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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몽골 방송 출연해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홍보

경성대학교가 지난 13일 몽골 민영 방송사 UBS의 프로그램 '커피와 차'를 통해 대학의 특화된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박지연 국제처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경성대의 국제화 성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어 트랙 전용 단과대학인 글로컬 칼리지의 운영 현황과 글로벌 자율전공의 교육 시스템, 유학생들을 위한 전용 취업 지원센터 운영 등이 포함됐다. 박지연 국제처장은 방송에서 "경성대는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함께 글로벌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RISE 사업과 연계해 부산시 유학생을 공동 유치하고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교류 팀장과 부경대학교 국제교류본부 부본부장도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부산 지역 유학의 장점들과 대학별 국제화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성대는 이번 몽골 현지 방송 출연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아울러 앞으로 아시아권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교육 분야 국제 교류를 더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5-09-24 09:1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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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민 삶의 질 높인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정

하동군이 지난 22일 올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적극행정 우수 사례' 4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 ▲'든든한 한 끼, 가벼운 일손' 하동형 농촌행복패키지 ▲'대응은 빠르게, 피해는 최소로' 현장 밀착형 재해구호체계 ▲'복잡한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실 운영' 등으로 모두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들이다.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민원 발생이 빈번한 5개 분야인 생활불편해소팀, 도로, 상하수도, 농부산물 파쇄팀, 가로등을 하나로 통합해 콜센터를 통해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동형 농촌행복패키지는 기존 사업이 하동의 농촌 특성과 주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새롭게 기획된 사업이다. '하동형마을공동식당과 소규모농작업 지원사업'으로 예산을 대폭 편성하고, 귀농귀촌인과 독거가구를 우대하며 지원 대상 농기구 종류를 확대하는 등 농촌 공동체 의식 함양과 영세농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산불과 집중 호우라는 두 차례 대형 재해 상황에서도 현장 밀착형 재해 구호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시 거주시설 운영과 구호물품·급식·의료 지원 등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따뜻한 관심을 보여줬다.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은 군민들이 어려워하는 건축 분야에 대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매주 수요일 하동군청에서 하동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9명이 로테이션으로 근무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건축 관련 자문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공직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하동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1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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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현업 근로자 대상 ‘정기 안전보건교육’ 진행

산청군이 23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소속 현업 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산청군 안전관리자가 유해·위험 기계·기구 방호 조치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고, 경상국립대학교 관절센터 간호사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산청소방서 소방관은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근로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런 참여형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이해도와 실무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승화 군수는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현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근로자의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와 정기적인 사업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1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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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폐막

함양군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더 다양한 행사와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건강·힐링·관광의 가치를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평가받았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20주년 특별 기념 공연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유명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화려한 개막을 장식했다. 개막일 상림공원 주변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축제 기간 동안 상림공원은 매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며 가족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주말인 20~21일에는 역대 최고 수준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 성공을 이끌었다. 산양삼 캐기 체험과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의 체험 프로그램, 매일 밤 열린 산막 나이트 등 야간 공연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패밀리&펫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풍부하게 준비된 체험 활동들을 즐겼다.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청년의 날', '경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들이 방문객들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였으며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향토먹거리관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축제에는 총 2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산양삼 판매존과 농특산물 판매관에서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과 힐링을 선물 받은 최고의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 축제에서는 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에서 건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24 09:1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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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카자흐 아바이카작국립교대와 국제 협정 체결

국립창원대가 카자흐스탄 대표 고등 교육 기관인 아바이카작국립교육대학교(Abai K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와 알마티시청에서 국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경남 지역 주력 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토대 구축과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경남대표단'에 참여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정 체결 후 박민원 총장은 아바이카작국립교대의 초청으로 해당 대학을 공식 방문해 구체적인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학생 교류 프로그램, 연구자 교류 프로젝트 개발, 공동 연구 개발, 복수학위 및 석박사 과정 협력, 학술대회 개최, AI lab 및 센터 공동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앞으로 학생 수업료 및 생활비 등 실질적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음 달 아바이카작국립교대 총장이 국립창원대를 찾아 다각적 회의를 통해 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28년에 설립된 아바이카작국립교대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립대학이다. 이 대학은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학술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아바이카작국립교대와의 국제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다양한 국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외국인유학생 유치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통해 대학교 및 정부 기관 등과 잇달아 국제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국립창원대의 우수 글로컬 인재 양성에 대학-지역·국제사회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09:1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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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기관들과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춘해보건대학교가 23일 오전 11시 교내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평생직업·교육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RISE 사업 B2 단위 과제 '평생교육'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울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춘해보건대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을 비롯해 JCN 울산중앙방송,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울산시노인복지관협회,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머거본 세계식품 등 지역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김희진 총장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통해 춘해보건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에서 울산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이 함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단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울산 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 직업 역량 강화 교육, 고령 사회 대비 교육 지원 등 실천 가능한 과제를 함께 도출한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24 09:0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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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SNS 팔로워 3000명 돌파

울주군의회 공식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기초의회 공식 SNS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있다. 기존의 카드뉴 스나 활동 사진 중심의 일방적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유행 콘텐츠인 밈(meme)을 새롭게 해석한 릴스(Reels) 형식의 홍보 영상을 제작,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릴스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급격히 증가해 3000명을 돌파했으며 게시된 릴스 영상들은 수천에서 수십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내가 원하는 회식 메뉴 정하는 신박한 방법' 릴스는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기초의회 SNS 콘텐츠로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해당 영상은 다른 지자체의 홍보 콘텐츠로도 재가공돼 확산되기도 했다. 의원 발의 조례, 자유 발언, 군정 질문 등 의정 활동을 밈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과 속기사 업무를 소재로 한 직장인 공감 밈 등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친근하고 유쾌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외주 없이 행정직과 속기직 등 내부 인력이 콘텐츠 제작을 직접 담당하며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효과를 거둔 '가성비' 홍보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울주군의회의 이런 시도는 다른 기초의회의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3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홍보 담당자 등 10명의 방문단이 울주군의회를 찾은 것. 방문단은 울주군의회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울주군의회는 방문 선물로 '시흥갯골축제' 홍보 릴스 영상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시흥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울주군의회의 노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시의회도 SNS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의회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윤정·이윤기 주무관은 "의회의 공식 소식을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의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09:0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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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아이 돌봄 종사자 집담회 개최…전문성·마음 건강 강화

경산시가족센터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아이 돌봄 종사자 212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2025년 하반기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 돌봄 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안전보건 교육, 인적성 검사, 힐링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돌봄 현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종사자의 개인적 성향과 역량을 점검해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종사자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추가해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업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포함한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9-24 09:08: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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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 소방공무원이 순환 인사로 인해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계획 수립 ▲숙소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능 ▲원거리 근무자 숙소 확보 및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덕규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순환 인사로 인한 원거리 출퇴근 부담에 더해,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장기간 재난 대응으로 안정적인 주거 여건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도내 소방공무원 5,456명 중 663명(12.2%)이 원거리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문제는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사기를 높여 도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2025-09-24 09:08: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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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 경관 조성 추진

해운대구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해변도로를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조성한 데 이어 도시 경관을 해치는 또 다른 골칫거리인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수기는 거리의 가로등에 매다는 형태의 광고물을 말한다. 각종 행사 홍보에 많이 활용되는데, 문제는 구청에 신고한 홍보 기간이 지났는데도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불법 현수기가 도심 곳곳에 난립해 도시 경관과 보행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운대구는 이런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근절하기 위해 해운대의 주요 간선도로인 원동IC~옛 해운대역, 송정1호교 등 9㎞에 달하는 해운로의 470여 개 가로등을 전수 조사해 관리 번호를 부여했다. 한눈에 식별되는 관리 번호 안내판을 가로등에 부착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관리 번호로 미신고 현수기인지, 게시 기간이 지났는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통표지판 등이 설치된 가로등에는 현수기 설치 금지 표식을 부착해 불법 광고물 양산을 차단했다. 앞으로 미신고 현수기, 기간이 만료됐지만 철거하지 않은 현수기, 교통시설물에 설치된 불법 현수기는 단속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현수막 없는 거리에 이어 가로등 현수기 일제 정비를 통해 세계 디자인 수도 부산에 걸맞은 아름다운 해운대 경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9:08: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