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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서 기준인건비 현실화 등 현안 건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서 기준인건비 현실화,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확대 등 시가 꾸준히 제기해 온 현안을 재차 강조하고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27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총 3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률 상향, 기준인건비 페널티 개선 등 6건은 중점 현안으로 도와 중앙정부에 재건의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기준인건비 현실화 필요성을 이번 회의에서도 강조했다. 최근 2년간 행정안전부로부터 95억 원을 확보했지만,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를 고려하면 여전히 150억 원 이상이 부족하다며 페널티 폐지와 적정 수준 산정을 요구했다. 또한 회의에서 오산시는 두 가지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첫째는 포천시와 공동 건의한 '용도지역 변경 위임사항 개정'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시·군에 확대해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초등 아동 돌봄 환경 개선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시설 이전 설치비와 기자재비 지원, 노후시설 개보수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19개 센터가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과 제도를 적극 발굴해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도약시키고, 도내 시·군과 함께 실질적인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4:5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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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배다리공원 '개구리 생태사다리' 첫 시범 설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삼성물산의 지원과 참여로, 배다리 생태지기와 시민들이 함께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생태사다리 시범 설치 활동을 지난 22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개구리 생태사다리는 배수시설에 빠져 고립·폐사되는 양서류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이는 기존 농수로나 배수로에서 양서류가 이동하지 못해 생태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양서류의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생태 보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은 시설이 생태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설치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검토한 뒤, 향후 다른 양서류 주요 서식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 번식기와 장마철 등 양서류 주요 활동 시기에는 현장 감시 활동을 하여 사다리 이용 여부와 구조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설의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서류의 고립·폐사 감소와 이동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3 14:51: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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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동탄센트럴파크 등에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화성이 능행차의 종착지이자 '효의 도시'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직접 행차한 데서 비롯됐다. 8일간 이어진 행차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장엄하게 기록돼 있으며, 단순한 왕실 의례를 넘어 6천여 명의 군사, 관리, 백성이 참여한 민생 행차로 평가된다. 정조는 행렬 도중 백성들의 호소를 듣는 '격쟁'을 허용하고, 탐관오리를 적발하는 등 애민정신을 실천했으며, 별시(別試)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개혁 정치와 학문 진흥에 기여했다. 화성은 정조대왕에게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심의 종착지이자, 새로운 정치·경제 중심지로서 이상을 구현하려 했던 상징적 무대였다.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 화성특례시 행정에도 계승돼,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QR 민원서비스 '도와드림', 가족 친화 정책, 어르신 복지 확대,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능행차 화성 구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3개 구간·6개 거점·총 7.2km 규모로 진행된다. 전통·현대·미래 구간으로 나뉘어, 황계동에서 현충공원, 정조효공원까지 '의궤' 고증을 반영한 전통 재현 행렬과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는 현대 구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 구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외국인, 시민 퍼레이드단과 바람의 사신단 등도 참여해 행렬의 풍성함을 더한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개혁정신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며 "능행차 행사를 통해 화성이 '정조와 효의 도시'로서 정조대왕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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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 많은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1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올해 1분기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4천만 원, 경기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총 6억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 같은 전방위적 행정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시흥시는 2022년 상반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를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연속해서 입상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포함하면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8억 2천770만 원에 달한다. 임병택 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28: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