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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2019 ISPO 어워드 최다수상으로 혁신적 기술력 입증

블랙야크, 2019 ISPO 어워드 최다수상으로 혁신적 기술력 입증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2019(ISPO MUNICH 2019, 이하 ISPO)에서 ISPO 어워드 5관왕을 차지하며 5년 연속 혁신적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블랙야크는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ISPO에서 황금상(Gold Winner) 3개와 제품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SPO는 1970년부터 매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120개국 28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ISPO 어워드를 통해 매년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 중 부문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3년 '올해의 아시아 제품상'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래 매년 ISPO 어워드를 수상한 블랙야크는 7년간 총 24개로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올해 최다 수상으로 ISPO 어워드 전시존에 가장 많은 제품을 전시하는 등 아크테릭스, 마무트 등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ISPO 어워드 전시 존은 백패킹, 워터스포츠, 팀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선정된 5개의 올해의 제품상과 50개의 황금상을 받은 제품으로 프리미엄관인 비전홀 내에 매년 전시된다. 이 중 아웃도어 영역의 황금상을 수상한 블랙야크 '신디 베스트'는 RDS(윤리적 다운 인증) 구스 다운 베스트와 방풍자켓이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특히 허리 하단 파우치에서 넣고 빼 입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지에서도 큰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제품상을 수상한 '와투시 다운 수트'는 히말라야 극한의 환경에서 3년 6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브랜드 본질을 지키기 위한 블랙야크의 뚝심이 돋보인다. 이 제품을 테스트할 당시 폴란드 출신 블랙야크 소속 필드테스터이자 알피니스트인 아담 비엘레키가 낭가파르밧에 고립된 프랑스 산악인을 구조해 현지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스포 5년 연속 수상과 올해 최다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산악인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뚝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산악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ISPO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리딩 브랜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독일을 비롯한 유럽, 북미를 넘어 스칸디나비아와 베네룩스 3국 등 28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하며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9-02-07 14:46: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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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마곡시대 열리다..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마곡 시대가 열렸다.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이대서울병원이 7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이날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새로운 병원으로의 인력 이동과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은 첫 날 기존 예약을 마친 환자들과 새롭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맞아 큰 관심 속에 첫 진료를 무난히 끝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환자 몇 명이 방문했는지는 집계하지 못하지만, 기존 환자들의 예약과 신규 환자 까지 시작 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며 "병원 방문자들은 물론 의료진들도 새로운 의료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가 된 강호준 씨는 "큰 규모와 쾌적한 환경, 인상 깊은 다양한 조형물에 눈길이 먼저 간다"면서 "앞으로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양한 개원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문 원장은 첫 예배를 마치고 1층 로비에서 개원을 기념한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에게 떡과 병원 안내물을 나누어 주면서 첫인사를 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대서울병원 2층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개원 기념 전시회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아트큐브는 이대서울병원 내원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2층에 만들어진 전시 공간이다.

2019-02-07 14:3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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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도 순한 저도주 제품이 대세

막걸리도 순한 저도주 제품이 대세 전통주 막걸리가 저도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술을 가볍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성과 젊은층을 위한 알코올 도수 4~5도의 저도주 제품이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막걸리 시장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6~8도인 기존 제품과 달리 5도 또는 이하의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대표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6도에서 5도로 낮춘 뒤 매출이 증가했다. 2010년 매출 2억원에서, 2015년 45억원, 2016년 62억원, 2017년 110억원, 2018년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에 지평주조는 '지평 생 쌀막걸리'를 편의점 GS25와 미니스톱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편주조는 이번 편의점 판매 확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도 지난해 10월 신제품 '인생 막걸리'의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 제품은 서울장수가 22년 만에 선보인 생막걸리 신제품이다.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해 보라색과 하늘색 등을 사용한 감각적인 포장 디자인 3종을 적용했다. 서울장수는 '인생 막걸리' 출시에 앞서 알코올 도수가 4도로 더욱 낮은 캔막걸리 '드슈'와 '막카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순당도 지난 2017년 5월 쌀과 커피를 사용해 만든 커피 막걸리 '막걸리카노'의 알코올 도수를 4도까지 낮춘 데 이어 지난해 5월 알코올 도수 5도짜리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선보였다. 전통주 업계의 변화 노력으로 막걸리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막걸리는 2000년대 중후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만 2012년 이후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2~2016년 국내 막걸리 소매시장 규모는 3000억원 이었다. 그러나 2017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가 3500억원대로 늘어나고 지난해도 3분기까지 3000억원을 넘기는 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에서 술을 가볍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막걸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며 "업계 전체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4:3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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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희망자에 부당 매출액 제시한 '롯데리아' 경고

공정위, 가맹희망자에 부당 매출액 제시한 '롯데리아' 경고 롯데리아가 가맹희망자에게 부당하게 산정한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롯데GRS에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롯데리아 외에도 엔제리너스 커피,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2017년 11월 롯데리아 가맹희망자 A씨에게 가맹사업법에 규정된 방식을 지키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정보공개서란 가맹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정보가 담긴 문서다. 정보공개서에는 예상 매출액 정보가 들어가는 데, 이때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매장 중 최저와 최고 매출액을 뺀 나머지 3개 매장의 평균액수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GRS는 이 기준을 지켰다고 명시했음에도 5개 매장을 자의적으로 선택해 산출한 예상 매출액을 A씨에게 제공했다. 이에 공정위는 예상매출액이 과장됐다고 판단했다. A씨는 이 정보공개서 내용을 믿고 작년 매장을 열었지만, 실제 매출액이 그에 미치지 못하자 공정위에 롯데GRS를 신고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법 위반 사실이 인정되지만 최근 3년간 동일한 법 위반이 없는 점, 인근 가맹 희망자까지 조사한 결과 같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 심사관 전결 경고는 위법 행위를 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할 때 사건을 조사한 심사관 단계에서 경고 처분을 내리는 제도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사업법에 따른 산정이라고 알리며 과장된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인정돼 경고 처분했다"고 전했다.

2019-02-07 13:39: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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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공격경영 나서… 1월 매출 전년 대비 74% 증가

현대렌탈케어, 공격경영 나서… 1월 매출 전년 대비 74% 증가 현대렌탈케어가 기해년(己亥年) 새해부터 괄목할만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렌탈케어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올 1월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계정도 지난해 1월 보다 40% 늘어난 1만1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1월 한 달 간 신규 가입 계정이 3000개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1월 공기청정기 신규 계정의 34%가 공기청정기 '1+1 패키지'를 선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렌탈업계에서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설 등이 겹쳐 비수기로 보는데, 이 기간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 같은 매출 호조세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지난해부터 의류건조기,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신규 렌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상품 다각화 덕분에 객단가도 크게 늘었다. 현대렌탈케어의 올해 1월 신규 가입 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지난해 1월보다 15% 증가했다. 기존 정수기와 비데 등 전통적인 렌탈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 고가의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1월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1월 들어 은행과 대기업 계열의 제조 공장, 중소형 IT업체 등 다양한 기업체에서 주문한 대형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이 1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지난달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는 올 2분기부터 매출 신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80여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에 체험용 제품을 설치했으며, 매트리스 전문 케어 매니저인 '큐밍 닥터'가 고객 대상 매트리스 케어 시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상무)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신규가입 계정 증가 덕분에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R&D 역량도 함께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3:1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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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나자마자 발렌타인데이! 이마트, 120억 규모 물량 마련

설 지나자마자 발렌타인데이! 이마트, 120억 규모 물량 마련 발렌타인 매출 '시기'에 좌우, 설 이후 평일인 올해 매출 대폭 상승 기대 이마트가 '골든 발렌타인'를 맞아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오는 2월 14일까지 120억 규모의 발렌타인 대전을 열고 초콜릿, 캔디, 케익 등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피코크의 경우 행사상품을 대폭 늘려 작년보다 18종이 많은 45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초콜릿과 캔디 등 상온상품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는 달리 냉동·냉장 디저트를 확대했다. 이는 발렌타인 데이가 단순히 초콜릿, 캔디 등을 주고받는 기념일을 넘어 친구·연인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날로 자리잡으며 관련 먹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해 발렌타인 행사기간(1월 31일~2월 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동·냉장 디저트의 매출은 2017년 대비 1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와인 판매는 2.5배나 늘었다. 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캐나다에서 직소싱한 '피코크 블라썸파이 2종(후룻/애플, 각 280g)'을 각 3980원에 선보이고, 이탈라이 직소싱 상품인 '피코크 카푸치노 케익(75g*2)'도 3980원에 준비했다. 행사 기간 피코크 행사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며, 피코크 상온/냉동냉장 행사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12개 협력사와 손잡고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를 마련했고, 롯데/해태/오리온/크라운 행사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올해는 발렌타인 데이의 성공조건인 ▲'설 명절 이후', ▲'평일'이라는 조건이 모두 갖춰지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의 매출은 요일과 시기에 크게 좌우된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발렌타인 데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나 설 연휴 등과 겹칠 경우 매출이 저조한 반면, 설 연휴가 지난 평일에 위치한 경우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올해는 발렌타인 데이가 설 연휴 이후 평일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2017년의 '발렌타인 대목'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티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냉동·냉장 디저트를 강화한 만큼 발렌타인 데이를 알차게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3:08: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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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중구 영종점' 오픈 추진

신세계면세점,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중구 영종점' 오픈 추진 8000명 어린이 혜택…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 신세계면세점이 인천시, 인천시 중구청과 인천시의 영유아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중구 영종점을 새롭게 오픈 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인천시가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건전한 놀이활동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 등의 무료 대여소다. 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8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조성 지원'에 관련해 인천시, 인천시 중구청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시의 지역 보육 및 교육 사업에 뜻을 함께하고, 어린이들이 양질의 보육환경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인천시와 인천시 중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공 시설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무엇보다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NGO가 협업해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중구 영종점은 영종하늘도시 스카이타워 내 약 48평의 규모로 자리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각종 장난감, 영상자료의 대여실 외에도, 수유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인천 내 거주 또는 근무하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는 2016년 24만3637명, 2017년 19만5456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45만여건을 대여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새롭게 오픈하는 영종점은 9세 이하의 어린이 약 8000명이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 전체 어린이 중 약 2%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강현욱 CSR팀장은 "인천 지역의 아이들 누구나 특별한 놀이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를 준비하게 됐다. 민-관-NGO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그룹차원에서도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실질적 상생 추구를 위해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립, 환아 치료비 지원, 아동의 생활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의 경우, 2007년 1호점 제주관을 시작으로 현재 74호점까지 개관했다.

2019-02-07 13:05:05 신원선 기자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FDA 신약허가 심사 착수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의 미국 판매를 위한 마지막 심사가 시작됐다. 최종 허가 여부는 오는 11월 판가름난다. SK바이오팜은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노바이트 신약판매 허가 신청서(NDA)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1월 FDA에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NDA를 제출한 바 있다. 최종 허가 여부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약 10개월의 검토 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21일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노바메이트는뇌전증 치료제로 SK바이오팜이 중도 기술 수출 없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시험, 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국내 첫 신약이다. FDA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미국 상업화 과정 역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NDA를 제출했다. 19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의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AAN) 및 미국 뇌전증학회(AES) 연례 회의 등 전문 학회 행사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SK바이오팜의 조정우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미국 내에서 임상에 참여한 전문의들과 환자들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해 교류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미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를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노바메이트의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수는 약 6500만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은 기존 약물로도 치료가 어려워 발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뇌전증 환자들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제를 통해 발작 빈도 및 정도의 감소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발작 증세가 완치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3년 신약개발 시작 이후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에 주력해온 SK는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신약 개발 조직을 지주회사 직속으로 두고 그룹 차원에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SK바이오팜이 지난 2017년 12월 미국 재즈(Jazz)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역시 FDA에 NDA를 제출한 상태다.

2019-02-07 11:2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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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 마데카솔 전달..9년째 후원

동국제약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20여 종이 담긴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 전용경기장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과 리틀야구대표팀 박종호 감독 및 선수들, 동국제약 서호영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매년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후원해 주는 동국제약에 감사하다"며 "2018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서호영 마케팅이사는 "어린 선수들이 운동을 하며 승부에 앞서 멋진 스포츠맨십을 함께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매번 국내외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에 2011년부터 9년째 구급함과 지원하고 있다.

2019-02-07 11:23: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