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골든블루, '2024 벨기에 몽드셀렉션' 참가한 전 제품 수상

골든블루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4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이하 몽드셀렉션)'에 참가해 전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 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 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매년 80여 개국의 3000개가 넘는 제품을 엄격히 심사하여 우수 제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골든블루 이번 품평회에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위스키와 전통주를 합쳐 총 6종을 출품했다. 특히 골든블루는 10년 연속 수상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탈 프리스티지 트로피(Crystal Prestige Trophy)를 획득하며 국내 주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의 널리 알렸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팬텀 오리지널 17'은 최상위 품질을 지닌 제품에 수여되는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받았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팬텀 오리지널 17'은 올해로 각각 총 4번과 6번의 최우수금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주류 전문가들에게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혼 등 4개의 제품 또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Gold)을 수상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10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골든블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골든블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제품의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5개월 동안 분석하여 평가한다. 평가 점수 60점 이상은 동상(Bronze Quality Award), 70점은 은상(Silver Quality Award), 80점 이상은 금상(Gold Quality Award) 그리고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금상(Grand Gold Quality Award)을 수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6 22:16: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파리바게뜨, 파리올림픽 개막 맞춰 '팀코리아' 응원 박차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파리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먼저 전국 3400여개 매장과 브랜드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팀코리아(Team Korea)' 응원 콘텐츠를 공개하고 고객들과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경기 일정에 맞춰 고객들과 함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올림픽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브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 현지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5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베이커리 제품 약 3만여 개를 현지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 하우스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프랑스 파리 남동쪽에 위치한 퐁텐블로 국가방위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훈련 베이스 캠프에 총 2만여 개 이상의 빵과 디저트를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전달하고, 7월 26일부터는 약 보름간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장인 '코리아 하우스'에 8500개 가량의 제품을 후원한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후원 협약을 체결, 제빵 프랜차이즈 부문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파리올림픽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6 22:11: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돈자조금, 파리올림픽시즌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림픽 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중의 하나로 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파리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한돈자조금은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000원권(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재 한돈자조금은 다음달 31일까지 올림PIG 화제성 영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림PIG 공식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영상을 보고 가장 자신 있는 올림PIG 종목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캔돈 삼겹살 등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우리돼지 한돈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한돈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설레는 요즘, 경기도 보고 국내산 돼지고기도 즐기면서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6 15:11:39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티몬, 환불 요구 인파 몰려...'환불 가능할까' 소비자 불신 지속

그간 숨어있던 티몬이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대응에 나서자 티몬 앞 건물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인파가 쇄도했다. 어제 위메프에 이어 티몬 사태 피해자들의 환불을 받기 위한 기약 없는 기다림이 뙤약볕 아래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26일 오후 2시경, 티몬 본사 건물 앞 도로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로 가득 찼다. 더운 여름에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자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인력까지 배치됐다. 티몬 본사 앞에 인파가 몰린 이유는 지금까지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았던 티몬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티몬 측 본부장이 새벽 1시경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약속했다. 권도완 티몬 본부장은 피해자들을 만나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사태 해결에 늦게 나선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해 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티몬을 향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무너진 모양새다. 환불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대기 번호는 1900번을 넘어섰지만, 막상 현장에서 환불 접수를 완료한 사람은 500명대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티몬이 환불 방법을 수기에서 QR 코드로 바꾸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환불 절차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미 환불 접수를 완료한 사람들까지 티몬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으로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는 "환불 접수를 완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불안감을 표했다.

2024-07-26 15:03:0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아영FBC, 사브서울 등에서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

아영FBC는 오는 27일부터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를 사브서울과 5개 다이닝 매장(무드서울, 모와, 르몽뒤뱅, 클럽 코라빈, 무드앵커)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는 사브서울, 무드서울, 모와 등 국내 대표 와인 다이닝 공간에서 좀더 섬세한 고객 맞춤형 와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와인 오마카세는 일본어 '오마카세'에서 따온 서비스 명으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소믈리에에게 고객의 와인 선택을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각 매장의 바(Bar) 좌석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오마카세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소믈리에가 고객의 음식 메뉴, 개인적인 취향, 그리고 그날의 기분 등을 고려해 와인을 선정한다. 무엇보다 와인 오마카세는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그날의 고객의 기분과 취향에 맞춰 전문 소믈리에가 편하게 즐길 와인을 추천하고 즐길 수 있다. 아영FBC는 이번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를 총 6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사브 서울은 '와인 동굴' 컨셉으로 마치 유럽 와이너리의 까브를 연상케하는 비밀 공간으로 압구정에 위치해 있다. 무드서울은 서울의 중심 한강에 솔빛섬에 위치하고 있어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한 걸음만 내딛으면 휴가처럼 느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프라이빗하고 비밀스러운 공간인 르몽뒤뱅은 컨템포러리 퀴진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미식의 성지인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명동 모와는 와인나라 명동점 매장과 함께 숍인숍 형태의 미식 공간으로 시그너처 공간인 와인 터널이 펼쳐져 있다.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매장의 바 좌석, 5팀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26 11:32: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공정위, 위메프·티몬 사태 합동 현장점검 나서

'위메프·티몬 사태' 피해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도 나섰다. 다만 보상 문제와 관련해선 '사적 계약'이기에 한계가 있다며, 큐텐그룹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2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판매자 보호를 위한 정산자금 관리체계 강화에 착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고, '집단분쟁조정' 준비에 들어갔다. 공정위와 금감원은 이날 즉시 위메프·티몬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조사를 실시했다. 유관부처 합동조사관의 점검결과 해당 사태와 관련한 미정산액이 최소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 부원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소비자에 대한 대금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의무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판매자에 대한 판매대금 미정산 현황을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보상 문제와 관련해선 '사적 계약'이기에 구제 범위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계약 당사자가 판매자와 소비자이기에 1차적으로는 판매한 상품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현재 여행업체의 경우 대형사를 제외하고 중소형사는 판매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비스 의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관련 부처와 함께 여행업계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기존 구매했던 상품들을 취소하거나 환불하고 싶지만 티몬·위메프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환불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카드사나 결제대행업체(PG)사들에 소비자 피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이 부분 역시 사적 계약 관계이기에 실효성이나 구제범위 등의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금감원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카드사 최고사업책임자(CCO)들을 긴급 소집해 소비자 피해 구제와 관련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금감원의 감리·감독이 미비한 것은 아니었냐는 지적에는 "금감원이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들여다보는 것은 상거래 업무의 적정성 부분이 아니라 지급결제 부분의 결제 안정성, 인프라 부분"이라며 "판매 대금을 어느 용도로 사용했는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판매대금이 정산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필요 유동성이 준비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디로 갔는지는 현장점검을 통해 추가적으로 밝혀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금감원은 이커머스 업체를 점검할 시, 지급결제를 대행한 'PG업체'로서 적정성을 들여다봤다. 지급결제 인프라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제한적으로 감독하는 것이다. 이 부원장은 "이 부분에서 전체 그림을 파악하기 어렵고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도 말했다.금감원 측은 이커머스 업체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전체적으로 감독 규율 체계가 업체 성장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음도 인정하며 유관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56: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1585억원...전년 대비 0.4% '더딘' 성장

LG생활건강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2024년 1분기, 매출 1조7287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뷰티 사업, 생활용품 사업, 음료 사업 모두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뷰티 사업 매출은 7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뒤를 이어 생활용품 사업은 5215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음료 사업은 4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다. 같은 기간 뷰티 사업과 생활용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728억원, 339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음료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한 518억원이다. 특히 생활용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와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주요 브랜드에서 글로벌 앰버서더를 선정하고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피지오겔의 경우, 브랜드 앰버서더로 인기 배우 '변우석'을 발탁해 국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해외에서 올린 매출은 519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주요 지역별 매출은 중국 2018억원, 북미 1316억원, 일본 94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중국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성장세를 이뤘다는 분석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4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글로벌 행사를 열고, 'K비첩 투어'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왔다. 신제품으로는 더후 '비첩 순환 에센스'를 재단장해 선보이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이같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고,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7:45:2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휠라 언더웨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러브이즈트루'와 함께 감각있는 제품 선봬

휠라코리아의 속옷 브랜드 '휠라 언더웨어'가 개성 있는 이너웨어 제품을 선보인다. 휠라코리아의 휠라 언더웨어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러브이즈트루'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러브이즈트루는 현대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하트 로고 등을 활용한 그래픽과 2000년대 Y2K 감성의 제품을 선보인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업 제품군은 개성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휠라 언더웨어가 지난 2월 선보였던 '쇼 유어 벨로' 캠페인에 이어 자신만의 스타일과 신념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휠라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벨로' 제품군은 검은색, 핑크, 하얀색의 색상을 사용해 제품 전면 프린팅, 어깨 끈 프린팅 등이 디자인됐다. 또 통기성을 위해 기능성 원사를 사용했으며 넓은 어깨 끈과 몸을 잡아주는 밴드가 특징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26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러브이즈트루 플래그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 언더웨어가 독창적인 에너지를 가진 브랜드 러브이즈트루와 만나 또 한 번 새로운 제안을 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개성 강한 스타일에 여름 시즌 쾌적하게 착용가능한 기능성까지 갖춘 언더웨어를 찾고 있던 분들께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25 16:39:4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사라진' 티몬, 위메프와 상반된 행보에 여론 들끓어...구영배 사장 어디 있나?

"내부에서는 평화로운데 밖에서 넘 난리침." 일주일 전 티몬이라는 아이디로 블라인드를 통해 업로드된 글이다. 일주일 전이면 구영배 티몬 사장이 한국에 긴급 귀국한 시점이다. 정산 지연 사태가 최소 보름 전부터 벌어진 사태라고 쳐도 이 대목에서 티몬 내부 분위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현 사태를 놓고 위메프와 티몬이 큐텐의 같은 계열사라고 보기에는 극명히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부터 현시점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위메프와 티몬 본사 앞에서는 환불을 요구하는 수 백명의 피해자들로 붐볐다. 현장에서 피해자들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이에 위메프는 즉각 본사 재무팀이 나서 결제자 성함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등을 수기로 받아 환불 처리를 진행했다. 중복으로 겹칠 것을 염려해 재빨리 온라인과 큐알코드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25일 새벽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 피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언성은 높아지자 류화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환불자금을 충분히 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규모를 구체적인 숫자로도 밝혔다. 류 대표는 "'판매자 정산대금'과 관련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며 "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피해 구제를 1순위로 처리하겠다"고 말하며 소비자 피해 최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위메프는 본사 앞을 찾아온 68명의 티몬 피해자들의 환불 요청 접수를 이날 오전까지 받았다. 티몬과 공식 합의된 절차가 아니였기 때문에 2시간만에 중단했지만 이 대목에서 류대표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이 나온다. 현장에서 위메프 측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류 대표는 현장을 찾아온 티몬 피해자들에게 뭐라도 해야 한다며 환불 요청을 받아서 티몬측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날 티몬 본사 앞에선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과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 십명이 모여 강하게 항의하며 관계자와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티몬 측은 일제히 현장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실제, 지난 24일 티몬은 해당 건물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비자들은 티몬 측으로부터 대응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대로 위메프 본사로 발길을 돌린 것. 티몬은 지난 23일 오전 "현재도 환불은 계속 진행 중이다. 환불을 요청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끝으로 현재까지 어떠한 대응도 전화도 받지 않고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이 같은 '나몰라라' 식 대응으로 피해자들은 더욱 분노하는 분위기다. 대전에서 온 강 모씨(41)는 "불안해서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와 우선 티몬 본사를 갔는데, 건물을 폐쇄했더라. 그래서 위메프 본사로 왔다. 나몰라라 식으로 경영을 하면 사태가 해결되나. 차라리 위메프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재빠르게 대응한다면 화가나더라도 기다릴 수는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여론도 들끓고 있다. 대표가 직접 나서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빠르게 대응하는 위메프와 달리 티몬의 이같은 나몰라라 식 경영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구영배 티몬 사장이 한국으로 긴급 귀국한데에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는 티몬을 놓고 "위메프와 다른 법인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사태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위메프 측에 따르면 "우리도 티몬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알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현재 티몬의 내부 분위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위메프의 내부 분위기에 비추어 봤을때 혼란이 가중된 분위기는 양사 모두 비슷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5일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위메프 임직원들이 "그분(소비자)들은 환불되길 원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가 제공되길 원하는 거 아니냐"는 등 임직원들끼리의 격양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티몬이 자취를 감춘 데에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몰라라하고 냅둘 수는 없는 큰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론과 소비자들의 질타는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위메프의 대응과도 비교될 건 뻔하다"고 지적했다.

2024-07-25 16:37: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