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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스마일 캠페인', 한국점자도서관에 1천만원 기부

롭스 '스마일 캠페인', 한국점자도서관에 1천만원 기부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고객들과 함께 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 26일 서울 암사동 점자도서관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2019년 스마일 캠페인 기부식'에는 롭스 이기욱 상무와 함께 한국점자도서관 김동복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롭스 자체 기부액을 포함해 고객들이 1년간 직접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쌓은 기부금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 11월부터 롭스 오프라인 매장 6개점에 설치된 '스마일 포인트 기기'를 통해 웃는 모습을 인식시키면 1건당 50 엘포인트(L.POINT)를 기부할 수 있는 '스마일 포인트 기부 이벤트'와 함께 지난 9월 일주일간 진행된 '스마일 캠페인'에서 롭스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해피빈과 페이스북의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참여 고객만 5만명이 넘었다. 롭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점자도서관 측에 전달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인 '따닷공병'을 제작하는데 사용돼 약 2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돕게 된다. '따닷공병'은 샴푸, 린스, 바디 공병이 한 세트로 표면에 점자 표기가 되어 있어 시각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쓰일 예정이다. 롭스는 시각 장애인 지원을 위한 고객 참여 이벤트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함께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뷰티클래스, 점자책 제작을 위한 워드 입력 봉사, 따닷공병 조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시각장애인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임직원들과 일반 고객으로 이루어진 일일봉사자, 시각장애인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 스스로가 본인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했다. 롭스 이기욱 상무는 "스마일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의 생활 복지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며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롭스는 2017년부터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마일 포인트 기기' 활성화를 위해, 매직 미러를 보고 고객이 웃으면 엘포인트(L.POINT) 50p가 자동 적립되는 행사와 더불어 SNS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스마일 포인트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오프라인 롭스 매장은 가로수길점, 대구동성로점, 월드몰1호점, 이태원점, 안산중앙점, 청주성안길점 총 6개점이다.

2019-11-27 15:26:36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외면당한 철도 파업

[기자수첩] 외면당한 철도 파업 "이제는 제시간에 열차 운행하는 거죠?" 철도 파업이 끝난 27일에도 기자는 열차 지연 운행이 걱정돼 역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인 26일만 하더라도 급행 열차가 10분 넘게 지연 운행됐기 때문이다. '주39시간' 근로시간을 '주30시간'으로 단축하려던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은 25일 오전에 마무리됐다. 노조는 1.8% 임금 인상을 얻어냈다. 가장 큰 쟁점인 인력 충원 문제는 철도노사가 국토부와 함께 협의하기로 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임금·승진체계 우선 논의, 자회사 직원의 임금개선 건의, KTX·SRT 고속철도 통합 문제도 노사가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사실상 노사가 합의한 것은 임금 인상에만 국한된 셈이다. 합의 내용이 나오자 시민들의 반응은 '꼭 필요한 파업이었나? 1.8% 임금 인상을 얻어내자고 시민의 발을 묶어놨던 것이냐'라는 게 대부분이다. 굳이 파업을 하지 않더라도 노사협약을 통해 매년 1~2%대 임금 인상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인력 충원과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 현재 3조 2교대 근무를 해도 주39시간밖에 일하지 않는 셈인데, 4조 2교대 근무제가 도입되면 근로시간이 30시간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또한, 4조 2교대를 시행하려면 4000명을 충원해야하는 상황. 4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철도노조와 정부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철도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지연은 고스란히 시민이 겪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파업은 무기가 아니다.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철도노조가 시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이 파업을 무기삼아 협상을 이끌어내려는 태도는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2019-11-27 15:21: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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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명의]"진심 담은 의료 한류 세계로 전파하겠다"

척추·관전 전문병원인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국내 처음으로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열었다. 해외에 문을 연 세번째 힘찬병원이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로 진출 한 이후, 러시아 사할린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까지 3개 병원을 세우는데 12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사진)이 지난 1년간 이뤄낸 일이다. 이 원장이 처음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은 2017년이다. 2002년 인천 연수에 첫 병원을 개원한지 15년 만에 전국 8개 분원을 거느리고 한해 50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때였다. 남부러울 것 없던 안정적인 생활을 떠나 다시 좁고 험난한 길을 택한 셈이다. "수익성보다는 현지에 한국의 선진의료를 전하고 싶은 사명감이 더 큽니다. 국가별로 다른 환경을 부딪히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지만 우리 다음으로 진출하는 병원, 기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시행착오들을 견뎌나갈 계획입니다." ◆어려운 환자 찾아가는 의료 이 원장은 의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을 곳을 일부러 찾아 다닌다. 이번에 진출한 부하라도 한국으로 따지면 경주와 같은 도시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의 첫 목적지는 사실 수도인 타슈켄트였다고 털어놨다. 이 원장은 "수도인 타슈켄트는 의료환경이 나쁘지 않았지만 부하라는 환경이 정말 열악하고, 중환자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병원이 대부분"이라며 "부하라 지역에서 한국의 선진의료를 더욱 간절히 원하는 것을 보고 부하라에 병원을 여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은 한국 힘찬병원을 찾는 러시아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새워졌다. 러시아의 경우 해외 의료진의 진료와 수술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현재 비수술 주사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거점병원 형태로 운영중이다.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국내 힘찬병원에서 수술 한 뒤 현지에서 물리치료와 원격진료로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이 원장은 다른 병원들의 진출을 막을 만큼 모든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인 만큼 수없이 난관이 부딪혔다. 그는 "계획상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은 6월이었지만 갑자기 허가가 늦어지면서 뚜렷한 이유도 모른 채 개원시기가 미뤄졌다"며 "5개월이 그냥 지나며 5000~6000만원 가까운 손실이 발생했고 현지에 파견한 의료진이 그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수익성도 기대할 수 없다. 현지 의료 수가가 국내 10분의 1도 안되는 반면, 선진 의료장비 구입과 반입 비용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또 현지에서 번 돈을 한국으로 들여오는데 거액의 세금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원장은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하지 않고, 여전히 인맥으로 이루어지는 일도 많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파견한 의료진의 체류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익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심을 알아주는 그날까지 하지만 이 원장은 더 큰 미래를 그린다.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의료진을 파견해. 해외에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쌓고, 이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전략이다. 현지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 의료진이 교육을 전담해 관절·척추 분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UAE 힘찬관절·척추센터는 5개월 만에 누적 외래 환자수가 3000명을 돌파했고, 1년 만에 7700명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개원 1주년이 된 샤르자는 이미 힘찬병원을 통해 한국 의사들의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샤르자를 기반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UAE 지역에 진출하는 국내 의료기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의 열정도 끝이 없다. 다음 목표는 몽골이다. 이미 3~4년 전에 병원 부지를 매입했으며 현재 병원 설계 단계다. 이르면 2021년 몽골 힘찬병원이 문을 연다. 힘찬병원은 이후 북아프리카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의료 환경이 정말 열악한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에 한국의 선진 의료를 알리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최종적으로는 미국으로 가고 싶지만 아직 조심스러운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우즈벡 등 현지에서 생활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초청하는 나눔의료도 계속한다. 힘찬병원은 최근 우즈벡 환자 7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으며, 향후 2년간 총 100명에 무료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겠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한국 까지 오거나 그마저도 못해 고통받는 해외 환자들을 위해 끝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묵묵히 진심을 다한다면 언젠가 이 노력도 결실을 맺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2019-11-27 15:12: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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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의 꺾이지 않는 고집이 통했다!

'한섬'의 꺾이지 않는 고집이 통했다! 국내 패션 업계가 저성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섬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실시한 사업 재편이 빛을 발한 것이다. 주력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해 고객층의 넓힌 것이 주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대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섬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성장성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패션의 힘은 디자인와 브랜딩에서 나온다! 가장 큰 이유는 한섬의 디자인 인력에 있다. 현재 한섬의 임직원은 약 1000여 명으로 이중 약 절반 가량이 디자이너 직군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패션업계 중 최다 디자이너를 갖추고 있다. 브랜드별로 디자인실, 상품기획실, 칼라기획실, 소재기획실, 패션정보실, 아트기획실 등 부서를 세분화해 독창적인 컬러와 상품, 그리고 소재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문적인 인력과 조직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에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브랜드 리빌딩도 성공적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타미힐피거'가 있다. 지난해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한섬 측은 "타미힐피거의 인지도에 한섬의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 노하우를 접목하면 단시간 내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리빌딩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력 브랜드인 시스템, SJSJ 등의 경쟁력 또한 높였다. ◆콘셉트 스토어·온라인몰로 고객 접점 확대 지난 5월에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섬의 전 브랜드가 총망라된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는 브랜드간 경계를 없애고 각 층별 테마에 맞춰 브랜드를 믹싱(mixing)해 배치한것이 특징이다. 패션전문 상담원이 고객별 취향에 맞춰 패션을 제안해주는 '큐레이팅 서비스'와 우수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티 라운지도 운영한다. 한섬은 올해 온라인 부문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백화점 중심이었던 판매 채널을 온라인·모바일로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데 따른 결과다. 특히 자사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 노세일 전략을 고수해 고급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선보여 상품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 ◆노세일·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 한섬에 따르면, 더한섬닷컴을 처음 선보였던 2015년 매출은 60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새 17배 늘었다. 가입 회원 수도 초기 4만 명에서 올해 3분기 30만 명을 넘어섰다. 노세일 전략, 고급 소재 사용,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 등에 따른 충성 고객 확보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는 백화점이든 온라인몰이든 판매 가격이 동일하다. 고급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정가 판매만 고집하고 정기 세일은 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이나 '현대H몰'에도 입점해 있지 않다. 온리인에선 오직 더한섬닷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섬 브랜드는 '언제 어디서 사도 손해보지 않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더한섬닷컴에서만 선보이는 상품·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타임옴므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20~25% 가량 저렴해 주요 고객인 40·50대 고객 뿐 아니라 30대 고객의 선호도가 높다. 마인, 타임, 더캐시미어 등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잡화 브랜드 덱케는 올해 3월 아예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분기마다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9-11-27 14: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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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동건다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동건다 홈플러스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20년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명가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활발해지며 명절 선물 구입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중요한 기업은 물론 개인도 사전 예약 기간을 이용해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사전예약을 통해 발생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47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80여종, 올 추석보다는 30여종 늘어난 총 44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상품은 1만원 미만 저가부터 40만원 고급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특히 김영란법을 넘지 않으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3만~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은 32.3%로 지난 추석(27.4%)보다 4.9%p 늘렸다. 먼저 홈플러스는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BEST 10을 선정했다. ▲CJ 스팸 8K호(3만1600원) ▲동원 튜나 리챔 100호(3만5630원) ▲CJ 특별한선택 N2호(3만3460원) ▲동원 스페셜 5호(2만3660원) ▲동서식품 맥심커피세트 93호(1만5050원) ▲LG 쓰임가득 선물세트 23호(1만6730원) ▲정관장 홍삼원(2만3090원) ▲GAP 사과 배 혼합세트(4만9000원) ▲건강 담은 밥상세트(2만9900원)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9만300원)등 폭넓은 상품군이 포함됐다. 특별 혜택도 눈에 띈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상품군에 5+1와 10+1 혜택을 적용했으며, ▲녹차원 건강담은 홍삼차 세트(3만9900원) ▲매일견과 플러스 100입(4만9900원) ▲상주왕둥시 곶감세트(4만9900원) ▲CJ 한뿌리 흑삼대보(6만9800원) ▲제주옥돔 세트/갈치 세트(17만9000원) 등 20개 품목은 1세트 구입 시 1세트를 무료 증정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부담 없는 1만~2만원대 선물세트는 각종 생활용품과 참치, 커피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상품이 주를 이룬다. 특히 홈플러스는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CJ 스팸풍미유H호(1만9600원) ▲아모레 선물세트 바디&훼이셜 스페셜호(1만2450원) 등 가성비 좋은 세트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업에서 거래처나 임직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3만~5만원대 상품은 사과, 배 등 과일세트와 대세 선물로 떠오른 견과류, 건강기능식품 등 폭넓은 상품군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 가득 사과배 혼합세트(3만9900원) ▲정관장 홍삼원 포르테(4만5490원) ▲LG 닥터그루트 컬렉션 선물세트(3만8500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카드(마이홈플러스 신한/홈플러스 삼성/신한/삼성/KB국민/BC/현대/NH농협/롯데/씨티/우리/전북JB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1만5000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5%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카드 무이자 혜택과 배송지 설정 등 알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 이사는 "최근 흐름으로 명절 선물세트 구매는 사전예약이 대세"라며, "홈플러스는 상품 구성부터 가격, 추가 혜택까지 모든 측면에서 '역대급'으로 준비한 만큼 이번 설을 기점으로 사전 예약이 본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7 14:2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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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도 마라 열풍…피코크 마라탕, 된장찌개 제쳤다

가정간편식도 마라 열풍…피코크 마라탕, 된장찌개 제쳤다 식을 줄 모르는 '마라' 열풍이 가정 식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1월 13일 출시한 '피코크 마라탕'이 출시 이후 13일만인 11월 25일까지 이마트 HMR(가정간편식) 국/탕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점포 판매 기준, 온라인 제외) 기존 HMR 국/탕 제품 중 항상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자인 '피코크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넘어 선 것이다. 보통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것을 감안해도 이처럼 기존 인기 상품들보다 잘 팔리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마라탕'의 인기 요인을 식지 않는 마라 열풍과 함께 10개월이 넘는 개발기간을 통해 대중적인 맛을 찾는 것에 성공한 점에서 찾고 있다. 우선 마라는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저릴 마, 매울 랄'자를 쓰는데 매운 맛과 함께 톡 쏘듯이 알싸하고 강한 향이 특징이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톡 쏘는 맛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들며,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향신료다. 이마트는 거리에 마라 전문점이 늘어남에도 소비층이 대부분 20~30대 젊은 층 위주라는 점을 고려, 젊은 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라탕 개발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마라'의 강도를 1~10으로 놓는다면 '피코크 마라탕'은 4~5정도 강도로 개발했다. 아직 마라를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고, 거리의 마라 전문점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집에서 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또한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청경채, 소고기, 버섯 등 8가지의 고형물이 첨가됐으며 마라오일, 땅콩버터, 사골육수 등을 가미해 본연의 맛을 중시했다. 한편 이처럼 마라가 인기를 끌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마라 관련 제품들도 지난 해까지만 해도 2~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상품 수가 25개까지 늘었다. 과자, 라면, 어묵탕, 소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라 맛을 입힌 상품들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7월 중순 선보인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의 경우 4개월 간 약 2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4000원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전선미 피코크 바이어는 "마라 열풍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피코크 마라탕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HMR 국/탕 제품들이 대부분 한식 위주였으나 이번 마라탕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7 13:5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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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 3년 연속 '올해의 최고 브랜드' 수상 쾌거

바이오더마, 3년 연속 '올해의 최고 브랜드' 수상 쾌거 프랑스 에코바이올로지 더모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NAOS)의 대표 브랜드 바이오더마가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 및 기업, 개인,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바이오더마는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3년 연속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바이오더마는 피부 과학 기반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다양한 피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생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클렌징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은 베스트셀러 클렌징 워터 '센시비오 H2O'와 함께 손상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카비오 포마드',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고보습 크림 '아토덤 크림' 등은 연말 각종 뷰티 어워드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이오더마 마케팅 담당자는 "공신력 있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최고 브랜드로 꼽히며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높은 경쟁력과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이오더마의 제품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올리브영 등 주요 헬스&뷰티 스토어 온ㆍ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1-27 13: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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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우터 3파전…숏·롱·플리스 SSG닷컴에 다 있다!

겨울 아우터 3파전…숏·롱·플리스 SSG닷컴에 다 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방한의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길이와 스타일이 다양한 '숏패딩', '롱패딩', '플리스' 등이 인기를 끌며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SSG닷컴에 따르면,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패딩, 점퍼 등 겨울 외투 매출의 하루 평균 신장률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9일에는 전날보다 매출이 78% 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 겨울 트렌드는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대세로 굳어졌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활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SSG닷컴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알칸 티볼 숏패딩'을 36% 할인해 12만원대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바이슨 RDS 숏패딩'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시에 보온성에 강점을 보이는 롱패딩의 인기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SSG닷컴은 할인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뉴발란스에서 출시한 여성용 '리버서블 구스 롱다운'을 정상가에서 36%나 할인한 25만원대로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브랜드로 '리버서블 구스 하프다운'도 동일 할인율로 판매한다. 올해는 귀여운 느낌을 주는 플리스가 가을부터 인기를 끌며 겨울 패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플리스는 부담 없이 가볍게 걸칠 수 있어 2019 FW(가을/겨울) 시즌에 급속도로 인기를 얻은 상품이다. SSG닷컴에서는 컬럼비아 '뽀글이 플리스 자켓'을 20% 할인해 8만원대에 판매 중이며 챔피온 '보아플리스 자켓'도 15% 할인된 17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올해 겨울철 패션 트렌드와 고객 구매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9-11-27 13:4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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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운동’으로 15년째 훈훈한 나눔

동아쏘시오그룹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나눔을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15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 5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의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 및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동아제약 박카스 1000병, 비타민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AD팀 정선영 대리는 "비록 한 끼 식사 대접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1-27 13:13:3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