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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6월 이달의 맛 '블랙 소르베' 출시

배스킨라빈스, 6월 이달의 맛 '블랙 소르베'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6월 이달의 맛 '블랙 소르베'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 소르베'는 검은색의 레몬 라임맛 소르베(얼린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 아이스크림이다. 레몬 라임의 맛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르베의 식감, 고정관념을 깨는 이색 컬러가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인 이달의 케이크 '블랙 레몬 케이크'는 검은색의 '블랙 소르베' 하트 바이트와 노란색의 레몬 모양 초콜릿을 올린 모양이다. 이달의 맛 '블랙 소르베'와 쿠키앤크림,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체리쥬빌레, 슈팅스타 등 총 7가지의 맛으로 구성됐다. 이달의 음료 '블랙 레몬 블라스트'는 '블랙 소르베'와 얼음을 블렌딩해 상큼하고 청량한 레몬의 맛을 살렸다. 또란 겉으로 보면 검은 색깔이지만 체리쥬빌레, 그린티, 흑임자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이달의 디저트 '미니 스노우 모찌 블랙'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토이 스토리 4'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우디와 포키', '버즈 라이트이어'를 선보인다. 퍼즐 조각을 맞추면 토이 스토리 4 디자인이 완성되는 '퍼즐 받침대'가 특징이다. 또한 아몬드봉봉, 초콜릿무스, 체리쥬빌레, 엄마는 외계인 등 인기 플레이버로 구성된 '토이 스토리4 블록팩'을 선보인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반전 매력이 있는 아이스크림 '블랙 소르베'를 출시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0:3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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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완도 햇다시마' 구매 시작

농심, 너구리 '완도 햇다시마' 구매 시작 농심은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연간 400t의 다시마를 구매키로 한 농심은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매년 약 400t의 완도 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주로 협력업체를 통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매일 경매에 나선다. 너구리 출시(1982년)때부터 올해까지 37년 누적 구매량은 약 1만5000t에 달한다. 농심이 한해 구매하는 다시마는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로, 이 지역의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에 해당한다. 37년째 농심에 다시마를 납품하고 있는 협력업체 신상석 대표는 "너구리 덕분에 이곳 완도에서 다시마 큰손이라 불린다. 너구리의 인기비결이 다시마 자체에 있는 만큼, 비싸더라도 최상품의 다시마를 선별해 사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농심 구매팀은 "연중 가장 바쁜 일 중 하나가 여름철 치르는 완도 다시마 구매 전쟁"이라며 "너구리를 사랑하는 소비자와 다시마를 양식하는 완도 어민들을 생각하면 힘든 것보다 얻는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다시마 최대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금일도에서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3000t 내외의 다시마가 생산된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60~70%다. 김승의 완도금일수협 상무는 "올해도 품질 좋은 다시마를 3000t 이상 생산,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다시마 작황은 기후에 따라 매년 달라지는데,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된다"고 밝혔다. 농심은 1982년 너구리를 개발할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다. 별도 가공없이 그대로 들어가는 완도 다시마는 너구리의 상징으로 꼽힌다. 너구리는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우동국물이 특징으로, 매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라면시장 대표 인기제품이다.

2019-06-03 10:28:35 박인웅 기자
국민 80% "소득격차 너무 커, 성공하려면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소득격차가 너무 크고, 성공하려면 부유한 집안 출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격차는 너무 크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 39.7%, '약간 동의' 45.7% 등 격차가 크다는 의견이 85.4%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보사연이 전국의 성인 3873명을 대상으로 사회갈등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소득격차는 너무 크다'에 대한 '매우 반대' '약간 반대' 의견은 각각 0.2%, 2.5%에 불과했고, '동의도 반대도 아니다'는 11.9%였다. 소득격차가 너무 크다는 인식을 0점(매우 반대)부터 4점(매우 동의)으로 측정했을 때의 점수는 3.22점이었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사이의 소득격차를 줄이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라는 입장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 14.6%, '약간 동의' 41.0%로 절반 이상이 소득 격차 해소와 관련한 정부 개입에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13.6%였고 나머지는 중립적이었다. 소득격차 뿐만 아니라 공정성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나빴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데 부유한 집안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 비율은 80.8%('매우 중요' 31.7%, '대체로 중요' 49.2%)로, 중요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한 비율(19.2%)보다 훨씬 높았다. '한국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려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에 대한 동의 비율도 66.2%(매우 동의 14.3%, 약간 동의 47.9%)로 절반을 넘었다. 또 사회에 불평등이 팽배해 있다는 인식이 높았고 특히 사법·행정에 대한 불신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의 집행'이 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은 12.5%에 불과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평당하다'는 데 동의한 비율은 '부의 분배'에서 7.8%에 그쳤고, '소득 분배' 8.7%, '지역에 따른 발전 수준' 9.0%, '외국인노동자 등에 대한 대우' 11.4%, '승진(승급) 기회' 12.4% 등으로 매우 낮았다. 다만, '교육 기회'가 평등하다는 의견은 47.4%로 높은 편이었다. '일생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높다'는 의견은 1.6%로 극소수였고, '약간 높다'도 36.6%에 그쳤다. '매우 낮다'는 의견은 15.3%에 달했고, '약간 낮다'는 41.2%를 차지했다. '자식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높다'는 의견은 1.6%에 불과했고, '약간 높다' 44.1%, '약간 낮다' 36.0%, '매우 낮다' 8.9% 순이었다. 보고서는 "불평등과 불공정에 대한 인식은 마지노선을 넘어서면 사회에 아노미와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어 불평등·불공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6-02 13:3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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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수제맥주 3탄 '경복궁IPA' 출시

GS리테일, 수제맥주 3탄 '경복궁IPA' 출시 GS리테일은 광화문과 제주 백록담에 이어 지역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수제맥주 3탄 '경복궁IPA500ML(이하 경복궁)'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경복궁은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카브루(kabrew)와 협업해 개발했다. 경복궁은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이하 IPA)맥주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IPA 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의 음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경복궁은 경회루에 있는 연꽃처럼 연잎 가루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 향이 일품으로, 캔에 그려진 경복궁 일러스트를 통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경복궁은 500ml 대용량 캔으로 가격은 4500원이다. GS25와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6월 한 달간 3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GS리테일는 지난해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을 최근 해외에 수출했으며, 수출물량인 3만8400캔을 2주만에 완판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맥주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맥주가 아닌 모티브가 된 한국의 랜드마크까지 해외에 널리알린다는 생각을 갖고, 고품질 수제맥주를 개발에 힘써 랜드마크 담은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2 13:28: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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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시그니처, SK가스 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2호점 오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SK가스 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2호점 오픈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가 SK충전소 스마트 편의점 2호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SK가스와 스마트 편의점 오픈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을 제휴하고 지난 2월 광교SK충전소점을 오픈한데 이어 3개월만에 양평SK충전소(서울 양평동 소재)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양평SK충전소점은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광교SK충전소점보다 시식공간 및 휴게공간을 확대한 카페형 스마트 편의점이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양평SK충전소점은 약 30평 규모이며, 유·무인 결제가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한 듀얼POS를 중심으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여기에 카페형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주유소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여유롭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2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복지 혜택 업무 협약을 맺고 '7분행복충전 상생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가스충전소 주요 고객이 택시기사인 만큼 충전소 스마트 편의점이 작은 휴식처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올해 충전소 및 주유소, 그리고 In-Factory 상권을 중심으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확대하면서 올해만 9개의 스마트 편의점을 선보였다. 전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점포는 총 13개점에 달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제 편의점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새롭고 재미있는 쇼핑경험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점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보다 발전된 스마트 편의점을 구현하여 친숙한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2 13:23: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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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모찌롤·치킨트리오…CU, '멀티푸드' 3종 출시

반반모찌롤·치킨트리오…CU, '멀티푸드' 3종 출시 편의점 CU는 '멀티 푸드' 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CU는 디저트 상품 중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던 냉장 디저트 '리얼 모찌롤' 출시 1주년을 맞아 딸기모찌롤과 커피모찌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모찌롤'을 지난 달 30일 출시했다. 전체 5알 중 커피, 딸기 맛이 랜덤으로 각 2~3알에 들어있다. '반반모찌롤'은 모찌롤 특유의 쫀득쫀득한 생크림과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커피를 넣어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커피모찌롤과 상큼한 딸기크림이 가득한 딸기모찌롤을 한 제품에서 만날 수 있어, 편디족(편의점 디저트를 즐겨 찾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3월 첫 선을 보인 '리얼 모찌롤'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편디족이 생겨날 정도로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실제, CU의 디저트 매출 역시 출시 전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식에도 멀티푸드 상품이 새롭게 등장한다. 오는 4일 출시되는 '치킨트리오 도시락'에는 데리야끼치킨, 어니언치킨볼, 불닭 가라아게 총 3가지 맛 치킨이 함께 들어있다. 치킨 3종과 함께 밑반찬도 볶음김치, 콘샐러드 등이 포함됐다. '에그치킨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하나로 통가슴살치킨 샌드위치와 에그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딸기잼이 함께 들어있어 치킨과 계란의 짭조름한 고소함과 잼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늘 새로움을 찾는 고객의 Needs에 맞춰 다양한 컨셉의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현대인의 결정 고민 해결은 물론, 가심비를 한층 강화한 '멀티푸드' 등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3:20:23 김민서 기자
12세 절반 이상 영구치 충치 경험..아동구강실태조사 결과발표

12세 아동 절반 이상이 영구치 충치를 경험했으며, 평균 충치 개수는 1.8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1.2개보다 많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 단위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00년 1차 조사 이후 7번째이며(매 3년마다 실시), 5세 및 12세 4만 1670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영구치 충치를 경험한 12세 아동은 전체 56.4%로 나타났다. 평균 충치 개수 1.8개로 미국(0.4개), 일본(0.8개) 등 선진국보다 훨씬 많았다. 12세 아동 60.0%가 영구치에 충치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 치료를 받았으며, 평균적으로 치료 받은 영구치수는 2.34개였다. 12세 아동 12.1%가 잇몸 염증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치은탐침검사시 출혈을 보였지만 지난 2000년 26.9%에서 지난해 12.1%로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치석을 보유한 비율 26.8%에서 6.6%로 줄어들었다. 12세 아동이 최근 1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비율은 71%이며, 치과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에도 진료를 받지 못한 미충족치료필요율은 15%로 나타났다.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주요 원인은 시간부족(56.6%), 가벼운증상(25.5%), 진료에 대한 무서움(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본인의 경제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상,중,하(3단계)로 분류하여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건강의식 각 항목을 분석했다. 경제상태가 '하'인 집단에서 치아와 치주건강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고, 치아홈메우기 보유율과 치과의료 이용 접근성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세 전후에 구강검진 및 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상 아동이 적은 비용부담으로 가까운 동네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범위 및 서비스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는 우리나라 구강보건실태와 지역 간 구강건강격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구강보건정책, 구강보건사업 및 연구분야 등에서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 건강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상태에 따른 구강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복지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2 12:52: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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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에어프라이어 인기…전용 삼겹살 등장

에어프라이어 인기에 전용 삼겹살 등장! 이마트, 일반 삼겹살 대비 4배 두꺼운 삼겹살출시 식지 않는 에어프라이어 인기에 전용 삼겹살까지 등장했다.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500g, 1만1800원, 국내산)'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두께와 칼집 등의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동봉된 시즈닝만 바르면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하게 출시됐다. 일반 삼겹살의 두께는 6~7mm이지만,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의 경우 일반 삼겹살 대비 4배 두꺼운 30mm이다.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과 목심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3개월전부터 70여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에어프라이어에 가장 적합한 삼겹살과 목심 두께와 구웠을 때 맛이 가장 좋은 밑간, 시즈닝 등의 배합을 찾아냈다. 축산 바이어는 "테스트 결과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의 경우 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 양쪽 면을 각 12분씩 총 24분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목심을 출시한 이유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등극했고,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조리 레시피가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아예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실제 이마트의 2019년 1월부터 5월 30일까지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신장했으며, 이마트 인기 상품인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5L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마트는 삼겹살/목심 이외에도 오는 6일부터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인 '굽닭 한마리(680g, 국내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2일까지 '피콕포차 훈제막창(600g, 1만2980원)', '피코크 케이준 프라이(700g, 6480원)', '피코크 맥시칸 치킨윙(500g, 7,980원)' 등을 포함한 피코크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노승민 축산 바이어는 "이제는 고기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는 사람들이 늘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19-06-02 10:2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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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에 110억 '무이자 대출'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에 110억 '무이자 대출' 대출 기간 '6개월→1년'으로 늘려… R&D펀드도 함께 운영 #보온병 제조업체 '워너비엠'은 2015년부터 현대홈쇼핑이 운영 중인 '무이자 대출 사업'을 통해 총 35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았다. 지원금으로는 '트윙고 보온병 T6 노블 시리즈'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넉달간 현대홈쇼핑에서 90억원의 주문액을 올렸다. 지난 2015년 대비 주문액이 무려 50%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워너비엠은 현대홈쇼핑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통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텀블러형 보온병'을 개발중이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무이자 대출 사업이 중소협력사들의 R&D(연구개발)을 돕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이자 대출 사업은 지난 6년간 총 183개 중소협력사에 약 812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홈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도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중소협력사 28곳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별 자금 지원 규모는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이다. 회사 측은 "중소협력사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출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며 "중소협력사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보고 업체를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의 유동성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 초부터 중소협력사의 판매대급 지급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였다. TV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4250개 모든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0일에 발생된 판매대금은 15일(기존 20일)에, 11~20일의 판매대금은 25일(기존 말일)에, 21~30일의 판매대금은 다음달 5일(기존 다음달 10일)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중소협력사가 판매대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선지급 절차에 따라 지급일을 '5일 단축'에서 더 앞당겨 지급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금 지원 제도도 마련해 상생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공동R&D펀드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상품이나 기술 개발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와 1:1 매칭그랜트를 통해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은 현재까지 총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홈쇼핑 방송 판매시 필요한 사전 영상물 제작 비용을 지원해 주는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사업'도 지난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80개 업체에 11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홈쇼핑과 중소협력사의 '윈윈'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협력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0:28: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