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명동도 면세점도 발길 뚝…한국 경제가 무너진다

[메트로신문 김수정·김성현기자] "에휴…. 요즘 같으면 그냥 집에서 쉬는 게 돈 버는 것 같아요. 나와 봤자 기름 값만 나가지…." 16일 오후 2시께 서울 명동으로 향하는 택시 안. 기사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손님이 절반 가량 줄었다고 한다. "외국인 손님이 많을 땐 인천공항 한번 씩 다녀오면 그게 기사들에게 큰 수익이었어요. 지금은 메르스 때문에 공항 갈 일도 없네요." 명동 쇼핑가에 도착하자 한산한 거리가 기자를 반긴다. 평소 여기저기서 들리던 중국어·일본어 호객 소리는 사라졌다. 거리를 가득 메웠던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도 찾아 보기 힘들다. 동물 캐릭터 복장을 하고 호객 행위를 하던 한 상인은 지쳤는지 길 가운데 털석 주저 앉아 있다. 한 화장품 가게 상인은 한숨부터 쉬었다. "이 정도로 장사가 안 된 적이 있나 싶어요. 여기 땅값이 얼만데…. 메르스 때문에 임대료도 못 뽑게 생겼어요." 메르스 사태 초기만 해도 별 타격이 없었던 면세점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다.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은 기자가 혼자 면세점을 다니기 민망할 정도로 적막했다. 롯데백화점 면세점 매장 직원은 "가장 무서운 것은 메르스 사태가 끝난 후에도 이런 분위기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전염병 이미지가 박혀버리면 한류고 뭐고 다 소용없다. 가장 큰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 서울에 위치한 매장들은 다 문을 닫아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처럼 위생관리를 일괄적으로 할 수 없는 재래시장이 받는 타격은 더 심각하다. 남대문시장은 그야말로 텅텅 비어버렸다. 한 상인은 "30년 장사하는 동안 이렇게 사람 없던 적이 없었다"며 "도대체 이 지경이 될 동안 정부는 뭘 한거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같은 날 정오께 서울 을지로 일대 식당가. 평일 점심 때는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붐비던 한 유명 식당은 피크타임인 데도 자리는 남아 돌았다. 근처 또 다른 지하 식당가의 유명 한식당은 단체 손님 예약이 취소돼 애를 먹고 있었다. 식당 직원은 "한식이 주 메뉴라서 노인분들이 많이 오는데 메르스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 같다"며 "단체 손님 예약이 많이 끊겼다"고 말했다. 인근 커피숍 역시 예전에는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지만 이날은 3∼4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8∼14일 560개 외식업체를 조사한 결과, 2주 전과 비교해 평균 매출액이 38.5% 감소했다. 메르스 사태가 한달 가까이 지속되며 경제 전반에 심각한 멍이 들고 있다. 여행·관광업종은 물론 유통·외식업종, 공연·극장가 등 문화산업, 신용카드사 등 금융업, 농축산업 등 경제산업 전반으로 메르스 피해가 스며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한국여행 예약을 취소한 관광객은 약 11만명에 이른다. 예비 예약자까지 포함한다면 손실을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방문객도 30% 가량 급감했다. 백화점·대형마트의 매출은 6월 둘째주까지 약 5~8%가 줄었다.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던 놀이공원도 방문객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농촌체험마을의 이달 둘째주 예약 취소율도 90%가 넘는다. 외출 자제로 신용카드 사용 금액도 크게 줄었다. 이달 첫째 주말 6개 전업계 카드사의 카드승인금액은 전주에 비해 평균 14% 이상 떨어졌다. 메르스 사태가 조금만 더 길어지면 여름 휴가철 대목 경기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메르스 사태가 8월 말까지 갈 경우 국내총생산(GDP) 손실액은 20조9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15-06-16 18:12:02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부진의 늪에 빠진 제너시스비비큐그룹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치킨프랜차이즈 비비큐(BBQ)로 유명한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사진)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무리한 해외사업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자본총액 마이너스 55억원 16일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지주사격인 제너시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너시스는 2013년 당기순익 10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8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매출액(108억 원)보다 판매비와 관리비(125억 원) 지출이 초과 한 데다 자회사인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 손실이 51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비비큐의 글로벌사업부로 지난해 인적분할했다. 비비큐는 지난 2006년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며 호기롭게 미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가맹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단기순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55억원으로 자본금 20억원의 두 배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다. 비비큐의 최대주주인 제너시스는 지난해 인적분할을 하면서 같은 지분율 84.41%로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최대주주가 됐다.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실적부진을 제너시스가 끌어안으면서 이 같은 손실을 기록했다. 제너시스는 지난해 순손실로 지난 2002년 법인설립 이후 최초로 결손금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해 결손금은 27억원이다. 자본총계 역시 300억 원에서 215억원으로 줄었다. 제너시스는 전년만 해도 이익잉여금이 58억 원이었다. 그룹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푸드서비스 업체 캠패스 그룹 산하 레비(Levy)와 업무제약을 맺고 다시 한 번 미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업계는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의 계속되는 부진에 높은 부채로 인해 해외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와 사업은 브랜드가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투자가 뒷받침 돼야 하지만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은 부채가 자본금 규모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유명 글로벌 외식 업체와 손을 잡아 투자금을 새롭게 유치하게 되더라도 높은 부채로 인해 고금리로 받을 수밖에 없어 부채를 쉽게 털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룹 5개 자회사, 지난해 53억원 적자 기록 해외 사업뿐만 아니라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의 치킨 외 프랜차이즈 사업들도 고전 중이다. 제너시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의 지엔에스올떡(올떡), 지엔에스엠앤에프(맘앤팜·신돼랑 등), 지엔에스초대마왕(초대마왕·구 닭읽는마을), 지엔에스에프앤비(우쿠야), 지엔에스와타미푸드앤베버리지서비스(와타미) 등 5개 자회사는 지난해 총 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29억원보다 2배 정도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순손실이 가장 컸던 사업은 와타미로 지난해 18억원의 적자를 냈다. 와타미는 2013년 일본 와타미그룹과 제너시스BBQ가 합작해 만든 법인으로 일본식 정통 외식 브랜드다. 당시 회사 측은 2020년까지 100개 매장에서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강남 본점만 한 곳만 운영 중이다. 초대마왕도 지난해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초대마왕은 닭익는마을과 닭익는도리마루, 웰빙치킨 콘셉트의 참숯바베큐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프리미엄 미트숍 '맘앤팜'과 삼겹살 전문점 '신퇘랑', 돼지갈비 전문점 '왕푸짐' 등을 운영하는 엠엔에프와 분식점인 올떡도 지난해 각각 약 9억원씩의 적자를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3년 6억원의 흑자를 냈던 우쿠야를 운영하는 에프엔비 마저도 지난해에는 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그룹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사업 확장을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외부 투자금 없이 국내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비비큐 치킨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은 수준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16 17:48:16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119]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욕실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항상 물기가 있는 욕실은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물때와 곰팡이는 악취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타일에 낀 곰팡이는 식초와 소다 푼 물로 해결 벽면과 바닥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 대 1 대 1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를 활용해 곰팡이 핀 부분에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손이 닿지 않는 구석이나 타일 사이는 칫솔을 이용하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홈즈 퀵크린 곰팡이 제거용', '홈스타 뿌리기만 하면 곰팡이 싹', '루크 욕실용 곰팡이방지 훈증제'등 물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해 주는 제품으로도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욕조 물때는 린스로 욕조에 생기는 물때는 수돗물의 칼슘성분과 비누찌꺼기가 원인이 되는데 이 물때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마른 수건에 쓰다 남은 린스를 덜어 욕조 등을 닦아내면 된다. 수도 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무균무때 프리미엄'은 올인원 세정제로 욕조나 변기뿐만 아니라 주방 싱크대·가스렌지 등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거품 타입의 '홈즈 퀵크린 욕실용'을 사용하면 욕조 등에 자리잡은 때 제거와 99.9% 항균효과까지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는 배수구 소독에 이용 욕실 악취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배수구는 수세미로 청소하기 힘든 곳이다. 칫솔이나 집게 등으로 머리카락을 제거한 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부어주면 된다.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청소 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을 제거해주는 방향제를 놓아 두면 쾌적한 욕실 유지에 도움이 된다.

2015-06-16 17:46:59 김수정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단체협, 테스코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구제 촉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 홈플러스(대표 도성환)의 모기업인 영국 테스코사에 홈플러스 매각 전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 피해 소비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서한을 통해 "홈플러스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매매해 약 23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지금이라도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한 비해 소비자 구제를 위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홈플러스가 개인정보 불법매매 피해 소비자는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홈플러스 매각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지금 테스코는 피해 소비자 구제는 나몰라라 하고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데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홈플러스 도성환 대표 등 임직원들은 2011년 말부터 2014년 7월까지 경품행사를 가장해 수집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매매해 수익을 챙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형사재판 중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 3월 16일 테스코에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에 따른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 했으나 한국 홈플러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2015-06-16 17:44:17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