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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 악화?

수면이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영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안과 교수팀은 수면 부족이 눈물 오스몰농도(용액 1ℓ에 함유된 용질의 이온화수)를 높이고 눈물막 파괴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신 교수팀은 수면 부족이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안질환이 없는 20~30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0명은 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한 후, 나머지 10명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눈물 오스몰농도와 눈물막 파괴시간 등을 측정해 비교했다. 비교 결과 오전 6시에 검사한 결과에서는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그룹이 8시간 수면을 취한 그룹에 비해 눈물 오스몰농도가 높았고 눈물막 파괴시간도 짧았으며 눈물 분비량 역시 현저히 감소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수면 부족이 안구표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따. 안구표면질환자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빨리 말라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2015-03-01 16:58:2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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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2차 대전'…'시알리스' 복제약 허가 이어져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이어 발기부전 치료제 2차 대전이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릴리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9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시알리스의 제네릭 의약품(복제 의약품)을 잇따라 허가받았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타달정'이 복제 의약품 중 최초로 허가됐으며 올해 들어 ▲해피롱정(삼진제약) ▲바로타다정(신풍제약) ▲자이리스정(동구바이오제약) 등 총 3개의 의약품이 허가를 마쳤다. 게다가 지난해에만 타다라필 성분의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승인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이 23건에 달한다. 특히 대웅제약과 일동제약, 광동제약과 유한양행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도 복제 의약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름 형태로 개발된 씨티씨바이오의 '리드메인'과 서울제약의 '불티움'까지 가세해 발기부전 치료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이들 제품들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비아그라 등 실데나필시트르산염 제품군과 타다라필 성분의 의약품 간의 경쟁도 심해지면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또 한 차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였던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 후 복제 의약품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점유율이 분산됐고 이 틈을 타 시알리스가 1위를 차지해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한미약품의 비아그라 복제 의약품인 '팔팔정'이 현재 시알리스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며 매출량을 기준으로 하면 팔팔정이 1위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알리스의 복제 의약품이 출시되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1 16:54:1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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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호 회장 초강수 통했나…세정, 웰메이드 순항

세정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웰메이드가 론칭 2년 여만에 4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박순호 회장(68·사진)이 애착을 갖고 있던 '인디안' 의 간판을 '웰메이드'로 바꾼 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모양새다. 세정에 따르면 지난해 웰메이드는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디안에서 웰메이드로 전환하기 전인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와 비교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 10% 가량 성장했다. 매장 수는 총 390개로 지난해만 신규 매장 40개를 열었다. 웰메이드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의 성격을 강조한 유통 브랜드로 2013년 8월 첫 론칭했다. 지난 1988년 재래시장 도매상에서 대리점 체제로 전환한 후 25년만의 변화다. 편집숍과 같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유통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인디안 매장을 웰메이드로 바꾸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대신 브랜드 충성 고객을 위해 인디안을 웰메이드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디안·앤섬·에디트 앤섬·피버그린·브루노바피·웰메이드 프로덕트 등을 비롯해 지난해 추가된 헤리토리·헤리토리 골프·두아니까지 총 9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세정은 올해도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웰메이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규 브랜드는 여성복이다. 중년층이 타깃인 앤섬보다 연령대를 낮춰 20∼30대를 위한 여성복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인디안으로 굳어진 남성복 위주라는 인상이 강했으나 여성복을 추가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출점은 자제한다. 세정그룹 전체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1조 500억원) 보다 300억원 늘어난 1조 800억원이다. 세정 관계자는 "경기 불황 탓에 당분간은 내수시장에 안착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세분화하고 대형 신규 매장을 열어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1 16:16:0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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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식품 유통기업 '하나로유통' 출범

농협중앙회의 마트사업 부문인 하나로유통이 협동조합형 농식품 유통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한다. 농협중앙회는 1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마트사업 부문을 분리, '농협하나로유통'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농협중앙회 건물에서 창립선포식을 연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농협의 소비지유통본부와 소관 물류센터 4곳, 유통판매장 23곳, 2584명의 직원을 합친 규모다. 농협중앙회 경제사업부문의 사업량으로 약 33%, 인원 수로는 60%에 해당하는 사업이 통합된다. 농협 경제사업의 마트사업 매출로는 50%에 달하는 규모다.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장은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전략본부장인 김현근 대표(59)가 맡는다. '농협하나로유통'은 2020년까지 농산물 매출 9조원과 시장점유율 15%, 총매출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체인본부 시스템 구축, 농·축협 하나로마트 계열화, 전국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출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지도·지원도 계속한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57·사진)는 "농협하나로유통은 협동조합의 장점과 기업체의 장점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조직"이라면서 "물류혁신·구매혁신·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2일 농협양곡(대표 김병원)도 설립해 농협경제지주로 편입한다. 지난달 28일에는 도매·공판·종묘·식품사업 등도 농협경제지주로 이관했다. 농협 경제사업부문의 나머지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자재·유류·연합마케팅 등의 사업과 마트사업부문 계열사인 농협유통·부산경남유통·충북유통·대전유통 등도 2017년까지 농협경제지주로 편입된다. 신경 분리는 농협이 신용사업에 치중해 농축산물 판매·유통 등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에 따라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2012년 3월 분리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관해야 한다. 2010년 농협중앙회의 매출 총이익 4조6000억원 가운데 신용 부분은 전체의 85% 수준인 4조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협은 농협하나로유통 창립기념행사로 3일부터 매달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2000여곳에서 농협 자체상표(PB)상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2015-03-01 16:11:41 염지은 기자
편의점 "화이트데이 남성고객 잡아라"

편의점 업계가 화이트데이 대목을 앞두고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실속형 상품을 늘려 알뜰하게 화이트데이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씨유(CU)는 실속형 남성 고객을 위해 길리안 기프트백(1만400원) 등 인기 초콜릿 10가지를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BC카드로 14일까지 행사 상품을 사는 고객은 횟수에 상관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15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전진 배치하고 3000원 미만의 저가 상품 할인 행사와 사탕·카라멜 2+1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화제를 모았던 '의리 초콜릿' 2탄으로 스티커를 붙인 초콜릿을 판매하고 DIY형 양말인형과 사탕·과자를 담은 실속 패키지 '그라피아'도 선보인다. 한 대형 편의점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직전 2주간(2월 1∼14일, 3월 1∼14일)의 초콜릿·사탕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화이트데이 고객의 구매 객단가가 발렌타인데이보다 8.3%가량 높았다. 또 화이트데이 당일 매출은 직전 2주일간 하루평균 매출의 923%까지 치솟아 밸런타인데이(779%)보다 고객이 더 많이 몰렸다. 이는 평소 편의점을 자주 찾는 남성 고객이 화이트데이 당일에 간편하게 상품을 사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5-03-01 15:59:50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