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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함양군이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를 제시하며 농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발생한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사기꾼이 '함양군청' 명의로 위조한 공문서를 들고 와 농산물 구매를 빌미로 접근한 뒤 별도 제품 구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위조 공문서에는 농산물 구매 내역과 지급 조건이 자세히 적혀 있고 함양군수 직인까지 가짜로 만들어져 있어 피해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는 정교함을 보였다. 함양군은 "공무원이 농특산물 구매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현장·현금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모든 행정 절차는 공식 문서와 지정된 계약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제시했다. 문서로 전달된 공문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군청 해당 부서에 즉시 확인하고, 공무원 개인 명의 연락처로 거래나 결제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로 판단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공무원 사칭이나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에는 함양군청 또는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악질적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군청에 확인해 주시고,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를 더 강화해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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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관리 중인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종합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총 174건의 위험요인이 발견돼 137건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37건은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보완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재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지하도상가 5곳, 지하주차장 5곳, 지하차도 3곳 등 총 13곳이다.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도상가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침수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돼 집중 점검한다. 단시간 대량 침수로 교통 두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TV·수위감지계 등 관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배수 펌프·집수정 등 배수설비 성능 및 관리 상태, 차수판·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즉시 활용 가능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비상연락망의 실효성 등이다. 공단은 점검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 대응력을 강화해 극한 호우나 태풍에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고, 지하차도는 순간 침수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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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적조 확산 총력 대응…가두리 양식장 긴급 점검 실시

하동군은 남해군 일원의 적조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해역은 가두리 양식장이 집중돼 있어 적조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승철 군수는 현장에서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식장 곳곳을 점검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올해 적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남해군 해역에 대규모 수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하동군도 강력한 대응 태세에 나선 것이다. 하승철 군수는 적조 발생 시 어업인들의 자율적 방제 활동을 당부하며 해역별 특성에 따른 가두리어장 수심 조절, 액화 산소 공급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담당 부서에는 어장관리지도반을 별도 편성해 어업인의 지도·홍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천호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서천호 의원은 "적조 피해는 어업인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동군은 황토 4700톤과 조방제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 방제 선단 45척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작업으로 수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어장 예찰 결과와 적조 발생 진행 과정을 어민들에게 문자 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적조 확산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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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열린다.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3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 주제는 국가위성 비행역학 및 우주안전 업무 소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과학로켓부터 누리호 그 이후, 국방우주기술 발전 방향, Cubesat 개발 과정 이해: 진주샛 1B 및 2 사례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우주기술진흥협회, 한화시스템, LIGNex1, 한국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의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3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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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경북보건대와 해운물류 인재양성 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초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산학 협력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과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와의 협약을 통해 바다를 인접하지 않은 내륙지역까지도 해상물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 우수한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와 학점 인정을 연계하는 첫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5-09-04 07: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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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부산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2025년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4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사업'은 도시재생 관련 업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 지원과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체험 기회 마련,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4월 공개 모집에 총 51개 업체가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개발 역량, 혁신성, 지역 가치 실현성, 도시 발전 지향성 등을 평가한 후 공사 역량 강화 교육을 완료한 최종 40개 업체를 '제5기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역량 강화 교육은 다채로운 주제의 교육 과정과 토크 콘서트로 기업들의 높은 만족을 얻었다. 특히 참여 업체들의 지방자치단체 사업 참여와 인력 지원, 공동 협력 사업 제안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과 활동 경험을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 시간을 보냈다. 분야별 지정 기업은 ▲재생기획 '종합건축사사무소 상록' 등 13곳 ▲사회경제재생 ' 바이탈필' 등 4곳 ▲물리적재생 '에코그린' 등 13곳 ▲스마트재생 ' 싸인랩', 문화 예술재생 ' 문화콩' 등 9곳이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부터 3년이다. 선정 업체에는 전문 기업 지정서와 현판·수첩이 주어지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신창호 사장은 "도시재생전문기업이 사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1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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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부산과기대, 평생학습공간 조성 추진

부산교통공사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하 부산과기대)와 손잡고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과 숙등역 사이 지하도상가에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시설을 만든다. 공사는 3일 부산과기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하도상가 활성화와 지역 대학 중심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하도상가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 공간 마련이 목적이다. 교통공사는 지역 거주 인구 감소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하도상가를 공공성과 활력을 갖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아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숙등역 주변 상가 공간을 제공하고, 부산과기대는 이곳을 과학 기술 인재 양성과 성인 학습자 대상 취·창업 중심 캠퍼스로 꾸며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상시 개방한다. 부산과기대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하나로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지하도상가 내 오픈 캠퍼스 조성을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여 지역 사회 발전 토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하도상가 공실 해소는 물론 도시철도 이용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 공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기성 부산과기대 총장은 "이번 협업이 학생들의 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주민 학습권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하도상가 내 오픈 캠퍼스가 지역 사회의 열린 학습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17:19: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