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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품은 호텔업계, 이젠 '스마트 호텔' 시대

첨단기술 품은 호텔업계, 이젠 '스마트 호텔' 시대 국내 호텔들이 첨단 기술을 품고 '스마트 호텔'로 도약하고 있다. 사용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호텔업계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도입하며 변화에 나섰다. KT의 '기가지니', SKT의 '누구' 등 AI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키오스크 도입이나 온라인 환경 구축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첨단기술, 호텔 생태계 바꿔 말 한 마디로 조명을 켜고, 객실 밖에서 룸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아파트 등에서나 볼 수 있던 모습이 호텔에도 적용된 것이다. 특히, 호텔들이 KT, SKT와 손 잡고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호텔업계의 첨단 기술 물결도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등이 KT와,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이하 비스타 워커힐) 등이 SKT와 맞손을 잡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경우, 총 523개 객실 중 300여 개 객실에 KT의 AI 호텔 전용 단말기 '기가지니 호텔'을 적용했다. 음성·터치스크린으로 조명·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 정보 확인, TV 제어 등이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돕는 또 다른 서비스로는 호텔 스마트 컨시어지폰 '지니폰'이 있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지니폰은 호텔 또는 인천공항에서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숙박 중 국내·외 통화 및 데이터 사용, 교통카드, 관광정보, 객실제어, 부가세 환급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호텔 관리에도 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지능형 영상분석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KT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 등이다. 외부인의 침입이나 화재 감시, 범죄 예방은 물론, 전력 사용량 조회 및 예측 등을 통한 최적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기가지니 호텔' 객실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지니폰의 경우, 약 22개국 무료통화 및 데이터 이용 등이 가능해서 외국인 투숙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한다"고 말했다. 향후 관련 서비스는 더 확장될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기가지니 호텔' 객실을 늘릴지 여부는 미정이지만, 테스트를 계속해 차후 가능한 언어를 늘리거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똑똑한 호텔' 더 늘어난다 KT는 2022년까지 기가지니가 적용된 호텔을 4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얏트 안다즈 호텔, 송파 아코르호텔스, 명동 메리어트 호텔 등이다. 호텔업계에서는 첨단 기술 도입에 따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뒤따르면서 서비스 구축이나 패키지 출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드 위드 풀만은 IoT(Internet of Things) 스마트룸 전용 패키지인 '리차지 마이셀프(Recharge myself) 패키지'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 호텔의 IoT 스마트룸은 고객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객실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특별한 객실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16층 전 객실로 운영 중이다. 벽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 스마트 기기로 스캔하면 조명, 커튼, 객실 온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어메니티 요청, TV 채널 변경, 방해 금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히 설정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도 '기가지니 패키지'를 진행 중이다. 롯데호텔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디지털 브랜드 매거진 'LHM'을 론칭하며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회원 전용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 서비스를 통해 예약 및 변경, 이용 문의, 호텔 주변 관광지와 맛집 문의, 룸서비스와 객실 비품 요청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업계가 4차산업 혁명의 흐름을 타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23 17:48: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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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미래 예측·상황 철저히 준비하자…혁신 이뤄 나가야"

신동빈 회장 "미래 예측·상황 철저히 준비하자…혁신 이뤄 나가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3일 진행된 '2019 상반기 LOTTE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인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언급하며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변화는 그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상황 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롯데 역시 기존의 틀과 형태를 무너뜨릴 정도의 혁신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2018 상반기 VCM 이후 1년 만이다. 롯데는 2018년부터 매년 상반기 VCM은 모든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새해 목표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하반기 VCM은 사업군별로 모여 각 사 현안 및 중기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2019 상반기 VCM에서는 2019년 전망 및 중점 과제, 미래 사업환경 변화 및 대응방향,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최근 롯데에 디지털 전문가로 채용된 인력들이 롯데의 현 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청취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VCM은 다가올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 아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 회장은 각 사 대표이사들에게 ▲5년, 10년뒤 어떠한 사회가 될 것인지 ▲우리 회사는 그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될 것인지 ▲이를 위한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고객, 시장의 변화와 경쟁사에 대한 대응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만일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설명할 수 없다면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각 사 즉각적인 실행을 촉구했다.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신 회장은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조했다. 신 회장은 최근 그룹 내 투자가 시기를 고민하다 타이밍을 놓치거나 일시적인 투자만 하는 등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명예회장님은 매출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하고 있는 사업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부진 사업에 대한 합리화 작업도 언급했다. 신 회장은 침체된 기업의 대명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뉴 비전을 발표한 이래 과감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T)과 부진사업 합리화를 통해 지난해 말 글로벌 시총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도 혁신을 계속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성장이 가능한 영역에 집중해야 하며, 사업 합리화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시장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美 크리스텐슨 교수가 말한 '혁신자의 딜레마(The Innovator's dilemma)'에 빠지지 않으려면 "우리의 혁신 속도, 고객 니즈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여부, 후발주자의 전략과 그 영향도를 늘 체크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도 기업의 산업을 파괴하고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있는 '산업 파괴(Industry Disruption)' 기업들을 언급하며, "우리도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 공격적인 전략으로 먼저 새로운 영역을 찾고 기존 플레이어를 제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실행도 촉구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하면 롯데는 IT 투자율도 더 높여야 하고 투자 분야도 한정적"이라며, 롯데만의 자산인 빅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 물류 인프라 등을 확장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DT에 기반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신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인재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일하는 문화 혁신을 당부하는 한편, "소극적으로 현실 안주에 빠지는 순간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고 변화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2019-01-23 17:48: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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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즈메디케어시스템 감초몰,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 개발

킹즈메디케어시스템 감초몰,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 개발 킹즈메디케어시스템이 운영하는 한의원 소모품 전문 쇼핑몰인 감초몰에서 RCP재질의 프리미엄 한약파우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초몰이 새로운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를 출시함으로써 업계의 리더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초몰은 한의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로서는 최초에 설립된 회사로 자사 최고 품질의 상품에 KM(Kings Medicare) 및 KMS(Korea Medical Standard)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RCP(Retort Cast polypropylene) 2중지 한약파우치는 기존의 CPP(Cast polypropylene) 파우치가 동절기에 깨지는 현상이 있는 단점을 보완해 기존의 소재에 '공압출 PE'처리를 하여 연신작용(신축성), 질김성 및 내구성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의 CPP 한약파우치와 비교한 실험에서 터짐 현상이 95%나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CPP 2중지는 저렴하면서 한약보호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절기에 기온이 내려가면 파우치가 쉽게 깨지는 바람 한약봉지가 터지는 배송 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PE재질의 CLP(Cross Linked Polyethylene) 한약파우치를 동절기(택배용이라고도 함)에 사용하고 있다. 폴리에틸렌(PE) 성분인 CLP는 PE를 십자결합(Cross Link)하였기 때문에 인장강도는 상당히 우수하나, 뜨거운 상태에서 포장하게 되는 한약 등에 사용하게 될 경우 폴리에틸렌(PE) 특성상 80℃이상에서 화학성분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의약품 용기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택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CPP파우치를 대신해 불가피하게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사용한다. 겨울철에 더 적합한 파우치로는 2중지(PP+PET)대신 3중지(PP+나일론+PET)나 알루미늄파우치가 있으나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한 RCP 파우치는 한약이 접촉하는 내부가 PE물성을 가진 PP(polypropylene)재질이다 보니 CLP(PE)의 단점인 용출문제가 없으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감초몰 김경민 대표이사는 "제품 개발을 하면서 수차례에 걸친 미팅과 생산 공장을 현장답사하면서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파우치에 비해 월등한 품질과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봤을 때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아 제품에 명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23 16:26:54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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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객 참여 캠페인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25, 고객 참여 캠페인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연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GS리테일의 GS나누미 봉사단에서 우수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김학미 GS25 상계현대점 경영주와 GS리테일 직원인 김승용 GS나누미 봉사단 리더가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서울시 자활 근로에 참여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청소도구 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기부금은 GS리테일이 부담했으며,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은 일주일 만에 달성됐다. GS25는 지난해 12월에 '고맙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를 콘셉트로 가족,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평소 주위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인사말 스티커를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했다.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할 경우 나만의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1건 당 1000원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GS25는 이번 이벤트가 나만의냉장고 앱 사용 빈도가 높은 10~20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부장은 "전국 1만3000여 GS25 점포들이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 활용되며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뜻 깊은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GS25가 단순히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1-23 15:55:23 김민서 기자
'발암물질 검출' 결핵백신 공급 재개..비소함량 안전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경피용(도장형) 결핵(BCG) 백신 공급이 재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피용비씨지백신이 23일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돼 조만간 영유아에게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해 11월 첨부용제의 비소함량 초과로 경피용비씨지백신을 회수 조치했다. 식약처는 비씨지 백신 공급을 위해 일본 제조원을 통해 일본 내수용 제품의 일부(약 1만5000명분)를 우선적으로 수입한 것이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첨부용제의 비소함량은 이번 국가출하승인 시 추가로 검사해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며 "이달 말 3만명분을 추가 수입해 3월 초 출하될 예정이기 때문에 비씨지백신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정상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제도와 관리기준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시 첨부용제에 대해서도 품질을 확인하고, 주사제용 유리용기 시험법에 비소 기준을 신설한다. 수입의약품 해외제조원에 대한 등록·관리 등도 진행한다. 결핵 예방을 위한 비씨지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꽂아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눌러 접종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피내용 결핵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서 사용하고 있다. 피내용 결핵 백신은 현재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어서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계속해서 접종할 수 있다.

2019-01-23 15:19:42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셀, 2018년 매출 279억원 전년比 43%↑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279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39억원, 당기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기록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되어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반영됐다. 이뮨셀-엘씨 매출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64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간암의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발표 결과와 장기적인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EBM)이 자리잡는 등의 영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295억 9000만원, 영업이익 37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68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연결재무제표에는 지난해 4월 안수한 자회사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 GC림포텍의 실적이 반영됐다. GC녹십자셀은 2017년 9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를 매각하여 2017년 사업보고서 상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개별재무제표를 발표했으나, 2018년 사업보고서부터는 인수한 자회사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하여 연결재무제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8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19년에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현재 면역항암제 '카티(CAR-T)'를 개발하고 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이다.

2019-01-23 15:19:21 이세경 기자
신약 개발 가속화하는 제약산업...후보군만 1000개 육박

국내 제약산업계가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며, 1000개 가까운 신약후보군을 개발중이거나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제약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3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제약사가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신약은 1000개에 육박하는 953개로 나타났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573개)과 향후 10년 내 개발할 계획이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380개)을 각각 합한 수치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보군은 1상과 2, 3상 모두 합쳐 173개에 달하며, 이 중에서도 임상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만 31개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바이오신약이 433개(45.4%)로 가장 많았고, 합성의약품(396개,41.5%), 기타 신약(천연물신약·개량신약, 124개 13.0%) 순으로 나타났다. 합성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은 260개, 합성신약은 225개, 기타신약은 88개로 집계됐으며, 개발할 예정인 바이오신약은 173대, 합성신약은 171개, 기타 신약 36개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항암제가 320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감염성질환(82개) 면역질환(80개) 중추신경계(70) 내분비계열(64) 순으로 나타났다,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선 항암제가 17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성질환(58개) 기타(52개) 면역질환(47개) 내분비(46개) 순으로 조사됐다. 개발 예정 파이프라인 중에선 항암제(142개) 기타(57개) 면역(33개) 중주신경계(31개) 감염질환(24개)이 뒤를 이었다.

2019-01-23 15:19: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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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맞춤형 건기식 명절 선물세트 주목

연령대 맞춤형 건기식 명절 선물세트 주목 최근 명절 선물로 연령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를 타고 건기식 소비가 일반 '종합형'에서 부분 '맞춤형'으로 변화하면서 명절 선물 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지식이 늘면서, 기존 종합영양제에서 필요한 부분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그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60대 이상에서도 활발하게 자신의 취미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게 눈 건강은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다. 눈이 불편해지면 활동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녹내장·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의 환자가 노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한번 소실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눈에 좋은 영양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관리해줘야 한다.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이다. 노화로 인해 감소되기 쉽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국건강의 대표 제품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는 루테인과 항산화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7가지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선보인 스페셜 기프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6개월간 섭취할 수 있는 구성분을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해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50대 여성들에게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갱년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선물로는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화애락' 시리즈가 있다. 화애락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홍삼 효능인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에 더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기능을 지난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화애락 시리즈에 사용되는 홍삼은 정관장 품질관리에 합격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홍삼은 29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원료에 대해서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제품으로는 ▲진 ▲큐 ▲밸런스팩 ▲리본 ▲본 ▲이너제틱 ▲후가 있다. 화애락 시리즈 7개 중 화애락진과 화애락큐가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에 좋은 제품이다. 3040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위와 장 그리고 간까지 동시에 케어해주는 제품을 추천한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위장간 케어는 평소 회식이 잦은 직장인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숙취 해소 제품과 다르게 위, 장, 간을 3중으로 케어하는 콘셉트다. 듀오락 위장간 케어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능력이 뛰어난 프로바이오틱스 50억마리와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감초추출물,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알려진 실리마린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밀크씨슬,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학업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기식이 안성맞춤이다. 장시간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은 수험생들은 종종 기억력 감퇴를 경험한다. 기억력 개선을 위해서는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우선이지만,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홍삼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근당건강 '기억력홍삼'은 홍삼과 테아닌,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기억력 개선 등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과일농축액을 더해 홍삼의 쓴맛을 줄였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이 높다.

2019-01-23 15:19:0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