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할리스커피, '을지로입구점' 리뉴얼 오픈

할리스커피, '을지로입구점' 리뉴얼 오픈 할리스커피가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을지로입구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할리스커피 을지로입구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약 148평 규모로 200여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1인석, 단체석, 테라스석 등을 마련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외에 리조또, 라쟈냐 등 플레이트 메뉴를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커피 을지로입구점'에서는 산지 및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스페셜티 커피를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높은 가격 장벽 때문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최고 등급의 생두를 자체 로스팅 센터를 통해 직접 공급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낮추고 원두의 신선함을 높였다. 새로움과 옛 스러움이 공존하는 을지로 일대는 대규모 오피스 단지임과 동시에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는 직가맹점 비율을 약 1:4 수준으로 유지해 지역 및 상권별 특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및 공간 구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4:33: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서식품,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 출시

동서식품,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 출시 동서식품은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의 신제품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근 '독특한 맛'과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한편 '오레오'는 샌드위치 과자의 대명사이자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저트 쿠키다.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오레오 화이트 크림과 초콜릿 크림, 딸기 크림, 골든 오레오 등 여러 가지 맛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여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세계가 사랑해온 디저트로 이번에 발매한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달콤함과 짭짤함의 색다른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오레오를 더욱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 샌드위치는 전국 할인점에서 13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2019-01-24 14:20:5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쁘띠첼 냉동 케이크 출시

CJ제일제당, 쁘띠첼 냉동 케이크 출시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냉동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쁘띠첼 냉동 케이크는 '트리플 치즈케익'와 '클래식 티라미수' 등 2종이다. 호텔 출신의 CJ제일제당 소속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전문점에서 즐기던 고급 케이크의 맛을 구현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사이즈로, 상온에서 해동하면 간편하게 고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트리플 치즈케익'은 까망베르치즈, 체다치즈, 고다치즈 등 3가지 치즈가 들어있어 풍부하고 부드러운 정통 뉴욕 치즈 케이크다. '클래식 티라미수'는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로 만들어 달콤 쌉싸름한 커피 맛과 진한 크림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다. 두 제품 모두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2900원(4~5인분)이다. CJ제일제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홈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쁘띠첼 냉동 케이크를 출시했다. 최근 냉동식품에 대한 인식이 '고품질의 편의식'으로 전환되며 냉동 간식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보관 편리성이 좋은 냉동 제품으로 선보였다. 아이들 간식으로 냉동 디저트/스낵을 즐겨 찾는 유자녀 주부층은 물론, 집에서 간편히 파티를 즐기는 밀레니얼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했다. 소비자들이 디저트로 즐기는 케이크 중 선호도가 높은 치즈 케이크와 티라미수를 함께 선보인 만큼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연내 냉동 케이크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이고 다양한 디저트를 통해 홈디저트 문화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19-01-24 14:18:4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환갑 넘은 대한민국 대표 조미료 미원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대상 미원 1956년 탄생해 대한민국 어머니 손맛의 비밀이자 감칠맛의 대명사로 불린 국민조미료 미원은 환갑을 넘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브랜드다. 미원은 그동안 MSG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벗고, 발효미원 신제품 출시, 팝업스토어 밥집미원 운영, '픽 미원' 광고 등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며 과거의 영광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미원의 달라진 위상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60여 년간 한국 식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초의 국산조미료이기 때문이다. ◆국산 발효조미료 '미원' 미원의 역사는 약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의 이케다 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일본 조미료 '아지노모토'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던 1950년대 중반, 대상그룹의 창업자인 임대홍 회장은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의 성분인 '글루탐산'의 제조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오사카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어려움 끝에 조미료 제조 공정을 습득한 임 회장은 이후 부산으로 돌아와 1956년 지금의 대상그룹의 모태인 '동아화성공업'을 설립하고, 이듬해 최초의 국산 발효조미료인 미원을 탄생시키게 된다. 150평 남짓한 작은 공장에서 순수 국내 자본과 독자 기술로 만들어 낸 미원으로 아지노모토의 자리를 위협하기에 이른다. 어떤 음식이든 미원을 조금씩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는 입소문으로 당시 가정집에서는 미원을 사용 안 한 집이 없었을 정도였다. 이렇게 미원은 많은 주부들에게 '맛의 비밀', '마법의 가루'로 불리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국산조미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들을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또한 미원은 1960년대 가장 인기 있는 명절선물이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동래 거제동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는 데, 당시 동래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체였던 미원, 내셔널플라스틱, 평화유지 공장 중에서도 미원이 규모도 가장 크고 급료도 높아 많은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직장이었다. 지금은 은퇴한 대상의 한 원로는 "당시 미원 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장가도 잘 갈 수 있었다"며 "어디 가서 술을 마시면 외상도 잘 해줄 정도로 이미지가 좋아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부심도 높았다"고 회상한다. ◆미원의 승승장구 미원은 60~70년대 최고 인기 선물 아이템이기도 했다. 미원선물세트의 시초는 1962년 미원 1kg들이 금색 캔을 상자처럼 포장하여 선물한 것이 호평을 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고급스러운 황금빛 캔에 그 귀한 미원이 1KG나 들어있으니 누가 받아도 기뻐할 만한 선물이었던 터. 여기에 힘입어 신선로의 고전적인 느낌과 연결 지어, 경복궁의 경회루, 비원의 정자 등을 유화로 그려 넣어 상자를 디자인한 것이 최초의 미원 선물 상자가 되었다. 이후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고정판지를 완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세 가지 미원 선물세트가 나오게 되었다. 해를 거듭하면서 선물세트는 제작 수량이 점차 늘면서 하나의 계절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디자인과 내용물도 다양해져 볼륨 있는 세트로 발전해 나갔다. 이후 미원은 동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할 만큼 거대 식품회사로 성장하게 되고, '1가구 1미원'이라 부를 정도로 모든 가정의 필수품으로 오랜 세월 조미료의 대명사로 자리잡는다. 또한 1982년에는 26년 동안 축적한 1세대 발효조미료 미원의 기술력을 발휘하여 진한 쇠고기 국물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만든 2세대 종합조미료 '미원 쇠고기 맛나'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미원 쇠고기 맛나는 미원이 그랬듯이 순수한 우리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최고의 종합조미료였다. ◆MSG 유해성 논란…전화위복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미원은 이후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맞게 된다. 1990년대 초 한 식품회사의 무첨가 마케팅이 발단이 되면서 MSG 유해 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미원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약 20여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정체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종합편성 채널에서 식당들의 MSG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MSG 유해성 논란을 부추기게 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MSG 유해성 논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자 신문, 방송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MSG에 대한 검증에 나섰고, 이를 통해 오히려 MSG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그 안전성이 재차 입증된 것이다. 이어서 식약처가 MSG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시작했고, 지난해 1월에는 식약처 식품첨가물 분류에서도 화학적 합성첨가물이라는 용어를 완전히 퇴출시키면서 MSG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도 더 큰 변화가 시작됐다. 사실 MSG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종결됐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2010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MSG는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수십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내린 최종 결론도 마찬가지이다. FAO/WHO연합 식품첨가물 전문가 위원회(JECFA)는 1987년 무려 230여 건의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MSG는 건강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MSG 일일 섭취 허용량을 철폐했다. 1978년과 1980년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철저한 검증을 통해 '현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증거나 이유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EU식품과학위원회에서도 쥐, 개 등을 대상으로 한 급성 및 만성 독성실험에서 MSG로 인한 독성효과가 없음을 확인했다. 세계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일제히 MSG는 안전하다고 결론내린 것이다. ◆대대적 리뉴얼 단행 이러한 가운데 대상은 지난 2014년 10월, 미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해 선보였다. 제품명도 기존 '감칠맛 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바꾸고,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를 고려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감칠맛을 담았다. L-글루탐산나트륨에 배합해 감칠맛을 배가시키는 핵산의 비율을 줄여 가장 이상적인 감칠맛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지난 60여 년 간 미원을 상징해왔던 붉은 신선로 문양을 과감히 축소, 자연의 느낌을 살리고 원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탕수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2015년 2월에는 연녹색 형태의 '다시마로 맛을 낸 발효미원'을 출시해 사탕수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2017년 4월에는 표고버섯 엑기스를 첨가해 연갈색을 띠는 '표고버섯 발효미원'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은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2014년 11월에는 '밥집 미원' 이라는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60여 년 만에 이루어진 미원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20~30대 젊은 층에게 알리기 위해 홍대 인근에 장소를 마련했다. 밥집 미원에서는 발효미원을 넣어 나트륨 양을 30% 줄인 국밥을 70년대 가격인 100원에 판매해 하루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대상은 미원의 소통 범위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미니 사이즈 미원 샘플링을 통해 젊은 소비자에게 미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달라진 미원의 모습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1-24 14:09:3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우즈벡, 제약산업 발전 위한 긴밀한 협력 다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회는 23일 서울 한남동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가진 원 회장과 펜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벡 대사관 측의 초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펜 대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벡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교류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MOU 체결을 제안했다. 우즈백 대사관은 보건부 제2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제약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월 중 MOU를 체결하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원 회장은 "우즈벡은 국내 제약기업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며, 협력의지가 강한 파트너라 생각한다"면서 "우즈벡 정부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고, 1월 중 MOU 체결 제의에 찬성으로 화답했다. 협회는 이번 우즈벡 대사와의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국내 제약기업의 CIS 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후속조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19-01-24 14:03:35 이세경 기자
참깨는 짜고, 차는 2분만 우려야..중금속 섭취 줄이는 조리법은

티백 형태의 차는 2분 이상 우려내지 않아야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국수는 끓는 물에 충분히 삶아서 면만 먹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 이와 같이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 방법을 안내했다. 안전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식품 중에 포함된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잘 용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볶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형태로 주로 섭취하는 아마씨, 참깨 등은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중금속을 줄일 수 있다. 식용유지(아마씨유, 참기름)에 남아있는 중금속은 약 10%정도인 반면 아마씨와 참깨를 압착하여 기름을 짤 경우, 아마씨유에는 납 6.5%, 카드뮴 2.6%, 비소 0.9%, 알루미늄 2.9%, 참기름에는 납 1.6%, 카드뮴 0%, 비소 1.5%, 알루미늄 1.9% 정도만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면류는 물에 삶는 동안 중금속 70% 정도가 면을 삶은 물에 녹아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수는 끓는 물에서 5분간 삶았을 때 카드뮴과 알루미늄이 각각 85.7%, 71.7% 정도, 당면은 끓는 물에서 10분간 삶았을 때 납과 알루미늄이 각각 69.2%, 64.6% 가량 녹아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는 침출시간이 늘어날 수록 중금속 추출이 늘었다. 식약처는 차는 2분간 우려낸 다음 티백을 꺼낸 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녹차 티백은 98℃에서 2분 동안 침출했을 때 카드뮴이 14.3%, 비소가 4.9% 정도 나왔지만, 10분 우려내었을 때는 카드뮴21.4%, 비소 8.2%로 약 1.6배 정도 급증했다. 홍차 티백도 마찬가지로 2분 침출 시 차 중 카드뮴 33.3%, 비소 46.3% 정도 이행됐지만 10분 침출 시 카드뮴 55.6%, 비소 78%로 약 1.7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오염물질 저감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리고 유해오염물질 노출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4:03:2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유럽서 성장 엔진 키운다…유통연합 'EMD' 가입

홈플러스, 유럽서 성장 엔진 키운다…유통연합 'EMD' 가입 홈플러스가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의 첫발을 뗐다. 홈플러스는 스위스 파피콘(Pfaffikon) 파노라마호텔에서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대표 Philippe Gruyters)와 EMD 회원 가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 시각) 밝혔다. 홈플러스는 EMD와 손잡고 유럽의 매력적인 품질의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우리나라 우수 제조사들의 유럽 수출 발판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국 테스코(Tesco)와 결별 후 주춤했던 글로벌소싱 경쟁력을 다시 국내 No.1으로 되돌린다는 포부다. ◆아시아 유통사 최초 가입, 유럽 시장 258조 바잉파워 장착 EMD는 1989년 설립된 유럽 최대 규모 유통연합이다. 스위스 파피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마칸트(Markant), 노르웨이 노르게스그루펜(NorgesGruppen), 스페인 유로마디(Euromadi), 이탈리아 ESD, 네덜란드 수퍼유니(Superunie), 덴마크 다그로파(Dagrofa), 스웨덴 악스푸드(Axfood), 폴란드 카우플란트(Kaufland), 러시아 렌따(Lenta), 호주 울워스(Woolworths) 등 20개 국가 유통사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아시아 국가의 유통사가 EMD에 가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D 회원사들의 연간 매출 규모는 총 258조 원(2010억 EUR, 23일 환율 기준), 월마트를 제외하면 세계 최대 유통그룹이다. EMD는 이러한 막강한 바잉파워를 바탕으로 유럽의 품질 좋은 상품을 공동으로 대량 매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PB(Private Brand)다. EMD는 각 회원사의 연간 수요를 취합해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발주함으로써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제조사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상품의 품질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마케팅, 중간 유통 등의 비용도 빠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담보된 PB 상품 수요는 지속 늘어나는 선순환 유통 구조가 구축된다. ◆신규 단독 상품 개발 및 한국 상품의 유럽 수출 발판 확대 회원사간 1대 1 콜라보레이션도 EMD의 큰 강점이다. 예컨대 코스트코 '커클랜드'와 같은 해외 인기 PB 상품을 그대로 들여온다거나, 각 회원사의 거래 제조사들과도 개별 상품 소싱을 협의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이를 통해 유럽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 제조사들의 유럽 수출 길을 넓힌다는 의미도 크다. 홈플러스 거래 제조사들은 유럽과 오세아니아 전역에 뻗은 EMD 소속 13만여 개 매장 판매를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직접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MD를 통한 수입, 수출은 리스크 헷지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다. 단순히 1개 업체와의 제휴가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네트워크와 함께 거래하기 때문에 특정 업체에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한편, 1개 국가 내 1개 유통사만 가입할 수 있는 EMD 원칙에 따라 회원사들이 자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은 독점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3년 내 글로벌소싱 규모 1조원 대로 키우고, No.1 경쟁력 확보 홈플러스는 EMD 가입 첫해인 올해는 일부 식료품 및 잡화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장기적인 협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선 연내 시리얼, 배터리, 맥주, 프렌치프라이, 치즈, 파스타, 시드오일, 스위트콘, 와이퍼 등의 상품 공동 소싱을 검토 중이다. 또한 EMD 회원사 자격으로 네덜란드 '국제 PL 박람회', 독일 국제 식품전 '아누가'(ANUGA) 등에도 정식 참가하는 것은 물론, 각 회원사들과의 개별 소싱 협의를 통해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는 양측의 이해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다. 홈플러스는 영국 테스코와 협업할 당시 다양한 유럽 상품을 선보이며 적지 않은 국내 마니아층을 보유했지만, 2015년 주주변경 이후 PB와 글로벌소싱 분야에서 새로운 전략 구축의 시간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다. 연간 5000억 원이 넘던 글로벌소싱 규모는 지난 3년간 5분의 1 수준인 1000억 원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3년 전부터 임사장을 비롯한 상품 담당자들이 세계 유수의 글로벌 네트워크들과 긴밀히 신뢰를 쌓기 시작했고, EMD와도 1년 이상 치열한 협상 작업을 거쳤다. 덕분에 이제는 오히려 독립적으로 더욱 다양한 유럽 국가들과의 폭넓은 제휴가 가능해졌다.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No.1 글로벌소싱 경쟁력 만들기에 나선다. 식품 분야는 EMD, 비식품 분야는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인 리앤펑(Li&Fung)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아시아 유통업체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2021년까지 전체 글로벌소싱 규모를 테스코 시절의 2배 수준인 1조원 대로 키워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의 소비 편익을 높이고 글로벌 소싱의 핵심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EMD 가입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글로벌 구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에게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협력회사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EMD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3:55: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2019 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소통 강화

올리브영, '2019 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소통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2019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는 올리브영과 협력사 간 성장 방향성 공유를 통한 협업, H&B 업계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2018 헬스앤뷰티(H&B) 어워즈' 와 연계해 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함께 열어, 한 해 동안의 협력사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구창근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105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까지 총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닥터자르트, 아이소이, 메디힐, 클리오, 블리블리 등 유수의 브랜드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올리브영은 이날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성과뿐 아니라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상호 발전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 협업을 견고화하기 위해 ▲H&B 시장의 성장 방향성 ▲새로운 변화 시도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올해는 무엇보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협력사 신상품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와의 공동 상품·마케팅 협업 전략을 비롯해 신상품 조기 안정화 및 브랜드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온라인 채널 성장에 대응한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상권별 차별화 플랫폼 전략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올리브영이 지난 18일 발표한 '2018 헬스앤뷰티(H&B) 어워즈' 에서 1위로 선정된 주요 협력사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협력사에게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더욱 돈독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주는 협력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적극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1-24 13:27:0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프라도어, '퍼 스웨이드' 라인 출시

아모레퍼시픽 프라도어, '퍼 스웨이드' 라인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체취 스타일링을 위한 프라그랑스(fragrance)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fradore)'는 오는 2월 신제품 '퍼 스웨이드(Per Suede)' 라인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퍼 스웨이드' 라인은 스웨이드와 캐시미어의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겨울부터 봄까지 사용하기 좋은 향취를 담은 오 드 퍼퓸 2종으로 출시된다. '퍼 스웨이드'는 프라도어에서 선보이는 첫 퍼퓸 라인으로 제품에 함유된 β-사이클로덱스트린(Hydroxypropyl-β-cyclodextrin) 성분이 불필요한 체취는 잡아주고 좋은 잔향은 은은하게 퍼지도록 돕는다. 또 기존 바디 크림이나 오 드 뚜왈렛에 비해 천연 에센셜 오일의 비중과 향료의 농도를 높여 매력적인 향취가 오래도록 남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국제 향료 협회 IFRA의 인증을 받아 고급스러운 프라그랑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향05', '향06'는 스프레이 타입의 오 드 퍼퓸(100ml) 형태다. '향05'는 달콤쌉싸름한 베르가못과 만다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함을 더해주는 히말라야 시더, 바닐라의 포근함을 더했다. '향06'은 파우더리한 느낌의 알데하이드와 자스민, 릴리가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향을 선사한다.

2019-01-24 11:38:5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