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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1개층 중소브랜드 전용관으로 운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는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얻게 되면 후보지로 정한 여의도 63빌딩 1개층 전체를 100개 이상의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로 구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지하 1층과 63빌딩 별관 1~3층 등 총 4개층을 활용해 총 1만72㎡의 면세 쇼핑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럭셔리 부티크·화장품으로 구성하고 별관 1층에 시계와 주얼리 전문샵을, 2층에 국산화장품·패션·잡화·담배·주류를 배치한다. 특히 3층은 전체 공간을 '케이-스페셜 홀(K-Special Hall)'로 구성해 중소·중견 기업의 100개 이상의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63빌딩 면세점의 전체 면적 중 국산 및 중소·중견 브랜드가 차지하는 공간은 총 3003㎡로 전체 면적의 34% 차지해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시내 면세점 사업권 참여를 계기로 상생펀드를 200억원 한도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도 내세웠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하는 책임 있는 면세 사업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0 10:50:3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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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허영인 회장, 美 입맛 잡았다

맨해턴 등 주류상권 매장 공격적 확대…하반기 가맹사업 시작 국내 제빵업계를 평정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뉴욕 맨해튼에만 3개의 점포를 냈다. 이 지역에서만 총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2002년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10년여간 동부와 서부에 직영점을 운영하다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주류 상권인 타임스스퀘어·미드타운 등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에서 4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최근 맨해튼 주요 상권에 선보인 매장이 흑자를 내는 등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분위기를 귀띔했다. 실제로 미국법인은 2012년 387억원, 2013년 905억원 지난해 10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큰폭으로 개선돼 외형 성장 뿐 아니라 내실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처럼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유는 현지화 전략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 맞게 패스츄리와 크라상·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식사용 빵이 주류이고 커피가 생활화된 나라인 만큼 미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본토 방식대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파리바게뜨의 가맹사업도 시작한다.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커리사업에 있어 미국은 글로벌 브랜드로 가기 위한 지름길로 통한다. 가장 크고 유행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뉴욕의 소비자들에게 검증을 받으면 세계화에 유리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맨해튼의 주요 상권에 진출하며 현지인들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의 국내 6000여 개 매장과 프랑스·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 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IMG::20150609000190.jpg::C::480::파리바게뜨 미국 맨해튼 57번가점/SPC그룹 제공}!]

2015-06-10 06:00:00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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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이 '턱관절염' 부른다

뼈 변형시 염증치료 후 교합과 균형 맞추는 수술 해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내근직의 경우 이를 꽉 깨물거나 턱을 괴면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이지만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반복, 지속되면 턱관절에 무리하게 하중이 가해지면서 턱관절염으로발전 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턱관절염은 다른 관절염과 달리 젊은 층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질환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0~30대가 전체의 5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턱관절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턱에 무리를 주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진 젊은 층이 학업이나 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가 가중 되면 급성 턱관절 질환을 앓을 수 있고, 이상 증상을 방치한 경우 턱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턱관절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하는 관절로, 나이와 상관없이 턱뼈와 뼈 사이의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 등이 손상됐을 때 염증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턱관절염은 관절과 근육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일생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턱뼈가 녹아 모양이 변형되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고 입을 벌리지 못하는 등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턱관절염은 선천적인 요인 외에도 무리하게 턱을 쓰는 생활습관과 과로 및 스트레스, 통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다"며 "턱관절염을 장시간 방치해 염증으로 인해 뼈의 모양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상생활 속 무심코 하는 행동, 스트레스가 턱 관절염 불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턱에 하중을 주는 대표적인 경우는 위 아래 이를 꽉 물고 있거나 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려 하품하는 습관이다. 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에도 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잠버릇으로 이를 가는 수면습관이 있다면 턱 관절염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턱 관절염은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아프고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모래를 가는 듯 한 소리나 아삭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수반되면 턱 관절염을 의심해 볼만 하다. 통증은 일시적으로 생기거나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일단 턱관절염이 생기면 턱 뿐 아니라 그 주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턱관절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 수많은 신경과 혈관, 림프선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턱 근육과는 기능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관절염과 더불어 턱 근육병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턱 관절염은 가까이는 턱근육의 긴장, 근경련, 근막통, 근염의 원인이 되고 멀게는 목덜미와 어깨의 불균형, 허리통증 등 전신에 비대칭과 통증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턱뼈와 치아 손상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턱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이 뼈에 흡수되는데, 이로 인해 턱 뼈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표면이 편평해지고 튀어 나오는 등 뼈 변형이 생긴다. 한쪽 뼈에만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뼈의 길이 차이로 좌우 턱 균형이 무너지면서 안면비대칭이 나타나는데 통증도 심할뿐더러 치아의 교합까지 맞지 않아 치아가 손상되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따라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뼈와 치아에 손상이 가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필수다. 턱관절염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실시하는데 턱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으면 일단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온열요법, 경피성 전기 신경자극(TENS) 등의 물리 치료, 운동요법 등으로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상태에 따라서는 교합 안정장치(스플린트)를 사용한 장치치료를 추가로 병행하기도 한다. 오랜 방치로 이미 뼈의 형태가 변형되었다면 턱의 모양과 치아의 교합을 바로 잡는 양악수술을 통해 차후에 또 다른 턱관절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다. 양악수술은 턱의 형태나 위치 이상, 부정교합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턱관절염의 경우 염증으로 좌우 길이가 맞지 않는 뼈의 균형을 맞추고 상악(윗턱)과 하악(아랫턱)을 각각 바른 자리에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턱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다면 재발 가능성도 무시 할 수 없으므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이를 꽉 물거나 턱을 괴는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2015-06-09 18:26:58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