기우유맛 글레이징을 얹은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초코우유로 만든 필링을 가득 넣은 '서울우유 초코 필드'와 '서울우유 초코 먼치킨', 서울우유의 연유로 만든 크림을 넣고 바삭한 연유 크럼블 토핑을 뿌린 '연유 더블 크런치' 등이다. 이외에도 흑임자 분말과 크림으로 만들어 더욱 쫄깃해진 '흑임자 쫄킹'도 출시했다.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안녕? 난 처키야' 도넛도 함께 선보였다. 스트로베리와 크림치즈 두 가지 필링이 들어간 듀얼 필드 도넛으로, 할로윈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처키'를 활용해 만든 패키지와 도넛 픽(꼬치)을 함께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는 미이라 모양 도넛에 바바리안 필링을 듬뿍 넣은 '돌아온 미이라', 할로윈 파티를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스프링클이 뿌려진 '할로윈 후로스티드'와 '할로윈 먼치킨' 등 3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음료로는 서울우유 연유와 얼음, 우유를 블렌딩한 아이스 커피 음료 '연유 던카치노'를 출시했다. 진한 커피 향과 연유의 고소하고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시원한 음료다. 던킨도너츠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 도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먼치킨을 제외한 서울우유 도넛 3종과 던킨 글레이즈드로 구성된 '서울우유 도넛(6개입)'을 6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먼치킨 20개 구매 시 1100원 할인된 6900원에 판매하는 '먼치킨팩 10+10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건강한 원료로 도넛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 서울우유와의 협업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도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1 15:46: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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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뱀파이어 치킨' 출시…스코빌 지수 1만4000SHU

BBQ, '뱀파이어 치킨' 출시…스코빌 지수 1만4000SHU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BBQ가 '맵덕(매운맛 덕후)'들을 매운맛 치킨인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뱀파이어 치킨'은 BBQ의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일환으로 출시됐으며, 프로젝트 1탄으로 미국 내쉬빌 스타일의 매운맛으로 개발됐다. 블러드 레드소스로 맛을 낸 뱀파이어 치킨은 매운맛을 3단계(1단계: 버닝 / 2단계: 블러드 / 3단계: 헬게이트)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4000SHU(당사분석치 기준)으로 측정됐다.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출시된 사이드메뉴 '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 시키며, '갈릭딥핑소스 통감자'는 크리미한 마늘소스가 함유돼 매운맛을 덜어준다. BBQ는 뱀파이어 치킨이 '맵덕'들 뿐만 아니라 할로윈데이를 준비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이벤트 메뉴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뱀파이어 치킨 한 마리 가격은 2만원이며, 사이드 메뉴가 추가된 1인 세트의 경우 반 마리 세트 1만5000원, 한 마리 세트 2만5000원이다. BBQ는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1탄 뱀파이어 치킨 출시 기념으로 1일 오후 5시부터 토스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퀴즈 이벤트와 함께 'bbq'를 연상시키는 6시 6분 9초부터 BBQ 홈페이지 및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한 선착순 669명에게 뱀파이어 치킨 한 마리를 약 69% 할인된 6600원으로 구매하는 출시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뱀파이어 치킨은 '맵덕'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할 만한 극강의 매운맛"이라며 "앞으로도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운맛 신제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라고 전했다. 한편 BBQ는 뱀파이어 치킨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의 다양한 맛으로 트렌디한 메뉴를 개발해 젊은층 고객 유입을 늘려갈 예정이다.

2019-10-01 15:38: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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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NCSI 음료 부문 7년 연속 단독 1위 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 NCSI 음료 부문 7년 연속 단독 1위 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음료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8개 업종,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세부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및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년 연속으로 음료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용비 높인 500㎖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소용량 트렌드에 맞춘 160㎖ 미니 사이즈 '칠성사이다' 인기 증가와 소비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한 '요랄라 요구르트맛 스파클링', '델몬트주스 소병' 등이 음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의 차별화된 욕구를 만족시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 만족 수준에 대한 지표를 토대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음료 부문의 고객만족도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제시하고 고객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1 15:28: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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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으로 불려가는 유통 CEO들…긴장하는 유통업계

국감장으로 불려가는 유통 CEO들…긴장하는 유통업계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19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은닉, 미세플라스틱 검출, 가맹점 갑질, 대규모점포의 지역상권 문제 등으로 유통기업 CEO들이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1일 업게에 따르면 2일 열리는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한 섬유유연제 문제를 묻기 위해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를 증인으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증인으로 이갑수 이마트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채택됐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부산 연제 이마트 타운 등의 입점 과정에서 지역상권을 침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도 창원 스타필드 입점 과정에서 지역상권을 중대하게 침해했다고 보고 해법 마련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채택했다. 롯데푸드가 협력업체에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의혹을 신 회장에게 질의할 전망이다. 8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에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정영훈 K2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수진 야놀자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중기부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남양유업의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홍 회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제품 밀어내기와 장부조작 등 2013년 불거진 갑질 사태 이후에도 대리점에 갑질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지난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대리점 밀어내기와 장부조작 의혹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K2코리아와 야놀자 대표는 '갑질' 진상파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영훈 대표에게는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이 있었는지 여부를, 이수진 대표에게는 수수료와 관련해 숙박업자들에게 행한 갑질에 관한 질의흫 할 것으로 보인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일시정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하남점 개점 강행으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감 출석 요구를 받았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쥴랩스코리아와 KT&G는 보건복지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미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가 폐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속출하자,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해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치킨업계 BHC는 최근 가맹점주협의회 간부들에 대한 무더기 계약해지를 이유로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써브웨이는 가맹 해지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감 스타로 떠오르기 위해 보여주기식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하려 하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 국감에서는 화제성을 노리는 것보다 진상규명이나 민생을 위한 국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9-10-01 15:07: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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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도레이와 리사이클 소재 의류 공동개발

유니클로, 도레이와 리사이클 소재 의류 공동개발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섬유화학업체 도레이(Toray)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운(Down) 소재를 재사용한 의류를 개발하고, 'DRY-EX' 라인업에는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도레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있는 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다운 소재는 고객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 제품을 매장에 기증하면 도레이가 새롭게 개발한 자동화 분리 시스템을 통해 다운을 추출한 후, 꼼꼼한 세척과 가공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생산하는 데 활용한다. 패딩 제품에서 다운을 추출하는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지만 도레이가 특수 개발한 분리 시스템은 절개, 분리 및 복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공정 역량을 50배 가량 높이고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했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 제품 기증은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 전 세계 유니클로 점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리사이클 다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은 2020년 F/W 시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0년 S/S 시즌부터는 유니클로와 도레이가 공동개발한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기능성 소재 'DRY-EX'를 활용한 제품군에 재사용된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적용한다. 특히, 리사이클 원료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도레이의 오염 필터링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는 등 일반적인 플라스틱 추출 섬유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어 매우 얇은 두께와 특수 단면 구조를 지닌 섬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9-10-01 15:05: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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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명동·홍대 접수하며 공격적 확장…세포라 상륙 코앞

시코르, 명동·홍대 접수하며 공격적 확장…세포라 상륙 코앞 신세계그룹의 뷰티편집숍 '시코르'가 명동과 홍대에 잇따라 문을 열며 몸집 부풀리기에 나선다. 10월 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세포라'가 상륙하는 가운데 두 유통채널의 행보가 주목된다. 2016년 12월 처음 선보인 이후 공격적인 확장세를 펼쳐온 시코르는 연내 30개 매장을 오픈 하며 K뷰티를 사랑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코르는 이번 명동점과 홍대점을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코르의 외국인 평균 매출은 올 상반기 전체의 8% 수준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이 비중은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12%, 가로수길 매장은 33%에 달한다. 특히 면세점 이용 고객이 주로 찾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시코르 매장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은 41%까지 뛴다. 시코르의 글로벌 마니아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명동점은 시코르의 28번째 매장이다. 면적은 700.1m2 (약212평) 규모로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트렌디 한 K뷰티까지 120여개의 MD를 자랑한다. 관광객 방문율 85%에 달하는 국내 대표 명소인만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홍대점이 문을 연다. 홍대 입구 사거리 대로변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며 영업 면적은 330.0m2(약100평)으로 100여개의 MD를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명동점과 홍대점은 각 지역의 두 번째 점포다. 시코르는 이미 지난해 명동과 홍대에 테스트 점포를 오픈한 이력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AK&홍대 내 위치한 시코르 매장은 9월 현재 목표 매출 대비 각각 22%와1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시장 성공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선보이는 시코르 명동점은 '뷰티 쇼핑 데스티네이션(Beauty Shopping Destination)'으로서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YSL, 나스, 맥, 베네피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헉슬리, 파뮤, 라곰 등 가장 트렌디한 K뷰티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메이크업 셀프 바'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던 화장품 셀프 바를 '스킨케어 바' '메이크업 바' '헤어 바' 등 등 카테고리 중심으로 만들어 고객 편의를 돕는다. 시코르의 베스트 상품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 위주로 구성해 체험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시코르 명동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써보고 소개할 수 있는 '유튜버?왕홍 방송 존'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촬영에 용이한 조명부터 테이블까지 준비해 인플루언서들이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고, 시코르 매장 내에서도 스크린으로 실시간 노출해 고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시코르는 명동점 개점과 동시에 온라인도 강화한다. 오는 30일 신세계의 온라인몰인 SSG닷컴에 '시코르 전문관' 탭(tab)을 열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고객 접점을 늘리고 오프라인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SSG닷컴 시코르 전문관에 입점한 브랜드는 160여개로 2500여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고객들의 생생한 리뷰와 다양한 단독 상품 및 특가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일각에서는 세포라를 의식하는 외형확장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포라는 오는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이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웹사이트부터 모바일앱 채널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점포와의 연계를 높여 옴니 채널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채널 활성화를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 세포라 법인들과 연동해 운영한다. 아울러 MD강화를 위해 국내 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포라 단독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포라는2005년에 진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9-10-01 15:04: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