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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19 하반기 VCM 진행…각 사별 중장기 전략·목표 공유

롯데, 2019 하반기 VCM 진행…각 사별 중장기 전략·목표 공유 롯데그룹의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서는 각 사별 중장기 전략 및 목표 공유, 지속 성장 가능 방안 논의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하반기 VC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기존에 일방향 전달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던 사장단회의를 2018년부터 상호 소통하고 논의하는 방식의 'VCM'으로 변경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롯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부로부터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상반기 VCM은 모든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새해 목표 및 성장전략, 최근의 이슈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하반기 VCM은 사업군별로 모여 각 사의 현안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VCM은 역시 4개 BU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식품BU, 17일 유통BU, 18일 화학BU, 19일 호텔&서비스 BU 순서로 진행된다.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별 BU장 주재 하에 해당 BU의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다. 각 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이번 회의에서 각 계열사 CEO들의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장기 비전을 확정할 방침이다. 식품BU는 성장 모멘텀에 대해 다룰 것으로 보인다. 유통BU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나 상품운영, 인력운용 방안이 보고될 것으로 전해졌다. 화학BU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및 확보 방안, 해외 사업 등이 보고될 전망이다. 호텔&서비스BU는 해외진출 및 면세사업의 수익성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는 마지막 날인 20일에 통합 세션이 마련된다. 사업군별로 논의된 내용을 그룹 전반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날에는 지난 4일간의 VCM 참석자들이 모두 모인다.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의 금융부문 4개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매각이 결정되긴 했지만 향후에도 롯데와의 시너지 창출을 지속 모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통합 세션에서는 사업군별 대표 계열사가 사업 전략을 다시 한번 발표하고, 이에 대해 다같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VCM에서는 일본 출장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신 회장이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간 갈등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롯데는 유니클로, 무인양품,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 기업과 합작사가 많아서 양국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니클로는 롯데쇼핑이 49%, 무인양품은 롯데상사가 40%,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이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 5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회장은 11일 동안의 출장 기간 노무라증권과 미즈호은행 등 롯데와 거래하는 현지 금융권 고위 관계자와 관·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날 출근길에 일본 출장의 성과, 일본과의 가교역할 계획, 한국 내 일제 불매운동에 따른 사업상의 영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19-07-16 11:08: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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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쇼핑몰, 총 3억원 규모 '럭키쿠폰팩' 이벤트 진행

롯데하이마트쇼핑몰, 총 3억원 규모 '럭키쿠폰팩' 이벤트 진행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오는 24일까지 총 3억 원 규모의 '럭키쿠폰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이벤트를 통해 구매 고객 777명에게 최대 10%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할인쿠폰은 10%,7%, 5% 세 가지로 각각 100명, 200명, 477명에게 증정된다. 10% 할인쿠폰으로는 최대 7만 원, 7% 할인쿠폰으로는 최대 5만 원, 5% 할인쿠폰으로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된다. 선착순 쿠폰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의 '어메이징 텐데이즈(AMAZING 10 DAYS)' 행사 페이지로 접속하면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동안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배송 쿠폰이 지급된다. 무료배송 쿠폰은 행사기간 내 고객 1명당 1회 발급된다. '럭키쿠폰팩' 이벤트는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이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어메이징 텐데이즈' 행사의 일환이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은 '어메이징 텐데이즈' 행사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제빙기 등 여름가전 위주로 선보이는 한편, 믹서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에 이르기까지 총 400여 가지 상품을 총 200억 원 물량으로 모아 최대 10% 할인판매한다.

2019-07-16 11:04: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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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1989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출시

빈폴, '1989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출시 빈폴은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온라인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에디션은 브랜드 론칭 연도인 1989년의 빈폴 카탈로그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이 반영된 루즈핏 반팔 티셔츠로, 맨과 레이디스 각각 1989개씩 한정 생산됐다. 봄·여름 시즌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여름철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한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색상은 화이트, 네이비, 옐로우, 핑크, 라이트 그린, 카키, 와인 등으로 출시됐다. 리미티드 에디션 숫자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부착된 숫자 택 1~1989번까지의 번호 중 89, 189, 289, 389, 489, 589, 689, 789, 889, 989인 경우에 한해 빈폴 피크닉 세트(매트·텀블러·빨대)를 증정한다. 판매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다. SSF샵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무료 상품 교환 및 반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추억 소환' 이벤트에서 아쉬움을 남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 아티스트들과 콘서트를 열고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2019-07-16 10:59: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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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론칭

아워홈,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론칭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론칭하고 냉동도시락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명 '온더고'는 '이동 중', '끊임없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워홈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어디서나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출시한 '온더고' 냉동도시락 라인업은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 등 모두 3종이다. '우삼겹 불고기 덮밥'은 저온 숙성한 특제소스를 베이스로 부드러운 직화 우삼겹 불고기와 오븐에 구운 양배추, 표고버섯, 브로콜리, 느타리버섯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함박스테이크 정식'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두툼한 두께의 함박스테이크에 구운 파프리카와 그린빈, 웨지감자를 가니쉬로 더했다. '제육김치덮밥'은 고슬고슬한 밥에 대파와 양파, 계란을 넣어 볶은 볶음밥과 매콤한 제육볶음김치를 곁들였다. 온더고 냉동도시락은 영하 40도 이하 급속동결공정을 통해 보존력과 조리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도 장점이다. 비닐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4~5분간 데우면 금방 조리한 듯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3종 모두 290g으로 한끼 식사에 적합한 용량이다. 직장인, 학생 등 1인 가구가 간편하게 혼밥, 혼술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격은 각 4500원이며 아워홈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온더고 레시피 개발에는 아워홈 HMR, 밥, 소스 연구원 그리고 5성급 호텔 셰프 경력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시각적인 완성도를 위해 플레이팅, 식재료 색상 조화 연구 등 아워홈 셰프의 역량을 집중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품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워홈 온더고는 뛰어난 맛과 식감은 물론 보관, 조리편의성까지 갖춰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온더고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치즈&불닭 등 트렌디한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6 10:35: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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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SCL헬스케어그룹과 MOU 체결

현대그린푸드, SCL헬스케어그룹과 MOU 체결 현대그린푸드가 의료서비스기업 SCL헬스케어그룹과 손잡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로의료재단 종로본원에서 SCL헬스케어그룹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ealth Care Service) 모델 구축 ▲식단을 활용한 다각도의 임상 연구 추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무형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 건강식을 활용한 식단 관리와 치료·운동요법을 병행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의 '바이오마커(bio-marker,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생체 지표)' 변화 추이를 분석해, 제품의 효과를 검증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푸드(종합 건강식)를 연구·개발하는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단체급식뿐 아니라 B2C 제품 개발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CL헬스케어그룹은 임상시험수탁기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19-07-16 10:30: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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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국내 최초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배합 등록 성공

매일유업, 국내 최초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배합 등록 성공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이 중국 수출 기준을 통과해 정식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수출 기준을 통과한 특수분유는 무유당분유(푸얼지아, LF), 조산아분유(천얼후이, Preemie) 등 총 2개 제품으로 중국의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FSMP)에 정식으로 등록돼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FSMP는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는 식품유형으로 품질과 안전이 입증된 제품에 한해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에 특수분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FSMP에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FSMP는 2016년 7월 관련 법규가 공고돼 지난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1일부로 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은 수출이 전면 금지되어 왔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 특수분유 수출 판로가 막힌 셈이다. 매일유업은 2017년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 성공에 이어 이번달 FSMP까지 등록에 성공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중국 FSMP 배합 등록은 영유아조제분유 배합 등록과 달리 연구개발 보고자료, 안전성 연구자료 등 제출해야 하는 자료 뿐만 아니라, 절차 또한 더욱 까다로워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중국 FSMP 배합 등록에 성공한 기업이 단 9개 기업으로 120여개 기업이 등록한 영유아조제분유 보다 더욱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배합비 등록에 성공한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무유당분유(푸얼지아)는 2007년부터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해 10년 이상 중국 소비자들에게 그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온 제품이다. 매일유업 분유는 부드러운 소화흡수로 성장이 잘 되는 고품질 수입분유 이미지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있으며, 이는 아시아 아기에게 적합한 분유를 위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꾸준한 모유연구와 함께 특수분유의 개발기술력 등이 기반이 되어 만들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FSMP 등록 성공은 중국 정부가 자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매일유업은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7-15 16:5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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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꺼도 90초간 작동하는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GBOX(지박스)' 출시

센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차량용 무선 충전기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IoT 전문기업인 ㈜그립에서 차량용 무선 충천 거치대 GBOX(GIWC-12)를 소개한다. GBOX는 차량의 시동을 꺼도 무전원상태에서 잔류 전원이 90초간 유지되는 국내 최초의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로 과전류 보호, 고속무선충전(10W)기능과 더불어 모션-터치 센서를 이용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휴대폰을 고정시키고 충전이 가능하다. 타사의 차량용 무선 충천 거치대 사용 시 자동차 시동을 끈 후에 스마트폰이 거치대에서 빠지지 않는 불편함을 개선한 GBOX(GIWC-12)는 모션감지센서(MDS)를 통해 스마트폰이 가까이 오면 자동으로 거치대가 열리고 뺄 때도 옆면의 오픈 터치 센서에 손가락을 대면 무 전원 상태에서도 90초간 가볍게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뺄 수 있다. 또한 360도 회전 볼 헤드 방식으로 가로세로 상관없이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차량용 어댑터(C타입 케이블)를 이용할 경우 1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GBOX 관계자는 “한 손으로도 쉽게 무선 충전 및 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GBOX는 360도 회전 볼 헤드를 통해 최상의 시야 각을 확보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출, 퇴근 운전자 및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보다 나은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9-07-15 16:44: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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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태평양물산, 글로벌 이웃에게 사랑을

이주여성·저소득층 아동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1사1교'·'해외 식수 개발 활동' 등 글로벌 활동 지난 1일 CSR 전담팀 신설…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목표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한국부터 해외 법인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동반 성장과 나눔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 국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태평양물산은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태평양물산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은 본사 소재지인 구로구 지역 내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태평양물산 측은 이주여성이 소외감 대신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실의 교육 과정은 4개월로, 연간 2~3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입문, 초급, 중급으로 나눈 수준별 수업이 제공되고, 연 2회의 한국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173명의 이주여성이 한국어교실을 졸업했다. 한국어교실을 졸업한 중국 출신 고죽매 씨는 "한국어를 몰라 2년간 집에만 지내다 한국어교실에 다니면서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같은 입장의 친구들과 함께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씨는 졸업 후에도 수업에 참석해 중국인 수강생의 수학을 돕는 통역 봉사활동으로 한국어교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태평양물산은 지역 아동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과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구로구 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태평양물산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시설물의 개보수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곳에는 비용을 지원하고, 벽화 그리기 같은 재능 나눔이 필요한 곳에는 임직원이 직접 나선다. 초기에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지만 더 많은 아이들이 개선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로 지원대상을 변경했다. ◆ 글로벌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태평양물산은 해외 법인이 진출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사1교', '해외 식수 개발 활동'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사1교'는 태평양물산의 해외 법인과 인근 학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학교시설 보수 및 교육 용품 기증 등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태평양물산의 가치를 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총 8개의 자매결연 학교에 TV, PC, 빔프로젝터, 전자 칠판, 에어컨, 선풍기, 도서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학교 시설물 보수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지난해에는 학교별로 지원이 시급한 물품을 우선 전달했다"며 "올해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늘려 지역 학생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식수 개발 활동'은 식수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고 우물,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베트남의 옌중과 박장 지역에 물탱크를 기증했다. 수자원 전문 비영리 단체와 함께 설치한 물탱크는 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용 시설로, 매일 1000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의 고등학교 2곳에 정수기와 수도시설을 갖춘 식수대를 기증했다. 식수대 덕에 학생들은 석회질이 없는 깨끗한 물을 마시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국내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해외 아동을 위해서 직접 만든 에코백을 기부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의류제조기업의 역량을 발휘해 재봉틀로 직접 에코백을 만든다. 여기에 각종 학용품을 담아 국제 구호단체를 통해 동남아시아 아이들에게 보낸다. 에코백 만들기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아이들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면서 나눔이 얼마나 쉬운지 깨달았다"며 "내가 잘하는 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나눔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 큰 사랑을 만드는 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은 지난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표준화와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서다. CSR팀은 직원 복지, 사회적 기여, 친환경 설비 및 제품 적용 등 나눔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세부 운영을 담당한다. 문정국 태평양물산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 사회를 면밀히 관찰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5 16:17: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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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서브큐, 케이터링 전문 전시회서 냉동베이커리 선봬

삼양사 서브큐, 케이터링 전문 전시회서 냉동베이커리 선봬 삼양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가 케이터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사 서브큐는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26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식품·기기전시회는 급식업체, 학교, 기업, 병원, 보건소, 국공립기관 등에 소속된 영양사와 케이터링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케이터링 전문 전시회다.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개발, 생산한 파이, 머핀, 쿠키류와 덴마크 수입 브랜드인 메테 뭉크를 선보이고 삼양사 소속 제과제빵 기능장이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메테 뭉크는 지난 5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국빈 방문한 덴마크 왕세자 내외와의 공식 만찬 테이블에도 올랐던 데니시페이스트리 전문 브랜드다.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는 'RTB(해동 후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기술)'라는 차별화된 기술로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호텔과 카페 등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호하는 매장에서는 수입 브랜드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서브큐는 냉동베이커리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직접 실행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조리 편의성과 맛, 안전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서브큐의 강점을 내세워 300억원 규모의 국내 케이터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브큐는 2017년 냉동베이커리 분야의 유럽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냉동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서브큐의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프랜차이즈 업계, 윈도우 베이커리(조리 과정을 보여 주는 개인 빵집), 인스토어 베이커리(유통업체 내부의 빵집),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빵 및 바게트 신제품 5종을 개발해 디저트 빵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식사 빵을 추가하고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9-07-15 15:45: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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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여름 안심템'으로 먹거리 안전에 총력

식품업계, '여름 안심템'으로 먹거리 안전에 총력 식품업계가 여름철 먹거리 안전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에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식중독과 같이 여름철에 발생 확률이 높은 질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연 평균 113건이었으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마철에는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에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먹거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의 여파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균 충전·살균공정 등을 통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여름철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들어가는 등 무더위 속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빙그레는 새로운 가공유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선보였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가공유 시장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은 데다(240㎖)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빙그레는 이같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적당한 용량(120㎖)으로 무균팩 충전을 통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 챙겨나가기 좋다. 유통기한도 10주로 늘려 편리성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차음료 '핑크퐁 루이보스보리차'를 출시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활용한 차음료로,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와 구수한 맛의 보리, 옥수수, 현미, 누룽지쌀 등 곡물 추출액이 함유돼 있어 평소 물 마시기를 꺼리는 아이들도 맛있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미생물 번식이 쉬운 차음료 특성을 고려해 어셉틱(Aseptic) 페트병을 적용하고 무균충전공법을 통해 품질 안전성을 높였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후룻팝' 4종은 얼려서 시원한 아이스 바로 먹을 수도 있고, 그대로 섭취해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2in1 아이스바이다. 외부의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는 테트라팩 무균 포장재를 사용해 여름철 상온에서도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녹을 걱정 없이 액체상태로 구매 가능하다. 62㎖의 소형 패키지로 출시된 '후룻팝'은 주스나 아이스 바로 각자 기호에 맞게 섭취할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철 어린 자녀들의 간식, 여름 휴가철 간식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철을 맞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에 들어간 기업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에 냉방설비를 도입하고 서울·경기지역 거래처에 해충 방제용 '페로몬트랩'을 무상 배포하는 등 여름철 품질안전 관리에 나섰다. 오리온은 고온에 취약한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27개 영업소 물류창고에 냉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외부 온도가 섭씨 40도에 다다르는 하절기에도 섭씨 25도 이하의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저온 보관 구역'을 마련한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 전국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사광선 차단시설과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정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장햄 브랜드 'The더건강한'의 신제품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오리 고유의 고소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2단계 살균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The더건강한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전분·보존료(소브산칼륨)·에리토브산나트륨 등 3가지 무첨가로 건강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조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제품 철학에 따라 유기농 쌀, 유기농 찹쌀, 국산 무농약 채소, 국산 소고기, 무항생제 닭고기를 사용한 이유식 '처음이유식'을 출시했다. '처음이유식'은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생산공정과 영·유아식의 까다로운 기준 규격에 맞춰 만들어져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돌려 개봉하는 안전캡을 사용해 위생적으로 여러 번 나눠서 섭취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먹거리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15 15:39:5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