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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X미니언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올리브영X미니언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인 '미니언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오는 2월 1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니언즈'는 특유의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최근 '인증샷'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핸드크림과 립밤을 한정판으로 구성해 선보인 '미니언즈 윈터 기획 세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전량 완판되는 등 미니언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 컬렉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페이셜팩(2종), 클렌징폼, 황사마스크, 손거울 등 총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미니언즈' 캐릭터가 지닌 개성과 느낌, 상징적인 컬러인 노란색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재미있고 독특한 제품을 소장하고 인증하려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문화에 발맞춰 '미니언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품력은 기본, 고객의 눈높이와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이색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31 10:17: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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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혼설족' 위한 구절판 '명절도시락' 출시

세븐일레븐, '혼설족' 위한 구절판 '명절도시락'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에 주로 즐겨먹는 반찬들을 푸짐하게 담은 '명절도시락'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귀향하지 않고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 이른바 '혼설족'이 늘어남에 따라, 혼설족들이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명절도시락'은 명절 하면 떠오르는 9가지 인기반찬을 구절판 용기에 푸짐하게 구성한 상품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오곡밥에 취나물, 무나물, 오미산적, 고추튀김, 동그랑땡, 잡채, 제육볶음 등을 담았으며,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맛밤을 오곡밥 위에 통째로 올려 완성했다. 또한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도시락도 판매한다. 지난달 출시한 '사골 떡만두 한그릇 도시락'은 오랜 시간 푹 끓여 깊은 맛을 낸 진한 사골육수에 CJ 비비고 왕교자, 떡, 당면이 푸짐하게 담아 완성한 상품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설족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들을 출시했다"며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명절도시락과 함께 든든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31 10:13: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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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인 낙상 입원 6배 늘어..빙판길 주의하세요

겨울철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로 입원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낙상 입원환자는 27만6000명으로 2012년보다 1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입원환자는 전체의 45.7%인 12만6000명으로, 2012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겨울철 발생 사고는 14% 늘었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 입원율(인구 10만 명당)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낙상 입원율은 80세 이상에서 60대보다 4배 많았으며, 겨울철 낙상 입원환자 중 인구 10만 명 당 낙상 입원율은 65세 이상이 65세 미만 대비 약 6배 높았다. 겨울철 낙상으로 입원할 경우 65세 이상 입원환자 중 절반 가량(46.3%)의 입원 기간이 15일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낙상으로 인한 주요 손상부위는 외상성뇌손상(두개골 골절 또는 두개골 내부 손상), 척추 손상, 고관절골절이었으며, 특히 손상부위에 따른 입원일수는 평균 25일로 고관절골절인 경우가 가장 길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넘어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길에서 뿐만 아니라 집 안 등에서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키우고 ▲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화장실이나 주방의 물기를 제거하고, 환한 조명을 설치하며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하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약을 복용한다면 일어나거나 걸을 때 더 조심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집안이나 길에서 넘어져 다치는 경우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겨울철 외출하실 때에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1-31 10:11: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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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등 23종 가격 인상…100~200원 ↑

맥도날드, 해피밀 등 23종 가격 인상…100~200원 ↑ 맥도날드가 2월 12일부터 해피밀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빅맥'과 '상하이 버거' 가격을 올린 후 약 1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3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가격인상 대상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되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200원이다. 지난해 가격을 올린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기 버거 세트를 하루 종일 4900원의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맥카페 메뉴의 가격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평균 인상률은 1.34%이며, 가격이 조정된 제품에 한해 평균 인상률은 2.41%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와 맥올데이 세트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제품과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1-31 09:54: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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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설 명절 지역사회 나눔활동 실시

SPC그룹, 설 명절 지역사회 나눔활동 실시 SPC그룹은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인근 복지기관에 자사제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명절 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상생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3년부터 인근 복지관과 명절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설 명절행사는 전국 9개 사업장 인근 13개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무료 떡국 나눔을 하고 자사 제품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PC그룹 본사 임직원들은 이 날 양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과 함께 만두를 빚고 삼립호빵을 후원했으며, 파리크라상은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 롤케이크을 지원했고,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는 무료급식을 후원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삼성면 관내 독거어르신 50가정을 찾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SPC삼립은 시화와 대구, 광주 등에서 빚은 떡국떡과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를 배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1-31 09:41: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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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미얀마 제과사업 본격 개시…메이슨社 인수 마무리

롯데제과, 미얀마 제과사업 본격 개시…메이슨社 인수 마무리 롯데제과가 미얀마에서 새로운 제과사업 개시를 공식화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얀마 제과회사 메이슨 인수식을 가지고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수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수식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가졌다. 행사에는 이영호 식품BU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우 표 민 뗑(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및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 등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제과의 메이슨사 인수는 이 회사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770억원이다. '메이슨'은 비스킷, 파이(케이크), 양산빵 등을 생산하는 미얀마 1위의 제과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3개의 공장 및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운영하며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메이슨'이 위치한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를 잇는 동남아의 요충지이면서 매년 7%가 넘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경제 발전에 따른 구매력 신장, 5200만여명의 넓은 소비시장 등을 고려할 때 식품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최근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 '신남방정책'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식품, 화학, 건설 등 전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서 4조원을 투입한 나프타 분해시설(NCC)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자산개발은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 호치민시에 백화점, 쇼핑몰, 오피스 및 주거 시설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마트시티'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3년부터 롯데GRS에서 롯데리아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롯데칠성음료가 미얀마 음료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롯데제과의 미얀마 '메이슨'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도 적극적인 '신남방정책'을 펼쳐 동남아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19-01-31 09:25: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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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업계, 설 연휴 앞두고 귀성길 아이템 주목

유아동업계, 설 연휴 앞두고 귀성길 아이템 주목 설 명절을 앞두고 영·유아 자녀를 둔 육아맘들의 마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도 피해 갈 수 없는 교통체증으로 치열한 귀성길 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장시간 동안 이동하는 차 안에서 돌발스러운 상황 때문에 곤혹스러움을 겪기 십상이다. 이에 아이와 함께 장시간 이동을 앞둔 부모들을 위한 귀성길 맞춤 육아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를 동반하는 외출이라면 빠질 수 없는 육아 아이템이 아기 물티슈다. 기저귀를 갈거나 아기 손과 얼굴 등을 닦아줄 때 물티슈는 필수적이다. 그만큼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성분과 소재가 특히 중요하다. 퓨토 시크릿 휴대용 물티슈는 9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정제수를 사용했으며 자연 유래 성분인 카카오 추출물을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해 순면 감촉 프리미엄 원단으로 사용감을 높였으며 레이온 원단으로 생분해되는 자연 유래 섬유로 혼율로 만들어진 원단에 비해 기능면에서 우수하다. 물티슈 라인 3종(20매, 60매, 70매)은 유해 물질 불검출 안전검사를 모두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유럽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의 아기 물티슈는 국내 물티슈 업계 최초로 유럽의 안전성 인증 시스템인 CPNP에 등록됐다. CPNP는 유럽연합(EU) 의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등록이 가능한 안전성 인증 시스템이다. CPNP 등록을 위해서는 성분의 안전성과 다양한 미생물 테스트 등의 검사가 진행된다. CPNP 등록으로 킨도 물티슈는 독일의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 획득에 이어 EU 화장품법 규정에 맞는 제품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장거리 이동 시 아이에게 주기적인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성인보다 탈수증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베베리쉬 스탠 빨대컵은 열기 쉬운 원터치 버튼으로 차 안에서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역류 방지 실리콘 빨대는 최고급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으며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아이와 엄마의 편의성을 높였다. 온도 유지와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재질로 장거리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차랑용 카시트는 이제 필수 품목이 됐다. 엘츠의 360 회전형 카시트는 탑승자와 마주 볼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이 자유로워 긴 이동시간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한다. 또 좁은 차 문 사이로 아이를 카시트에 탑승시키는 불편함을 해소해 실용적이다. '4단계 각도 조절 시스템'과 '어깨벨트 일체형 헤드레스트의 7단계 조절' 기능으로 아이의 체형과 성장 단계에 맞춰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안전을 책임지는 생명시트인 만큼 5점식 벨트를 사용해 어깨, 허리, 다리 등의 다섯 군데 방향에서 몸을 안전하게 잡아줘 충격을 분산시키고 아이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국 유아 브랜드 조이(Joie)의 회전형 카시트 '스핀 360'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문 프랜차이즈 '베이비플러스'에서 2018년 카시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스핀 360'은 유럽의 국제인증은 물론 '측면 충돌 테스트'까지 통과해 그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시트 각도를 원클릭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후방 장착 시 편리하며 아이 탑승 시 차량 도어 방면으로 카시트를 회전시켜 엄마 혼자서도 손쉽게 아이를 탑승, 하차 시킬 수 있다. 더불어 스핀 360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후방창착 18kg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긴 연휴 장거리 이동 시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열에 대비해 상비약은 필수이다. 열패치는 해열제와 함께 손꼽히는 필수 상비용품이다. 아가방 열패치는 피부와 가장 비슷한 젤라틴 계열의 겔로 제작돼 피부 친화력을 높여 자극 없이 밀착된다. 해열 작용에 효과가 있는 천연 국화 성분의 함유와 인공색소를 배제해 피부 착색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소형과 대형 2가지 사이즈로 혼합 구성돼 영유아 및 성인도 사용 가능하며 이마, 등, 겨드랑이,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에 부착 가능하다. 또 파우치 형태의 지퍼백 패키지로 출시돼 손쉽게 밀봉이 가능하고 위생적으로 장기간 보관 및 사용이 용이하다.

2019-01-30 16:4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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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설 앞두고 전통시장은 휑 한데, 대형마트는 발 디딜 틈 없어

[르포] 설 앞두고 전통시장은 휑 한데, 대형마트는 발 디딜 틈 없어 "전통시장에서 제수 품목을 사는 것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보시다시피 시장 골목은 휑합니다. 오후에도 상황은 비슷해요. 주말이 되어야 손님들이 좀 오지 않을까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 설(2월 5일)을 앞두고 30일 오전 을지로에 위치한 중부시장을 찾았다. 시장 안은 한산했다. 진열대에 빼곡히 쌓인 생선과 채소들이 눈에 들어왔다. 간간히 건어물 가게와 반찬가게에서 손질된 말린 동태와 젓갈을 구매하는 고객이 있었을 뿐이다. 전날 저녁과 같은 날 오후 방문한 대형마트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기자는 29일 저녁 집 근처 창고형 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과 이날 낮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했다. 그야말로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고객들은 임시로 꾸며진 설 선물세트 상담센터에서 카탈로그를 보며 선물세트를 고르는가 하면, 쇼핑카트를 밀며 상품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쇼핑카트에는 선물세트와 갖가지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고기, 수산물 등 제수용품이 가득 담겨있었다. 선물세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홍삼세트와 종합비타민, 루테인 등 건강보조제로 해당 코너에는 사람들이 특히 줄지어 몰려있었다. 주부 A 씨는 "한우와 굴비가 저렴하다고 해서 마트에 왔다. 채소 가격은 시장이 더 싸다고 하지만, 이왕 마트에 왔는데 채소까지 구매하기로 했다"며 "채소가 저렴하다고 해서 시장에 또 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에서 장 보는 게 알뜰하다고 하지만, 체감 물가는 마트나 시장이나 비슷하다. 오히려 축산물이나 수산물, 그리고 간편조리식(동그랑땡, 냉동 떡갈비, 만두)은 마트가 훨씬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설을 앞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풍경은 극과 극 대조를 이뤘다. 주말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장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 관련 조사기관은 매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명절 차례상 비용이 적게 든다고 조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17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은 4인 가족 기준 22만 5242원이 들며, 대형마트는 27만 6542원이 든다고 밝혔다. 27개 품목 가운데 18개 품목이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대파 등 채소류가 저렴하다. 특이점이라면, 올해 설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 대비 전통시장은 21만6833원에서 22만5242원으로 3.9% 상승했고, 반대로 대형마트는 3.9% 하락(28만7880원에서 27만6542원으로 변화)했다. 이는 대형마트가 사전에 물량을 확보해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생산이 감소한 과일류의 가격상승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과일, 한우 등 주요 제수용품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전물량 비축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제수용품 물가 안정에 힘썼다. 지난해 개화기 냉해 및 생육기 폭염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경우 후레쉬센터 물량 비축 및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특유의 향기와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엔비사과(5~6입/봉)를 기존가 8980원보다 22% 가량 저렴한 6980원에 판매하고, 단감(5입 내외/봉)도 4480원에서 11%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이고 있다. 사육두수 감소로 몸값이 뛴 한우는 축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사전비축을 통해 가격을 잡았다. 이마트는 WET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1+등급을 각각 100g당 5990원, 6990원으로 가격을 동결해 상반기 내내 선보임으로써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사전 기획을 통한 신선식품 비축을 통해 주요 제수용품은 물론 제철 신선식품과 생필품까지 가격을 낮춘 만큼 알뜰한 명절 준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록적 한파가 예측돼 설 차례상 비용 역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극심한 한파가 없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매년 겨울이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천정부지로 올랐던 닭고기와 계란도 야생조류 예찰과 방역 조치 등의 사전 차단 대책으로 안정적인 가격을 보이고 있다. 과일과 견과류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착과율 감소로 평년 대비 조금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IMG::20190130000173.jpg::C::540::중부시장 내 행인들의 모습. 거리는 한산하다./메트로 손진영}!]

2019-01-30 16:43: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