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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디저트 매출, 5년만에 15배 증가"

GS25 "편의점 디저트 매출, 5년만에 15배 증가" 편의점 GS25가 '편저트(편의점+디저트)'의 인기 상승에 발맞춰 관련 신제품을 더욱 확대한다. GS25는 2018년 모찌롤, 티라미수, 조각케익, 쿠키 등 디저트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61.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약 15배(1416%) 증가한 것으로, 올해(1월 1일~2월 10일) 역시 89.3%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편의점 디저트의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카페25'의 1000~2000원대 원두커피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빵이 지속 출시된 점도 '편저트' 시장 확대를 이끈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종 이상의 새로운 디저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유어스초코베리미니케이크'와 '초코퐁당딸기케이크'를 선보인 바 있다. GS25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파티를 위한 미니케이크(호울케이크)와 이색 디저트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재오 GS리테일 디저트빵 MD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지며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심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2-12 11:35: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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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트리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위너' 선정

애경산업 트리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위너' 선정 애경산업은 주방세제 트리오의 '발효 설거지'가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 패키징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트리오 발효 설거지는 맑은술 설거지, 발효초 설거지, 곡물 설거지 등 총 3종으로 각각 청주, 발효초, 누룩발효 등 전통적 방식인 발효의 지혜를 담아 식기 오염 정화 및 잡내, 악취, 기름기 제거 등의 기능을 살린 주방세제다. 애경산업 측은 발효를 상징하는 항아리·술병에서 모티브를 얻은 용기 모양, 함유성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우수한 평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트리오 관계자는 "트리오는 50여년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진정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제품 성분은 물론 이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에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02-12 11:00:22 김민서 기자
올해 중·고교 신입생 13%, 입학 때 교복 못 입는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 13%, 입학 때 교복 못 입는다 올해부터 일부 지자체의 무상교복 현물 지급이 시행되면서, 2019학년도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 착용이 최대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학년도 동복 생산 진척도는 전년 대비 80% 정도로 11만 5000세트의 납품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입생 수의 13%에 달하는 학생들이 교복을 늦게 받는 등 10명 중 1명 이상이 입학 시에 교복을 못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복업계는 서울, 광주, 대구, 울산 등의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업체 배정이 늦게 발표된 영향으로 인해 올해 3월 말 정도가 돼서야 모든 지역에 대한 동복 납품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무상교복 현물 지급이 최종 결정된 지자체는 경기도, 부산, 인천 등 총 9개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8월 안까지 학교주관구매 업체 선정을 완료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상교복 정책 도입의 혼선으로 입찰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학교 기준 60%만 입찰이 진행됐으며, 아직 업체가 선정되지 않았거나 지연 입찰을 한 학교의 학생들을 위한 교복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무상교복 현물 지급이 결정된 지자체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신입생 배정이 완료되는 1월 말에서 2월 중순 경에 신입생의 체촌(신체 치수 측정)이 완료된 후 생산에 들어가게 돼 지난해에 비해 2~3달 정도 생산이 늦춰지게 된다. 연쇄적인 생산 차질로 동복뿐만 아니라 하복도 25만 2000세트가 지연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 이종철 회장은 "무상교복 현물 지급의 경우 낙찰업체를 제외한 교복업체들이 개별 판매가 불가능하기에 해당 학교 교복을 임의로 생산하지 않는다"며 "학교별 낙찰업체 경우는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체촌 완료 후 생산에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납기 차질이 불가피한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상해 현물 지급 방식의 재고를 요청했으나 고려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신학기 동복에 이어 하복 생산에도 연쇄적으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측돼 지연 납품의 악순환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19-02-12 10:37: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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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엔케어, 배우 김병철 '아이키쑤욱' 모델로 발탁

천호엔케어, 배우 김병철 '아이키쑤욱' 모델로 발탁 천호엔케어가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쑤욱'의 모델로 드라마 'SKY캐슬'에서 차민혁 교수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병철을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철은 연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극중 로스쿨 교수이자 쌍둥이 아들에 대한 높은 교육열로 '야망의 화신'으로 불렸던 차민혁 교수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에서 김병철은 아내와 두 아들을 타박하는 권위적인 가장이지만 가끔씩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자녀의 키성장과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천호엔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쑤욱'이 소개되며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유머러스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영상에서 김병철은 자녀에게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큰 사람이 아닌 '키가 큰 사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여 재미를 선사한다. 김병철은 '맛있게 큰사람 만드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키쑤욱'을 소개하며 친근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천호엔케어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쑤욱'의 출시를 맞아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병철 씨를 모델로 발탁해 기존 드라마의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친근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2 09:5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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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갱년기 여성 위한 건기식 '포에버퀸' 출시

CJ제일제당, 갱년기 여성 위한 건기식 '포에버퀸' 출시 CJ제일제당이 여성 갱년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포에버퀸'을 출범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에버퀸'은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신체·정신적 건강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4065 세대 액티브시니어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포에버퀸'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에버퀸 토탈케어'와 뼈와 관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에버퀸 액션케어' 두 가지다. '포에버퀸 토탈케어'는 갱년기 여성이 가장 큰 고민으로 꼽는 고민인 홍조, 불면, 피로, 두통에 탁월한 회화나무열매추출물로 만들었다.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원료 기능성을 인증 받았으며, 갱년기 기능성에 대해 국내외 총 8가지 특허를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또한 인체시험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대표 평가 지수인 '쿠퍼만 지수'가 개선된 점도 검증됐다. CJ제일제당은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회화나무열매추출물에 대한 철저한 연구분석을 8년 이상 걸쳐 100% 식물성으로 만든 '포에버퀸 토탈케어'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여성 갱년기 건강식품과 달리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하게 제형의 모양을 잡아주는 부형제 또한 해조칼슘, 목화씨유분말, 치커리뿌리추출물 등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부재료로는 당귀추출물, 발아발효콩추출물, 은행잎추출물, 카모마일 추출물, 세인트존스워트 등을 활용했다. 여기에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등을 함유한 'CJ석류초발효물'을 더했다. 'CJ석류초발효물'은 CJ제일제당이 축적한 발효기술을 통해 만든 소재다. '포에버퀸 액션케어'는 골밀도, 관절, 연골 등 종합적인 뼈 건강과 에너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대두이소플라본, 식이유황, 비타민B2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생강버드나무추출물 등을 부원료로 넣었다. 이 제품은 '포에버퀸 토탈케어'와 함께 섭취시 전체적인 여성 갱년기 건강관리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오경림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팀장은 "여성 갱년기 건강 관리에 대한 인지도 확대와 항노화 에 대한 중년 여성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하면서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홍삼, 달맞이꽃종자유 등의 유지류, 석류 농축액, 백수오 등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받은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의 기능성과 100% 식물성이라는 점을 앞세워 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19-02-12 09:45: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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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507억…"역대 최대 실적"

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507억…"역대 최대 실적" CJ프레시웨이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CJ프레시웨이는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외식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마진 개선 전략과 판매 수수료 개선 등 효율성 증진 작업이 주효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은 물론이고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2조26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의 성장 기조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 매출은 전년보다 6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외식 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 2017년보다 무려 18% 증가한 4116억원을 기록했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컨세션 등 경로 다각화, 단가 조정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 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도 독점 및 특화 상품,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8년도 4분기 매출액 719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 67% 증가했다.

2019-02-11 16:33: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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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민트초코' 음료 3종 출시

빽다방, '민트초코' 음료 3종 출시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민트초코'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빽다방 신메뉴 '민트초코' 음료는 가성비가 좋은 '민트' 음료 개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출시됐으며, '민트초코 덕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트와 초콜릿, 두 재료의 조화를 선호하는 이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이번 신메뉴는 달콤한 초콜릿 베이스에 청량한 민트가 어우러져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논커피(Non-Coffee) 음료군으로 라떼 스타일의 '민트초코라떼'와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드는 블렌딩 음료인 '민트초코빽스치노 음료 2종'으로 선보인다. 페퍼민트와 초콜릿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하는 빽다방 '민트초코라떼'는 평소 민트초코 음료를 즐겨 찾던 소비자들은 물론 피곤함을 달래거나 입안의 상쾌함을 주기 위해 색다른 간식을 찾는 이들 모두에게 제격이다.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면 진한 커피의 향미가 살아있는 민트모카로도 즐길 수 있다. '민트초코빽스치노'는 기본음료 '베이직(basic)'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얹어 만든 '소프트(soft)' 2종으로 출시됐으며,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민트초코빽스치노는 민트향을 감싸는 묵직한 부드러움으로 민트초코라떼와는 또다른 달콤함으로 입안을 즐겁게 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민트초코는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검증되어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식음 메뉴"라며 "빽다방의 신메뉴 '민트초코'는 민트초코를 진짜로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9-02-11 16:27:53 박인웅 기자
'쇼핑에 국경이 어디있어?'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

'쇼핑에 국경이 어디있어?'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 쇼핑에 국경이 사라진 지 오래다. 과거에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고 오랜 배송기간이 지나야 겨우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일상이 됐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제품과 패션 잡화, 건강보조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해외직구 소비자가 급상승하면서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은 로켓직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쿠팡에서 로켓직구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 후 3일 만에 배송하는 혁신적인 직구 서비스다. 쿠팡은 해외직구 전문관 '로켓직구관'을 통해 소스, 통조림, 분유 등 식품군을 포함해 효능별 건강식품, 비타민/미네랄, 주방용품, 세탁 청소용품, 뷰티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엄선된 해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기존 직구 서비스는 긴 배송시간, 불편한 주문 및 결제, 배송 과정에서의 분실이나 사기 우려 등으로 고객 불만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쿠팡의 로켓직구는 3일만에 배송(도서 상품은 5일 배송), 편리한 로켓페이 활용, 안전한 주문과정 관리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게다가 2만9800원 이상 주문할시 해외직구 상품임에도 무료배송을 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빠른 배송과 철저한 주문관리가 가능한 이유는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가 제품을 발송하기 때문"이라며 "쿠팡의 편리한 주문·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환율 변화로 인한 가격 변동, 배송 대행없이 관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을 노출함으로써 해외직구의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한 '빠른 직구'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상품의 경우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하고 있다. 해외직구로 TV를 구매할 경우 자체 계약된 전문 업체와 설치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부터 설치까지 진행해준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2016년부터 샤오미의 공식 온라인채널로 선정돼 국내 최초 샤오미 브랜드 샵을 오픈해 국내에 정식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A/S 가능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여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2018년 11월 19일~2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해외직구 신장률은 G마켓이 70%, 옥션이 42% 증가했다. 가장 최근에는 티몬이 가전, 가구, 패션, 식품 등 약 150여개의 다양한 해외직구 인기상품을 할인가격과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해외직구데이'를 매달 9일에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월 9일 '해외직구데이'에는 모든 직구 상품의 배송비가 무료로 진행되며, 몇몇 상품의 경우 관부가세도 별도로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간편한 쇼핑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배송이 빨라야 한다"며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직구 배송 관련한 서비스들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업체들의 차별화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5:2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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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상장 계열사에 감사위원회 설치 ”투명성 높이겠다"

한미약품그룹이 상장된 계열사에 감사위원회를 일괄 설치한다.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에 설치된 위원회로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 기능을 갖는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 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균형감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감사위원회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법상 업무 감시기구인 감사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단독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감사 선임과 해임 과정에서 대주주 또는 최고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감사 운영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논의돼 왔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약품그룹의 모든 시스템을 선진화 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신뢰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조치"라며 "글로벌 신약개발과 투명한 경영으로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5:15: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