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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요플레 토핑', 출시 11개월만에 매출 100억 돌파

빙그레 '요플레 토핑', 출시 11개월만에 매출 100억 돌파 빙그레는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1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올해 6월까지 11개월 간 약 1500만개 이상이 팔리며 요거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 2종은 무엇보다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는 진한 다크초콜릿과 바삭한 브라우니 쿠키, 풍미 깊은 솔티드 카라멜을 조화롭게 섞었으며, '요플레 토핑 오트&애플시나몬'은 고소한 오트와 애플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살렸다. 요플레 토핑은 신제품 '프레첼&초코청크'을 출시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프랄린 프레첼에 풍부한 맛을 더해 주는 밀크초콜릿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기존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빙그레 요플레는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세영을 3년 연속 모델로 해 요플레와 요플레 토핑의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요플레 광고에서는 이세영이 직접 CM송을 불러 발랄함을 더했고 요플레 토핑 광고에서는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을 잘 표현하면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 전 연 300억원 규모였다. 하지만 요플레 토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으며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 현재 플립 요거트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한편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작년 요플레는 약 1400억원 어치, 총 3억 6천만개, 일 평균 98만개가 팔렸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4 13:33: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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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맥심 모카골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맥심 모카골드' 최근 식품업계 장수 브랜드들이 스페셜 에디션 출시 등 이색 마케팅을 진행하며 젊은 소비자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89년 출시 이후 '국민 커피'로 불리며 오랫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곁을 지켜온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도 예외는 아니다. 동서식품은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소비에 주목하는 2030 세대를 겨냥해 심플한 패턴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함께 올 겨울 한정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맥심X키티버니포니 스페셜 패키지'는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두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이다. 맥심 커피믹스가 가진 친숙한 이미지에 키티버니포니가 가진 트렌디함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8년 론칭한 키티버니포니는 기하학적인 그래픽에 자연, 동식물 등을 모티브로 한 컬러풀한 패브릭 제품을 선보여 2030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브랜드다. 이번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총 4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머그&코스터, 텀블러, 스테인리스 컵, 접시, 무릎담요, 에코백 등 6종의 한정판 굿즈(Goods)가 포함돼 있다. 또한 제품 패키지와 커피믹스 스틱, 한정판 굿즈에는 각각 맥심과 키티버니포니와 함께 작업한 4가지 종류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원형, 다각형, 사각형 등을 활용해 키티버니포니 특유의 개성 넘치는 패턴을 담았으며, 특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바탕에 춤추는 반달곰을 디자인해 귀여운 매력을 한층 더했다. 커피믹스는 커피와 크리머, 설탕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방습포장의 일회용 제품으로 동서식품이 지난 197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쉬운 점, 언제 어디서든지 더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타서 마실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커피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동서식품은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1989년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커피믹스 판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비결은 바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비율에 있다. 동서식품은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등의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해 오랜 기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냈다. 또한 동서식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파악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매 4년마다 맥심 커피 브랜드 제품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동안 맥심 리스테이지를 통해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된 것은 물론 향회수기술(SAR), 향회수공법 등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이 탄생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꾸준히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며 "올 겨울에는 '맥심X키티버니포니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4 13:28: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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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컬래버레이션 매출만 1500억…펭수 섭외해 열풍 확산

스파오, 컬래버레이션 매출만 1500억…펭수 섭외해 열풍 확산 인기 콘텐츠 통한 고객확보·매장 분위기에도 긍정적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컬래보레이션 장인'으로 거듭났다. 전세계를 열광케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와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겨울왕국' 등 인기 콘텐츠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띄우기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스파오가 이번에는 대세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스파오는 연매출 32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SPA 브랜드다.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펭수는 'EBS 연습생' 타이틀을 갖고 있는 10살 펭귄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교육방송 EBS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펭수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80만을 돌파했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입담을 가진 대세 캐릭터 펭수와 스파오의 협업은 의류와 캐릭터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오는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의류 상품에도 펭수만의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 받는 펭수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이번 스파오 10주년이 뜻 깊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새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펭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12월 중순 의류 1차 출시, 내년 1월경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스파오는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 및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완판 신화를 써내려 왔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만 1500억원의 매출을 만들어냈고, 판매장수로는 800만장을 판매하며 국내 의류업계에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만들었다. 특히 작년 겨울 해리포터와의 협업 상품은 오픈 1시간만에 25만장이 팔리며 고객들 사이에서 컬래버레이션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2탄, 마리몽과의 협업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1일 '겨울왕국 2' 협업 상품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점을 찍고, 내년에도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컬래버 제품을 매년 출시하는 이유는 고객층들이 확보된다는 측면과 매장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상품 출시 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의미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파오는 출시하는 협업 상품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비결은 SNS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의견 수렴이다. 출시 전 SNS를 통해 고객에게 디자인 선호도 및 컬래버레이션 유형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품을 기획한다. 여기에 베트남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부터 매장 진열까지 5일만에 완료하는 스파오의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도 성공 비결에 주효했다. 한편, 스파오는 오는 12월 6일 역대 단일 층 최대 면적의 스파오 매장과 스파오 프렌즈 1호점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9-11-24 11:54: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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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900원 와인이 몰고 온 나비효과

이마트, 4900원 와인이 몰고 온 나비효과 이마트가 2019년 하반기 매출(7월1일~11월17일)을 분석한 결과, 와인이 처음으로 매출 10위권에 등극하며 대중 주류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와인 매출은 21.5% 신장하며 지난해 하반기 21위에서 올해 10위로 무려 11단계 상승했다. 주류 분류 내에서도 와인은 매출구성비 24.5%를 차지하면서, 하반기 매출을 기준으로 수입맥주(20.4%)를 처음으로 제쳤다. 와인이 하반기 매출 순위 10위까지 오를 수 있는 이유는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의 위력 덕분이다.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오랜 시간 '고급 주류'로 불려왔던 와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며 와인 전체의 신장세를 이끈 것이다. 또한 지난 10월 와인장터 매출은 지난해 와인장터 대비 30% 증가하며 도스코파스 발 와인 대중화 추세를 또 한번 증명했다. 특히 2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와인 매출이 지난해 와인장터 대비 42.4% 증가했다. 도스코파스로 와인에 입문한 고객들이 이보다 1~2단계 높은 품질의 와인을 찾은 것이다. 도스코파스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일평균 8000병이 꾸준히 판매되며 8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모든 주류 중 수량 3위, 매출액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도스코파스 92만병이 판매됐으며 11월 중 초도 발주량 100만병이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인의 맹렬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소주는 기존에 소주를 즐기지 않았던 젊은층들이 대거 유입되며 동기간 3.6% 신장했다. 대중적으로 마셔온 소주보다 도수가 약간 낮은 저도수 소주와 25도/40도 등 고도수의 증류소주가 동시에 신장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맥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와인이 고속 신장한 영향을 받아 지난해 하반기 대비 매출이 9% 가량 감소했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는 올해 하반기 각각 47.7%, 127.8% 신장했으며, 특히 '크면 클수록 좋다'는 '대대익선(大大益善)' 트렌드가 신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6kg 대형 건조기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 수준에서 올해 1분기 60%로 급등했고 하반기에는 70%까지 증가했다. TV 또한 초대형 사이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 하반기 5.8% 신장하며 지난해보다 1단계 높은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에어컨의 경우 지난해 여름의 '찜통 더위'와는 달리 올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순위 또한 10위에서 올해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디지털가전에서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가 전성 시대를 맞으며 영상 촬영기기 및 부속 액세서리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고프로 등 액션캠은 16.9%, 마이크/보이스레코드(녹음기)/촬영조명 등이 속한 카메라 액세서리는 16% 신장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2019년 하반기는 '와인의 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와인 매출이 증가했고 매출10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었다"라며, "올해 본격화된 와인의 강세와 대중화 트렌드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1-24 11:1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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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문화센터, 흥이 차오른다! '트로트'에 푹

현대百 문화센터, 흥이 차오른다! '트로트'에 푹 # 지난 19일 오후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이 400여 명의 고객들로 가득찼다. 이들이 문화홀을 찾은 건 유명 노래강사로 알려진 송광호의 '활력 노래교실' 특강을 듣기 위해서다. 송 강사와 고객들은 '주인공은 나야 나'를 비롯해 '내게도 사랑이' 등을 함께 배우고 따라 불렀다. 현대백화점 측은 노래교실 강좌를 추가로 열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 인기 노래강사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초부터 트로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TV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트로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어서다. 여기에 트로트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가 젊은층에게까지 호응을 받으며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한 것도 한몫을 했다. 2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0월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된 문화센터 겨울학기 강좌 중 노래교실을 신청한 수강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이는 전체 18개 문화센터 강좌 카테고리 중 수강자 증가율이 가장 높다. 노래교실 강좌 접수율(강좌별 정원대비 수강 신청 인원)도 약 90%로, 문화센터 겨울학기 전체 강좌 평균 접수율(78%)보다 10%p, 작년 같은 학기 노래교실 강좌(68%) 대비 2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노래교실은 과거 문화센터를 주름잡았던 대표 강좌 중 하나였지만, 재테크·인문학·여행·건강 등 사회적 관심사와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다"며 "보통 겨울학기 노래교실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봄·가을 학기에 비해 접수율이 낮은 걸 감안하면, 이번 겨울학기 노래교실 인기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센터 노래교실 강좌를 늘리고 시간대도 다양화했다. 실제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겨울학기 노래교실 강좌수(100개)는 지난해 같은 학기(85개)대비 17.6% 늘렸다. 특히 고객들이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노래교실 '원데이 특강'을 이번 겨울학기에 전년대비 두배 가량 확대했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등 전국 9개 점포에서 총 50여 개 강좌를 준비했다. 다음달 2일부터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원 내외다. 현대백화점은 트로트뿐 아니라 성악·가곡·팝송·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교실 강좌와 함께 보컬 트레이닝·발성 등의 노래 레슨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고 듣는' 트로트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부르는' 니즈가 커짐에 따라 백화점 노래교실 강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래교실 강좌를 기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겨울학기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9-11-24 10:5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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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자회사 2개 제품 산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선정

JW그룹의 혁신적인 주요제품들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JW홀딩스는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대표 제품인 위너프는 정제어유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영양수액제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종합영양수액제로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형태의 의약품이 유럽에 진출한 적은 있었지만, 수액이 유럽 관문을 통과한 것은 위너프가 처음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인큐베이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기반이 약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사 모두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고 5위 이내를 필수 조건으로 글로벌 매출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이나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이 대상이 된다.

2019-11-24 10:51: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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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식물 전용 호텔 등장 "롯데백화점에서 관리하세요"

반려 식물 전용 호텔 등장 "롯데백화점에서 관리하세요" 5060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반려 식물 열풍이 불고 있다. 백화점과 아울렛에 입점한 정원 테마 카페가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반려식물 전용 호텔이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시니어 고객을 쇼핑 공간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올 한해 미세먼지와 황사현상이 심화되면서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플랜테리어' 해시태그가 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35만건 중에 60%가 최근 1년새에 올라왔다. 특히 플랜테리어는 정서 안정과 갱년기 우울증 개선 효과가 있어 시니어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 문화센터 플랜테리어 강좌 수강생의 65% 이상이 5060세대 중장년층이다. 롯데백화점은 플랜테리어와 반려식물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착안해 올해 6월말 '가드닝 호텔 실라파티오'라는 반려식물 전용 호텔을 미아점 1층에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 시니어 세대가 좋아하는 반려식물 콘텐츠를 백화점 1층에 도입해, 구매력을 갖춘 시니어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반려식물 호텔은 반려식물을 무료로 관리해 준다. 반려식물 전문가인 '플랜트 매니저'가 상주하며, 자연 채광 전구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반려식물에 수분과 영양제를 공급한다. 반려식물은 최대 한달간 장기 보관도 가능하며, 가지치기, 분갈이도 가능하다. 반려식물 호텔은 반려식물을 맡기는 공간인 동시에, 사람과 식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이다. 호텔 내부에는 고목나무, 올리브나무 등 가드닝호텔이 보유하고 관리하는 식물이 20종 이상 자라고 있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반려식물 호텔 외부에는 '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콘셉트로 구성된 카페와 의류 매장이 갖춰져 있다. 반려식물 호텔이 입점한 후 3개월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1층의 시니어 고객 매출이 전년보다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을 이용한 시니어 고객 중 55%가 백화점에서 의류, 명품 등을 추가 구매할 정도로 연계 구매 효과도 높았다. 롯데백화점 강석훈 팀장은 "반려식물 호텔과 플랜테리어 카페는 사람과 식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특히,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는 연령대인 5060 시니어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11-24 10:4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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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

신세계 스타필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 스타필드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옥외부문 대상, 이노베이션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이번 광고대상에는 TV, 신문,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총망라해 총 81개사가 3,0000여 점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인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간 방문객이 2,000만 명에 달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됐다. 해당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를 가득 채운 실종아동들 모습에 발길을 멈췄다. 옥외 광고에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지나가던 사람이 미디어타워 앞에 서서 실종아동의 얼굴을 바라보면, 타워 하단부에 있는 동작 감지센서가 작동해 아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되도록 했다. 실종아동이 성장한 모습은 아이와 부모, 친척 사진 등을 모아 눈과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분석해 평균 얼굴을 구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아이를 찾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영상과 음성도 함께 나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은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에게 가장 큰 아픔이지만, 그런 아이들을 찾기 위한 사진은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 20m 크기의 대형 화면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스타필드는 고객과 함께 공감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필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제작비를 부담하고 이노션이 영상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한국OOH광고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OOH광고대상에서도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1-24 10:3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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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크린X, '2019 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수상

CGV 스크린X, '2019 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수상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영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시네마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어워드(2019 Cinema Technology Community Award, 이하 'CTC 어워드')'에서 스크린X가 '올해의 기술상(Technology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TC 어워드'는 영국 영화 평론가, 영화 음악가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영화 산업 및 기술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처음 진출한 영국에서 영화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술상'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스크린X는 CJ CGV가 순수 토종 기술로 세계 최초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기존 영화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으로만 상영했다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270도)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6월 세계 2위 극장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과 100개관 오픈 합의를 맺고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시네월드 스페케(Cineworld Speke)에 첫 번째 스크린X관을, 런던 그리니치 시네월드 디 오투(Cineworld The O2) 극장에 두 번째 스크린X관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현지의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밀턴케인스, 에든버러, 웨일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15개 스크린X관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CTC 리차드 미첼(Richard Mitchell) 회장은 "CTC 어워드에서는 매년 영화 관람 경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며 "지난 1년간 스크린X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하고,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기에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CTC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영화 기술로 스크린X를 인정해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발상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로써 앞으로 더 많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프랑스 등 총 27개국에서 26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영화 전문 전시회 '쇼이스트(ShowEast)'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19-11-23 14:5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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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백 화장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 미백 화장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아모레퍼시픽이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고기능성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특히 미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응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기능성 소재 '멜라솔브™'를 적용한 미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미백 제품은 2018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하여 한국 미백 제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난용성 미백소재(멜라솔브™)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기술로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신규 소재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외선, 노화, 염증 등에 의한 피부 과색소 침착과 환경오염 등에 의한 피부 흑화도 함께 개선할 수 있었다. '멜라솔브2X' 소재를 적용해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멜라솔브™ 래디언스 세럼'을 출시했으며, 아이오페 등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고기능성 미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연구원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 소재를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품에 담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높은 성능을 안전하게 갖춘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하고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샴푸(2011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쿠션(2013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마스크·팩(2014년/현재 세계일류상품), 자외선차단제(2015년/현재 세계일류상품), 립스틱(2017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이어, 올해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그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11-23 14:53: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