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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30대 직장인의 어글리 슈즈 체험기…"아직 안 늦었다"

[트렌드 Pick]30대 직장인의 어글리 슈즈 체험기…"아직 안 늦었다" "못생겼지만 예쁘다"는 말은 모순적이다. 그러나 이 모순이 패션 트렌드로 떠올랐다. '어글리 슈즈'가 바로 그 예다. 어글리 슈즈는 복고를 재해석한 뉴트로(New+Retro) 열풍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롱패딩 일색이던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에 어글리 슈즈가 새 먹거리로 떠오른 것은 그 인기를 짐작케 한다. 어글리 슈즈 특유의 투박함은 그 자체로 '멋'이 되어 1020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30대만 넘어가도 이야기는 사뭇 달라진다. 어글리 슈즈의 인기를 체감하긴 커녕 "그게 대체 뭐냐"는 반문만 돌아올 확률이 높다. ◆모순의 집합체…어글리 슈즈로 편견 깨기 30대 초반의 직장인인 기자 역시 패션을 담당하지 않았다면 '어글리 슈즈'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을 것이다. 물론, 그 존재와 인기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해서 도전하기 쉬운 아이템도 아니었다. 하지만 신어보지 않고는 영영 그 매력을 알 수 없을 것 같아 도전해봤다. 어글리 슈즈 입문용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은 디스커버리의 '버킷 디워커' 시리즈 제품이다. 리뷰용으로 택한 제품은 '버킷 디워커 에어'로, 어글리 슈즈 중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주 언급되는 제품이자, 여름용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적합하단 생각에서다. 일단 신어보니 의외의 점이 포착됐다. ▲무게 ▲통기성 ▲착화감 등에서다. 우선, 두툼하고 투박한 모양새와 달리 무게감이 전혀 없다. 기자는 평소 단화 등 낮은 신발을 주로 신는데, 무게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가볍다. 기자가 신어 본 '버킷 디워커 에어'는 타사 어글리 슈즈뿐만 아니라 같은 시리즈인 '버킷 디워커' 라인 중에서도 가벼운 편이라고 한다. 290g의 초경량 제품으로, 기존 시리즈(350g)보다 60g 더 가볍다. 봉제를 최소화한 하이퍼 퓨즈 기법을 새롭게 반영해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겨울에나 어울릴 법한 모양새지만 매쉬 원단이 적용돼 여름에도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제품 앞, 옆을 둘러싼 에어 모멘트 매쉬 덕분에 통기성이 높다. 착화감은 생각 외로 괜찮다. 발바닥이 닿는 부분을 눌러보니 딱딱함이 느껴졌지만, 발 뒷꿈치 등 장시간 신었을 때 무리가 갈 수 있는 부분이 편안했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충격 완화 효과가 우수한 편이다. ◆"처음이 어렵지…" 사실, 기자의 눈에 어글리 슈즈는 활용도가 지극히 낮은 아이템에 불과했다. 칼정장을 입고 다니진 않지만 직장인인 만큼 단정한 복장은 필수인 데다, 휴일에 신을 일도 드물 것이란 계산에서다. 가장 큰 이유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점 때문이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나이와 신발 사이의 간극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일단 신기 시작하자 오피스룩에도 활용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 옷 스타일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편이지만, 단조로운 옷차림에 어글리 슈즈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니 트렌디한 느낌이 가미됐다. 투박하지만 의외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어 원피스 등에도 매치가 가능하다. 또한, 버킷 디워커 에어는 어글리 슈즈 중에서도 발이 작아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손가락 마디 두 개 정도의 키높이 효과도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잠깐의 머쓱함을 견디면 의외의 장점을 느껴볼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대세에 편승해보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2019-08-08 16:40: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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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753억…전년比 5.0% ↓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753억…전년比 5.0% ↓ CJ제일제당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이 5조51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8%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95.0% 감소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비 8% 증가한 매출 1조2315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그린 바이오 매출이 전년비 21% 성장했다. 그린 바이오 영업이익은 593억을 기록, 2013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고수익 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주효했다. 생물자원 사업은 글로벌 사료 판매 증가에도 베트남 ASF 발병에 따른 조기 출하 및 소비 위축으로 축산가가 하락하며 매출이 7%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1조95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 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은 6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슈완스社의 편입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8% 확대됐다. 이로써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 활동을 통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바이오 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핵산과 트립토판 등 고수익군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라이신과 메치오닌 등 대형 제품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생물자원 부문은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축산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대한 초점을 둘 것"이라며 "글로벌에서는 슈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8-08 16:38: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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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 개최

크라운해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 개최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0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여름철 대규모 눈조각 퍼포먼스다. 크라운해태 임직원 300명과 시민 200명이 참여해 '대자연'을 주제로 눈조각 200작품을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한다. 이날 저녁 6시 서울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설치된 눈블럭 200개가 동시에 조각작품으로 변신한다. 500명이 동시에 조각을 깍는 순간 광화문 일대는 얼음 알갱이가 눈꽃처럼 날리며 하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 같은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2시간여에 걸쳐 완성된 눈조각들은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변신한다. 조각작품마다 휘황찬란한 조명을 입고 살아 움직이며 환상 속으로 초대한다. 이날 조각되는 눈블럭은 지난 겨울 경기도 송추계곡 청정수로 만들어 냉동 보관한 것으로, 높이 160㎝에 무게는 1.5t으로 모두 합치면 300t에 달한다. 광화문광장에 10㎝ 정도의 눈이 내린 양과 맞먹는다. 육중한 눈블럭에서 뿜어 나오는 서늘한 냉기로 주변 일대는 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진다. 이번 눈조각전에는 다양한 조각교육과 작품제작으로 실력을 키워 온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물론 시민들도 조각가로 나선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0명의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직접 눈조각을 만들며 한여름밤의 겨울왕국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폴라포, 탱크보이)과 얼려먹는 초코과자 하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힐링의 시간과 함께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까지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겨울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8 16:33:18 박인웅 기자
<2>머니게임으로 변질된 바이오주, IPO시장 직격탄

바이오주의 등락에 코스닥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바이오주에 집중된 공매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되갚기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기법)'으로 인한 반등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시장은 이제 가치투자를 기대할 수 없는 머니게임의 장으로 변질됐다. 한 때 투자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기업공개(IPO) 시장을 이끌었던 바이오 업종은 '개미지옥'이 전락했다. 기술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채 '기술특례상장'에만 열을 올렸던 한국거래소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숏커버링이 만든 반등장 8일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은 상승했으나 16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 29일 지수(927.05)와 비교하면 36.8% 하락한 상태다.하지만 코스닥의 반등을 마냥 반길 수도 없는 분위기다. 이번 반등이 공매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숏커버링'의 영향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하루 순매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도 공매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순매수는 공매도에 이은 '숏커버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반대매매에 따른 투기적 수요도 어느 정도는 작용했겠지만 사실상 숏커버링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팔고 나서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이때 다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숏커버링이라고 한다. 특히 바이오주의 공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젠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 5일 기준 2482억원이다. 불과 보름 전인 7월 22일 5616억원에 비하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에이치엘비 역시 공매도 잔고는 1176억원으로 한달 전(7월 8일)보다 15.6% 줄었다. ◆기술특례상장 믿어도 되나 IPO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입성한 기업들이 잇달아 글로벌 임상3상에서 실패하며 기대감이 사라진 탓이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현재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상장심사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다. 기술특례 상장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기술성 평가를 거쳐, A, BBB 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가능하다. 지난 2005년 12월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1개 기업이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제약, 생명과학 등 바이오 기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받았던 신라젠은 최근 항암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조기종료로 큰 실망을 안겼다.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인보사'의 품목 취소로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코오롱티슈진 역시 기술성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신라젠 이후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12개 기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7.1%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는 앱클론(245.0%)의 착시일 뿐 11개 종목이 공모가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기술성평가에서 두 번이나 낙방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조5000억원의 라이선스아웃(L/O)을 체결하면서 전문평가가 '자의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 신라젠으로 이어진 충격에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 상반기 바이오업종이 IPO 시장을 떠받쳐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바이오주에 대한 신뢰 하락은 IPO 시장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우려했다.

2019-08-08 15:58:30 이세경 기자
GS샵, 모바일 합포장 상품도 친환경 배송

GS샵, 모바일 합포장 상품도 친환경 배송 GS샵이 TV홈쇼핑 상품에 이어 모바일GS샵 앱에서 주문 받은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도 친환경 배송을 도입한다. 합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GS샵 앱에서 각각 다른 업체의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해도 GS샵 물류센터에서 한 박스에 담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GS샵이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합포장 상품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합포장 서비스 상품에 사용하고 있는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대체하며, 박스 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박스테이프 대신 접착제 성분이 전분으로 되어 있는 친환경 종이 테이프를 사용한다. GS샵은 TV홈쇼핑 상품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확대해 나간다. 앞서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에 화학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 대신, 꽁꽁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한 친환경 배송을 시작했다. 또한 '코튼클럽' 등 란제리 브랜드는 종이 박스 대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 Wool)'의 F/W시즌 신상품은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형 박스'를 활용해 배송할 예정이다. GS샵은 앞으로도 물류, QA, MD,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배송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GS샵 이천물류센터 이승훈 팀장은 "고객에게 '친환경 배송'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나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고객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08 15:4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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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파트너사 수수료 낮추고 혜택 제공해 '동반성장' 꾀해

이커머스, 파트너사 수수료 낮추고 혜택 제공해 '동반성장' 꾀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파트너사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통 플랫폼인 이커머스 기업에게 입점 파트너사는 매출에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동반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수수료 지원 정책이다. 최근 티몬은 신규 파트너사에게 최대 60일까지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을 도입했다.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은 올해 8월부터 사업자를 내고 티몬에 입점을 희망하는 파트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일로부터 익월 말일까지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최대 60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PG사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는 제외된다. 티몬은 신규 창업자의 경우 시장에 안착하기 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랫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혜택인 '수수료 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계의 일반 파트너들의 평균 판매 수수료가 10% 이상임을 감안하면 이 같은 완전 수수료 면제 정책은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위메프는 영세·중소 파트너사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판매업자에서 중개업자로 업태를 전환했다. 올해 초 정부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 상공인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하는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정책에 따르면 중개자 플랫폼에 입점한 영세 상공인(연매출 3억원 이하)은 0.8%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중소 상공인(연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수수료 부담도 1.3%로 줄었다. 5억~10억원, 10억원~30억원 규모의 상공인들 역시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위메프가 기존에 고수했던 판매업자 플랫폼에 입점한 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에 위메프는 총 3만4000여 영세·중소 파트너사가 15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업태를 전환했다. 아울러 위메프가 밀고 있는 '눈덩이 효과' 전략도 파트너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해 더 많은 소비자를 모으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을 올려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위메프의 전략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는 1364건으로 2년전(132건)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7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다. 전년 동기 대비 2.52배 늘어난 수치다. 11번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 인하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기존 마트, 패션 카테고리 수수료(최대 13%) 대비 절반 가량인 6%로 낮춘 것이다. 신규 판매자가 초기진입 후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드는 데까지 걸리는 적응기간을 평균 3개월 정도로 보고 이들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덜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일부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신규 셀러 입점을 위한 판매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약 2000여명의 신규 셀러들이 11번가에 가입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그 중에는 약 8개월만에 3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일궈낸 셀러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11번가의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이 대표적이다. 셀러존은 사진촬영 실습장, 강의장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소그룹 교육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 등을 제공한다. 상품사진 컨설팅, 남대문시장 사입 실습 등 기본적인 이론?실습과 오픈마켓 수익률 설계 방법, 효과적인 매출 키워드 뽑기 등 거래액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부터 광고?세무 컨설팅 등과 같은 전문 컨설팅까지 단계별로 마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우수한 파트너사들이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객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쳐 신규 파트너사 유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08 15:4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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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코리아, '매그넘19 밀크씨슬' 가격 할인 이벤트 진행

매그넘 코리아, '매그넘19 밀크씨슬' 가격 할인 이벤트 진행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매그넘 코리아가 '매그넘19 밀크씨슬'을 최대 33%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밀크씨슬은 흔히 '엉겅퀴'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실리마린'이란 영양분이 풍부하다.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고 알려진 영양분이다. 실제로 인체 적용시험 결과 밀크씨슬 섭취 후 간 수치(ALT, AST) 수치가 의미 있게 감소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매그넘 19 밀크씨슬'은 하루 1알로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130mg)를 섭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유명한 비타민 C, E, 체내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B2, B6까지 총 7가지 주원료가 함유돼 하루 한 알로 7중 기능성을 챙길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또한 '매그넘 19'라는 이름에 걸맞게 7가지 주원료에 타우린, 헛개열매, 마늘, 황기, 당귀 등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유명한 12가지 부원료를 포함한 총 19가지 원료를 한 알에 집약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매그넘 코리아에서는 여름철 잦은 음주로 간에 부담을 느끼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 가격을 구매 수량에 따라 1개월 단품 대비 최대 33%까지 낮췄다. 이는 밀크씨슬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은 3개월 이상 장기 섭취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그넘 코리아 관계자는 "매그넘19 밀크시슬은 핵심원료인 밀크씨슬은 프랑스에서, 나머지 원료도 대부분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선진국의 원료로 만들어 가격이 높아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계셨던 것도 사실"이라며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매그넘19 밀크씨슬로 간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가격을 최대 33% 낮췄으니 평소 음주가 잦거나 간 건강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이번이 몸을 챙길 좋은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8-08 15:33: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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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일상속 달콤한 시간 팔도 '비락식혜'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일상속 달콤한 시간 팔도 '비락식혜' 식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료다. 명절이나 잔치 때 음식을 푸짐하게 먹은 뒤 달고 시원한 식혜 한 대접을 마시면 후식으로도 제격이다. 독특한 달콤함이 미각을 자극하고 마실거리 중 유일하게 밥알이 들어 있어 공복을 달래기에 좋다.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식혜는 풍부한 섬유질과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 조상들은 속이 더부룩할 때 식혜를 섭취하며 속을 달래기도 했다. ◆식혜음료의 원조 지난 1993년 종합 식품회사 팔도가 선보인 '비락식혜'는 전통음료 식혜를 제품화한 원조 식혜 음료다. 당시에는 파우치형태의 음료제품으로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명절같은 날에나 먹는 음료였던 식혜를 자판기 음료수로 언제든지 접할수 있게 출시돼 당시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1994년 출시된 간편한 캔식혜는 콜라, 사이다 등 서구형 탄산음료가 주도했던 시장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음료로 각광 받았다. 식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비락식혜는 무색소, 무방부제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마실수 있으며 흔들어서 마시면 더욱 맛있다. 비락식혜는 매실음료를 비롯한 대추음료와 쌀음료 등의 전통음료 붐을 촉발하면서 음료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신토불이(身土不二)' 열풍 등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와 맞물려 한때 2500억원까지 성장한 식혜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1995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2억캔을 넘었으며, 단일품목으로 연간 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으로 정점을 찍었다. 식혜의 대중화로부터 시작된 전통음료의 인기몰이는 여러 경쟁업체들의 전통 소재를 사용한 제품의 출시로 시장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비락식혜의 성공비결 '비락식혜'의 성공 비결은 출시 이후부터 지켜온 제조 방식에 있다. 전통 식혜를 현대적인 공법으로 대중화시킨 최초의 상품으로 밥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켜 식혜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비락식혜의 주원료인 멥쌀과 엿기름 추출물은 국내산을 사용해 농가 수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맵쌀의 경우 그동안 사용한 양이 1만4000t을 넘는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1인당 쌀 소비량 61.0㎏을 기준으로 약 23만명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이다. 카페인, 합성보존료, 색소가 들어있지 않고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가정식 식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적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식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3년 270억원, 2015년 290억원, 2017년 300억원 달성한 것에 이어 지속 상승세다. 20여 년 동안 약 4억8000만L가 판매됐으며 238㎖ 캔으로 환산할 경우 20억개에 이른다. 국민 1인당 약 38캔씩 마신 셈이다. 비락식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미국, 호주, 파라과이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되며,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구성 팔도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비락식혜' 브랜드 강화에 주력해 왔다. 비락식혜는 1인 가구 등 소형가구를 겨냥한 '비락식혜 1.2L'와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과 한 손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춘 '비락식혜 500㎖ PET'를 통해 간편음료로 구성을 세분화했다. 또한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는 명절에 부담 없이 먹기에 제격인 '비락식혜 1.8L PET' 제품을 선보이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 왔다. 2012년에는 '비락 밥알 없는 식혜'를 출시하며 식혜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도 식혜에 들어있는 밥알을 먹기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고려했다. 2018년 8월에는 '비락식혜 스틱'을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색다른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팔도의 25년 식혜 제조기술력을 담은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국내산 농축식혜 베이스에 생강추출액을 더해 식혜 맛을 살렸다. 15g들이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커피믹스와 같이 제품을 컵에 넣고 일정량의 물을 부으면 달콤 쌉싸름한 전통식혜가 된다. 여름철에는 과일과 함께 시원한 에이드로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넣은 식혜차로 즐길 수 있다. 일반 가정 뿐 만아니라 사무실 등에서 식혜를 간편하게 즐기기 위해 기획했다. ◆마케팅 활동 과거에는 중장년층이 전통음료를 많이 구매했지만, 20~30대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비락식혜' 캔 제품 패키지에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무민(Moomin)' 캐릭터를 적용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 '무민'은 70년 역사를 가진 캐릭터로 핀란드 동화작가 '토베 얀손'에 의해 1945년에 만들어졌으며 친근한 캐릭터와 편안한 이미지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지난 4월에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적용한 비락식혜 한정판 패키지 출시했다.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비락식혜'의 상징인 노란색 캔 제품에 국내 인지도가 높은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헐크의 역동적 이미지와 심벌을 화려한 색체로 표현에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누계수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김기홍 팔도 음료 BM팀장은 "팔도 비락식혜는 서구형 음료가 주도했던 음료시장에서 전통음료 시장을 개척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 제고와 식혜 음료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8 15:31: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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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해양경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 진행

남양유업-해양경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 진행 남양유업이 8월 한 달간 해양경찰과 스마트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민 베스트셀러 '맛있는 우유 GT(200㎖, 900㎖)' 우유팩에 기존 광고 문구 대신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접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 문구는 '3분이상 준비운동!', '6시 이후 야간·음주 수영 자제!', '9(구)명조끼는 생명벨트'로 3·6·9 게임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현수막·배너 등으로 제작돼 중부해양경찰청 주관 6월 말부터 두 달간 한강공원 여의도 야외 수영장에서 열리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에도 배치된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며 "맛있는 우유 GT는 도서·산간 등 전국단위로 납품되는 제품으로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내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중 안전부주의·수영미숙·음주는 69명으로 전체사고 105명의 65%를 차지한다"며 "남양유업과 스마트협업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08 15:27: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