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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녹여먹는 다이어트 식품 ‘미라클 닥터필름’ 출시

GC녹십자웰빙이 구강용해필름(ODF)형 다이어트 식품 '미라클 닥터필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라클 닥터필름 L(Less)', '미라클 닥터필름 Y(Young)', '미라클 닥터필름 H(Health)' 등 총 세 종류로 구성됐다. '미라클 닥터필름 L'는 식욕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핑거루트, 그린커피빈 등이 포함됐고, '미라클 닥터필름 Y'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녹차추출물이, '미라클 닥터필름 H'는 와일드망고·레몬밤추출물 등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라클 닥터필름'은 입안에서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정제형 또는 액상형 제품 대비 흡수율이 높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은 피트니스 모델 이연화를 '미라클 닥터필름'의 모델로 선정했으며, 오는 22일부터 이연화의 개인 SNS계정을 통해 제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연화는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석권한 머슬퀸으로 다이어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용구 GC녹십자웰빙 브랜드매니저는 "아침, 점심, 저녁 각각 한 장씩 하루 세 장으로 쉽고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향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4:12:05 이세경 기자
브릿지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원 폐질환 신약 기술수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물질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조4600억원에 달한다. 브릿지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증(이하 IPF)을 포함하는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BBT-877' 개발을 위한 양사 협업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로 4500만 유로(한화 약 6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또 임상개발,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1억 유로(한화 약 1조 4600억 원)를 수령할 전망이다. 상업화 이후엔 최대 두 자릿수의 로열티(경상기술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BBT-877은 향후 12개월 내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집중 영역 중 하나인 IPF의 치료를 위한 물질을 개발하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폐기능 감소를 지연시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항섬유화 제제 오페브®를 개발한 바 있다. 희귀질환인 IPF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포벽이 딱딱하게 굳게 해 폐 기능을 저하하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다.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줄여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한다. 대개 진단 후 2~3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 약 300만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바이오의 BBT-877은 다양한 세포종에서 섬유화를 관할하는 효소인 오토택신을 저해해,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에 대한 전임상 모델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나타낸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전세계 IPF 질환 영역을 선도하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십을 맺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전문성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전세계 IPF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는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해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의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에 수출한 BBT-877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발굴해 지난 2017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이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와 비소세포폐암(NSCLC)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BBT-176'도 개발 중이다.

2019-07-18 14:09: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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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중복 맞이 쪽방촌 나눔 행사 진행

세븐일레븐, 중복 맞이 쪽방촌 나눔 행사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8일 오전 다가오는 중복(22일)을 앞두고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를 포함해 경영주, 임직원으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 200세대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죽 도시락과 시원한 수박화채를 전달했다. 또한 세븐카페 트럭도 함께 이동해 시원한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도 즉석에서 내려 나눠줬다. 올해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어르신을 위해 '세븐카페 나눔트럭'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쪽방촌을 방문해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거동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주거 환경도 살필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 계층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9-07-18 13:0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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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홍대, '루프탑 풀 콘서트 및 파티' 진행

L7홍대, '루프탑 풀 콘서트 및 파티' 진행 L7홍대는 오는 8월 30일까지 '루프탑풀 콘서트 및 파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7홍대 루프탑 풀은 호텔 최상층인 22층에 위치하며, 성인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6월 첫 오픈한 이후 3개월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했다. 오는 8월 2일 오후 7시에는 'L7호텔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가 열린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친 힙합 그룹 MFBTY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특별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문화 자녀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당일 수익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MFBTY L7호텔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 패키지 이용객에 한해 제공 된다.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박 ▲L7호텔 드림 루프탑 풀 콘서트 티켓 2매로 구성된다. 가격은 30만 원(세금 별도)이며, 오는 22일부터 L7홍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또한, L7홍대는 오는 8월 30일까지 매일 'L7홍대 비 페스타(B Festa)'를 진행한다. 루프탑 풀이 운영되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치&트로피컬 하우스 스타일 음악이 연주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홍대의 유명 DJ들이 총출동해 라이브 DJ 공연을 펼친다. 특히, L7홍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객실을 예약한 고객이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사이에 루프탑 풀에 입장할 경우, 같은 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플로팅(Floating)'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1잔 이용권'이 제공된다.

2019-07-18 12:53: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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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육즙이다"…CU '만수르 도시락' 인기

"이번엔 육즙이다"…CU '만수르 도시락' 인기 편의점 CU는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의 인기에 이어 '육즙 만수르 비프 함박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초 출시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은 판매 3일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 CU 측은 "SNS 등 입소문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주 10%씩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7월 중순 현재, 판매 2위 제품(모두 다 돼지 도시락)보다 무려 27%나 더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치즈 만수르 돈까스는 품질과 가성비를 충족시킨 제품이다.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중량 면에서도 타 도시락에 뒤지지 않는다. '치즈 만수르 돈까스'라는 제품명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만수르는 중동을 대표하는 부호로서 최근 국내에서는 '과할 정도로 굉장히 많다'라는 의미의 수식어로 쓰인다. CU는 이러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인 육즙 만수르 비프 함박 도시락을 오는 23일 출시할 예정이다. 육즙 만수르 비프 함박 도시락은 이름 그대로 고기 특유의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함박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담은 도시락이다. 이와 함께 갈릭크림 파스타와 가라아게, 소시지, 삶은 달걀 등 풍성한 사이드 메뉴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이젠 편의점 도시락도 가격경쟁력을 넘어 신메뉴,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고 있다"며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 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18 12:47: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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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붙이는 네일·패디 젤라또팩토리, 예쁜 손톱 '7일천하'

[트렌드 Pick]붙이는 네일·패디 젤라또팩토리, 예쁜 손톱 '7일천하' 론칭 1년만에 매출 130억 원 돌파…젊은층 인기↑ 붙였다 떼면 끝…간단한 사용법·다양한 디자인 최대 7~10일이면 들뜨고 떨어져 가볍게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손톱·발톱 관리다. 하지만 생각만큼 간단하진 않다. 바르는 과정이 꽤나 번거롭고 거추장스러워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거금을 들여 네일숍으로 향하기도 한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일·패디 스티커는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한다. 붙였다 떼기만 하면 되는 데다,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어 트렌드에 뒤쳐질 일도 없다. 가수 태연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젤라또팩토리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2017년 11월 론칭한 뒤, 1년여 만인 지난해에 매출 130억 원을 올리며 셀프 네일 시장 2위에 안착했다. ◆간편한 사용법, 손재주 없어도 'OK' 젤라또팩토리의 제품은 크게 4종류로 나뉜다. 스티커 타입의 '하또하또핏(네일·패디)', 프리미엄 타입 스티커인 '하또하또핏 Pro(프로)', 플라스틱 팁 타입의 '띠부띠부팁 패디' 그리고 '네일 케어 라인'이다. 기자는 네일 케어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을 모두 사용해봤다. 이번이 첫 사용이었던 만큼 붙이기 전, 사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시도했다.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 한 두 번만 제대로 붙이면 손재주 없는 사람도 무난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간편한 사용법 만큼 좋은 점은 제품 하나로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일 핏과 필요한 도구가 함께 들어있어 제품 외에 따로 무언가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스티커 타입인 '하또하또핏'은 디자인이 300여 종 정도 된다고 한다. 데일리, 트렌디, 콜라보 총 3가지 타입으로 나뉘어 있어 트렌디한 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하또하또핏 Pro'는 실제 젤 네일 성분을 60% 굳힌 반경화 타입의 제품이다. 손톱에 붙인 뒤 햇빛 같은 자연광 또는 큐어링 기계를 사용해 굳히면 실제 젤 네일의 광택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젤 네일을 굳힌 타입이라 다소 두껍지만, 무척 말랑말랑해 파일링(스티커를 붙인 뒤 손톱 끝을 정리해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쉽다. 본품에 내장된 스틱으로 손톱 위를 정리해준 뒤, 깔끔하지 못한 부분은 손톱으로도 살짝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팁이 다양한 크기로 여러 개 들어있어 한 두 개쯤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하고 시도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나는 실패해 버려졌지만 대체 핏들이 있어 곤란하지 않았다. 패디용인 '띠부띠부팁'은 앞선 두 개 제품군보다 더욱 붙이기 쉬웠다는 것이 개인적인 평이다. 단단한 팁 타입의 제품이라 발톱 크기에 맞춰 붙인 뒤 손잡이 부분을 톡 떼어내면 끝이다. ◆붙이는 것 만으로 네일숍 효과 기자는 평소 노트북을 오랜 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손톱을 본연의 상태로 유지하는 편이다. 거금을 들여 네일아트를 받아도 며칠을 못 넘기고 손톱 끝이 조금씩 까지기 때문이다. 네일·패디 스티커는 귀찮은 과정 없이 저렴한 투자 만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소 엉성하게 붙여도 네일숍에 다녀온 듯 그럴싸하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봤을 때, 스티커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다.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지만, 개인적으론 '틈새 효도용'으로도 제법 괜찮다는 의견이다. 기자는 어머니의 호기심에 응답해 '띠부띠부팁'을 붙여드렸는데, 과정은 간편했지만 자식자랑은 꽤 오래갔다는 후문이다. ◆일주일이면 '안녕' 가격도, 사용법도, 디자인도 만족스러운 스티커지만 일주일이 한계다. 붙인 뒤 단순 업무만 일주일 지속해보고, 3박 5일의 태국 푸켓 휴가도 다녀와본 결과, 최대 7~10일 정도 유지됐다. 개인 차도 분명히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또 다른 기자는 "손톱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1~2일만에 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일주일이 지나니까 큐티클 부분이 떠서 머리를 넘길 때마다 머리카락이 끼더라"고 전했다. 타사 제품보다 두께감이 더 있다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기자를 포함해 이 제품을 써본 주변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두께감이 있어 답답함이 조금 더 있고, 이로 인해서인지 큐티클 라인 이상으로 붙이면 들뜨고 쉽게 떨어졌다. 손톱 위로 남은 스티커를 잘라낼 때도 주의해야 한다. 거칠게 했다가는 흔적이 꽤나 거칠게 남아 새로 붙여야 할지도 모른다. 띠부띠부팁에서 가장 작은 팁이 조금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새끼 발가락뿐만 아니라 네 번째 발가락도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19-07-18 12:21:42 김민서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국제 학술지 게재

NK세포치료제의 췌장암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GC녹십자랩셀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이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 침투되어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이 부문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48: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