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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남권 SW품질캠프 출신팀 전국대회서 대상 영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부산 지역팀이 최고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전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92명의 참가자들이 2인 1팀을 구성해 실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에서 결함을 찾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크라우드 테스팅 형태로 경쟁을 벌였다. 주목할 점은 지난 7월 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한 '동남권 SW 품질캠프' 참가자들의 뛰어난 성과다. 이 캠프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부산 소재 6개팀 전원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 4개팀이 각각 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획득하며 지역 SW 전문 인력의 역량을 전국적으로 증명했다. 최고상인 대상의 주인공이 된 심민수·문경록 팀은 "동남권 SW 품질캠프에서 대회 진행 방식을 미리 경험하고 실무 감각을 다진 것이 결정적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업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한 인재들이 전국 차원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SW 품질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지속 확충,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중심의 SW품질 교육과 실무 테스트, 전국 규모 대회 입상으로 연결되는 실무형 역량 개발 시스템을 완성하고, 지역 청년층의 성장 기회 확대와 함께 디지털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를 확보했다.

2025-09-03 09:5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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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DGFEZ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지역 산·학·연·관·병 관계자와 바이오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바이오산업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스포항병원·포항바이오산업협회 간 '지역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학·연·관·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단계에서 대학·병원·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는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 날 행사는 1부에서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호원 교수가'지역 기반 협력을 통한 바이오 임상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부에서는 ▲'Muscle and Health ? 혁신의 기회'(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연구소장) ▲'디지털치료제와 디지털디바이스'(㈜지엘 김도현 대표) ▲'바이오 투자동향'(IBK벤처투자 곽용도 팀장)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김성영 대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와 투자 동향을 공유했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 설계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항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든든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9-03 09:58:2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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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상상플렛폼에서 화려한 라인업의 ‘러브칩스 페스티벌’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글로벌 음악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적, FT아일랜드, Dragon Ash, Crystal Lake, GUMX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연대를 구현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러브칩스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부터 시민과 예술, 도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축제를 기획해왔다. 올해 역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이 협력해 장소 대관과 안전관리, 홍보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고, 현장에는 관광 안내 배너를 배치해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장이 되는 상상플랫폼은 과거 창고시설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인천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다. 이곳은 전통적인 컨벤션 시설과 차별화된 MICE 특화 공간으로, 현재 인천이 보유한 41곳의 유니크베뉴 중 대표적인 장소로 꼽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방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MICE 이벤트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09:58: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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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환경 주거지 개선 위해 민간 협력 본격화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동 일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와 손잡고 행복마을가꿈사업과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를 하나의 틀로 묶어 추진한다. 남동구는 2일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월3동 행복마을가꿈사업과 공공기여 사업인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 대상지가 겹치는 만큼 시행 방식과 사업비 분담 방안을 함께 조율해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한 조치다. 행복마을가꿈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예산은 113억 원으로 행복마을가꿈사업비 33억 원과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며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남동구와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는 협약을 통해 행복마을가꿈사업과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를 통합 추진한다. 구는 공원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을 위한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과 동시에 공원의 기능적 역할 및 지역사회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재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며, 공공기여 사업을 성실과 책임으로 이행하고 남동구의 정책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03 09:57: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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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바다·특산물 어우러진 축제 개최

완도군은 9월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9월 6일에는 금일읍에서 다시마 축제가 진행된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를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까지 더해져 군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고 난 다음 청정바다와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 들러 숲길을 걸으며 산림치유를 하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고 싶은 섬' 생일면에서는 13일에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화합 행사와 더불어 노래자랑, 공연 등을 통해 군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면에는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가 눈길을 끌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 금빛 고운 모래의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밭 등이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경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9월 주말에는 완도를 찾아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읍면 축제 관련은 관광실 관광상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식당,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반 2인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09-03 09:57: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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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웃음꽃 피는 365일 진도 만들기 추진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개소(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개소(28만 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개소(11만 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 환경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웃음꽃 피는 365 꽃피는 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3 09:56: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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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호응 “해남맘은 든든”

해남군이 전액 군비를 투입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아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사업은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상 야간에 응급 진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규 진료시간 이후 진료를 담당할 전문의 등 의료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2시까지, 토요일은 낮 1시까지 운영되며 밤 9시 이후는 전화로 접수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 중에도 주간 진료와 동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의 소아 야간진료 병원 지정 운영을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인근의 완도, 강진 주민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수행기관인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7월까지 전체 외래환자 1만 4,225명 중 해남군민 1만 969명, 타지역 3,256명으로 나타나 해남군 뿐만 아니라 인근 관외 지역까지 의료 서비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남군에는 관내 병원급 2개소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어 전문의 4명이 진료 중이며, 해남군 관내 39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27개 의원이 소아청소년과를 진료과목으로 등록해 기본적인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를 보고 있어, 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급 의료기관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단독으로 개설된 의원급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없으나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군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56: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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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산모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 체결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출산 가정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길정신건강의학의원과 '산전·후 우울 제로(ZERO)! 함께만든 마음든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 전후 산모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 우울, 양육 스트레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전, 산후 우울증 등 마음 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초기상담 연계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상담 및 진료로 연계 ▲산모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 운동(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여성의 10~20%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가족관계 악화, 아동의 발달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산모의 건강은 물론 아이와 가정 전체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전후 산모들의 마음 건강은 아동의 성장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산모들이 더욱 건강하게 출산과 양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 관리, 모유 수유 상담, 보배섬 엄마모임 교육 등 다양한 출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모의 마음 건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03 09:56: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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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양산단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투자협약 체결

목포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호남베스 유한회사(대표 조언우)와 3,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베스 유한회사는 호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인프라 개발 및 투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Equis)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베스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목포대양산단 내 약 5,2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99MW(PCS)/700MWh급 BESS를 구축할 계획이다. BESS는 재생에너지 등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이번에 구축되는 99MW급 BESS에는 약 700MWh의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가 설치되며, 이는 목포시민 약 2,5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호남베스는 한국전력거래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고로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제도는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 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시 관계자는 "목포대양산단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양산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공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3 09:56:1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