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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함량 선택 폭 넓힌 '콕시브캡슐' 출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소염진통제 '콕시브캡슐(성분 세레콕시브)' 두 가지 함량(100mg, 200mg)을 출시했다. 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염진통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수술 및 발치 후 통증 등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에서 발현 가능한 위십이지장, 소장의 출혈, 궤양 등 상·하부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콕시브 100mg을 추가 발매함으로써 함량 처방의 선택폭을 넓혔다. 콕시브 성분인 세레콕시브 용법은 질환과 중등도에 따라 100mg과 200mg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100mg 제품 미출시로 200mg 복용법만으로 제한돼 왔다. 또, 한미약품은 콕시브를 경쟁제품 대비 낮은 약가(260원/100mg, 520원/200mg)로 출시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및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콕시브는 효과와 부작용, 약가 측면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며 "의료진 처방의 폭 확대와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6-17 18:22:5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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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자국, 흉터 막으려면 피부온도 낮춰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일찍 더워진 날씨로 여드름흉터 환자들이 울상이다.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피지 분비가 늘어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관리도 어렵다. 염증성 여드름은 붉은 자국을 남기고, 심하면 흉터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여드름-여드름자국-여드름흉터'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화장으로 흉터를 감추려 해도 땀이 나 금새 화장이 지워지고 얼룩이 생긴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의 고리를 끊고여드름흉터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드름,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 충분해야 여드름 흉터는 심한 염증성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돼 일부가 함몰되는 현상. 또 염증이 심하거나 손톱 등으로 짜면 상처가 깊어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흉터의 근본 원인인 염증성 여드름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청결과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시 약산성의 비누나 폼클렌저로 풍부하게 거품을 내 씻고 세안 후 지성피부는 젤 타입의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 건성피부는 유분이 있는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피부온도가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량이 늘기 때문에 주 2회 이상 차가운 마스크팩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온도를 내리는 것이 좋다. ▲여드름자국, 홍반, 색소침착 치료 해야 염증성 여드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울긋불긋해지는 홍반, 갈색으로 변하는 색소침착으로 흔적을 남기거나 심하면 정상 피부보다 패이거나 튀어나온다. 붉은 기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를 하거나 가벼운 피부스케일링이 도움 된다. 하지만 넓게 자리 잡은 경우나 확실하게 붉은 자국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브이빔퍼펙타와 같은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붉은 자국과 여드름흉터가 동반돼 있는 경우는 콜라겐을 되살리고 재배치하기 위한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도 도움 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과 붉은 자국, 흉터가 혼재됐다면 복합레이저 치료를 적용한다"며 "복합레이저 치료는 여드름 자국 치료와 여드름의 3대 원인인 여드름균과 피지, 염증을 제거해 심한 여드름도 효율적으로 관리, 여드름 흉터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 흉터, 모양·크기·깊이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 여드름흉터가 남았다면 모양과 크기, 깊이에 따라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 좁고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는 크기에 맞는 전용펀치로 찍어 정상 피부만큼 끌어올려 높이를 맞추는 비봉합펀치술이 효과적이다. 지름 1~8mm까지 제작된 전용펀치로 흉터크기에 맞춤 치료할 수 있다. 모양과 깊이가 제각각인 흉터가 혼재한다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이용한 '타겟(Target)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프락셔널 계통의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는 빔을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하게 나누고 빔과 빔 사이에 충분한 정상 피부조직을 남겨 직접적인 레이저 열 손상을 줄여준다. 때문에 얕은 흉터는 물론 깊은 흉터에서도 피부재생과 회복기간이 단축된다. 얼굴 광범위한 부위에 깊은 여드름흉터가 울퉁불퉁 퍼졌다면 레이저박피술을 적용한다. 어븀야그 계통의 첨단장비인 프로파일 레이저를 사용해 깊이를 정확히 조절, 치료가 어려웠던 깊고 넓은 흉터를 깎아주고 재생을 촉진해 피부 결도 매끈해진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름은 염증성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의 악순환이 반복돼 환자들의 고충이 많은 계절이다"라며 "여드름이나 붉은 자국, 여드름흉터를 방치하기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드름흉터 치료는 흉터의 크기와 부위, 환자의 피부상태를 고려해 알맞은 레이저와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2015-06-17 18:20:5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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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장부가치 의도적 훼손 의혹

영업이익 2천억 흑자 불구 감가상각 등 급증해 순익은 3천억 적자 홈플러스노조 "투기자본에 손쉽게 넘기려 테스코가 작업" 의혹제기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매각설이 돌고 있는 홈플러스(대표 도성환)가 2014년도 감가상각비 등을 과다계상해 회사 장부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영향으로 우량 기업인 홈플러스는 지난해 194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3000억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지배회사인 테스코 본사(사장 데이브 루이스)가 사모펀드 등 국제 투기자본에 홈플러스를 손쉽게 넘기기 위해 이런 작업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의 매출은 전기 대비 3.72% 감소한 약 7조525억원을,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2.54% 줄어든 19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국내 유통업계 전반의 지난해 실적 하향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당기순이익은 2013년 463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29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이 1년새 약 7600억원이나 급감한 셈이다. 이는 2014년 회계에서 '유형자산 감액 손실액(감가상각+손상차손)'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형자산감액손실은 건물과 차량운반구, 공구기구비품 등의 자연적·인위적 가치 감소분을 대차대조표에 반영하는 것이다. 2012~ 2013년에는 매년 평균 10% 정도씩 늘어나던 유형자산감액손실액이 2014년에는 16%로 증가폭이 늘었다. 즉 2012년 2290억원, 2013년 2051억원이던 유형자산감액손실액이 2014년에는 전년대비 두배 이상인 4530억원으로 급증한 것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14년 감액손실이 급증한 것은 예전에는 계산에 넣지 않았던 항목과 향후 예상 손실까지 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자산감액손실의 급증이 홈플러스 매각설과 겹치며 루이스 사장이 홈플러스 장부가치를 의도적으로 낮추려고 회계적인 수법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2014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에 유통업계 평균 에비타멀티플(EV/EBITDA, 기업가치/EBITDA) 8배를 적용한 홈플러스 기업가치는 약 6조6000억원이다. 이외의 유·무형 자산을 합한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으로 추정된다. 한 회계 전문가는 "10조원에 이르는 거대 매물의 장부가치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 투기자본이 쉽게 달라 붙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저평가된 상태라면 단기차익을 노리는 사모펀드 등 투기자본의 관심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테스코나 홈플러스 임직원이 관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관계자는 "데이브 루이스 사장이 튼실한 기업의 자산가치를 낮춰 투기자본에 넘기려고 한다. 대규모 구조조정과 자산매각으로 모(母)기업 이익을 올려주는 것은 루이스 사장의 특기다. 이 사실을 도성환 대표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무책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홈플러스 사측 관계자는 "매각설 자체가 근거가 없는 소문이다. 우리도 테스코 측에서 답변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가뜩이나 내수경제 침체로 어려운 상황인데 출처도 불분명한 매각설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데이브 루이스 사장은 지난해 첫 외부인 테스코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07년 유니레버에서 300명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한 이후로 '불도저 데이브'·'과감한 데이브'(drastic Dav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영국 최대 유통기업인 테스코가 한국 홈플러스 매각주간사로 HSBC를 선정하고 사모펀드와 일부 기업에 투자설명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인수 후보로 언급된 사모펀드는 KRR, 칼라일, CVC 파트너스, TPG, MBK파트너스 등이다.

2015-06-17 18:10: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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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메르스에 임대료 감면도 종료…상인들 "죽을 맛"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제2롯데월드가 재개장 후에도 연이은 안전사고, 주차장 이용 제한 조치, 메르스, 입점상인 임대료 감면 종료 등 4대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달 12일 재개장된 후 이달까지 한달간 용접 작업자 2명 화상, 지하마트 화재 등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013년 이후 7번째다. 싱크홀,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등에 따른 지반 침하와 건물 붕괴에 대한 우려로 방문객의 발길은 갈수록 줄고 있다. 최근 평일 방문한 제2롯데월드 애비뉴엘 명품관에서 마주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과 내국인 등 방문객은 10명 이내였다. 4층 남성명품의류매장과 7층 면세점으로 올라갈수록 방문객을 찾아보기는 더욱 힘들었다. 매장에서 가장 많이 접한 풍경은 입점 업체 직원들이 전시된 제품의 옷매무새를 연신 가다듬거나 재고 물품을 정리하는 모습이다. 4층 랄프로렌 등 의류 매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재개장 후 매출이 10~20%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지만, 요즘은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면서 "메르스 때문인지 중국인 관광객 수가 특히 줄어 하루에 1~2팀, 많으면 3~4팀 겨우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번째 논란 거리는 엄격한 주차장 이용 제한 조치다. 제2롯데월드에 차를 몰고 가려면 방문객들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비싼 주차비도 문제다. 10분당 1000원의 비싼 주차비를 내야 한다. 주차 후 3시간이 지나면 요금이 50% 할증돼 1600원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하루(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영업시간 동안 2756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엔 이달 하루 평균 400~500대 주차에 그쳤다. 최근 제2롯데월드를 방문한 신모씨(28)는"매장에서 물건을 사면 주차 할인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다"며 "주차비로 3만3000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방문객은 "제2롯데월드 주차장은 텅텅 비었던데, 우리 아파트 주변은 불법 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2롯데월드는 최근 메르스 한파도 피해가지 못했다. 롯데건설과 롯데물산은 당초 제2롯데월드 재개장시 하루 평균 방문객수가 4월(6만6000명) 대비 2만~3만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재개장 첫달인 지난달에는 9000명, 이달 들어서는 지난 10일까지 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입점업체의 월 매출은 예상치보다 최대 7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점 상인의 임대료 감면 혜택도 지난달 종료되자, 일부 상인들은 입점 철수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점 상인들은 지난달까지 롯데그룹으로부터 각종 안전사고에 따른 방문객 감소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임대료를 30% 수준으로 감면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임대료 감면 혜택이 종료돼 현재 정상 마진으로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다. 입점 상인들이 부담하는 임대료는 월 평균 1200만원 수준으로 월 매출액 300만~400만원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애비뉴엘 명품관 매장은 2만9800㎡(약 9000평)이며 입점 매장수는 225곳이다. 단순 수치로 계산하면 1곳당 40평 수준의 매장을 갖고 있다. 입점 업체 중 일부는 월 매출로 직원 월급을 간신히 주고 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가 오르면 입점 상인들이 더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난달 입점 업체들의 임대료 감면 혜택이 종료됐다"며 "사실 지난 2월까지 종료되는 것이었지만 5월까지 연장했고 기존에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200억원까지 지원금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사전 예약제와 유료화는 교통 체증을 우려해 시행했지만, 실제 교통 체증이 없어 평일 예약제 폐지 등 제도를 완화키로 서울시에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6-17 17:42:06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