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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해산물'…특급호텔, 제철 먹거리 특선 '풍성'

딸기 뷔페도 실속형·고급형 취향따라 '나심비' 트렌드에 딸기 뷔페 인기 매년 높아져 겨울 제철 해산물 활용한 프로모션도 봇물 특급호텔들이 겨울 제철 음식에 푹 빠졌다.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딸기 디저트 뷔페부터 겨울철 해산물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딸기 디저트 뷔페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데, 12월부터 문의가 들어오는 편"이라며 "일찌감치 예약을 하기 때문에 2월까지 예약이 꽉 찬 곳도 있다"고 말했다. 딸기 뷔페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나심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 호텔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경우 '실속형 딸기 뷔페'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타 호텔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파클링 와인과 딸기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는 딸기 뷔페 '마이 스트로베리 팜'의 예약율은 100%다.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4만원 후반부터 6만원까지 가격대가 높은 타 호텔 딸기 뷔페에 비해 저렴한 3만90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딸기 뷔페의 '원조'인 인터컨티넨탈은 고급화를 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코스와 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딸기 뷔페와 달리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세계 3대 진미를 이용한 6코스 메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60주년을 맞은 바비와 협업을 통해 '살롱 드 딸기'를 론칭하고,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음료, 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비의 모습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돼 젊은층의 감성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2007년 이래 벌써 1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심비' 트렌드나 SNS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딸기 뷔페 특수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해산물 특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부분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제철 해산물을 고급스럽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더 팀버 하우스에서 '겨울 방어 해피아워 및 쉐어링 세트'를 선보인다. 4개 코스 메뉴와 무제한 주류로 구성됐다. 겨울철 대표 진미 중 하나인 방어를 훈제한 방어샐러드, 모둠 스시 플래터, 일본식 식초소스를 곁들인 새콤한 방어 튀김, 우동, 셔벗 등이 포함됐다. 메이필드호텔은 겨울 몸보신에 제격인 굴과 복어를 활용한 '겨울철 진미 굴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중식당 '이원'에서 선보이며, 중국식으로 요리된 '사천식 장육 굴 냉채', '굴짬뽕', '굴 크로켓', '굴 깐풍'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갑각류 음식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카페 395에서는 2월 한 달간 굴 그라탕, 버터 전복구이,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홍가리비, 조개와 홍합 스튜, 왕새우 구이 등을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는 대게를 활용해 아시안 5개국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2019-02-11 15:14: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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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정간편식 시장 '시니어' 이끈다"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 '시니어' 이끈다" "대한민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HMR 시장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가 트렌드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니어층이 가정식 맛 품질의 HMR을 경험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핵심 소비층인 중고등자녀 가구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시니어 가구의 HMR 소비 증가로 시장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11일 '트렌드 톡'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한 내용은 6000여명 대상 내·외식 취식 메뉴 데이터 30만건과 전국 5000여 가구 가공식품 구입 기록 데이터, 온라인 상 52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자료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은 "올해 주목해야 하는 소비층으로 '시니어'를 꼽았다면, 메뉴로는 밥, 면, 죽 등 '탄수화물' 제품과 다양한 조리법으로 메뉴 확장성이 높은 '닭고기' 제품의 인기가 예상된다. 또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온라인'에서의 HMR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HMR 소비 증가와 함께 우리 국민 식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개식화(Solo-Dining)' 현상이 대표적이다. 평균 10끼 중 3.9끼를 혼자 섭취하고, 혼자 섭취 시 HMR 소비가 41%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한국인의 취식 메뉴에서 HMR이 차지하는 비중은 18% 수준이지만, 혼자 식사할 때는 주로 HMR을 소비하는 경향이 짙었다. 개식화 특성은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 특히 1~2인 가구와 미혼 캥거루족, 시니어 세대에서 비중이 높았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 역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혼자 먹는 상황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HMR 제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찬 없이 먹는 '원밀(One-Meal)형' 메뉴 취식도 높아지는 추세로 분석됐다. 반찬을 별도로 준비해 먹는 비중이 높지만, 1~2인 가구 및 미혼 캥거루족 등 젊은 세대로 갈수록 원밀형 메뉴 취식을 선호하는 양상으로 보였다.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하는 젊은 층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HMR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시니어', '탄수화물&닭고기', '온라인'을 꼽았다. 먼저 시니어 가구 증가를 눈 여겨 볼 수 있다. 시니어 가구에서 개식화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HMR 소비가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시니어 가구 내 HMR 침투율은 즉석밥, 국물요리, 냉동만두, 조리냉동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2016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냉동만두와 조리냉동의 경우 침투율이 각각 64%, 58%를 기록했고, 즉석밥과 죽도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아직까지 가정 내 HMR 침투율이 낮은 품목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보다 반찬을 갖춰 먹는 시니어 세대 특성상 향후 다양한 HMR 소비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가구수 및 가구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의 가공식품 구입금액도 늘고 있어 시니어 맞춤형 HMR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HMR 소재로는 밥, 죽, 면 등 탄수화물류 제품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닭고기가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약 1200개의 HMR 신제품을 살펴본 결과, 밀가루와 쌀 기반의 탄수화물 및 육류를 주 소재로 활용한 제품 비중이 각각 34%, 31%로 가장 높았다. 육류 제품 중에서는 닭고기(33%)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닭고기가 다른 고기 대비 다양한 조리법을 기반으로 메뉴 확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구이, 튀김, 끓임, 볶음, 조림, 무침, 비빔,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한 닭고기 제품이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도 닭고기를 활용한 신제품이 20% 수준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닭고기는 전 세계적인 식품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HMR의 격전지로 온라인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온라인 경로를 통해 HMR을 구매한 경험률은 전년보다 8%P 증가하며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약 158만 가구가 신규로 유입된 것으로, 서울 거주 가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식품업체는 온라인 전용 제품 및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유통업체 역시 새벽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HMR 구매 경험자는 지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남 팀장은 "소비자가 중요시 하는 가치가 점점 세분화 되면서 개인별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이 지속되며 HMR 시장은 올해도 한층 더 진화하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CJ제일제당도 소비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철저히 분석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4:32: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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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계절밥상, 주꾸미·꼬막 신메뉴 출시

CJ푸드빌 계절밥상, 주꾸미·꼬막 신메뉴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맛있는 축제, 봄'이라는 콘셉트 아래 주꾸미와 꼬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꾸미와 꼬막은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에 영양까지 좋은 제철 해산물이다. 조리방법과 양념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봄 신메뉴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요리는 '간장 주꾸미구이'(평일 저녁/주말 제공)다. 주꾸미에 간장과 참기름 양념을 발라 구워 달콤짭조름한 맛과 야들야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알싸한 파채와 곁들어 먹으면 좋다. '주꾸미 삼겹살'은 삼겹살과 주꾸미를 매콤하게 볶아 감칠맛을 살리고 참나물로 향긋함을 더했다. 고추장이 들어간 특제 소스에 파스타면, 주꾸미, 양배추, 각종 채소를 더한 '주꾸미 뚝배기 파스타'는 기존의 고추장 양념과는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제양념 꼬막무침'은 데친 꼬막살에 계절밥상 비법양념과 마늘, 고추, 쪽파를 넣고 버무려 맛있게 매콤하다. 냉이를 넣고 조리한 '봄내음 냉이솥밥'에 '특제양념 꼬막무침'을 넣고 세발나물, 돌나물 등 제철 나물까지 곁들이면 싱그러운 봄 느낌이 가득한 계절 비빔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 딸기 디저트도 새로 나왔다. 떠먹는 케이크 '생딸기 하트 케이크'는 하트 모양 케이크 시트에 핑크빛 초콜릿과 생딸기를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살렸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봄은 졸업과 입학, 신학기 등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일이 많은 계절인 만큼 맛과 영양에 모두 신경 썼다"며 "주꾸미와 꼬막, 딸기 등 봄의 맛을 담은 한식으로 다양한 계절 식도락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2-11 14:19: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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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학교' 무료 운영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학교' 무료 운영 풀무원이 운영하는 뮤지엄김치간은 김치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학교'를 무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다문화 김치학교, 외국인 김치학교 등 3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7421명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총 284회에 걸쳐 6816명의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김치학교는 24회에 걸쳐 360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외국인 김치학교는 16회에 걸쳐 245명의 외국인에게 진행한다.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는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연령대별로 시간을 나눠 분반 수업을 편성했다. 6~10세 어린이는 10시 20분부터, 11~13세 어린이는 11시 20분부터 각각 40분간 수업을 진행하며 연령에 맞는 수업에만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와 단체 방문 인솔자의 입장료와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개인적으로 어린이를 데리고 방문하는 경우엔 보호자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에듀케이터의 가이드에 따라 김치 담그기 체험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다문화 김치학교'는 김치 담그기가 서툰 다문화 가족을 위해 마련했다. 다문화 가족이 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배추를 절이는 방법부터 보관까지 김치 담그기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외국인 김치학교'는 한국어교육 수강생이나 외국인단체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어로 교육을 진행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운 김치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왕만두를 먼저 먹어보는 시간을 갖고 '김치담그기'체험을 진행한다. 전문 에듀케이터가 한국어로 쉽게 김치에 대해 설명해주며 맛을 표현하는 한국어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다문화 김치학교'와 '외국인 김치학교'는 회당 정원 15명 이상 단체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메일를 통해 신청 받으며 체험을 원하는 날짜,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파트장은 "뮤지엄김치간은 한국 고유의 김장문화를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매년 수천명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이 김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열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4:01: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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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中 시장 사업 확대..바이오시밀러 4종 진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기업과 두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세계 2위의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입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허셉틴, 루센티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도 중국으로 진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중국의 벤처펀드 운용사'C-브릿지 캐피탈(이하 C-브릿지)'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는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그리고 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인허가와 판매 등은 C-브릿지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 '에퍼메드 테라퓨틱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대한 선수금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C-브릿지는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은 약 2조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브릿지는 중국 시장에서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들어 중국 기업과 두건의 파트너십을 맺으며,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3S바이오'와 SB8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자체 개발해 유럽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바이오시밀러)을 중국에 판매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중국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은 이미 3S바이오를 비롯한 로컬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우선 진입할 계획은 없다"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중국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 및 허가를 동시에 진행해 시장을 차차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 제약 시장의 성장률은 2025년까지 연평균 약 20%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60대 이상 고령층은 2억900만명(2020년)에서 4억9000만명(2050년)으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이에 따른 헬스케어 비용 역시 2025년까지 연평균 15.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2-11 13:4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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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유당불내증 걱정 없는 '속편한 쾌변'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 유당불내증 걱정 없는 '속편한 쾌변'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당분해 특허출원공법을 적용해 유당불내증 걱정이 없는 '속편한 쾌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속편한 쾌변 출시와 더불어 기존 쾌변 요구르트 4종도 업그레이드 했다. 속편한 쾌변에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특허 출원한(출원번호: 10-2017-0097360)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했다. 동양인에게 흔한 유당불내증은 유당분해효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고, 가스, 설사, 복부팽만감, 복통 등의 불편을 겪게 되는 증상이다. 보통 발효유에도 일부 유당이 남아 있는데 속편한 쾌변은 이를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장이 편안하게 요구르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플레인 제품대비 지방함량을 병당 60% 낮춰 한층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속편한 쾌변 출시와 더불어 기존 쾌변 요구르트 4종도 리뉴얼 업그레이드했다. 장내 균총 개선 소재 '비피도 플러스'를 추가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강화했다. 비피도 플러스는 국산쌀을 특허(등록번호: 10-1468698) 받은 3단(효소, 효모, 유산균) 발효공법으로 발효한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유명 유산균인 LP299V도 한 병당 15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LP299V는 유산균 선진국 스웨덴 프로비(Probi)사가 개발한 스웨덴의 판매 1위 특허 유산균이다. 또한 한 병에 식이섬유 1일 권장량 30%를 충족하는 7500㎎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장까지 도달해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속편한 쾌변은 특허 출원한 락토프리 공법으로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분들도 더 편안하게 발효유를 마실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장내 균총 개선 소재도 추가해 쾌변 신바이오틱스 시스템도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2019-02-11 13:39: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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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9년만에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롯데칠성음료, 9년만에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롯데칠성음료가 9년 만에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한층 세련되고 간결해진 디자인에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 구성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해상도와 화면 비율로 롯데칠성음료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자자 및 해외 소비자를 위해 투자정보 및 영문홈페이지의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브랜드 소개 메뉴도 새롭게 바뀌었다. 칠성사이다를 비롯해 펩시콜라, 델몬트, 칸타타, 아이시스8.0 등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를 개별 페이지로 구성해 각 브랜드의 역사부터 최근 소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재채용 메뉴에서는 롯데칠성음료에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채용소식, 직무소개 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도 담겼다. 또한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제안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페이지도 더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꾸며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9년 만에 새단장한 홈페이지는 롯데칠성음료의 비전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뿐만 아니라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개방형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11 13:36: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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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국민연금 배당확대 제안 '거부'

남양유업, 국민연금 배당확대 제안 '거부' 남양유업이 국민연금의 배당확대 제안을 거부했다. 남양유업은 11일 그동안의 배당정책에 대해 "최대주주(51.68%) 및 특수관계인(2.17%)의 지분율이 총 53.85%로 배당을 확대한다면 증가된 배당금의 50% 이상을 가져가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혜택을 보게 되기 때문에 사내유보금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 낮은 배당 정책을 유지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분율 6.1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주주권익을 대변한다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으며,오히려 합법적인 고배당 정책을 이용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이익 증대를 대변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고배당을 통한 회사 이익의 사외유출보다는 사내유보를 함으로써 재무구조 건전성을 높이고, 장기투자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것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판단하에 저배당 정책을 유지해 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배당 기조를 통한 회사 이익의 사외유출을 최소화함으로써 1997년 IMF 외환위기부터 무차입 경영이 가능했고, 이후 재무구조 건전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가치는 더욱더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1 13:29: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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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밸런타인데이 제품 50여종 출시

파리바게뜨, 밸런타인데이 제품 50여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케이크 등 제품 50여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협업한 라이팅 케이크 등 이색 제품을 선보인다. 두 개의 초콜릿 케이크 시트 위에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를 올린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은 하트 오브제 두 개를 포개면 조명에 불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투명한 볼(ball) 안에 케이크를 담은 케이크도 선보인다. 딸기와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올린 '딸기범벅케이크', 초콜렛과 레드벨벳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쿠키와 생딸기, 마스카포네 치즈를 조화시킨 '쿠키&치즈케이크'를 내놓았다.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갖춘 케이크도 출시한다.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치즈무스생크림과 딸기 내용물을 넣은 '러블리 핑크케이크', 레드벨벳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치즈생크림과 딸기 내용물을 조화시킨 하트 모양의 '로맨틱 하트케이크' 등이다. 파리바게뜨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제품은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와 협업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를 강조했다. 유럽산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초콜릿 '로맨틱 기프트', 하트, 별, 달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한 '로맨틱 러브', 하트와 꽃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 '하트블라썸', 나탈리 레테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초콜릿 '쁘띠러브메시지' 등이다. 달고나, 보석반지 등 추억의 복고풍 제품도 출시한다. 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추억의 솜사탕 '몽그르르 솜사탕', 달고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낸 미니사이즈 달고나 '달고나는 달고나', 고급스러운 반지 상자형 패키지에 보석반지 사탕을 넣은 '보석보다 반짝이는 반지사탕'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패키지에 따뜻한 감성의 삽화를 접목하고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3:25:5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