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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146회 임시회 개회… 제2회 추경안 심사

창원특례시의회가 1일 손태화 의장 주재로 제146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핵심은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다. 추경 규모는 4조 5808억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3928억원(9.38%) 늘어난 수준이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1978억원, 창원NC파크·마산야구장 시설개선비 26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안 등 종합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상현 위원장, 안상우 부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남수, 최정훈, 김혜란, 김미나, 성보빈, 이원주, 권성현, 정순욱 등 8명 의원이 현안과 관심 분야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의회는 구점득 의원이 발의한 '공원일몰제 국가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과 이천수 의원의 '농어촌 숙련인력 감소 및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채택했다. 임시회 기간 중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45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던 '한국전자기술 연구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도 함께 다뤄진다. 오는 4~5일 제2차·3차 본회의에서는 손태화, 전홍표, 문순규, 심영석, 정길상, 정순욱, 이종화, 남재욱, 구점득, 박선애, 박해정, 최정훈, 백승규, 김묘정, 박승엽, 김상현 등 16명 의원의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2025-09-02 09:46: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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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인니 해양기술교육센터와 성과 보고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블트리 호텔에서 양국 해양수산기술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니 통합 해양수산기술교육센터 설립 및 역량 강화 ODA 사업' 성과 보고회에는 박한산 한·인니해양과학공동 연구센터(MTCRC) 소장, 단디 사트리아 이스와라(Dandy Satria Iswara) 인도네시아 식량조정부 해양자원조정 차관 등 양국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해양과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한-인니 통합 해양수산기술 교육센터(KIOTEC)' 설립과 석·박사급 해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KIOST가 주관기관이고 국립부경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3월 유엔 해양과학 10년(UN Ocean Decade, 2021-2030)의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받아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박한산 소장은 "대한민국의 해양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함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글로벌 해양과학 기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디 사트리아 이스와라 차관은 "해양 인력 역량 강화는 미래 학문뿐 아니라 과학 기반 정책 마련에도 중요한 투자"라며 "특히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석사 장학 프로그램 참여 중인 반둥공과대학교 소피아 카리마(Shofia Karima) 학생은 "KIOTEC 석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 기술을 직접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계속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MTCRC는 2018년 9월 설립돼 올해 7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양해 각서 및 이행 약정으로 만들어진 정부 간 해양과학 기술 공동 연구센터다. 해양위성,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동 연구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해 왔다. KIOST는 앞으로도 해양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양국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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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한울원자력본부·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문화예술로 울진을 물들이다

울진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음악적 재능을 펼치며 관객과 호흡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 아래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과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였다.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가 후원하고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2025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8월 30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웃집 토토로」 OST,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라라랜드 OST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 울진고 2학년 박현지 학생은 9세부터 다져온 연주력으로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장조 1악장」을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피아노 협연자로 참여한 황신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힘 있고 섬세하게 연주하며 무대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초청 연주팀 'Klang Im Plus'와의 협연은 이번 공연의 백미로,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합동 연주를 통해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연주된 「Another Day of Sun」과 「헝가리 무곡 제1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모음곡은 무대를 마무리하며 객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전효실 단장은 "매주 토요일 연습은 물론, 정기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진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악기 연주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감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소중한 예술"이라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09:46: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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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부흥해변서 청소년 가족과 함께한 치유의 하루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 중심의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지난 8월 30일 부흥해변에서 열린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미디어 사용 습관을 되짚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엄재희, 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는 8월 30일 토요일, 영덕 부흥해변 노바서프에서 '힐링! 필링! 청소년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본캠프의 연장선으로, 참여 가족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긍정적 변화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후모임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서핑 체험을 다시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서핑은 본캠프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활동으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개가 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바다를 누비며 단순한 여가를 넘어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캠프 활동을 통해 형성된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과 가족 간의 긍정적 정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엄재희 소장은 "이번 사후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서로의 변화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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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제류 4만 6천 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진도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약 45,968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수의사 동원 접종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 접종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의 가축,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농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항체가 검사를 시행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추가접종과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기간에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진행하고,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항체 양성률을 철저히 관리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라며, "농가에서도 반드시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9-02 09:46: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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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동결 결정

부산시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에서 인상 요인이 확인됐음에도 2025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 체계를 살펴보면 도매 요금이 85~90%를 차지하고 소매 공급 비용이 15~10%를 담당한다. 도매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며 주택과 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지사가 승인 권한을 갖는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판매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통상 임금 인상, 공급관 설치 비용 상승 등 요금 인상 압박 요인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부산도시가스와의 협의를 통해 동결을 확정했다. 이번 소매 공급 비용 동결로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월평균 약 393원씩 줄어든다. 산업용의 경우 도매 요금이 지난해 말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더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평균 사용량 179만 1000MJ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올해 8월 요금이 월 약 643만원으로 2024년 12월과 비교해 16.4% 절감됐다. 부산도시가스는 시의 동결 결정에 맞춰 원가 절감과 대형 수요처 확보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도시가스 사업자의 의무 투자 재원을 지난해보다 11억원 늘어난 102억원으로 확보해 고지대 산복도로와 원거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동결이 물가 안정과 시민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요금이 합리적,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원가 절감을 유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 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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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인 표본조사로 돌봄서비스 점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돌봄 대상 어르신을 직접 면담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제공의 현장 품질을 확인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은 돌봄 대상자 1,430여 명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면담과 설문을 병행하며 ▲서비스의 적절성 ▲생활지원사의 친절도 ▲이용 전후의 삶의 변화 등 다방면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일률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별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5: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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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개발단 출범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진단 문항 개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동래구 아시아드시티에서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구성된 진단 문항 개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과 함께 문해력·수리력 관련 첫 번째 세미나도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학생 맞춤형 교육의 시작점으로 삼아 관련 교육 정책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공동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진단 문항 개발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월 1회씩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김선희 강원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수리력의 개념 탐색과 진단 검사의 방향', 최소영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컴퓨터 기반 진단 검사(CBT) 문항 개발의 기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연구 성과와 교육 동향 분석 결과도 자료집으로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세미나가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 검사 문항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문해력·수리력은 학습은 물론 수많은 정보·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기초 소양이자 삶의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09:4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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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 전체 학교에 통합센터 식재료 공급

산청군이 관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 공급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건립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검증했다. 시범 운영 기간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 280여 명에게 농산물 3t을 포함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1일부터 시작되며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 호우 피해를 본 1개교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해당 학교들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 업체에서 조달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공급한다.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배송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 근로자 등 총 9명과 차량 6대를 투입한다. 담당 인력은 배송, 검수, 전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모든 식재료에 대해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보장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생산자회의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는 2026년 신규 참여 희망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급식 농산물 수급 전문 조직 육성 교육을 진행한다. 전면 확대 운영 첫날인 1일 이승화 군수는 산청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살펴보고 배식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운영은 지역 농축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유통 체계 마련으로 농가는 소득이 올라가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단 급식소 공급, 납품 농가 확대 등 먹거리가 선순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5: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