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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열린다! 여름휴가철 앞두고 열리는 여행마켓… 국내외 여행상품 최대 67% 할인 ㈜하나투어가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매년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상품 할인행사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슬로건은 '여행마켓'이다.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여행객들에게 저렴하고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달리 여행 정보와 상담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900개 여행부스는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 컨설팅, 관련 여행상품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여름휴가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람회장은 9개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여행목적지에 따라 '동남아', '중국&극동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한국관'이 각각 들어서고, 테마여행 관련 부스들이 자리하는 '골프&테마관', '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일반 여행상품과 동일한 구성이나 가격이 대폭 할인된 전용 특가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중국 장가계/원가계 5,6,7일' 상품은 정가 대비 최대 67% 할인된 29만9900원부터 판매되며, '필리핀 세부 4,5일'은 19만9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상품예약 시 제공되는 혜택도 풍성하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현지특산품이나 여행용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예약 후 현장에서 결제하는 금액에 따라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는 역사연구가 은동진 강사, 미술전문가 박혜성 화가와 전원경 교수, 음악전문가인 성악가 정경, 산악전문가 허영호 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무료 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는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강사가 '인문학 한 모금, 여행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해당 강연은 '하나티켓'에서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 커피쿠폰을 포함한 입장권 가격은 5000원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해외 인기 공연도 체험할 수 있다. 태국 파타야 알카자 카바레 쇼, 중국 사천성 변검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백파이프 밴드의 공연 등 실제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공연팀들이 박람회 기간 방한해 박람회 방문객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박람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든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1명),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1박 숙박권(3명), SM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권(4명)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그리고 사전신청 후 입장한 방문객은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마스크팩과 서울 인사동 소재 실내 액티비티 시설인 '런닝맨 체험관' 입장권(1인 1매)을 받을 수 있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PC 웹페이지 및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5-22 16:16:59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돈 먹는 하마' 면세점 특허 추가, 과연?

[기자수첩] '돈 먹는 하마' 면세점 특허 추가, 과연? 한화 갤러리아가 3년 반만에 면세점 면허를 반납한 가운데, 정부의 면세점 특허 추가는 과연 옳은 결정일까. 오히려 과당 경쟁만 부추기지는 않을까 짚고 넘어가야 한다. 면세 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유커의 발길이 끊기면서 타격을 받았다. 현재는 롯데, 신라, 신세계 등 업계 빅3만이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에 의존해 흑자를 내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두산, 동화면세점 등 중소·중견 면세점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화 갤러리아가 면세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5개 더 추가하기로 했다. 대기업 면세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업계의 경쟁도 지금보다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면세점들은 따이공을 유치하기 위해 높은 송객수수료와 각종 프로모션으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행사에 지불한 송객수수료만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사상 최대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하지만, 따이공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고스란히 적자로 남기 때문에 실적(영업이익)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 면세 업계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커녕 돈 먹는 하마'라고 입을 모은다. 한한령이 풀려 유커가 돌아온다해도 면세점 매출이 수직상승한다는 보장도 없다. 이미 중국 내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따이공의 구매대행업이 하나의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면세점에 물건을 구입하러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따이공에 의존하는 비정상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 정부의 신규 특허 추가가 과당 경쟁만 부추기는 꼴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2019-05-22 15:3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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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거리의 패션은 이미 여름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다. 특히, 봄·여름 인기 소재인 '린넨'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패션 트렌드의 한 줄기를 담당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의 린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색상과 디자인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린넨 특유의 구김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린넨은 아마 식물의 줄기로 만든 섬유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돼 여름 의복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는 올해 85가지의 린넨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셔츠와 팬츠, 재킷, 원피스 등 풀 착장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파오의 신상품 라인업에서 올해 린넨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뜻한 컬러에 구김을 최소화한 '데일리 린넨 셔츠'가 대표적이다. 또한, 여성 스커트와 원피스의 디자인과 기장을 다양화하고, 청량감에 냉감 기능을 더한 '오션 린넨 셔츠'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세엠케이의 버커루는 인기 제품인 '코튼린넨 팬츠'의 물량을 전년 대비 확대했다. 코튼린넨 시리즈는 코튼과 린넨이 혼용된 단독 개발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 없이 청량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슬럽 원사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버커루 고유의 빈티지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린넨 100% 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뛰어난 '헨리넥 프린트스트라이프 7부 셔츠', '7부소매 차이나카라 셔츠' 등 여름 아이템을 함께 출시했다. 버커루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원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갖춘 코튼린넨 제품을 확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린넨 상품의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재킷이나 셔츠 등 풀 착장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이나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남성복 에디션 센서빌리티는 린넨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면서 TPO별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오피스맨들에게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셔츠에 차분한 그레이톤 재킷을 제안했다. 나우(nau)의 '모치셔츠'와 '아마르 원피스'는 일상에서나 여행지에서 입기에 부담 없는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남여 상품에 동일한 패턴과 원단을 활용했다. 유니클로는 '2019 린넨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용 셔츠 디자인을 더욱 다양화한 것이 특징으로, 단추 없는 V넥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무드를 더한 '프리미엄 리넨 스키퍼 칼라 셔츠'를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린넨 수요는 전년 대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빈티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린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22 15:26: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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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신라젠은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장암 간전이, 위암 간전이, 담도암 간전이, 췌장암 간전이, 기타 고형암 간전이,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고형암 환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팀이 임상을 맡고, 신라젠이 주관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이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의 학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치료 논문을 발표해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펙사벡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면역치료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러한 펙사벡 작용기전이 면역항암제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신라젠은 펙사벡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이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까지 병합치료법을 확대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옵션의 토대를 마련해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앞으로도 종양학 분야에서 분당차병원의 기초 의학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 수행 플랫폼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하여, 계열 내 최고 약물(Best in class)을 목표로 한다"면서 "빠르게 면역항암제 시장에 병용요법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22 15:1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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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사톤 보청기, 5월 이벤트 진행

독일 한사톤 보청기, 5월 이벤트 진행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사톤은 보청기 및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한사톤 보청기 종로본점에서는 5월 한 달간 '고객 이벤트'와 더불어 제품 구매 시 '한 등급 무상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체험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4주 보청기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한사톤에 보청기 종로본점에 따르면 해당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자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브랜드 측은 자체 개발한 '고객 밀착형 보청기 상담 시스템'을 통해, 한사톤 보청기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사톤 보청기 관계자는 "독일 한사톤의 뛰어난 기술력이 적용한 보청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실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도시 및 지역에 직영점 개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사톤 보청기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사톤의 'SHD' 시리즈는 Hear Intelligence 기술이 탑재되어, 균형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청취 환경을 제공하여 난청의 정도 및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모델을 제공한다. 제품 체험 및 상담은 평일 및 주말에도 가능하다.

2019-05-22 14:48: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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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파트너사와 식품안전 세미나 및 다짐대회 진행

GS리테일, 파트너사와 식품안전 세미나 및 다짐대회 진행 GS리테일은 GS25,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 식품을 공급하는 약 110여 개 파트너사, 150여 명의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제7회 GS리테일-파트너사 식품 안전 세미나 및 다짐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식품 위생관리에 대한 다짐 행사를 진행, 안전한 먹거리 공급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구 혁신경영연구원 부원장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SGS 하태봉 선임심사원은 식품 이물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식품관리안전 활동을 철저히 진행 중이다. 지난 1996년 3월 설립한 자체 위생관리 부서 '환경위생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선도위생혁신팀'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선도위생혁신팀은 식품 위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를 'GS리테일 식품안전관리 특별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각 점포 및 파트너사 위생 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즉석식품의 판매 가능 시간을 줄이고 자체 수거 검사 등을 진행하며 하절기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도위생혁신팀은 식품안전관리 특별강화기간 동안 Fresh Food 공장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영업직원 대상 위생교육 등을 통해 상품의 적정온도, 유통기한, 작업장/작업자 청결, 원재료 관리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식품안전 세미나 및 다짐대회는 고객들을 위한 먹거리에 있어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생각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역시 식품위생에 대한 기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한 상품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2 14:41: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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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다 경험' TV홈쇼핑도 '구독경제' 열풍

'소유보다 경험' TV홈쇼핑도 '구독경제' 열풍 미술품·생리대 등 정기배송 서비스…고객 '록인' 효과 극대화 소유보다는 사용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경향이 확산되면서 홈쇼핑 업체들이 차별화된 구동경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독경제는 소비자가 매 기간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경제활동으로, 크게 ▲정기배송 ▲스트리밍 ▲렌털로 나뉜다. 밀레니얼 세대들을 주축으로 구독경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가장 성공한 구독경제 모델로 지난해 국내 이용자 수가 274%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올 초 월 72만원에 현대차 3종을 바꿔 탈 수 있는 '현대 셀렉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는 전세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470조원에서 2020년 59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쇼핑 시장에서는 구독경제 모델 중 하나인 렌털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실제 올 1분기 CJ ENM오쇼핑부문의 렌털상품 편성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렌털상품 주문금액과 주문건수도 각각 15% 늘었다. 2000년대 후반만 해도 정수기·비데 정도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렌터카 등 차량과 뷰티디바이스(뷰티·다이어트 기기), 대형브랜드가전(에어컨·냉장고·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런닝머신 등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미술작품처럼 과거 '사치재'로 여겨지던 상품도 렌털 상품에 포함된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 1월 미술 작품을 렌털해 즐길 수 있는 '오픈 갤러리' 방송을 진행했다. 오픈 갤러리 는 약 700여명 작가들이 그린 원화 작품 2만여 점을 렌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3만9000원에 선보였다. 지난해 GS홈쇼핑과 CJ ENM 오쇼핑부문도 국내 유명 작가의 그림 렌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미술작품의 경우 가격이 수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전자제품의 경우 한달에 걸쳐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구매보다는 렌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또 홈쇼핑의 경우 방송을 통해 상품의 상태와 기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니 소비자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11시30분 TV홈쇼핑에서 '에어퀸 생리대'를 독점 판매하며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측은 국내 소비 트렌드가 구독경제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해 에어퀸 생리대 제조사인 레몬 사에 정기배송 사업을 역으로 제안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연내 CJmall에 정기배송 전용 사이트를 오픈해 정기결제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정기배송 상품군도 확대해 고객 록인(Lock-in/일명 자물쇠 효과로 꾸준히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배송 사업에는 정기결제 시스템과 배송 인프라, CS 역량이 핵심인데,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에서 유일하게 정기결제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콜센터 상담직원 등을 활용해 결제·배송·CS를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박세동 금융서비스사업팀 팀장은 "그동안 TV홈쇼핑에서 몇 달치 이용금액을 한 번에 선결제하는 방식의 정기배송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TV홈쇼핑사가 매월 정기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구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결제 방식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중도 취소나 반품이 어려웠는데 생리대 정기배송은 필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5-22 14:2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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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제 3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 개최

맥도날드, '제 3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 개최 맥도날드는 지난 21일 '제 3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은 전국의 레스토랑 점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업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품 안전은 작은 관심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원재료 공급부터 배송, 조리 및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뤄지는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이를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과 우수 사례,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맥도날드는 임직원은 물론,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 '농장에서 레스토랑까지'까지 모든 단계에 있는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을 때 완벽한 식품 안전 및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 관리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식재료를 공급받는 농장에 '우수농장관리프로그램(GAP)'을 적용하여 오염 요소 관리는 물론 농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개인위생 상태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소고기 등 원재료 공급 과정에 '동물복지프로그램(AHW)'을 운영하여 선진적인 공급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유통과 배송 과정에서 선입선출, 온도 및 이물 관리, 이력 추적 등이 가능한 글로벌 '유통품질관리프로세스(DQMP)'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공급업체가 맥도날드의 '품질관리시스템(SQMS)'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엄격한 글로벌 및 국내 기준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맥도날드에 햄버거빵(번)을 공급하는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번 제품이 미국제빵협회(AIB)의 평가 결과 글로벌 선도 기준으로 선정된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약속했다. 이어 한국식품안전협회에서 실시한 외부감사 결과 우수한 위생관리로 모범이 된 레스토랑에 대한 시상과 우수 공급업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식품 안전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다하는 관계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식품 안전은 맥도날드 창립 이래 모든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기본 원칙"이라며 "식품 안전을 위한 작은 관심을 바탕으로 맥도날드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9-05-22 14:11: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