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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26일부터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모집 시작

와이드앵글, 26일부터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모집 시작 동해 바다를 보며 골프를 치고 달리는 이색 골프 레이스가 펼쳐진다. 26일 와이드앵글은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2019(W.ANGLE WORLD XTREME GOLF CHALLENGE 2019, 이하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를 4월 6일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는 국내 골프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신개념 골프대회로 젊고 독특한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4개국 대표 스피드 골프 선수를 초청하며 규모, 참가자격이 확대됐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이전 대회까지 참가 자격이 제한됐던 프로 자격증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특정 브랜드 소속 또는 후원 받는 프로 선수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전은 국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개인전으로, 본선과 결승전은 해외 스피드 골프 선수들과 대항하기 위해 남녀 2인 1조 팀을 이루는 포섬 플레이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9홀 게임으로 최소시간으로 홀아웃 해야 하는 타임 어택(시간제한방식), 골프 클럽 수 제한(1인당 7개), 모든 홀 카트 탑승 금지 등 와이드앵글만의 차별화한 경기 방식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살렸다.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JTBC골프 홈페이지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챌린지' 우승팀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팀 600만원(와이드앵글 상품)이다. 예선전 최종 참가자 45명(남자 30명, 여자 15명)은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와이드앵글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골프모자, 장갑 등이 증정된다.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Young & Unique'를 토대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를 기획,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즐기는 골퍼들의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져 올해는 국가별 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며 "와이드앵글만의 역동적인 경기방식을 통한 재미는 물론, 해외 스피드 선수들과 필드를 달리는 승부 경쟁을 통해 자신만의 한계 도전을 통한 기쁨과 성취감, 팀원과의 단결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2-26 15:49: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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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내리는 화장품 로드숍…생존 '사활'

1세대 대표 브랜드 '스킨푸드' 매각 화장품 로드숍 시장 2년 연속 역신장 M&A·해외강화 등 전략 다각화 국내 화장품 로드숍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세대 대표 브랜드인 '스킨푸드'마저 매각에 돌입하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와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5일 매각 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스킨푸드의 자회사인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했다. 매각에 돌입한 스킨푸드뿐만 아니라, 지난해 업계 전반이 줄줄이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인 이니스프리는 전년 대비 7% 줄어든 59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 줄어들어 804억원에 그쳤다. 에뛰드는 전년비 16% 감소한 2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순손실은 262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189억5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55억2200만원으로 7.44% 감소했다. 잇츠스킨을 운영하는 잇츠한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줄어든 2154억원에 그쳤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50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폭이 166.06%나 확대됐다. 이 기간 매출은 1809억7500만원으로 12.03% 감소했다. 전체 화장품 로드숍 매출액도 2016년 2조811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2017년엔 2조29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전년 대비 15% 쪼그라든 것으로 파악된다. 매장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14년 5365개에서 2016년 5643개로 증가했으나, 2017년 5515개로 줄어든 뒤 지난해엔 5200개 수준으로 줄었다. 화장품 로드숍 업계가 위기에 봉착한 이유는 복합적이다. 2017년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헬스앤뷰티(H&B) 업계가 급성장하며 원브랜드숍이 상대적으로 외면받은 것도 한몫했다. 점포 확장 등으로 경쟁 포화에 접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들은 인수합병(M&A), 온라인 공략, 해외 진출 등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와 토니모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오름세를 그리며 상대적으로 고무적인 분위기다. 올해는 회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는 BI(브랜드 이미지) 교체 등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M&A로 사업 다각화에 돌입했다. 지난해 '돼지코팩'을 생산하는 미팩토리 지분을 100% 인수한 데 이어, 올해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제아H&B와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 업체 지엠홀딩스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블씨엔씨가 내세운 제아H&B와 지엠홀딩스의 매출 목표는 각각 550억원, 300억원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유통 영역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자사 매장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704개에서 올해 7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홈쇼핑 진출 및 편집매장 입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과 CS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한다. 유통 다각화, 브랜딩 강화, 히트 상품 개발, 고부가가치사업 확대,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 등이 핵심 키워드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미국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또, 옴니 채널 시너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출시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며 "화장품 로드숍 시장이 2년 연속 역신장하고 있어 매장은 더욱 빠르게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2-26 15:49: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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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새탄생 10주년 기념 '탕진잼 가즈아' 이벤트

AK몰 새탄생 10주년 기념…3월 2일 '에어팟 반값' 혜택 AK몰이 10주년을 맞아 에어팟을 비롯한 10개 아이템(총 4880개 수량 한정)을 최대 70%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25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AK몰 새탄생 10주년, 탕진잼 가즈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AK몰은 지난 2009년 3월 삼성몰에서 'AK몰'로 BI를 변경하고, AK플라자 E-백화점관을 비롯해 패션부터 리빙, 외식, 여행까지 모든 분야의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K몰 새탄생 10주년을 축하하고, 그 동안 AK몰을 이용한 회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3월 2일 단 하루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마다 AK몰이 선정한 인기 아이템 10가지를 AK몰 판매가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만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10대 아이템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2000개 한정)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컬렉션 신상품(100개 한정) ▲샤프 이온 공기청정기(100개 한정)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200박스 한정) ▲애플 에어팟 이어폰(50개 한정) ▲ 와카코 미니프레소(200개 한정) ▲프라다 카드지갑(30개 한정) ▲오쿠 에어프라이어(100개 한정) ▲둥근 햇반 1박스(48개입,100박스 한정) ▲동원 샘물 2L 6병(2000 세트 한정) 등 10개 상품 모두 페이백 방식의 할인행사로 구매시 정상가로 결제하면 2주 후(배송 및 구매확정 기간 포함) 할인율만큼 AK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3월1일까지는 선착순 1만명에게 적립금 1000원씩 총 1000만원을 증정하는 '적립금 천만원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AK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로그인 후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 적립금은 3월2일 오전12시에 1000원이 일괄 지급되며, 3월2일 단 하루 동안만 사용 가능하다. 3월1일부터 3일까지는 AK몰 바로방문 구매시 페이백 응모자 전원에게 10% 금액(최대 1만원)을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모바일앱 구매 고객에게는 응모자 전원에게 추가 10% 금액(최대 5000원)을 적립금으로 증정한다. 바로방문은 AK몰 바로가기 아이콘 및 'akmall.com'을 입력하여 접속하거나 모바일앱을 통해 접속한 경우를 말한다. AK몰 박영환 사업부장은 "새탄생 10주년을 맞아 AK몰을 아껴주신 고객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파격적인 페이백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쇼핑 혜택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6 15:33:47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인스타그램 광고, 불편한 진실

"써보니까 진짜 좋아요.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는 차원이 달라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SNS) 광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정멘트다. 광고에는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이 등장해 직접 사용해본 제품 후기를 줄줄이 늘어놓는다. 구체적인 체험기에 어쩐지 믿음이 간다. 그리고 실제로 테스트하는 영상도 등장한다. 결국 '구매' 버튼에 손가락이 간다. 최근 기자는 인스타그램 상에서 좋다고 소문난 쿠션팩트를 구매했다.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는 아니지만, 24시간 무너짐이 없고, 잡티도 완벽하게 커버해준다는 후기만 믿고 구매한 것이다. 그리고 뒤늦게 알았다. SNS에 올라온 구매 후기는 전부 아르바이트생이 올린 글들이었고, 광고 속 기적같은 피부 변화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인스타그램은 언제부터 거짓 광고·무허가 제품 판매의 온상지가 되었을까.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개를 치면서 SNS를 통한 광고와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과대·허위 광고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과대·허위 광고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가장 최근에는 SNS 상에서 무허가 '점빼는 기계' 판매 업체가 적발되기도 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상에서 점, 기미, 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일명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 및 판매한 업체 32곳을 적발했다. 부작용이나 기계 관리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제품 사용 후기만 가득하다. 의료기기의 무허가 유통은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과대·허위 광고, 무허가 판매에 소비자만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2019-02-26 15:2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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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아산장학생 1296명에게 장학금 50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19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생 770명, 고등학생 500명,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26명 등 총 1296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에는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130명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4명, '성적우수장학생' 179명,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6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도 포함됐다.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210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생활비로 월 20만원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산재단은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e-learning) 장학생 500명도 선발했다. 또 의생명과학분야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18명, 해외 8명 등 총 26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 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9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9-02-26 15:12:09 이세경 기자
질병관리본부-프로축구연맹, 장기기증 문화 확산 업무협약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명나눔 공익광고 제작 및 대국민 캠페인 등을 통해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전(前)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씨를 위촉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러시아월드컵(2018년 6월), 아시안 컵(2019년 1월) 등을 계기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축구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K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축구인, 전 국민을 대상으로 4편의 공익광고와 유튜브 바이럴(입소문) 영상(12편)을 제작하고, K리그 12개 경기장 전광판과 관련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K리그 12개 구단 홈구장을 김병지씨가 방문해 생명나눔 캠페인도 펼친다. 이 캠페인은 김병지 선수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꽁병지TV는 현재 구독자 약 24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K리그는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2016년도부터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인연을 맺어 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K리그 신인선수·전 구단 및 심판진 대상(약 500명)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2016년도 시즌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약 1000회 장기기증 관련 공익광고를 송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4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9.95명에 불과해 스페인(46,9명), 미국(31.96명)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최기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K리그와의 업무협약·공동홍보를 통해 많은 국민이 생명나눔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며 "K리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2-26 15:01:24 이세경 기자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 출범..혁신 의료제품 허가 빨라진다

4차 산업혁명, 바이오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반의 혁신 의료제품 개발과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는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이 오는 3월4일 출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융복합 혁신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허가정책 등 제도개선을 위해 허가·심사를 전담·총괄하는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은 ▲융복합팀 ▲허가총괄팀으로 구성하고 단장 1인을 포함하여 총 62명으로 운영되며, 융복합 혁신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허가와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복합팀에서는 기술개발 단계부터 사전 상담 등을 거쳐 융복합 제품으로 분류되면, 신속하게 허가를 받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한다. 허가총괄팀에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및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직접 수행하며, 심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지방청 허가·신고도 총괄 조정하게 된다. 식약처는 지원단 구성·운영으로 개발지원, 허가,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혁신 제품이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단은 허가신청 민원인과 심사부서 사이의 조정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필요시에는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도 수행하여 민원인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물품별 관리는 일관성 유지를 위하여 현행과 같이 각각의 해당국에서 총괄하게 된다. 허가 전 심사도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과 같이 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병의 증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의료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초 신청에 대해 심사개시 전 5일 이내에, 필요시 외부전문가 참여하에 자료구비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부족한 자료를 즉시 요청하는 등 처리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02-26 14:51: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