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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제품군'이 각각 수상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글꼴 '아리따' 개발 과정을 공유한 전시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외국인도 쉽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향에 대한 철학을 소개한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에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했던 집기를 활용해 조향사의 연구과정을 재현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 동안 연구해 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진열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제품군은 안티테이징 제품이다. 이에 따라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는 다이아몬드처럼 탄탄하고 투명한 에이피 뷰티만의 독자적인 유효 성분을 시각화한 제품 포장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캡에는 블랙과 골드를 주조색으로 한 '블랙 다이아몬드'를 담아냈고, 캡과 용기를 결합했을 때 완성되는 블랙 물방울을 통해 '리퀴드 다이아몬드'의 정수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2024-08-08 13:36: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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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 美서 해외 첫 가맹점 컨벤션 행사 개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5~7일(현지시각) 3일간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은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로 미국 파리바게뜨 임직원과 미주 전역에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도 직접 참석해 가맹점 파트너들과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북미(미국 · 캐나다) 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가맹점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가맹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 고도화 해 성공적인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공의 요소(Layers of Succes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대런 팁튼(Darren Tipton)과 주요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육,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가맹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교환하기도 하며 파리바게뜨의 성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대표님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북미에서 확인한 성공의 요소들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컨벤션 행사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해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1개국에 진출해 5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개점 한 이후 2022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8 13:2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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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서 K컬처 꽃피운다… 'CJ K FESTA' 개최

CJ그룹은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K컬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CJ가 'K컬처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K푸드 Week'(8월 10~16일), 'K스포츠 Week'(8월 17~23일), 'K무비 Week'(8월 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CJ는 총 3주간 CJ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시민들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K푸드 Week 기간에는 이마트, 콥마트(Coop Mart) 등 호치민 내 대형마트 4개소에서 '비비고' 제품과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 냉동식품기업 '까우제(Cautre)'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한다. 쿠킹쇼를 통해 요리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 호치민 내 재래시장, 대공원, 호수공원 등 총 10곳의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도 진행한다. 푸드트럭에서는 비비고, 뚜레쥬르, 미트마스터(Meat Master) 등CJ 제품을 판매하며,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스포츠 Week에는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47개 성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PT Play를 통해 대회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한 해외 기업 타이틀 후원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 주인 K무비 Week 기간에는 인기 한국 영화와 베트남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상영작은 한국 영화 '더 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도그데이즈', '공조2: 인터내셔날'과 베트남 영화 '랏맛7(Lat Mat7)' 등이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호치민과 하노이 CGV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는 비비고와 뚜레쥬르 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 K FESTA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K컬처 대표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올해가 첫 해인 만큼 CJ K FESTA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통 강화를 위해 베트남의 SNS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4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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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LLM기반 AI 대시보드 구축...외식 산업에 기여할 것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다. 외식메타 인덱스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검색·SNS·GA(방문자 정보, 유입경로, 웹사이트 내 사용자 행동, 전환)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API,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식신은 AWS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략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리소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연동해 LLM 기반 마케팅 솔루션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LLM 서비스의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기능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신은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F&B·여행관광 산업에서는 식신의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 컨설팅, 신메뉴 분석, 외식트렌드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통을 추진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LLM 기반의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LLM 기반의 AI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하여 국내 대표 AI 외식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4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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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얼음 동굴' 대프리카 상륙…3주간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대구 동성로에서 '새로 얼음 동굴(새로 -2.57℃)'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더운 대구에서 만나는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이란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여름이란 계절적 특색을 더해 얼음 동굴 벽화, 얼음꽃 도술 통로, 얼음 정원 등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새로 얼음 동굴' 팝업 스토어에서는 기존 팝업에서 선보인 새로 모히또 칵테일과 더불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새로 살구 하이볼 3종 및 롯데 웰푸드와 협업을 통한 '색고드름 하이볼', 강원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감자밭'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감자밭' 술상 콘텐츠 등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새로 팝업 스토어의 특색인 새로구미 한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관람 및 함께 다양하게 구성된 새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3회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새로 팝업스토어는 1일 평균 1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새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름을 맞아 '가장 더운 대구에서 가장 시원한 새로 동굴'이란 콘셉트로 펼쳐질 이번 새로 팝업스토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23년 기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8 12:3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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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엑스코프리 매출 1000억원 돌파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고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153% 증가한 규모다. 또 지난 2023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4%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전분기 대비 약 16%, 전년 동기 대비 약 66% 늘어난 1052억원의 엑스코프리 매출을 올렸다. 무엇보다 엑스코프리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SK바이오팜은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고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넘겨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세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의 많은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품목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해 왔다. 출시 50개월인 지난 6월 기준, 엑스코프리의 누적 처방 수는 2만8000건에 이른다.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50개월차 평균의 약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일반신경의나 전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기술 영업 인력을 충원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08 11:3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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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뉴질랜드 '더 말보리스트' 소비뇽블랑 2종 출시

인터리커는 뉴질랜드 와이너리 '더 말보리스트(The Marlborist)'의 소비뇽 블랑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말보리스트는 2010년 올해의 포도 재배 전문가(Viticulturist)로 선정된 후 빌라 마리아에서 포도밭 관리를 총괄했던 스튜어트 더들리(Stuart Dudely)와 아타 랑이, 그레이웨키 등에서 와인메이커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리차드 엘리스(Richard Ellis)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2020년 첫 빈티지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2024 뉴질랜드 탑 50 와이너리'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뉴질랜드 말보로 고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한층 정제된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과 11개월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쳐 복합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 등이다.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은 황금색으로 잘 익은 신선한 복숭아와 패션푸르트,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에 이어 블랙커런트 잎과 백차, 회향, 흰 후추의 향이 인상적이다.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오일파스타, 스시, 각종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올해 소믈리에 초이스 어워드 (Sommeliers Choice Awards) 와인 품평회에서 92점 고득점을 받아 금메달을 수상했다.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은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특유의 엘더 플라워 향기와 열대 과일의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효모 접촉과 오크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고소한 브리오슈 빵 내음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질감과 함께 긴 여운을 남기는 다층적인 프리미엄 소비뇽 블랑이다. 두 제품 모두 신선한 과일 풍미와 균형 잡힌 산미 덕분에 음식과의 궁합이 좋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가지 다른 매력의 말보로 소비뇽 블랑을 출시했다"며 "인터리커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품질 좋은 와인들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파인 리프트 소비뇽 블랑은 GS25 편의점 등 주요 주류 판매점 및 인터리커 자사몰 리커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말보리스트 그랜드 소비뇽은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08 09:39: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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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톡신부터 필러까지 두 자릿수 성장세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처음으로 각각 900억원,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51.6%, 당기순이익은 72.7% 급증한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휴젤은 보툴렉스가 국내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을 뿐 아니라 중국, 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역에서 성장세를 이뤘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올해 2분기 중국 시장 수출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됐다는 것이 휴젤 측의 설명이다. HA필러 매출은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66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이엔드 화장품 브랜드로 '바이리즌 BR'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2분기 톡신, 필러, 화장품 등 전반적인 사업에서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한 휴젤은 오는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앞서 지난 7월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휴젤은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및 유일한 기업이자 전 세계 세 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휴젤은 향후 3년 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8-07 16:45: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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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미술관이…미술 작가 작품 전시 나선 호텔들

호텔 안에 작은 미술관이 열린다. 호텔업계들이 '아트캉스(아트+바캉스)'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아트캉스는 예술과 바캉스의 용어가 합쳐진 용어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호텔업체들이 미술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나섰다. 고객의 정서적인 휴식을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미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는 9월 24일까지 이명미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명미 작가는 국내 대표적인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으로 이우환, 박서보 등의 작가들과 함께 1970년대 작가로 활동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엘 부산에 따르면 이명미 작가 작품 11점이 호텔 내부 공용 공간에서 전시된다. 주류에 편승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지평을 넓혀온 것으로 평가받는 이 작가의 특색이 녹아든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게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난 너를 사랑해', 'Painting for Flower', 'Landscape, 흐린날', 'Let'Go', 'One Day'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고객의 정서적 휴식까지 고려해 준비한 전시"라며 "호텔을 찾는 분들이 아이가 그린 천진난만한 그림 같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이명미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미적 경험의 시야를 더욱 넓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도 아트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3일부터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맞아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시 스펄링의 '원더' 전시회를 진행한다. 조시 스펄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작품 활동을 선보인 작가다.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채가 작가의 작품 특징 중 하나다.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조시 스펄링의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68점의 작품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둥근 형상들이 사슬처럼 엮어 물결을 연상시키는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조시 스펄링의 '로(LAW)'시리즈가 준비됐다. '로(LAW)' 시리즈는 캔버스에 천에 밑칠을 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로 캔버스(law canvus)를 배경으로 제작된 밝은 무채색의 아크릴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필기체처럼 곡선이 넘실거리는 패턴의 작품 '스웁푸(Swoops)'도 함께 전시된다. 색과 색의 대비가 없는 작품을 통해 형태에 대한 작가의 연구 정신을 엿볼 수 있다는 게 파라다이스시티 측의 설명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로서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최근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시 스펄링 작가의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형태와 색채에 집중하는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예술적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7 16:25:5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