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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제과점 사장→교수…셰프 윤태원의 '늦깎이' 인생史

늦깎이 '제빵사'…제과점 사장에서 호텔 셰프로 88년 서울 올림픽 때 호텔 입성…30여년 종사 메이필드호텔스쿨 교수직 3년째…후배 양성에 힘 쏟아 "'잘 뽑고, 잘 가르치고, 잘 내보내자'는 어느 교수님의 말씀처럼 저 역시 취업한 학생들이 찾아올 때면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럴 때마다 더 자상한 선생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변수 많은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에 한 번쯤 살아 볼만 하다.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윤태원 교수는 '늦깎이'다. 아이가 둘이나 태어나고서야 호텔업계에 발을 들였지만, 눈 깜짝할 새 세월이 흘렀다. 제과점 사장에서 일류 호텔의 셰프로, 그리고 이젠 교수로 명패가 달라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 입대를 했습니다. 하사관으로 5년 6개월간 복무를 하고 전역하니 전공인 전자 산업은 너무 빨리 변해 사람이 하는 일이 거의 없더군요. 취업이 돼도 낮은 연봉으론 생활하기 힘들었습니다." 제빵에 눈을 뜬 건 아이러니하게도 운영하던 제과점이 실패하면서부터다. 지인이 운영하던 제과점을 인수해 빵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는데 제빵 기술이 없어 운영이 쉽지 않았다. 윤 교수는 "기술이 없어서 큰 제과점의 빵과 케이크를 받아 판매를 하다보니 이윤이 남지 않았다. 재고가 생기면 고스란히 적자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제빵 기술을 배워보려니 나이가 발목을 잡았다. "제빵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느껴서 마음을 먹고 제과점에 부탁했더니 '나이가 많아 곤란하다'며 거절당했습니다. 2년 정도가 지나서야 사장님께서 기술 전수를 허락해주시더군요." 잘 배운 제빵 기술은 호텔업계로 가는 토대가 됐다. 물론 쉽진 않았다. 두 아이를 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한 가지 선택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을 테다. 서울 올림픽이 있던 1988년의 일이다. "당시에 올림픽이 열리면서 서울에 많은 호텔들이 들어섰습니다. 인력 모집도 많았는데, 지인의 소개로 호텔에서 처음 근무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전에는 호텔 입사가 쉽지 않았고, 두 아이의 아빠로서 서울 생활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입사를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호텔에 들어가서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낯선 외국어로 인해 고생도 꽤나 했다. 윤 교수는 "당시 스위스그랜드호텔이라는 특1급 호텔은 외국인 셰프들이 많아 영어로 소통을 해야했다"며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생겼다. 극복해야겠단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나만의 사전 만들기'다. 그는 "작은 공책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3개국 단어장을 만들어 몇 백 번 이상 써가며 암기를 했다"면서 "요즘도 후배들이나 학생들에게 외국어 한 가지는 꼭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힐튼 호텔에선 28년간 근무했다. 제과장 겸 R&D 팀장으로 근무하며 '셰프 윤태원'의 길을 갈고 닦았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시작한 아침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보통 팀장은 9시에 출근하지만 저는 새벽 6시에 출근해 후배들과 같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각 영업장에 있는 음식을 확인하는 것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었죠." 책임자의 자리에 앉아서도 분주히 움직였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면서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면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윤 교수는 "첫 대회는 국가대표로 선정된 선배를 도왔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1996년 독일에서 열리는 요리 올림픽에 도우미로 나서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독일 요리 올림픽 주전 선수로 발탁됐던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 구제역으로 모든 식재료 반입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갔던 터라 한국에서 가지고 간 식재료가 통관이 되지 않아 새로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대형마트로 곧장 달려가 식재료를 구매했죠. 이후 이런 상황이 되풀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에 후배들과 함께 팀 '수라'를 만들었습니다." 윤 교수가 만든 팀 '수라'는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요리 대회의 특성과 주의할 점, 숙소, 현지 주방 이용 등의 세세한 것들을 기록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기준으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메이필드호텔스쿨 강단에 선 지는 3년째다. 지난 2016년 후배의 추천으로 이곳에 와 호텔에서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호텔의 생활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라 항상 긴장하며 근무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학생 못지 않게 공부도 하고 외식산업 트렌드 이해, 관련 산업 현장 방문, 취업처 발굴 등을 진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에 30여년 간 발 담그고 있었기에 호텔 인재를 양성하는 이곳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윤 교수에겐 천직이다. 그는 "국내 최초로 특급 호텔이 운영하는 학교인 만큼 자부심이 있다. 또 호텔에서 운영하는 학교라 입학생에 대한 지원도 많다"며 "교과 과정부터 취업까지 호텔 취업을 1순위로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국내 유수의 호텔에 많은 졸업생들이 입사했다. 차별성이 분명한 학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늘 학생들에게 "인생을 즐기며 살라"고 조언한다. 강단에 선 지금을 감사하고, 정해지지 않은 앞으로를 기대하며 살 수 있는 이유일 테다. 2007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린 클렘린 국제 요리대회가 윤 교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때만 해도 국내 요리계는 '누가 많이 입상했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기준도 입상을 기준으로 점수를 환산해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출신의 나이 많은 셰프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 셰프는 참가 증서만 받고도 큰 시상대에서 칸소네를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즐겁게 요리를 해야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나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만족해 노래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로는 후배들에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라고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2019-09-17 14:01: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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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 사과 가격 뚝…이마트, '햇사과 무한담기' 행사 진행

이른 추석에 사과 가격 뚝…이마트, '햇사과 무한담기' 행사 진행 이마트가 추석 직후 사과 비수기에 농가를 돕기 위해 '햇사과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산지에서 총 350톤, 10억 물량의 햇사과(홍로)를 공수해 1봉을 1만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무한담기 전용 봉투에 사과를 가득 담으면 평균 14개(3.5~3.7kg)의 사과가 들어가 1개당 710원 선이다. 이는 기존 판매하던 봉지 사과(1.8kg/1봉, 8980원)보다 100g 당 가격이 45% 가량 낮은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추석 직전부터 사과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에 더해 수요마저 줄어들자 사과 소비를 촉진해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의하면, 추석을 6일 앞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사과 평균 도매가격은 1만6985원으로 전주 도매가격보다 30% 하락했다. 이는 추석이 9월 하순이었던 2018년의 등락폭이 -10%였던 것과 비교해 3배나 높은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추석이 끝난 9월 중순에도 제철 홍로 사과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요는 추석 전에 제수 상차림과 선물 용도로 사과 세트를 판매함에 따라 감소했다. 실제로, 현재 전국 사과 산지의 사과 생산량과 공급량은 여전히 높아 많은 농가들이 공급처 찾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상도의 문경/영주/안동 등 농가에서는 9월 초 사과 색택(色澤)이 제사상에 올릴만큼 충분치 않아 추석 전에 못한 수확을 이제 막 시작했다. 충청도 산지의 경우 9월 초 태풍으로 인한 낙과를 피하고자 사과를 미리 수확했지만 크기가 제수용에 못 미쳐 판매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올해 사과는 기온/강우 등 생육 조건이 양호해 풍작을 맞아 생산량이 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보다 7%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홍로 생산량이 올해는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범석 이마트 과일팀장은 "이른 추석 영향으로 사과 소비도 일찍이 비수기에 접어들어 많은 농가에서 소비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이마트가 무한담기 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홍로 사과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19-09-17 14:00:27 신원선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업계 노심초사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업계 노심초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파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유통·외식업계는 노심초사 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 확보가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매출 직격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다섯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에 따라 폐사축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개 농장에서 3950두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열병의 한 종류로 돼지가 감염될 경우 고열이나 식욕 결핍 등을 일으키는 동물 질으로,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된 감염원은 남은 음식물 특히 항공기나 선박의 주방 등에서 유래한 음식물 쓰레기다. 국제적으로 오염된 돼지고기를 포함한 음식 찌꺼기를 돼지에게 주는 것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돼지고깃값이 40% 넘게 오르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고기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국내 발병이 확인되면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외식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까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전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는 데 약 8개월 정도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3일 중국 헤이룽장성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8개월 만에 중국 26개 성, 5개 자치구 전체로 퍼졌다. 한국은 국토가 좁은 만큼 중국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살처분이 증가하게 될 것이며, 살처분이 증가하면 공급부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외식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삼겹살을 판매하는 음식점 주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고 해 걱정이 크다"며 "돼지고기를 찾는 손님이 줄어들고,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까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뉴스를 접하고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인체해 무해하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먹는 것도 조심스럽울 것 같다"거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산 돼지고기는 안전하다며 소비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면서 "이 병에 걸린 돼지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은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2019-09-17 13:55: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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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R&D 지원 통해 중소기업 육성

NS홈쇼핑, R&D 지원 통해 중소기업 육성 NS홈쇼핑이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연말까지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이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으로 NS홈쇼핑은 지난 8월에 중기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에 조성된 '투자협약기금'은 총 6억 원 규모로, 중기부와 NS홈쇼핑이 1대 1의 비율로 3년간 각각 중기부 3억 원, NS홈쇼핑 3억 원을 출연하게 된다. 조성된 투자기금은 NS홈쇼핑과 중소기업이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 등 개발과제를 제안하면 중기부에서는 적합한 과제를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NS홈쇼핑 기업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대상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과제 자격에 적합한 국내 중소기업이며, 공모 분야는 이미용, 생활문화, 식품 분야 등 NS홈쇼핑에서 판매가 가능한 상품 관련 기술 개발이다.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 유통 및 포장 기술, 장비 개발 등 각 분야의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 해외기술 대체 방안 신공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은 2억 원 한도 내에서 총 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NS홈쇼핑은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홈쇼핑 판매방송 및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개발과 판로 개척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원천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유통사가 함께 만든 기술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건전한 유통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7 13:3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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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

JW그룹이 제약업계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며 장애인 고용·복지에 앞장선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 시행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약사가 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은 JW그룹이 처음이다. JW그룹 양사는 2020년 1월까지 공동출자를 통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제약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그룹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화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을 매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9-09-17 13:31: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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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분더샵 컬렉션, K패션 최초 영국 왕실백화점 입점

신세계百 분더샵 컬렉션, K패션 최초 영국 왕실백화점 입점 글로벌 진출 3년만에 74% 신장…해외 패션사업 순항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컬렉션(BOONTHESHOP Collection)'이 글로벌 진출 3년만에 74% 신장하며 해외 사업이 순항중이다. ◆연간 1500만명 방문하는 영국 왕실백화점 입점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이 K패션 브랜드 최초로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 헤롯(Harrods)에 정식 입점한다고 17일 밝혔다. 1849년 설립돼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헤롯은 세계 5대 럭셔리 백화점 안에 손꼽히며 하루 평균 10만명, 연간 1500만명의 전 세계 고객들이 찾는 최고급 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분더샵은 단기 팝업 스토어가 아닌 총 300여개의 정식 입점 브랜드 중 하나로 헤롯에 입점, 유럽 내 상류층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만 구성된 2층에서 보테가 베네타, 로에베, 가브리엘라 허스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분더샵은 양면 착용이 가능한 양털·울 코트 외에 종이와 같이 얇게 가공한 가죽 스커트, 파리에서 '품질이 에르메스 급'이라는 호평을 받은 '봉제선 없는' 최고급 캐시미어 니트 등 100여종의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체 방문객의 30% 이상이 이용하는 주 출입구 쪽 화면에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분더샵 컬렉션 소개도 진행한다. 상품의 가격은 양털 코트 4400유로, 캐시미어 니트 1000유로, 가죽 치마 1500유로 등이다. 이는 현지 프리미엄 상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이번 분더샵 컬렉션 상품은 이달 말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ㆍ대구점 단독매장 그리고 분더샵 매장 등을 통해 함께 판매된다. ◆뉴욕·파리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 접수 국내 최초 편집숍이자 20여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선도해 온 분더샵은 2017년 9월 세계 최대 패션 시장인 뉴욕에 입성하며 글로벌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백화점인 봉마르셰(파리)에 입점해 첫 해 만에 목표 매출액의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올해 3월, 뉴욕의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으로 꼽히는 버그도프 굿맨(뉴욕) 입점을 계기로 캐시미어와 모피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사계절 토털 패션 브랜드로 거듭났다. 세계 최대 패션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봄ㆍ여름 상품은 8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 버그도프 굿맨 내 신진 브랜드 평균 판매율(60%)을 훨씬 웃도는 좋은 실적을 보이며 '패션 한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뉴욕과 파리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서 성과를 내며 분더샵 컬렉션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해외 사업 초창기 뉴욕과 파리 현지 쇼룸으로 바이어를 초청해 입점을 제안했던 분더샵이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 먼저 찾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 한 것. 분더샵 컬렉션은 10월 노드스트롬이 뉴욕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패션 전문관 'Nordstrom NYC Flagship'에 입점 제의를 받았다. 노드스트롬 118년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이자 미 동부지역의 첫 매장에 구찌, 발렌시아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으며 최근 '뉴욕에서 가장 핫 한 브랜드'임을 입증한 것.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 김덕주 상무는 "3년 전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했던 분더샵 컬렉션이 K패션 브랜드 최초로 헤롯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는 등 세계 시장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7 13:1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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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선포식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7일 오전 서울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정보보호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경영 선포식은 기업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정보를 각종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선포식에서 ▲정보를 보호해야 할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처리할 것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것 ▲유해한 웹 사이트, 불법 소프트웨어 등으로부터 회사의 정보시스템을 보호할 것 ▲회사의 정보보호 정책, 행정기관의 관련 고시, 지적재산권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준수할 것 등 정보보호 선언문의 내용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정보보호경영 실천 시스템으로 ISO 27001 제도에 대한 강연을 듣고, ISO 27001의 인증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부문별 보안지킴이를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안지킴이는 부서 및 외부자 보안 점검, 정보보호 교육 및 문화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ISO 27001의 인증을 추진하고 향후 그룹 내 계열사로도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에 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선포식에서 "정보보안 위협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러한 위협들로부터 우리의 IT 기술과 데이터들을 지키는 것이 동아쏘시오그룹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미래 성장을 보장하는 안전판과 동력이 된다"며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정보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7 10:5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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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근로자건강검진 활성화 위한 출장검진 시행

이대목동병원이 근로자 건강진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동검진 버스를 도입하고 출장검진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지난 16일 출장검진 시작을 앞두고 이동검진 버스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14년부터 서울시 서남권 유일의 대학병원급 특수건강진단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작한 출장검진으로 연구활동 종사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병원 종사자, 건설 노동자 등 유해 작업 종사자들이 일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첫 출장검진은 서부화물 트럭터미널로 17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화물 트럭터미날은 근로자건강진단 수검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진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230여개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아울러 장시간 밤샘 운전 등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나 특수고용직으로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화물차량 운전 기사들이 수백명이 모이는 곳이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질의 출장검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근로자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9-17 10:19:2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