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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의 역사 100년, 함께 지내온 제약사들

지난 100년,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를 함께 걸어온 제약사들이 있다. 의약품을 판매한 금액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직접 전투에 참여해 조국 독립에 온 힘을 다한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며 지금도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물' 조국을 살리다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를 팔아 벌어들인 돈으로 독립자금을 조달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기업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로, '활명수'의 개발과 그 시작을 함께 한다. 국내 제약산업은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국내 최초 양약인 '활명수'의 개발이 시작이며, 이후 그의 아들 민강 선생과 함께 활명수의 대중화를 위해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그 시기에는 민중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 활명수는 그 의미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活命水)'이라고 불리며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다. 1919년 3·1 운동 직후, 당시 동화약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내 간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를 운영했다. 당시 동화약방 초대 사장이었던 은포 민강 선생은 국내외 연락을 담당하고 정보를 수집했으며, 활명수를 판매한 금액으로 독립자금을 조달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행정책임자이기도 했다. 당시 활명수 한 병 값은 50전으로 설렁탕 두 그릇에 막걸리 한 말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이동 시 활명수를 지참해 현지에서 비싸게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민강 선생의 이후에도 독립운동은 꾸준히 이어졌다. 5대 사장 보당 윤창식 선생은 동화약방을 인수한 후 경제적 자립으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조선산직장려계'를 결성, 총무로 활동했다. 또 빈민 계층을 도운 '보린회'와 '신간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민족 운동을 펼쳤다. 동화약품의 7대 사장인 윤광열 회장은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일제에게 강제 징집되었다가 탈출했고, 중국 상하이에 있는 정부군을 찾아가 주호지대 광복군 5중대 중대장직을 맡았다. 현재 서울 순화동 동화약품 창업지에는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의해 '서울연통부 기념비'가 세워져, 서울연통부의 활약상과 설립 의의를 재조명 하고 있다. ◆"건강한 국민이 주권을 되찾는다" 유한양행의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는 독립운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네브래스카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1909년 미주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인소년병학교'에 입교해 3년간 군사훈련을 받으며 민족의식과 자주독립 사상을 배웠다. 유 박사는 미시간주립대학 4학년에 재학중이던 1919년 '한인자유대회' 대의원자격으로 서재필, 이승만, 조병옥, 임병직 등과 함께 참가했다. 1926년 한국으로 돌아온 유 박사는 일제 식민치하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민족의 현실에 참담함을 느끼고, '건강한 국민만이 잃었던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민족기업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하지만 1930년 일제의 만주침략과 중일전쟁 등으로 국내외 상황 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1938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1941년 12월, 일제의 진주만 폭격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해외한족대회 집행부에 가담했고, 이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들로 무장한 맹호군을 창설했다. 이후 유 박사는 미군 전략정보처(OSS)의 한국담당 고문을 맡는다. 조국 광복에 대한 의지는 1945년 '냅코(NAPKO)작전계획' 참여에서도 드러난다. OSS가 수립한 계획은 반일 민족의식이 투철한 재미한인을 선발해 한국과 일본에 침투시켜 적후방을 교란하는 작전이었다. 유 박사는 1945년 1월 이 작전계획의 핵심 요원으로 선발됐다. 같은 해 8월15일 광복으로 이 작전은 실행되지 못했지만 대한독립을 위해 50의 나이에 공수훈련을 감행한 그의 강한 의지는 '유한양행'의 정신으로 남아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지고 있다.

2019-02-28 09:28: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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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준비하는 식품업계

봄맞이 준비하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이른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8일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과 비교해 4~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업계는 꽃이 핀다는 뜻의 '블라썸(Blossom)'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 바람에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거나, 봄꽃의 맛과 향을 닮은 신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농심켈로그는 봄 시즌 한정판 제품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를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 제품은 체리향과 체리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크랜베리와 곡물에 건강한 꿀을 넣고 오븐에서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에 오곡 푸레이크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는 핑크 컬러에 벚꽃과 붉은 체리들을 담아낸 디자인의 제품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설레는 봄 감성을 자극하며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봄 신메뉴로 와인 숙성한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와 6가지 치즈를 한 판에 담은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는 주재료인 스테이크와 치즈가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봄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피자다. 피자 치즈의 여왕인 '모짜렐라'를 비롯해 쫄깃한 생치즈볼 '보코치니', 진하게 숙성한 '큐브 체다', 담백한 우유 풍미의 '리코타', 고소한 버터 풍미의 '고다', 미식가의 치즈 '에멘탈' 등 총 6종의 치즈가 토핑됐다. 와인 숙성한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를 토핑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천연발효종을 넣고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 생도우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우수한 소화흡수력을 자랑한다. 맥주도 봄 옷을 입었다. 하이트진로는 봄을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스프링 에디션'을 출시했다. 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스프링 에디션은 캔 2종(355㎖, 500㎖)과 500㎖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병 제품에는 분홍색 디자인 라벨을 적용하고, 캔 제품은 캔 전체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화사한 벚꽃과 마주앉은 연인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내 봄의 정취와 감성을 잘 표현했다. 전국 주요 상권 내 유흥업소 및 식당,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오리온은 봄을 맞아 '초코파이 情', '후레쉬베리', '생크림파이' 등 대표 파이 3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봄 한정판 컬렉션은 봄과 잘 어울리는 과일인 딸기를 비롯해 다양한 원재료로 새로운 맛과 재미를 더했다.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는 마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피스타치오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후레쉬베리 애플&망고'는 후레쉬베리 특유의 부드러운 크림에 사과잼과 망고크림이 더해져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생크림 속에 크렌베리 딸기잼을 넣어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과즙에 꽃 향기를 더한 제품도 나왔다.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가 '미닛메이드 플라워'를 출시했다. '미닛메이드 플라워'는 꽃과 과일을 블렌딩한 음료로, 은은한 꽃 내음과 달콤상큼한 과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다. 꽃 향과 상큼한 과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분 좋은 목 넘김이 특징으로 가벼운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벚꽃 추출물과 사과 과즙이 블렌딩된 '미닛메이드 플라워 벚꽃&사과', 장미향과 포도 과즙이 블렌딩된 '미닛메이드 플라워 장미&포도' 2종으로 출시됐다. 꽃과 과즙이 연상되는 생동감 가득한 패키징으로 향과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벚꽃과 사과, 장미와 포도의 색을 이용한 감각적인 컬러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봄에는 벚꽃처럼 화사한 봄꽃을 이용해 생기를 불어 넣는 블라썸 마케팅이 대세"라며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로맨틱한 무드로 비주얼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8 09:28:39 박인웅 기자
'주문한 당일 집 앞에 딱!' 홈쇼핑, 배송 경쟁력 강화

'주문한 당일 집 앞에 딱!' 홈쇼핑, 배송 경쟁력 강화 빠른 배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모두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쇼핑 업체들도 가세하기 시작했다. 물류 기술 발달과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빠른 배달 서비스의 확대가 지속되자 너도나도 뛰어든 것이다. 그동안 홈쇼핑에서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1~2일 정도 배송시간이 소요되는 게 보통이었지만,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 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시까지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방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당일배송 처리 물량이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에 서울 및 인천광역시·수도권(13개시)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현대홈쇼핑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은 강원권(강릉시·원주시·춘천시), 영남권(구미시·김해시·양산시·진주시·포항시),충청권(청주시·충주시), 호남권(광양시·군산시·목포시·순천시·여수시·익산시·전주시) 등 총 17개시다.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수를 확대하기 위해 오전(6시~9시25분)에 방송되는 상품을 현대홈쇼핑 군포물류센터에서 먼저 입고시키고, 전용 차량과 직원을 확대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택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당일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GS샵이 온라인몰 GS fresh(프레시)와 손잡고 신선식품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GS리테일 지정농장에서 기른 '우월한우',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와 '리얼프라이스',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생활용품, 패션, 디지털기기,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3만여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배송 주소를 입력하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또는 인근 GS수퍼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배송일과 시간을 지정해 신선식품뿐 아니라 공산품까지 배송 받을 수 있다.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은 GS리테일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 이뤄진다. 롯데홈쇼핑은 군포와 이천, 장지 물류센터를 활용해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TV 방송 상품을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남과 강동,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도 운영중이다. 사측에 의하면 올해 2분기까지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NS홈쇼핑도 배송전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NS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서울 강남 지역과 성남·판교를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류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올 연말까지 전북 익산에 하림 식품 공장을 완공해 가정간편식(HMR)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2015년 100억원에서 2018년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 성장과 함께 배달 수요가 증가했다. 배달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택배 시장의 규모를 보면, 2001년 2만건이었던 배달 건수가 2016년 20만건 이상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상품들은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차별화하기가 어려워 빠른 배송으로 경쟁하게 됐다"며 "아마 모든 업체들이 당일배송·새벽배송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8 09:2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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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친환경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 확대

제주신라호텔, '친환경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 확대 제주신라호텔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프로젝트인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가 확대된다. 28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면서 서비스 차량을 3월부터 2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의 도내 친환경 보호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양사 간 제휴로 진행됐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어플을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호텔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돼 있어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숙 기간 중 1일 1회로 이용 제한이 있으며,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중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곶자왈'이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로,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지역 지역을 뜻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번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기념하여, 제주도의 환경 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신라호텔의 오상훈 총지배인은 "투숙객들도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8 09:27:00 김민서 기자
메트로신문 2월27일자 한줄뉴스

▲정부가 앞으로의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경제 상황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반영하되,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은 제외하기로 했다. ▲대학들이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체육특기자 선발시 학생부 성적 반영이 의무화된다.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요 사건 피고인들의 보석 신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석방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 노조 반발로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노조를 비판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의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 배분 결과를 두고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한국전력이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의 부지를 확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업무에 돌입한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외국계 투자은행(IB)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의 경기둔화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데다 가중된 규제부담이 우려돼서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내달 15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벤처캐피탈(VC)들이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받으면서 상장 기대감이 다소 꺾였지만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1조원대 원유비축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푸자이라 지역에 4000만 배럴 규모 원유 비축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빠른 배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모두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쇼핑 업체들도 가세하기 시작했다 ▲식품업계가 꽃이 핀다는 뜻의 '블라썸(Blossom)'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 바람에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거나, 봄꽃의 맛과 향을 닮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복제약(제네릭)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동시험 폐지를 추진한다.

2019-02-28 06:0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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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한세엠케이의 트렌디 퍼포먼스 LPGA골프웨어는 후원 선수인 고진영 프로의 호주오픈 준우승을 기념하여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LPGA골프웨어 매장에서 열린다. 팬사인회 기회는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주어지며, 그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고객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날 고진영 선수는 LPGA골프웨어의 2019 S/S 시즌 주력 제품인 셔츠와 큐롯을 입고 등장해 건강미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팬사인회에 참석한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LPGA골프웨어 양말이 증정되며, LPGA의 로고가 박힌 캡 모자 100개를 1만 원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2019S/S 신상 골프웨어는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구매 금액별 1만 원부터 3만 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백화점 자체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LPGA골프웨어는 '프로들이 선택한 LPGA골프웨어'란 슬로건 아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진영, 장하나 프로 등으로 구성된 LPGA골프웨어 선수단을 설립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활동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2019-02-27 16:07: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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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카와이~"…홍대 1020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르포]"카와이~"…홍대상권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레고' 연상시키는 제품 외형·다양한 색상 특징 외국인도 '북적'…애매한 가격대는 진입장벽 오픈 첫날부터 매출 목표치 달성 '순항' 예고 "한 번 들어가볼까?" 지난 26일 방문한 '스톤브릭(Stone Brick)' 안테나숍은 비교적 한산한 평일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제법 있었다. 대부분 '스톤브릭'을 알고 들어오기 보단, 알록달록한 매장의 인테리어를 보고 호기심이 동한 듯 했다. 둘, 셋씩 모여 매장으로 들어선 이들 중에는 일본인, 중국인도 심심찮게 있었다. "카와이(귀여워)~"를 연발하던 일본인 관광객 A씨(21세)는 "스톤브릭은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지나가던 길에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제품이 귀여워서 사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했다. '스톤브릭'은 이마트가 새롭게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14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문을 연 안테나숍은 중심 거리에선 다소 빗겨난 골목에 위치해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돈 아니었다. 스톤브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조립 완구 '레고'를 연상시키는 브릭 형태의 제품 외형이다. 타깃층인 18~24세 여성 고객의 눈길을 한 번쯤 사로잡을만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장난감을 연상시킨다. 섀도우를 꽂는 브릭 파레트와 립스틱 등을 꽂는 브릭 팔레트는 결합이 가능해 나만의 화장대를 만들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립스틱을 살펴보던 대학생 B씨(20세)는 "제품을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신기하다"며 "제품 용기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열고 닫을 때 편리하고 재밌다"고 평했다. 매장 한쪽 벽면은 흡사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흰색 바탕에 형형색색 제품 케이스로 꾸며져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색조를 주력으로 하는 스톤브릭의 특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지점 중 하나다. 스톤브릭은 총 211종의 상품 중 액새서리(퍼프·브러쉬 등) 116종을 제외한 나머지 95종을 립스틱으로 구성했다. 그만큼 색조에 중점을 두고 있단 의미다. 브랜드 슬로건도 '나만의 컬러 플레이'일 만큼 다양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던 C씨(25세)는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색상이 많았다"며 "색상이 너무 많아서 비슷한 색상을 두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스톤브릭은 론칭하면서 립스틱 95종을 출시했다. 상품 라인업은 점점 늘려나가는 게 보통인데 이렇게 많은 종류를 처음부터 내놓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라며 "외국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계획해 상품 가짓수를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앳된 얼굴의 D씨(18세)는 빈 손으로 매장을 나섰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그는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선뜻 못 샀다"며 "조금 더 저렴한 매장에 가서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톤브릭의 립스틱류는 2만원, 아이섀도우 단품은 1만4000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 비슷한 타깃 연령층을 공략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파운데이션 등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저가도 고가도 아닌 애매한 가격대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원재료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폭 넓은 상품 라인업 등을 갖춘 스톤브릭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PB)가 아닌 제조업자 브랜드(National Brand·NB)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특히,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기울인 브랜드인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정 부회장은 안테나숍 오픈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톤브릭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스톤브릭의 오프라인 매장은 홍대 안테나숍 1곳만 운영된다. 이 외엔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마트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유통망은 없다. 국내나 해외의 판로를 개척척 할 것"이라며 "오픈 첫날 오후 4시에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7 15:52: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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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로 中 냉동식품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로 中 냉동식품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에 이어 한식, 양식 반찬 등 조리냉동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비비고와 고메를 통해 국내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듯 중국 냉동 식품시장의 양적, 질적 발전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냉동식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 성장하고 있으며,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함박스테이크나 미트볼과 같은 반찬류와 스낵류 등 조리냉동 카테고리는 규모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편의형 제품 소비 경향이 짙어지며 조리냉동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식품 소비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링허우(80后, 80년대생)와 주링허우(90后, 90년대생)의 해외 경험 확대로 글로벌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조리냉동 시장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 '비비고 만두' 매출이 성장한 것처럼,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역량 기반으로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고메를 전략 브랜드로 삼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제품을 선보였다. 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요성 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 제품 출시 전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서양식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 층의 니즈를 반영해 토마토 소스, 치즈 크림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식 고추장의 매운 맛을 활용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담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현지 입맛 공략에 신경 썼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직후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시식행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같지 않고 직접 만든 것처럼 고기 식감이 매우 훌륭하다', '소스 향과 맛이 매우 좋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좋다'며 편의성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맛 품질을 차별화한 조리냉동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비비고 만두와 함께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냉동 식품으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비비고와 고메를 중국 냉동식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시장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강준석 CJ제일제당 식품중국 냉동마케팅 과장은 "과거 국내 냉동식품 시장도 만두 시장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조리냉동 시장이 지속 성장해 만두시장보다 큰 규모인 만큼 중국 시장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한식, 양식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2019-02-27 15:50: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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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진암장학재단, 제 23기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매일유업 진암장학재단, 제 23기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매일유업 진암장학재단이 2019년도 진암장학재단 장학생 2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암장학재단은 지난 2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 강당에서 '제 23기 진암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남대학교 등 8개 대학교에서 총 24명의 학생을 선정, 장학금 54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암장학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인 김복용 선대회장의 아호인 '진암(晋巖)'을 따서 만든 장학재단이다. 지난 1996년 김복용 창업주의 퇴직금을 모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23년동안 총 687명의 학생들에게 약 1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암 장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수여식이 끝난 후, 직원 식당에서 매일유업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와 담소를 나누고, 이어 '매일우유'와 커피음료 '바리스타룰스'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암장학재단 관계자는 그 동안 학생들을 훌륭하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과 친지분들께 감사하고, 진암 장학생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매일유업의 성인영양식 '셀렉스' 선물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인순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수여 받은 여러분이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진암장학생으로서 여러분의 앞날에 밝게 빛나는 일들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19-02-27 15:35: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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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1절 기념 무궁화 MD 출시…'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스타벅스, 3.1절 기념 무궁화 MD 출시…'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머그, 텀블러, 스타벅스 카드 등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상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우리나라 문화유산 후원 기금으로 조성해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3.1절을 맞아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살린 '2019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와 '2019 무궁화 머그 355㎖', '2019 무궁화 카드'를 3월 1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9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민화의 느낌으로 표현해 전통의 미를 살렸으며, '2019 무궁화 머그 355㎖'는 무궁화 꽃송이가 벌어진 것 같은 형태에 골드로 마무리한 손잡이가 특징이다. 아름다운 무궁화를 디자인에 반영한 '2019 무궁화 카드'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이번 무궁화 머그 및 텀블러 판매수익금 전액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고, 백범 김구 선생 등 애국지사의 유물 구입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전통미를 살린 국내 로컬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문화재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9-02-27 15:30: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