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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호캉스' 시즌 맞아 경품 이벤트 실시

신라호텔, '호캉스' 시즌 맞아 경품 이벤트 실시 신라호텔이 본격적인 여름 '호캉스' 시즌을 맞아 호텔 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을 대상으로 신라호텔 적립금과 숙박권, 식사권, 회원권 등의 경품을 증정해 '호캉스'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벤트다. 신라호텔 공식 앱을 통해 총 288명의 회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출석 체크 이벤트와 ▲투숙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로 구성된다. 먼저 6월 한달 동안 공식 앱에 20회 이상 출석체크를 응모한 회원에게 신라호텔 무료 멤버십 '신라리워즈' 포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총 176명에게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0일이다. 6월 한달 간 20회 이상 출석체크에 성공한 회원들은 '스마일 스탬프 프로모션'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10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공지로 이뤄진다. . 공식 앱을 통해 패키지를 예악하고 투숙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신라호텔 모바일 앱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어번 딜라이츠', ▲제주신라호텔 '머치 모어 신라', ▲신라스테이 '앱 스페셜 패키지'를 예약 및 투숙한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7일이다.

2019-06-04 13:50: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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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중요 효능…수험생 직장인도 관심

홍삼의 중요 효능…수험생 직장인도 관심 예로부터 인삼은 불로초로 불릴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으며 귀족층에서만 복용할 수 있는 귀한 약재였다. 하지만 열이 많은 인삼이 몸에 맞지 않은 이들도 많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인삼을 증기로 쪄서 만든 홍삼이다. 홍삼은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이들도 전혀 문제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다가 인삼보다 더 나은 효능을 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더 각광받고 있다.홍삼은 찌는 과정에서 인삼의 독소들이 제거되고 신체에 유익한 새로운 생리활성 성분들이 생성되며 인삼보다 많은 종류의 사포닌이 생성되고 신체에 유효한 성분의 함량이 높아진다. 이같은 효능으로 인해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항산화 작용,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원활한 혈액 흐름 유도 등 5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삼의 항산화 작용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Rg1, Rb1 및 Rg3의 합) 성분이 우리 몸에 항산화작용을 도와 기억력 개선 효과까지 낸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더비랩기억력은 이같이 항산화 작용을 하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비랩 관계자는 "요즘 웰빙과 힐링이 키워드로 자리잡은 시대를 맞아 젊은 층들도 건강에 관심이 많다. 특히 젊은 층들에게는 피로개선과 기억력 향상이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더비랩기억력에는 홍삼, 오메가3, 옥타코사놀 등 피로개선과 기억력 향상을 위한 성분들이 모두 포함돼 있어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04 13:50: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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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맥주 브랜드파워 19개월 연속 1위"

오비맥주 "카스, 맥주 브랜드파워 19개월 연속 1위" 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가 국내 유통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가 41.9%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맥주 브랜드파워는 카스에 이어 국산브랜드 A(11.3%), 카스 라이트(5.0%), 수입브랜드 B(4.8%), 국산브랜드 C(4.6%) 순으로 나타났다. 카스의 경우 국내 경쟁제품 A에 비해 약 4배, 글로벌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B 브랜드와 비교하면 약 9배 가량 높은 결과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소비자들이 맥주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 차별성, 인지도 등에 대해 대면 조사(80%)와 온라인 설문(20%)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월 실시된다. 이번 브랜드파워 순위는 최근 조사 시점인 지난 4월 결과로 '칸타'가 2017년 10월부터 매월 조사를 실시한 이래 '카스'는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카스의 높은 브랜드파워 순위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음의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도 카스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연달아 펼치고 있다. 카스는 최근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을 앞세워 2019년 여름 성수기 공략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는 세계적인 광고 제작사 위든&케네디(Wieden & Kennedy)와 함께 '야스' 캠페인 영상을 제작, 5월부터 TV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선보였다. 카스는 여름 성수기 개막과 함께 '야스'타이틀 아래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야스'캐릭터가 식당,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젊음'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젊은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4 13:46: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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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굿즈'가 뭐길래…유통업계, 눈길 끄는 굿즈로 2030 정조준

'한정판 굿즈'가 뭐길래…눈길 끄는 굿즈로 2030 소비심리 정조준 유통업계가 한정판 '굿즈(Goods)'를 단독 판매하며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굿즈는 상품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방송 매체나 게임, 서브 컬처 등의 등장인물이나 설정, 배경 등을 토대로 출시된 상품을 뜻한다. 유행에 민감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것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2030 세대가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el lotte)'를 통해 서울우유와 협업해 만든 '롯데백화점X서울우유 레트로컵' 2탄을 판매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X서울우유 레트로컵' 2탄은 '앙팡 딸기맛 우유컵', '식생활 개선컵', '초코렡우유컵', '서울우유 치즈컵', '딸기요정컵', '모두랑 아이스크림컵' 등 6개 스타일로 이뤄졌으며,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부터 과거 유행했던 스타일이 또 다시 회자되는 '레트로'가 사회적 트렌드로 떠오르자 서울우유와 협업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3월 '롯데백화점X서울우유 레트로컵' 1탄이 1000세트 한정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단 3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더욱 다양해진 '롯데백화점X서울우유 레트로컵' 2탄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CJ ENM과 제휴를 맺고 지난 1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공식 굿즈 및 브랜드 콜라보 상품을 온오프라인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방영 전부터 고대 판타지를 소재로 했다는 점과 송중기, 장동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몬은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드라마 캐릭터 관련 굿즈 상품들을 오는 1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판매될 상품의 종류는 캐릭터 USB, 휴대용 선풍기 다이어리, 교통카드, 보조배터리 등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까지 총 60여종에 이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로는 최초로 2017년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공식 투표 채널로 참여하며 TV프로그램과 커머스 채널과의 새로운 연계를 시작했다. 당시 티몬을 통해 투표한 건수가 3200만건에 달할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으며, 단독 판매했던 워너원 캐릭터 상품은 초기물량이 2시간만에 매진 되기도 했다. 이후 TV조선'미스트롯', tvN '300엑스투'에서 투표 진행과 방송 참가자 모집 신청 등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소재와 컨텐츠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도 tvN에서 방영 중인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의 푸드트럭 블록&피규어 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방송 프로그램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IP 컨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상품을 기획, 제작해 굿즈 시장에 있어 온라인 유통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아이스 믹스 ▲맥심 아이스 블랙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제품에는 라이언, 어피치, 튜브, 무지 등 커피를 즐기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스페셜 여름 굿즈(Goods) 11종이 포함돼 특별함을 더한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쁘띠 보냉병, 유리컵, 미니 선풍기, 무드등 등 여름 시즌에 실용성이 높은 제품들로 구성했으며 향후 굿즈 종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2030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 등이 관련된 '굿즈'를 소장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유통업계는 밀레니얼 세대의 SNS에 드러내고 싶어하는 심리와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성향을 정조준해 '굿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정판에 대한 소비욕구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교수는 "젊은층의 '굿즈'에 대한 소장 욕구가 상당하다. 하지만, 같은 상품인데 캐릭터가 더해졌다고 가격을 10% 이상 비싸게 책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상품이 갖고 있는 가치의 값어치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6-04 13:41: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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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최종 8인 공개

에잇세컨즈,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최종 8인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업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LIKE(좋아요)'로 진행한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에잇 바이 미(#8SXME, 8seconds X ME)'의 최종 8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에잇 바이 미'를 통해 선정된 8명은 총 2400만원의 상금(1위 1000만원, 2~8위 각 200만원)을 받고, 3개월 동안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모델로서 화보 및 영상 콘텐츠 홍보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에잇 바이 미'의 1위를 차지한 바누는 스페인 국적으로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꿈꾸는 청년이다. 특유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6352개의 '좋아요'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8위는 '쥰나의 행복한 하루' 유튜버 스타 이주은, 모델 지망생 서민준, 패셔니스타 교육자를 지향하는 이정환, 남친룩의 정석 신윤제, 대한민국 대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꿈꾸는 전가영,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희망하는 최연소 도전자 최은아, '뼛속까지 모델'로 인정받은 박기문 등이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4월 15일부터 한달 반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에잇 바이 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반인 모델 신청자는 약 4000명, TOP20을 뽑기 위한 1차 투표 참여자 6만 6000명, 최종 8인 선정을 위한 파이널 투표에 4만 9000명이 참여하는 등 밀레니얼 및 Z세대에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며 성황리에 최종 8인을 선정했다. 손광섭 마케팅홍보담당 상무는 "소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에잇세컨즈는 고객들에게 에잇세컨즈를 입음으로써 가장 멋진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업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투표로 진행된 일반인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통해 성공적인 브랜딩을 펼쳐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캠페인을 발굴하는 등 진정성있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6-04 13:36: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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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협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가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동국제약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잇몸모형과 제작물을 활용해 눈에 보이는 잇몸 겉 뿐만 아니라 속(잇몸 뼈)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잇몸을 지지해주는 잇몸 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동국제약은 잇몸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을 위한 방안으로, '칫솔질 바르게 하기', '정기적인 치과검진 받기', '의약품 및 구강용품 등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올바른 구강관리 수칙' 3가지도 함께 제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함을 기쁘게 생각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곳에는 항상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구강은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섭취를 담당하는 중요 기관이며, 특히 구강 건강의 기본이 되는 잇몸이 건강해야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고, 따라서 영양관리도 잘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를 딴 6월 9일로 지정했다.

2019-06-04 11:28:19 이세경 기자
복지부-WHO, 첫 고위급 정책대화 가져 "정례화할 것"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4~5일 이틀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한국-WHO 간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WHO는 미국,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등 주요 선진국 및 빌게이츠재단, 블룸버그재단 등 기관들과 정기적으로 정책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WHO와 한국과의 정책대화 시작은 세계 보건의료 영역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책대화에서는 WHO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GPW13(제13차 General Programme of Work)에 기반을 두고, 보편적 의료보장, 공중보건위기 등 각 주제별로 우리 정부와 WHO의 담당 관리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우리 정부는 WHO 회원국 간 의약품 접근성 강화 논의에 필요한 현황 공유와 지원 필요사항도 WHO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정책기획관은 "이번 정책 대화는 복지부뿐 아니라 외교부, 환경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세계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된 국내 부처와 기관 간 상호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과 WHO가 함께 세계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양측의 정책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6-04 11:24: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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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개발 벨바라페닙, 치료제 없는 암종에서 효능 확인

한미약품이 개발한 '벨바라페닙'이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 고형암 임상에서 안정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BRAF, KRAS, N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전이성 고형암에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주제로 벨바라페닙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벨바라페닙은 로슈그룹 자회사인 제넨텍에 2016년 기술수출된 임상 단계 항암신약이다. 현재 BRAF 돌연변이 암에 반응하는 치료제는 출시돼 있지만, KRAS나 NRAS 돌연변이에 의한 암까지 타깃하는 치료제는 없다. 벨바라페닙은 세포 내 신호를 전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 중 하나인 RAF와 RAS를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RAF와 RAS는 각각 3개의 아형(ARAF, BRAF, CRAF / HRAS, KRAS, NRAS)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에서 변이가 발생하면 암이 유발된다. 특히 BRAF 및 KRAS, NRAS 돌연변이는 다양한 암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발표는 연구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병원에서 BRAF, KRAS, NRAS 유전자 변이를 지닌 고형암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최대내약 용량에서의 안전성 및 항암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연구는 RAFI-101, RAFI-102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먼저, RAFI-101에서 전체 환자의 11% 및 NRAS 변이 환자군의 44%에서 종양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암의 진행 정도가 줄어드는, 부분 관해가 나타났다. RAFI-102 연구에서는 전체 환자의 12%에서 부분 관해가 관찰됐다. 두 연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여드름성 피부염(37%), 발진·소양감(23%) 등이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벨바라페닙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며 "BRAF, KRAS, N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MEK저해제) 병용 임상을 비롯, 추가적인 벨바라페닙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언멧 니즈가 높은 여러 암치료 분야에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 및 혁신을 바탕으로 신규 항암신약의 조속한 상용화 및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4 11:2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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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친환경 경영 가속화…23일까지 친환경 테마행사 펼쳐

신세계百, 친환경 경영 가속화…23일까지 친환경 테마행사 펼쳐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낸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이해 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서 친환경 의류/잡화 브랜드를 초청해 진행하는 '신세계 에코마켓'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친환경 테마행사를 선보이는 것. 신세계는 친환경 패션/잡화 브랜드부터 친환경 장바구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연결통로에서는 '신세계 에코마켓'이 열린다. 공공공간:제로디자인, 누깍, 지스타로우 등 그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만나보기 힘들었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누깍 업사이클링 가방, 3단 지갑, 공공공간:제로디자인 청바지, 면바지, 여성용 원피스 등이 있다. 10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딜럽, 그루 등 아웃도어부터 아동복까지 패션의 전 장르에 걸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에코패션 페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간다. 오는 14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 푸드마켓과 사은행사장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상시 판매, '나부터 실천하는' 친환경 쇼핑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임직원은 물론, 전 점포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포장재 사용 확대 등과 같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월 평균 약 20만장, 연간 약 2400만장 사용되던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비닐봉투를 없앴다.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연간 나무 4만 그루를 심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장바구니 사용의 일상화를 위해 신세계가 직접 제작한 '2019 신세계 신년 희망 에코백'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신세계백화점 12개점을 이용하는 2만 명의 고객들에게 증정된 신년 에코백은 올해 5월까지 종이 봉투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약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식품관 포장재와 구성도 바뀌고 있다. 먼저 지난 설 명절부터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냉매재를 확대·도입했다. 나무와 천 포장을 모두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로 상품을 포장해 환경보호는 물론 상품의 품격까지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던 보냉팩 대신 분리수거가 가능한 보냉팩을 백화점 최초로 도입했다. 분리 배출이 되지 않던 젤리 타입의 냉매재 대신 물과 같은 성분으로 된 냉매재를 사용함으로써 냉매재는 하수도에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동물 복지나 유기농·무항생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며 관련한 상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품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배 늘어나 10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올해부터 판매하는 한우 전체를 무항생제 상품만 엄선해 소개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객의 쇼핑 문화 외에 신세계 임직원들의 사무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9월부터 외부 손님 응대를 위한 수량 외의 종이컵,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 텀블러를 지급했다. 또 구두 보고의 생활화, 1매 보고서, 노트북/태블릿 PC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분기에만 20%에 달하는 복사용지를 절감하기도 했다.(전년 4분기 대비) 또 5월에는 우리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팝업북 3천 권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영등포 아동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등 대외 인식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김정식 부사장은 "이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한만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4 11:1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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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 깨진 화장품 시장…달라야 뜬다

'불문율' 깨진 화장품 시장…달라야 뜬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오랜 시간 불문율로 여겨져 왔던 공식이 깨지고 있다. 4일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출을 바탕으로한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다양한 변화가 포착된다. 에센스가 스킨과 로션을 넘어 기초화장품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고, 형태와 제형이 독특한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에 없던 콘셉트를 앞세워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상품의 틀을 깨고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에 도전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는 추세다. ◆스킨·로션 제친 에센스…독특한 콘셉트에 지갑 연다 불필요한 피부 관리 단계를 줄이는 '스킵(skip)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에센스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의 매출 분석 결과, 로션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에센스는 105% 신장했다. 매출액 기준 인기 제품 100위권 내 에센스가 3개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에는 8개가 올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센스 가운데서도 차별화를 꾀한 제품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병에 담긴 일반적인 에센스가 아닌 캡슐, 주사기 형태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올리브영에 지난해 2월 입점한 '웰라쥬(Wellage)'는 히알루론산을 동결 건조한 고농축 에센스를 캡슐 형태로 선보였다. 내외국인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20배 급상승했다. 이외에도 티백 주머니에 클렌징이 가능한 효소 파우더가 담겨 있는 클렌징 티백이나 에센스가 흐르지 않는 젤리 형태의 마스크팩 등 상품 형태에 있어서 기존의 공식을 깬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적극 공략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색조 화장품 모델=여성' 공식 깨져...'젠더리스' 색조 부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색조 화장품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색조=여성 화장품'이라는 관념을 깨고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인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색조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남성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입점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주로 여성들이 구매하는 색조 화장품의 경우, 발색과 메이크업 연출법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 모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깨고 남성 모델 발탁이라는 색다른 마케팅을 펼친 릴리바이레드는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30% 늘었다. 여성성이 짙은 색조 화장품 시장에 '젠더리스(Genderless)' 콘셉트로 도전장을 낸 브랜드도 등장했다. '라카(LAKA)'는 남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립스틱, 아이섀도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입점 6개월만에 첫 월(2018년 11월) 대비 지난 4월 매출이 10배 증가하는 등 전에 없던 참신한 콘셉트가 통했다는 평가다. ◆ 'OO 전문' 꼬리표 떼는 화장품 브랜드들…신규 카테고리 공략 단일 상품으로 특정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브랜드들이 신시장을 공략하며 'OO전문' 이미지 탈피에 나서고 있다. 일명 '고데기'라 불리는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보다나(VODANA)'는 헤어 가전에서 나아가 지난해 말 브러쉬, 올해부터는 헤어 트리트먼트, 헤어팩 등을 출시하며 헤어 케어 전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전년 동기간 보다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또한 저자극 선크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셀퓨전씨'는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등을 출시하며 기초 화장품 종합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오일, 폼 등 클렌징 인기 상품을 넘어 에센스, 샴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연이어 히트 상품을 내며 일명 '멀티 히트 원더(Multi-hit Wonder)'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멀티 히트 원더'는 단일 상품 혹은 카테고리로 히트를 친 브랜드들이 타 제품 및 카테고리에 진출해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의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매년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관념이나 불문율처럼 여겨지던 공식이 깨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리브영에서도 보편적이지 않은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브랜드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상반기 인기 제품과 바디·헬스·선케어·네일 등 여름 시즌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상반기 결산 '올영세일'을 5일까지 진행한다.

2019-06-04 11:04:3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