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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숭인지하차도’ ‘배다리 지하차도’로 개명 촉구

인천 동구의회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숭인지하차도'의 명칭을 폐기하고 '배다리 지하차도'로 변경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안건은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옥분 의장(동구의회)은 "숭인지하차도는 1999년 승인된 이후 논란이 지속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명칭은 배다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지 못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또 "공공시설의 이름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이 돼야 한다"며 "'배다리 지하차도'라는 명칭은 인천 근현대사와 주민 기억을 존중하는 이름으로, 다수 주민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숭인지하차도' 명칭 사용 중단 ▲'배다리 지하차도'로의 공식 명칭 제정 ▲주민 공청회를 통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투명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유옥분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정체성을 지켜내자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와 동구청은 주민 뜻을 존중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4 07:59: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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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시범사업과 결합...24시간 돌봄 현실화

인천시가 정부의 야간 긴급돌봄 시범사업과 자체 아이플러스(i+) 정책을 결합해 24시간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맞벌이와 저소득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와 연계되는 이번 사업은 저녁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된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정부 지원으로 야간 할증 요금이 면제돼 취학 아동의 경우 시간당 본인부담금이 4,566원에서 3,044원으로 낮아진다. 돌봄 인력에는 하루 5천 원의 야간 근무 수당이 지급돼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처음 긴급 돌봄을 신청하는 가정에는 소득 판정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달 안에 소득 기준을 확인한 뒤 환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제도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 한 차례 적용된다. 인천시는 이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사업을 통해 선제적 돌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 시간을 초과한 가정에 연 80시간을 추가 제공하는 '1040천사 돌봄'과,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 '확장형 시간제 보육'이 대표적이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돌봄 시간에는 시간당 1천 원을 추가 지급해 돌봄 연계율을 높이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보다 앞서 맞춤형 돌봄 정책을 마련해 온 인천시의 노력이 정부 시범사업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야간 긴급돌봄 확대를 비롯해 천사지원금(1~7세 연 120만 원)과 아이꿈수당(8~18세 월 5~10만 원) 같은 보편적 지원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25-09-04 07:58: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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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

진도군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청년 사에이치(4-H) 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8월 30일에 열린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전복 어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에 진행된 현장 할인판매에 앞서 8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내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복 구매 사전접수를 진행해 약 8,700만 원 상당의 전복, 총 2,720킬로그램(kg)이 판매됐다.

2025-09-04 07:57: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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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소 명절맞이 할인기획전 실시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명절맞이 할인기획전'과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해남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들에게는 20% 할인쿠폰 5매(최대 20만원 한도)가 지급되며, 쿠폰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기획전에는 52개 농가와 업체에서 130개 상품을 선보인다.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과일·채소, 건강식품 등 해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구성으로 마련했다. 특히 매년 명절 때마다 조기 품절 행렬을 이어온 명품 꾸러미 세트를 한정판매한다.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대표 상품을 혼합 구성한 명품 꾸러미 세트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소량 다품목으로 구성한 꾸러미로 품목별 구입시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명품 꾸러미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품목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도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는 e-상품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상품권은 선물받은 이가 해남미소의 우수 농수특산물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만원 결제 시 10만원권 증정, 6만 3,000원 결제 시 7만원권 증정, 4만 5,000원 결제 시 5만원권 증정, 2만 8,000원 결제 시 3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기획전과 더불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적립금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고객 총 80명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왕(총 50명)에게는 구매 금액 상위 고객 순으로 20만원부터 3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행운왕(총 30명)은 구매금액 51~80위 고객에게 각 2만원 적립금 지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혜택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4 07:57: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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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남시 신상진 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10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성남시가 3일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약 220조 원 규모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성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혁신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혁신 생태계 거점으로서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판교 성공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성장 거점 제4테크노밸리는 분당 오리역 일대 약 57만㎡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민간 참여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HFR이 민간자문단으로 참여해 개발계획과 혁신 전략 수립을 돕는다. 세계적인 도시 혁신가인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되었다. 머피 전 시장은 "성남의 도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시 경쟁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톰 머피(Tom Murphy)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피츠버그 시장을 지낸 미국의 정치인이다. 그는 도시 재개발과 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어, 1,000에이커 이상의 산업 부지를 상업·주거·공공 용지로 전환하고, 25마일 이상의 강변 산책로와 도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장 퇴임 후에는 도시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확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본격화하고, 2027년에는 기반시설 공사와 주요 앵커 기관 유치에 나선다. 2030년 1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제4테크노밸리는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 첨단산업과 글로벌 협력으로 미래형 혁신 거점 구축 제4테크노밸리는 디지털·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가 IT 혁신의 요람으로 성남 경제를 견인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업 유치와 연구소 설립, 스타트업 보육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해외 투자와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국제적 성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교통 개선 효과 제4테크노밸리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직접 체감되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산업 효과 측면에서, 지역 내 경제 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4테크노밸리 조성으로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220조 원 규모 경제적 매출이 기대된다. 입주기업과 연구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주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내 식당, 카페, 문화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청년 창업 공간이 확대되면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환경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신규 직장과 연구 인력의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축 주거단지 개발이 활발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선택지가 늘어나 주민과 신규 유입 인력 모두에게 생활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TX-B와 트램 노선 연장, 광역버스 신규 노선 확대, 자전거·보행 친화 인프라 구축이 계획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이로써 기업과 시민 모두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민 김모씨(35)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도시가 이렇게 계획되고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 일자리와 생활 환경이 함께 개선되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라며,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생활 인프라가 좋아진다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개발 과정에서 민간 기업과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전문가 자문과 협력을 통해 성남형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4테크노밸리는 '성남,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으로,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가 IT 혁신의 요람이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형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남형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 시장은 "판교의 성공을 이어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6:1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