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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이들의 꿈은 GS홈쇼핑의 꿈입니다" 1994년 첫 TV쇼핑을 선보인 후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홈쇼핑 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GS홈쇼핑. 모든 순간 고객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과 놀이·교육 봉사 GS홈쇼핑은 아동들의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 갈등과 인식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러브'는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전국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담은 놀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북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센터 봉사자들에게도 참고 자료로 쓰이게 된다. 지난 2010년 창설된 '리얼러브'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GS홈쇼핑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대축제 플레이어스 마켓(Player's Market)'행사를 진행했다. '플레이어스 마켓'은 '리얼러브'가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GS홈쇼핑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교육서비스업체 '놀공'이 축제를 기획했으며,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대학생 봉사단 총 400여명은 놀이로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교복 지원 이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13년동안 '리얼러브 장학금'을 전개해왔다. 매년 2000만원씩 총 2억 6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총 127명의 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왔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2008년부터 시작해 11년동안 지원해온 교복지원사업을 통해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줬으며, 그밖에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사업인 '무지개상자 사업'을 2005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첫 발족 '시니어봉사단' GS홈쇼핑이 올해 처음 발족한 시니어봉사단 '액티브러브'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가 소외 받은 아동들의 형, 누나가 되어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담당해 왔다면, 올해부터 운영된 '액티브러브'는 시니어들이기에 가능한 부모의 역할을 맡았다. '액티브러브'에 소속된 28명의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함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줬다. '액티브러브'에 참여한 28명의 단원들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9개월간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10개소의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기존의 교육 컨텐츠 뿐 아니라 본인만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이들을 만나왔다. 한편 GS홈쇼핑은 '아동복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방송발전'이란 4가지 테마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니어봉사단은 '아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문화 정서 지원을 통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 '액티브러브'는 이후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함께 GS홈쇼핑의 대표 봉사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9-11-04 14:1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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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 맛집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종로3가역 맛집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지하철1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주변의 맛집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6번 출구 부근 갈매기살 전문 고깃집들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명소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종로3가역 주변 익선동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들로 젊은 층으로부터 꼭 가야할 신흥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창덕궁을 끼고 있는 원서동이 새롭게 맛집 명소로 등장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인접한 원서동에 수제버거 전문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어 이곳의 직장인들은 물론 고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 햄버거 매장으로 자리잡은 버거뱅은 이미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굽는 따뜻한 빵에 쇠고기를 다져 만든 패티의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빅슬로우가 원서동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아메리칸 정통 수제 햄버거를 지향하는 빅슬로우는 2017년 11월 강남구 논현에 처음 문을 연 이래 수제버거를 즐기는 많은 고객들에게 맛을 검증 받아 꾸준한 인기를 누리다 이번에 종로구 원서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빅슬로우 메뉴들 하나하나 최고의 재료와 정성으로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며, 특히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신선한 100% 순 쇠고기를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갈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빅슬로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직접 만드는 수제 소스 또한 일품이다. 특히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빅슬로우 대표의 레시피는 미국 정통 수제 버거 맛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보카도 햄버거로 유명세를 탄 다운타우너가 이태원을 시작으로 강남에 이어 안국역 부근에 새로운 매장을 지난 6월 오픈했다. 다운타우너는 TV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돼 호평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된 브랜드다. 원서동에서 근무하는 양규민씨는 "버거가 생각날 때 재료가 신선한 수제버거를 즐겨 찾는다"며 "회사 근처에 수제버거 매장들이 오픈하여 정통 햄버거를 즐길 수 있어 반갑다"고 전했다.

2019-11-04 14:07: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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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고소한 견과류 올린 이달의 도넛 3종 출시

던킨도너츠, 고소한 견과류 올린 이달의 도넛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글로벌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와 손잡고 이달의 도넛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도넛은 총 3종으로,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플랜터스'의 대표 제품인 '허니 로스트 피넛'을 작게 부숴 도넛 위에 토핑으로 올린 '플랜터스 허니 피넛 링', 메이플 시럽을 코팅한 아몬드와 먹기 좋은 사이즈의 캘리포니아 호두를 각각 토핑한 '메이플 아몬드 링'과 '캘리포니아 호두 초코링' 등이다. 이달의 음료는 '플랜터스'의 '허니 로스티드 피넛'을 휘핑 크림 위에 올려 부드러움을 더한 '롱비치블루 허니 피넛 라떼'가 선정됐다. 던킨도너츠는 이색 제품 2종도 선보였다.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은 '고추잡채 고로케', 닭가슴살과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 '매콤 치킨 고로케'다. 매장에서 바로 따뜻하게 데워 제공하는 메뉴로, 요즘처럼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SPC그룹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도넛을 먹는 즐거움을 널리 전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던킨도너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4:0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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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무균충전 녹차음료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출시

동원F&B, 무균충전 녹차음료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출시 동원F&B가 무균충전 기술로 풍미를 살리고, 용기의 친환경성까지 강화한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 보성녹차'는 1997년에 출시돼 23년간 녹차음료 브랜드의 대명사로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연평균 13.4도, 1400㎜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60여개 녹차밭 중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 글로벌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차밭의 녹찻잎만을 엄선해 만든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동원그룹의 최신 무균충전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음료를 담는 과정에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동원 보성녹차'는 무균충전 기술로 녹차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훨씬 진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녹차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이 나지 않고 오히려 혀 끝에 단맛이 은은하게 맴돈다. '동원 보성녹차'는 제품 용기 디자인 또한 친환경적이고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 같은 용량의 일반 페트병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줄여 더욱 친환경적이며, 세련되고 날씬해진 페트병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 보성녹차'는 0㎉로 열량이 없으며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Catechin)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제품이다. 카테킨 성분은 발암 물질과 결합, 활성 산소를 억제해 항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 흡수율을 낮추고 지방 소모를 활성화시키는 등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평상시 녹차를 즐겨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보성녹차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맛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차 음료들을 선보여 차 음료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3:49: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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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충남 태안에 '스위트홈' 7호점 건립

롯데제과, 충남 태안에 '스위트홈' 7호점 건립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 1일 충남 태안에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가세로 태안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민명기 대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다음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7호점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약 198㎡(약 60평), 외부공간 약 330㎡(약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7호점은 '상상놀이 지역아동센터'로 이름을 지었으며 이는 이용 대상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설 구조와 디자인까지 건립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이 시설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학생들이 빼빼로에 나눔의 의미를 담아 준 만큼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스위트홈'은 2013년 첫 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그리고 올해 충남 태안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됐다. 또한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되고,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하여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2019-11-04 13:4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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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고심하는 식품업계

저출산에 고심하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0~2세 영아를 포함해 3~7세 유아로 제품 대상으로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니어푸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4일 통계청 '2018년 출생 사망 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한 1명 미만의 출산율일 뿐 아니라 OECD 평균 출산율인 1.68명(2016년 기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신생아가 줄면서 업계의 우유류 생산도 줄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국내 식품산업 현황'을 보면 우유류 생산실적은 2018년 2조4232억원으로 전년 2조5893억원보다 6.4% 감소했다. 발효유류와 가공유류도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유가공품인 영·유아식 분유는 2018년 3692억원으로 전년 3965억원보다 6.9% 줄었다. 이에 업체들은 대상 연령층을 어린이로 확대하거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양 분유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동후디스는 3~9세를 위한 프리미엄 어린이 식품 '키요'를 론칭했다. 현재 국내 영유아식 제품의 경우 분유, 이유식 등 0~2세 영아를 위한 식품이 대부분이다. 이에 일동후디스 '키요'는▲비만, 성장을 고려한 고단백 & 저탄수화물 ▲국산 자연원료 그대로, 바른 입맛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기능성 원료 ▲쇼트닝과 같은 인공포화지방이 많은 경화유지 No ▲인공조미료, 팽창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 No 등을 적용해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배냇은 지난해 3~7세 어린이 전용식품 브랜드 '꼬마'를 선보였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제품들의 주 소비층이 만 2세까지였기 때문에 고객 층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이다. 아이배냇은 유아식업체에서 아예 어린이식품종합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장하는 시니어푸드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하고 성인영양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셀렉스'는 '영양전문가의 선택'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도 잘 드러나듯 50년 영양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매일유업이 성인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주요 성분과 제품형태를 엄선했다. 셀렉스는 성인에게 부족한 단백질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강화식다. 음료 형태인 '마시는 멀티비타민'과 시리얼바 형태인 '밀크 프로틴바', 분말 형태인 '매일 코어 프로틴'까지 제품군도 다양화했다. CJ제일제당도 건기식 전문 브랜드인 '리턴업'을 선보였다. 국내 건기식 업계 최초로 40세 이후 생애전환기별 맞춤형 건강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에이징'브랜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만나는 건강 밸런스'라는 의미를 가진 '리턴업'은 신체의 변화를 급격하게 느끼는 40세부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액티브시니어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건강 해결책을 제시한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별 중심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연령별, 기능별로 제품군을 이원화 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를 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로 인해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11-04 13:47: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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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부 54.9% 김장 포기

올해 주부 54.9% 김장 포기 많은 주부들이 '고된 노동과 김장 스트레스로 인한 후유증'을 우려하며 김장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종가집이 지난달 14~20일까지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총 311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9%가 김장 포기를 선언하며 지난해(56%)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김장 계획이 없는 주부들 중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구입하겠다는 답변은 58%로, 2016년(38%) 대비 20%p 상승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김장을 하는 것보다 포장김치를 사먹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형성됐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뒤늦게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김장 재료의 가격이 폭등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많은 주부들이 김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장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게 '김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질문에, 75.1%가 '고된 노동과 김장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답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13%)'보다는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육체적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58.7%)'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김장으로 인한 작업과정 및 소요시간만 봐도 노동의 강도는 상당하다. 배추절임을 포함한 김장 시간은 응답자의 21%가 24시간 이상, 20%가 15~18시간을 꼽아, 하루 혹은 이틀에 걸쳐 김장에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힘든 과정으로는 '김장 속, 배추를 버무리며 오래 앉아 있을 때(25.1%)', '배추 절임, 무 썰기 등 재료 손질할 때(23.7%)' 등을 꼽았다. 특히 김장을 경험해 본 주부 4명 중 1명(24.8%)은 김장 후유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뒤 후유증이 심한 신체부위로는 '허리(44.4%)', '손목(23.3%)', '어깨(15.8%)', '무릎(15.5%)' 등을 꼽았고,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이틀 정도(33%)'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회복하는 방법으로는 잠을 자거나, 찜질방에 가서 몸을 푸는 것을 선호했다. 이 밖에도 '김장 피로도를 다른 가사 노동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비슷한 경우'에 대한 질문에는 '명절 음식 준비(53.4%)'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아, 명절 수준으로 김장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포장이사업체 없이 직접 이삿짐 싸기(21.9%)', '집안 대청소(16.2%)' 등을 김장과 비슷한 수준의 가사 노동으로 꼽았다. 눈에 띄는 것은 5060 세대의 포장김치에 대한 인식 변화다. 50대 이상 김포족 중 '포장김치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76%로 지난해(61%)에 비해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포장김치 구매를 꺼리던 50대 이상의 주부들 또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으며, 고된 노동 대신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식 전환을 엿볼 수 있는 답변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김장 대용으로 포장김치를 구매한지는 길게는 '7년 이상(10%)', 짧게는 '작년 김장부터(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년 미만'이 26%, '3~7년 미만'은 21%, '올해 처음 포장김치를 구매하겠다'는 답변은 12%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3년 사이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선택한 비율은 57%, 올해부터 구매하겠다는 답변까지 포함하면 69%에 달했다. 직접 김장을 하는 주부들은 '소량 김장'을 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 계획이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예상하는 김장 배추의 양'을 물었을 때, '20포기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56%로, 지난해(47%)보다 9%p 증가했다. 특히 '10포기 이하'라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 18%에서 올해 25%로 7%p 증가해 김장 소량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포장김치는 소용량보다 비교적 저렴한 중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할 계획인 주부들에게 '포장김치 구매 단위'를 물었을 때, '3~5㎏ 중용량 제품을 수시로 구입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7㎏ 이하 소포장 제품을 수시로 구입한다'는 응답은 27%, '10㎏ 이상 대용량 제품을 구입한다'는 응답은 21%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을 할 계획인 주부들에게 '김장을 하는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절임배추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절임배추 구입 후 양념 속만 직접 만든다'는 답변이 50.7%, '절임배추와 양념 속 모두 구입한다'는 답변은 11.9%로, 김장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11-04 12:59: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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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제14회 고촌상에 케냐 NGO단체 선정

종근당고촌재단이 최근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케냐의 NGO단체인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KELIN)'가 수상했다.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결핵 환자들의 감옥 내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함으로써 감염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주변국이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선례를 남겼다. 또한 케냐 내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입안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보건 관계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결핵환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는 결핵퇴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회장의 탄생 100주년되는 해"라며 "올해 수상자들이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결핵 환자들의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2019-11-04 11:23:5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웰빙, ‘길경추출물’ 체지방 감소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천연물 원료인 '길경추출물(GCWB107)'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트(Nutrient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길경'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도라지의 명칭이다. 경북대학교 최명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인 성인 남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길경추출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용량 설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길경추출물' 시험군의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혈중 농도가 감소됨이 확인됐으며, 혈중 간세포 독성 등 안전성 지표도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설정된 최적 용량을 바탕으로 개별인정용 허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체지방 감소'를 기능성으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도 이어갈 계획이다. 비임상 실험을 통해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의 감소,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활성화 등을 통한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된 만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지방 감소와 함께 근육량의 증가도 나타나 '건강한 다이어트'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1:12: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