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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디노에 '신생아 뇌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양도

삼성서울병원과 메디노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인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의 심한 뇌실내 출혈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의 심한 뇌실내출혈은 출생 직후 생명을 위협하고, 생존하더라도 뇌병변 장애가 남아 평생 재활 치료가 뒤따라야 하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신생아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 치료를 위해 기존의 중간엽 줄기세포의 효과를 증진시킨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을 개발, 최근 전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이어지는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 같은 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초미숙아 뇌실내출혈에 대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연구자 임상시험 중이다. 이번 기술 양도 계약 성사로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지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중개 연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임영혁 연구부원장은 "이번 기술양도계약은 중개 연구가 본격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이어진 성과"라며 "궁극적으로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 치료라는 목표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노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교수인 주경민 대표이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척수손상,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등 성인 퇴행성 뇌신경질환치료를 위한 신경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2019-05-20 09:51: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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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족 초청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의 화합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가족 20가구, 61 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가족과 자녀는 이름과 사진이 담긴 명예사원증을 받고 아빠와 엄마가 일하는 부서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마술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동아쏘시오그룹 브런치 카페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워라벨 실현은 물론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간편 복장으로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D-together',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 캠페인 'DO DON'T 1010'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9-05-20 09:4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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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 CleanCare 푸드 글러브…요리에서 청소까지 '굿'

일회용 장갑의 새로운 강자 니트릴·라텍스 장갑이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식품용 니트릴·라텍스 장갑을 선호하는 가정 및 외식업체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주)한송은 최근 식품용 장갑 ‘푸드 글러브(Food Glove)’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그 동안 주로 해외에서 수입해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만 판매해 왔으나, 최근 ‘크린케어(CleanCare)’라는 브랜드를 도입하며 도전적으로 온라인에 진출한 행보와 함께한다. 한송이 선보인 크린케어 푸드 글러브는 라텍스와 니트릴 2종이다. 라텍스 장갑은 100% 천연고무라 탄력성이 뛰어나며, 니트릴 장갑은 알레르기성 피부로 예민한 소비자들도 고민 없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의 유해물질기준 인증을 통과, 식품용 안전마크를 획득했다. 따라서 자칫 맨손으로 음식·식품을 다룰 때 발생 가능한 각종 세균으로 부터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손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푸드 글러브는 음식·식품을 다룰 때뿐만이 아니라 △세밀한 작업을 할 때 △청소, 화학약품을 취급할 때에도 피부 보호는 물론 편안한 착용감 등을 선사,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땀이 덜 차는 재질에, 글러브 끝단을 밴딩 처리해 흘러내리지 않고, 손바닥(라텍스)과 손끝에 엠보싱(니트릴)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럼을 방지한다. 착용 중에도 스마트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편리성 또한 높였다. 도성오 크린룸사업부장(부사장)은 “위생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에 따라 외식업체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니트릴·라텍스 장갑 착용이 일반화됐다”며 “푸드 글러브는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인 만큼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 부사장은 이어 “미세먼지가 극에 달했던 지난 2월 자체 브랜드 ‘CleanCare 황사마스크’를 론칭해 시민 건강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뷰티, 헬스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린케어 푸드글러브는 100개들이 박스 단위로 판매하며, 인터넷 검색창에서 ‘한송몰’을 치고 들어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한송몰에서 신규 회원 가입 시 ‘1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한송은 반도체 크린룸에 필요한 각종 방진 소모품을 제조·판매하는 토털 클린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반도체, LCD 및 전기전자 업체 등에 각종 크린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사업부가 관리하는 한송몰에서는 CleanCare 제품뿐 아니라 LG전자 뷰티제품(프라엘 등)도 판매하고 있다.

2019-05-20 09:2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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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판촉비 떠넘긴 이랜드리테일에 과징금 부과

공정위, 판촉비 떠넘긴 이랜드리테일에 과징금 부과 이랜드리테일이 아웃렛 납품업자들에게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고 협의 없이 매장 위치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7개 아웃렛 점포에서 314개 납품업자와 5077건의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자들과 판촉비 산정이나 분담과 관련해 맺은 '판촉행사 약정서'에 없던 매대와 옷걸이 등 집기 대여비 총 2억1500만원을 납품업자에게 부담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규모유통업법상 유통업자는 판촉행사를 할 때 사전에 서면으로 행사 비용의 부담과 관련한 약정을 맺어야 한다.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 뉴코아아울렛 평촌점에서 154개 납품업자의 점포를 재배치하면서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6개 업자의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21~60% 줄이고 신규 매장의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유통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기간 납품업자 등의 매장 위치나 면적, 시설을 바꾸는 것을 금지한다. 아울러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81개 납품업자와 190건의 상품 공급계약을 하면서 거래 형태나 거래 품목, 기간 등의 계약사항을 담은 계약 서면을 즉시 교부하지 않고 거래를 시작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매촉진비용의 분담비율은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가 각각 해당 판매촉진행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이익의 비율에 따라 정하되, 납품업자의 분담비율이 50%를 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19-05-19 14:58:25 박인웅 기자
인보사 사태 코오롱 재무제표에도 비상..상폐 우려까지

'인보사'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재무제표에 비상이 걸렸다. 인보사의 연구개발비를 전액 비용으로 처리한데다, 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에 돌입하며 부채가 급증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상장폐지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1분기 인보사의 연구개발비 516만 달러(약 62억원) 전액을 무형자산에서 상각했다. 지난해 재무제표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연구개발비 267억원 중 57억원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했지만, 1분기에 전액을 판매관리비용으로 처리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발표해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개시 승인 시점부터 연구개발비의 자산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중이던 인보사 연구개발비 일부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바 있다. 하지만 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임이 확인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보사의 임상 3상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임상 3상이 언제 재개될지 불확실한데 따라 연구개발비를 비용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분기 329억원의 영업 손실과 3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를 투여받은 약 3700건 시술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15년간 장기추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장기추적 조사는 약 8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621억원의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이 때문에 부채가 지난해 발 1670억원에서 지난 1분기 말 2076억원으로 25% 가량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코오롱티슈진의 작년 재무제표와 코오롱생명과학의 2017년도 및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재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5일 코오롱생명과학의 1분기 보고서에 대해서도 '한정의견'을 냈다. 지난해 말 재고자산과 개발비가 지난 1분기 매출원가와 무형자산손상차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절차를 충분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1분기 재무제표를 재작성하고 재감사에 관한 절차를 한영회계법인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일 재감사에서 기존에 자산으로 처리된 연구개발비가 이번 1분기처럼 전액 비용으로 처리되면서 손실이 늘어날 수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407억원과 3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55억원과 2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행 규정상 양사가 올해와 내년에 영업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이 되고 2021년까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에는 상장폐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장 적격성 심사대상이 된다.

2019-05-19 14:07: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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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팔레트' 인기 폭발

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팔레트' 인기 폭발 롯데백화점이 17일,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오픈한 '팔레트(Palette)'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팔레트'는 음악을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씨제이이엔엠(CJ ENM)', '㈜뮤직아트', '㈜코팬글로벌', '레벨나인(REBEL9)'과 협업해 구축한 공간으로 오픈 이틀만에 약 50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 유통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단순 아티스트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의 일상, 음악, 생각 등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의 '팔레트'는 오픈 후 첫 번째 아티스트로 플레디스의 대세 남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 JR/Aron/백호/민현/렌)를 초청해 오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뉴이스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팔레트'에선 뉴이스트의 미공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이미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한 뉴이스트의 실물 소품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재킷/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북, 데스크 매트 외 다양한 굿즈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2019-05-19 13:4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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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 9000원 시대…주요 외식비 1년새 줄줄이 상승

냉면 한 그릇 9000원 시대…주요 외식비 1년새 줄줄이 상승 냉면과 김밥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1년 사이에 최고 8% 상승했다. 서울 지역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9000원까지 올랐으며, 일부 유명 식당에서는 냉면 가격을 1000원 인상해 1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가격을 내린 메뉴는 없었다.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962원으로 1년 전보다 3.1%(270원) 상승했다. 최근 냉면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서울 시내 유명 냉면 맛집들도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서울 중구의 A 식당은 성수기를 앞두고 물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을 각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서울 을지로의 B 식당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C 식당은 평양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한편 1년 새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이다. 김밥 한 줄 가격은 지난달 2369원으로 1년 전보다 8.1% 상승했다. 이어 비빔밥(7.6%), 김치찌개 백반(4.5%), 칼국수(4.0%), 냉면(3.1%), 삼겹살(2.9%), 삼계탕(1.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자장면만 4923원으로 1년 동안 가격 변동이 없었다.

2019-05-19 13:44: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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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때이른 무더위에 '바쁘다, 바뻐!'

유통업계, 때이른 무더위에 '바쁘다, 바뻐!' 여름 상품 앞당겨 출시…식품 위생에도 신경↑ 5월,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를 앞당기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은 작년보다 평균 5도 가량 높았고, 앞서 16일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에어컨·수박·캠핑 용품 매출 급신장 이마트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수박, 생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 에어컨 대란 등에 대한 학습효과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에어컨 보조 가전으로 등극한 써큘레이터의 경우 104% 늘었다. 2017년 전체 에어컨 매출 중 22%에 불과했던 공기청정 에어컨은 2018년 35%까지 늘어났고 5월 현재 전체 에어컨 매출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에어컨 조기 수요가 증가함에따라 올해 초부터 선제적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동기간 대비 22.9% 신장했다. 이밖에도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최근 텐트 대신 간단한 캠핑/피크닉 용품으로 떠오르는 '그늘막'이 73.4% 신장(캠핑 전체 21.4% 신장), 등산용품의 경우 72.8% 신장했다. 생수 매출은 2018년 동기간 대비 12% 늘어났고, 아이스크림 역시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불청객 퇴치도 일찍 시작 이른 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도 있다. 평년 대비 2~7℃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각종 전염병을 발생시키고 혐오감을 주는 위생해충의 성장도 빨라지고 있는 것.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를 '셀프 방역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방역에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와 기피제, 훈증기 등 다양한 셀프 방역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7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살충제브랜드인 '에프킬라' 시리즈 중 하나인 '에프킬라 무향 기획'과'홈매트 리퀴드 홈 솔루션'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야외 활동시 몸이나 의류에 뿌리거나 바르면 모기가 물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모기 기피제인 '마이키파 스킨스프레이'도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식품 위생에 만전 편의점은 식품 위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편의점 CU는 하절기를 대비해 식품제조센터에서부터 전국 1만3000여 점포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제조 및 유통 전 과정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전국 7개 식품 제조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매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알렸다. 공장별 온도 제어와 원재료 상태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된다. ◆더위 피하러 쇼핑몰로~ 백화점과 쇼핑몰은 더위를 피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존을 꾸몄다.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몰에서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명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손잡고 피규어 전시와 테마 체험존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위례점에서도 오는 18일 각각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이벤트와 레고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판교점에서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판교랜드'를 연다. '판교랜드'는 이른 무더위에 백화점에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마련해 가족·연인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테마행사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미니기차·범퍼카 등 약 10여 종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판교랜드 테마파크', 회전목마, 레이싱트랙 등을 비롯해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할인, 카페H 무료음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자유이용권 구매(1인 5000원) 또는 5만원·10만원 이상 구매시 제공되는 사은품(자유이용권 1매·2매)이 있으면 '판교랜드'에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019-05-19 13:39: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