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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체취관리 브랜드 '46㎝' 공개..."특허 기술로 냄새걱정 덜어"

LG생활건강이 체취의 원인을 개선해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체취 관리 전문 브랜드 '46㎝'를 처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세정 성분과 기술로 체취 원인 물질을 씻어 몸 냄새를 잡는 제품이다. 모공 속 노폐물과 체모에 붙은 체취 균이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함께 녹이는 효소, 녹은 때를 흡착하는 화산송이 성분 등으로 구성한 복합 성분이 처방됐다. 또 냄새보다 후각에 더 빨리 도달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취 방어 효과를 갖춘 향료가 각종 냄새 걱정을 줄여준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샤워 후 24시간 경과 시 겨드랑이 냄새 개선율은 일반 바디워시 대비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46㎝ 나이아신아마이드 롤온 데오드란트',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 미스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했다. 바디워시와 나이아신아마이트 롤온 데오드란트는 네이버 LG생활건강 직영몰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바디 미스트는 출시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람은 향기만으로도 상대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고 서로의 향기가 직접 닿는 최대 간격이 약 46㎝로 알려졌다"며 "브랜드 이름을 '46㎝'로 짓고 다양한 체취 관리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5 11:09: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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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개 브랜드 총출동”…롯데아울렛, 봄 시즌 ‘블랙 슈퍼 쇼’ 개최

롯데아울렛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지점에서 봄 시즌 초대형 할인 행사 '블랙 슈퍼 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 슈퍼 쇼는 전 상품군에 걸쳐 대규모 할인과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지포어, 마이클코어스, 뉴발란스 등 브랜드는 기존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먼저,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초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나이키, 비이커, 토리버치 등 브랜드의 의류, 가방, 유모차 등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V2K런',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에그의 'Z 샴페인 페더지이오' 등이 있다. 체험형 콘텐츠 함께 운영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전 점포에서는 토, 일 이틀 동안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퀵 드로잉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기흥, 이천, 의왕점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플리마켓 '스프링 플리마켓'을 연다. 롯데리조트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에 게재된 '블랙 슈퍼 쇼' 온라인 링크 및 큐알 코드를 통해 롯데리조트 숙박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최대 3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아울렛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와인 1병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5 11:06: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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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으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Division)으로 묶기로 했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는 식품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됐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된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6월 11일(잠정) 개최할 계획이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024원, 동원F&B 3만2131원으로 결정됐다. 동원산업의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매수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division)'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2024년 기준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2024년 기준 0.3%(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인 R&D 예산을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통합 R&D를 통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는 동원산업 산하의 참치어획·캔가공 자회사인 세네갈의 스카사_S.C.A SA(Societe de Conserverie en Afrique Sa), 캅센_CAPSEN.SA(Compagnie Africaine de Peche au Senegal. Societe Anonyme) 등과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동원F&B 단독으로는 자금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대형 M&A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동원산업 주도로 빠른 성장을 위한 M&A를 추진할 방침이다. 동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중복 상장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져 한국 증시 저평가(Korea Discount)'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동원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선제적으로 중복 상장 해결에 나서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동원F&B 소액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동원산업의 주주로 편입되면서 배당금이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4년 기준 동원F&B 배당금은 주당 800원인데, 동원산업은 1100원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5 09:4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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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종근당건강과 협업 메뉴 출시…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 강화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기는 '헬스앤웰니스' 소비 시장을 공략하고자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신메뉴 라인업을 16일 출시한다. 앞서 엔제리너스는 종근당건강과 신 메뉴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다이어트코치 세 브랜드의 건강소재를 활용한 신 메뉴 5종을 개발했다. 먼저, 아임비타의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한병 분량의 비타민 얼음을 바탕으로 상큼한 저당 과일 베이스와 조화를 이룬 '제로슈가 애플캐모마일티'와 '제로슈가 자몽에이드' 2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원료를 활용 및 저당 사과베이스로 맛을 살린 '저당 애플요거트 스노우'와 다이어트코치 원료를 활용해 가볍게 한 잔 즐길 수 있는 '저당 프로틴 초코쉐이크', '저당 프로틴라떼(HOT/ICE)'도 출시한다. 또한 엔제리너스는 디저트에 대한 고객 니즈와 헬스앤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저당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와 '저당 벨지안 초콜릿 케이크' 2종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신 메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종근당건강과 협업을 통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일상 속 건강과 맛 모두 충족하는 로우스펙 메뉴이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메뉴 구축으로 엔제리너스만의 고객 만족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5 09:4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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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 세계화 박차…美 ICSB서 학술세미나 개최

KGC인삼공사가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NCNPR, National Center for Natural Products Research) 주관 국제천연물과학회(ICSB,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Science of Botanicals)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인삼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미국, 한국의 연구자들이 홍삼의 심혈관 건강, 면역세포 항노화 등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와 섭취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홍삼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혈당조절 등 7가지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삼이 항바이러스, 항암 및 항암 치료 시 피로도 개선, 혈당 조절,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개선 등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혈관 분야 전문가이자 미국 발리안스 클리니컬 리서치 소속의 아미르 라피(Amir Rafie) 박사(의사)는 "홍삼 섭취가 혈소판 응집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안전하게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며 "한국 홍삼이 미국인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심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임이 확인되었다"고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미르 라피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홍삼섭취군(2000mg, 480mg)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홍삼섭취군 2000mg과 480mg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혈소판 응집이 각각 16%, 10%씩 감소했다. 반면 혈액 응고 지표에서는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혈전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인삼 학술세미나에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정관장은 오랜 전통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신뢰를 얻는 No.1 홍삼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소매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월 미국천연물협의회(ABC)에서 타일러상(Tyl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2023년 미국 LA 인근 풀러튼에 R&D센터를 오픈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5 09:32: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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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피지컬500' 강릉 머슬비치 행사에 '오!늘단백' 지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오는 19일 강원도 강릉 강문해변 머슬비치에서 열리는 피트니스 서바이벌 대회 '피지컬500'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피지컬500'은 국내 피트니스 브랜드 '삼대오백'이 주최하고, '세인트존스호텔 강릉'과 국내 밀리터리 컨설팅 업체 '티어원브로스'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이다. TV 프로그램 '강철부대' 마스터 교관으로 잘 알려진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실전형 코스에서 체력과 순발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총 우승상금 1000만원에, '피지컬100' '강철부대' '강철부대W' 출연진이 교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하림은 탁 트인 자연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자 전원에게 '오!늘단백' 단백질 음료 3종과 단백질바 2종을 지원한다. 우유 단백질(동물성), 대두 단백질(식물성), ICBP(분리닭가슴살단백질) 등 3종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고강도 운동 전후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은 제품이다. 먼저 단백질 음료는 하림 '오늘단백 라떼' 3종(돌체라떼, 카라멜라떼, 초코라떼)이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함과 비릿한 맛을 개선한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 맛을 저당·저지방으로 즐길 수 있다. 개당(250ml) 21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이 포함된 완전단백질 제품이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1000mg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마그네슘도 더했다. 단백질바는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 피스타치오맛과 카라멜맛이다.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겉면에 풀코팅한 제품임에도 당 함량은 3g에 불과하다. 개당(48g) 16g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으며,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 밀가루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이섬유도 7000mg 이상 들어있어 포만감이 오래간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고난도 미션 수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기분 좋게 긴장을 풀고 체력 회복과 에너지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달콤하고 맛있는 오!늘단백 라떼와 초코바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5 09:2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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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미국 의회 '국가바이오기술촉진법안' 발의..."미국 바이오 보호"

미국이 자국 바이오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초당적 의회 위원 4명은 핵심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법안도 발의했다. 미국 상원,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법안명은 모두 '국가 바이오기술 이니셔티브를 위한 권한 부여 법'이다. 이 법은 미국 바이오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중점을 뒀다. 우선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오기술 관련 노력을 이끌고 조정하는 미국 대통령 집무실 내 '국가바이오기술조정국(NBCO)' 설립을 강조한다. NBCO에는 바이오기술 규제를 간소화해 잘 알려진 제품에 대한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명확한 규제 경로를 설명하며 부처간 협상을 진행하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관리예산국(OMB)과 협력한다. 국가 바이오기술 전략은 5년마다 발표한다. 또 미국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는 주요 권고 사항에 향후 5년 동안 미국은 최소 15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바이오 기술 부문에 더 많은 민간 자본이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이 금액이 조금이라도 줄면, 향후 3년 안에 중국에 뒤처질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위원회는 중국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 강자로 부상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지원은 중국 바이오 기업에게 큰 혜택이 됐고 기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 IT기업 바이두의 생명과학 회사 바이오맵,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 등을 거론했고,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79%는 중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언급했다. 아울러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기술을 우선시 ▲미국 제품의 생산규모 확대를 위한 위해 민간 부문 동원 ▲국방용 바이오기술 극대화 ▲전략적 경쟁자를 앞지르는 혁신 ▲미래 인력 구축 ▲동맹국과 파트너의 집단적 강점 동원 등을 6가지 기본 원칙으로 세웠고 권장 사항을 49가지로 세분화했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유출되는 특정 바이오 기술 투자나 민감 정보 제한, 특정 중국 공급기업 이용 금지 등도 조치 사항으로 권고됐다"며 "중국에 대한 아웃바운드 투자나 지난해 통과되지 못한 '생물보안법'이 다시 발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4 18:36: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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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새주인 찾았다"...서울회생법원,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 선정

서울회생법원이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했다.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오아시스는 티몬의 새 소유주가 된다. 14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인수가 본격화 되면 오아시스는 100% 신주 인수 방식으로 116억원 규모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주 인수 방식은 기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티몬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모두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으로 티몬의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등 공익채권 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원도 추가로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회생절차 종료 이후, 5년간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조건도 회생 법원에 함께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티메프 사태의 핵심 주축이었던 티몬은, 판매자 대금 미정산 사태로 지난해 7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약 2개월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티몬은 내달 15일까지 오아시스의 인수합병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울회생법원이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오아시스는 티몬의 새 소유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한편, 티몬 측 관리인은 오아시스의 인수합병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자에게 돌아가는 변제율은 약 0.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오아시스마켓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인가된 변제계획에 따라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중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통 플랫폼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2025-04-14 16:48: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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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신약개발 '자회사' 성과..."신약부터 외형확장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외형 확장, 안정적인 수익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1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연구개발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 지분 67%를 보유중이다. 지금까지 이뮨온시아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표적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왔다. 또 중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해 신약 후보물질을 상업화한다는 전략을 추진한다. 실제로 이뮨온시아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IMC-002'의 중국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약 5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해당 계약은 2021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성사시킨 전체 기술수출 28건 중 6위에 오른 사례이기도 하다. 'IMC-002'는 암세포의 CD47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1a상에서 높은 안정성이 확인됐다. 현재는 임상 1b상에 진입해 있다. 향후 이뮨온시아는 IMC-002 마일스톤만으로 오는 2025년 27억원, 2026년 53억원, 2027년 57억원 등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뮨온시아 연간 매출도 2025년 28억원, 2026년 224억원, 2027년 250억원, 2028년 999억원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뮨온시아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보통주 총 914만482주를 공모하며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000원~ 3600원이다. 최저가액 기준으로 총 274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이뮨온시아는 임상개발운영에 1순위로 투자하는 등 임상시약제조, 연구개발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의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경우,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까지 입증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0월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정'을 발매한 후 같은 해 12월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했다. 올해는 2025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약 54% 상향 조정했다. 자큐보정의 첫 연간 판매 실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31% 커졌다. 매출 상승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한 요인으로는 후속 파이프라인이 꼽혔다. 실제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뒤를 이을 기업 대표 제품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왔다. 네수파립은 파프·탄키라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다. 암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 자궁내막암에서 신규 적응증인 위암, 위식도접합부암, 유방암 등으로 연구개발 범위가 확장됐다. 네수파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재원은 자큐보정 매출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그룹도 연구개발 자회사와 함께 그룹 경쟁력을 높인다. 일동제약그룹은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와 유노비아, 신약 전문 특수회사 아이디언스 등을 보유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이리드베엠에스는 저분자 화합물에 중점을 둔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아이디언스는 항암 영역에 특화됐다. 유노비아는 당뇨, 비만 등을 치료하는 다양한 합성 신약에 집중한다. 각 기업들이 차별화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그룹은 지난해 실적 개선도 이뤄냈다. 일동제약그룹은 2024년 실적으로 매출 614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539억원에서 흑잔전환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도 효율적인 사업 활동으로 이익을 개선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은 꾸준히 필요한 상황에서 기업마다 캐시카우를 확보하려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한다"며 "신사업이 의약품과 신약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라면 이상적이겠지만, 신약개발은 당연히 쉽지 않은 과정이고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항상 존재한다는 점에 있어서 기업입장에선 장기적인 비전과 재무 건전성 간의 균형 있는 전략을 추구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4 15:52:5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