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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제 5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개최

매일유업, '제 5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개최 매일유업이 국내 유일 남자 주니어 골프대회인 '제 5회 영건스매치플레이'의 주최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건스매치는 2015년 시작해 매년 1회씩 진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 매치플레이 방식의 주니어 대회다. 올해는 24일부터 닷새동안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제 5회 영건스매치는 매일유업, 이수그룹, 도미노피자, 캘러웨이 등 총 4개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하며, 16개 시도 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매일유업을 비롯한 4개의 공동 주최사는, 유소년 선수 발굴 및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차원에서 대회를 열었다.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본 대회는 지난 4년 대회 우승자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아마추어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대회는 참가 선수 140명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을 추려낸 뒤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이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해외 유망주 등 실력파 주니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며, 16강에 진출하면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위 입상 선수는 장학금과 골프용품을 지원한다. SBS골프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주니어 골프 생방송 중계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영건스 매치 플레이가 대한민국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관람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모두가 소외됨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07-24 10:2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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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소형·백팩형 등 쿨러백 패키지 출시

롯데주류, 소형·백팩형 등 쿨러백 패키지 출시 롯데주류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맥주 쿨러백(Cooler Bag)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쿨러백 패키지는 맥주를 시원한 상태로 손쉽게 운반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캔맥주 6개(355㎖)로 구성된 '미니 쿨러백 패키지'는 기존 쿨러백이 12캔, 24캔 크기로 소규모 나들이에 이용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에 비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보냉 기능은 유지해 실용성을 높였다. '클라우드(Kloud)', '피츠(Fitz)' 2종이 있어 맥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츠 백팩-쿨러백(24캔)'은 깔끔한 맥주 '피츠'와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함께 만든 기획팩이다. 일반적인 핸드백 형태에서 벗어나 어깨에 맬 수 있는 백팩 형태로 만들어 맥주를 편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도 고려했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와 함께 '클라우드x밀레 쿨러백(24캔)'을 출시한다. 넓은 가로 형태로 만들어 맥주 캔 외에도 다양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수납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쿨러백 뚜껑에 컵홀더가 있어 테이블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캠핑 쿨러(24캔)',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고 어깨에 맬 수 있는 형태의 '크로스-쿨러백(12캔)' 등 다양한 종류의 쿨러백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쿨러백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6캔, 12캔, 24캔 등 다양한 용량이 준비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피츠' 쿨러백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9-07-23 19:03: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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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난감 '슬라임'서 유해물질 검출

아이들 장난감 '슬라임'서 유해물질 검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슬라임과 그 부재료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색소·파츠·반짝이) 100종을 수거·검사한 결과, 19종(파츠 13종·슬라임 4종·색소 2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중지·폐기됐다고 23일 밝혔다. 슬라임 카페에서 유통되고 있는 파츠 40종 중 13종(32.5%)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이 중에서 3종은 유해중금속(납·카드뮴) 기준에도 부적합했다. 파츠 13종(32.5%)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은 최소 9.42%에서 최대 76.6% 수준으로 허용기준(DEHP·DBP·BBP 총합 0.1%이하)을 최대 766배 초과했다. 유해중금속이 검출된 파츠 3종(7.5%)의 납 함유량은 최소 530㎎/㎏ ~ 최대 3628㎎/㎏으로 허용기준(300㎎/㎏)을 최대 12배 초과했고, 1종(177㎎/㎏)은 카드뮴 허용기준(75㎎/㎏)을 약 2.4배 초과했다. 클리어슬라임 20종 중 4종(20.0%)에서 붕소(3종) 및 방부제(2종)가 기준초과 검출됐고, 이 중에서 1종은 붕소와 방부제(CMIT, MIT) 기준에 모두 부적합했다. 슬라임 3종(15.0%)에서 검출된 붕소 용출량은 최소 361㎎/㎏~최대 670㎎/㎏로 허용기준(300㎎/㎏)을 최대 2.2배 초과했으며, 방부제의 경우 슬라임 1종에서는 사용 금지된 방부제인 CMIT·MIT가, 다른 1종에서는 BIT(30.5㎎/㎏, 허용기준 5㎎/㎏)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아울러 색소 21종 중 2종(9.5%)에서도 붕소 용출량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슬라임에 넣는 부재료 파츠는 어린이제품(완구)으로 볼 수 있음에도 슬라임 카페 20개소(100.0%) 모두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제조국·수입자·안전인증 등)을 하지 않고 있었고, 파츠 중 일부는 어린이가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모양으로 제작돼 삼킴사고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현재 어린이가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모양으로 제조된 장난감의 제조·유통을 금지할 수 있는 안전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부적합 제품의 자발적 판매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조치를 완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파츠의 경우 슬라임 카페에서 공통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품목임을 감안해 슬라임 협회를 통해 부적합 파츠의 전국적 판매중지를 요청했고, 협회에서도 이를 수용해 해당 파츠(13종)의 판매를 즉시 중지했으며, 슬라임 및 부재료 모두 인증받은 안전한 재료만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07-23 16:5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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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쇼핑앱 '하이버', 1억 쿠폰팩 이벤트 '하이버 페스타' 개최

브랜드 의류부터 트렌드, 그루밍, 하이엔드 등 20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남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남성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하이버'가 1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 1억원 상당의 쿠폰팩 이벤트인 '하이버 페스타'를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하이버 페스타는 24일-하이엔드 스니커즈 럭키 드로우(1~4시까지 추첨을 통해 나이키x언더커버, 나이키x피어 오브 갓, 아크네 스튜디오 만원 판매)를 시작으로 / 25일-디올 스니커즈 드로우(디올X 소라야마 하이탑 만원 판매), / 26일-100만 포인트배 삼행시 콘테스트(하이버 삼행시 참여자에게 총100만 포인트 지급) / 27-28일 – 100만 장바구니 하이버 결제(10만원 한도의 장바구니 중 10명을 추첨하여 하이버가 대신 결제) / 29일-호캉스 호텔상품권 증정(여름휴가 공유한 전원에게 호캉스 쿠폰팩 및 2명에게는 JW 메리어트 호텔 상품권 증정) / 30일-숨은 하이엔드 찾기(1~4시까지 디올, 나이키x피어 오브 갓, 프라다, 발렌시아가를 쿠폰 적용 만원 판매)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하이버 관계자는 "남성에게 필요한 모든 것, '하이버' 1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마련한 1억 쿠폰팩 하이버 페스타 기간 중에는 매일 쏟아지는 혜택 뿐만 아니라 유투버 하빠TV와 함께 하는 출석 체크 추첨 이벤트를 통해 루이비통 트로카데로 스니커즈를 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버 페스타'의 1억원 쿠폰팩은 기존회원에게는 24일 오전 11시, 신규회원(7/24~30일 가입자에 한함)에게는 가입 후 익일 오전 11시에 일괄 지급되며 쿠폰 사용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하이버 1억'을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하이버'는 20대 남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가장 트렌디한 SNS 인스타그램 감성으로 디자인된 네이티브 앱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친숙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개개인의 쇼핑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으며 앱 거래 점유율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9-07-23 16:12: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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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펠레그리노, 120주년 한정판 '다이아몬드 에디션' 출시

산펠레그리노, 120주년 한정판 '다이아몬드 에디션' 출시 이탈리아 천연 미네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가 120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899년 탄생한 산펠레그리노는 건강한 삶과 미적 감각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브랜드로서, 의미 있는 식사 자리에 빠짐 없이 자리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산펠레그리노는 브랜드 탄생 120주년을 맞아 한정판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20주년 기념 한정판 다이아몬드 에디션은 함께하는 다이닝의 순간이야말로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같이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레니아 루게리 산펠레그리노 마케팅 디렉터는 "다이아몬드는 땅 속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 순수의 결정체로 탄생하는 보석으로, 산펠레그리노 역시 순수함과 영원불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이아몬드를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에디션은 지난 1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 요리 콘테스트 '보퀴즈 도르' 결승전에서 최초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8월부터 유명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에서 한정 수량으로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만날 수 있다.

2019-07-23 15:34: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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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 출시

롯데호텔제주,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 출시 롯데호텔제주는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을 오는 31일까지 한정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 근무제 등이 정착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여름이 아닌 가을에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여행하기 좋은 9월에 휴가를 쓰는 내국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2017년 대비 투숙률이 10%나 증가했고, 올해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제주의 얼리버드 패키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베이직, 조식형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베이직형은 '더 라운지'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권 2매, 조식형은 1박당 2인 조식이 포함됐다. 두 타입 모두 수영장에서 유용한 해온 스위밍 쿠션 1개가 제공된다. 2박 이상 연박 시에는 미니바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 이용고객은 실내수영장, 사우나, 체련장으로 구성된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혜택과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제주공항 왕복 셔틀버스, 체크인 시 1회 무료 발렛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얼리버드 패키지 예약 시 10만 원 상당의 풍차 라운지 2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롯데호텔제주의 풍차 라운지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와인과 맥주를 비롯해 달콤한 디저트들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얼리버드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온수풀 해온의 풀사이드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쉼, 라이브 콘서트'가 마련된다.

2019-07-23 15:1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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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매운동에 국내 주류업계 영향은?

日 불매운동에 국내 주류업계 영향은? 일본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불매 대상도 주류, 패션, 여행, 영화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마트를 중심으로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 맥주 판매율이 감소하고 있다. 2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맥주 판매량은 최대 40.1%까지 감소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본맥주 판매량은 전월 대비 40.1% 떨어졌으며 반면 국산맥주 판매량은 2.8%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일본맥주 판매량은 24.4% 줄었고 국산맥주 판매량은 4.3% 증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아사히, 기린 등 일본 맥주 매출은 이마트에서 약 30%, 주요 편의점 3사에서는 18~40% 감소했다. 국내 주류업계 빅3인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주류는 모두 일본 맥주와 관련이 있다. 직접 수입·유통하고 있거나, 수입·판매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이트진로는 '기린이치방'을, 오비맥주는 '산토리'를 판매 중이다. 롯데주류(롯데칠성음료)는 일본 맥주인 아사히맥주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분을 50%에서 1주 적게 보유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하이트진로나 오비맥주의 경우 취급하는 일본 맥주 제품의 매출이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롯데주류는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마트 등에서 불매동참하고 있어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기린 맥주가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1년 일본 기린맥주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부터 기린이치방 캔맥주와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주류 시장에 불고 있는 '테라' 열풍으로 매출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비맥주는 호가든,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코로나 등 수입맥주를 유통하는 하고 있으며, 산토리 비중은 작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토리는 유일하게 AB인베브 브랜드가 아닌 외부브랜드 유통대행 상품이다"며 "이에 내부적으로 이슈가 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의 입장은 다르다. 롯데주류(롯데칠성음료)는 아사히 맥주를 공식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을 50%에서 1주 적게 보유하고 있다. 아사히 맥주는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편의점 수입맥주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 중 하나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는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 맥주 매출 2위였다.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들어 6위로 내려갔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류기업들이 일본 맥주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롯데아사히주류라는 회사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커뮤니티 등으로 통해 롯데에 대한 불매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거으로 알고 있다"설명했다. 아울러 롯데라는 그룹의 시작이 일본이고, 현재 지배구조를 봐도 일본과 관련이 많기 때문이다. 불매기업 1순위로 지목된 유니클로 한국법인은 일본 기업과 롯데쇼핑이 각각 지분 51대 49로 투자해 세웠다. 무인양품도 일본 양품계획과 롯데상사가 6대 4로 출자해 설립했다. 이를 비롯해 롯데에는 일본과 합작한 회사들이 많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 피츠 등 국내 맥주 매출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2019-07-23 15:1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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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8월말까지 여름 성수기 '가격 할인'…'필굿'도 최대 41% 인하

카스, 8월말까지 여름 성수기 '가격 할인'…'필굿'도 최대 41% 인하 오비맥주는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FiLGOOD)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내리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또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국산맥주에 대한 소비촉진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발포주 '필굿'의 가격도 355㎖캔은 10%, 500㎖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하된 출고가가 적용되면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9000원'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07-23 15:12:4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