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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정치권, 종교를 희생양 삼는 행위 중단하라” 강력 성명 발표

신천지예수교회가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종교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회 측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권이 선거철만 되면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수단으로 삼아왔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신천지예수교회에 떠넘기며 전 국민적 혐오를 조장한 데 대해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이는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였다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성명은 "윤 전 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대표 및 중진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을 신천지가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일축했다. 또한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발언을 공개적으로 유포하며 교회를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표를 만났을 때 당원가입 언급은 없었으며, 날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를 거듭 강조하며, "신천지 성도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치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를 정치 공세로 삼고 종교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교회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와 무관한 종교단체"라며 "향후 특정 종교를 악의적으로 겨냥한 정치적 왜곡과 혐오 조장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초림 때 예수께서 진리를 전할 때 거짓 죄로 핍박받은 것처럼, 오늘날 신천지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어 거짓과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예수님께 배운 대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고 있으며, 진리를 훼손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28 10:52: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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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교실로, 헌법이 수업으로…서울시교육청 ‘현장 법률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헌법재판연구원, 로펌공익네트워크와 협력해 교원과 학생의 법적 소양과 헌법 가치 함양을 위한 교육을 확대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교실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헌법을 체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반기부터 ▲교원 대상 헌법 직무연수 ▲학생 대상 찾아가는 법률교육 ▲헌법 전문가 초청 특강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와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법 직무연수를 연 4회 운영 중이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3기 연수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참가 인원을 기존보다 늘려 70명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연수는 헌법 이론과 헌법재판 실제 사례를 병행하며, 교사가 헌법 가치를 수업과 생활지도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월에는 15시간 과정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제4기)도 운영해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 법률교육은 6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가 고등학교 교실을 직접 찾아가 '악성 댓글 대응', '지적재산권', '소년법'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매년 50개교, 1300여 명이 참여하며, 올해부터는 헌법 기본권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제헌절을 맞아 교장·교감·수석교사를 대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특강도 열었다. 참석자의 98%가 헌법교육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강사 만족도는 99%로 나타났다. 정근식 교육감은 "헌법 가치가 생활 속에서 구현되는 교육으로 정의롭고 건강한 시민을 키우겠다"며 "헌법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8 10:3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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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구조된 하늘다람쥐 4마리 다시 자연 복귀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구조센터)는 보호중이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4마리를 지난 25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올해 4월, 남양주시 천마산 인근에서 발견된 어린 새끼들이다. 어미를 따라 이동하다 떨어져 주택가에 고립돼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약간의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구조센터의 신속한 구조와 전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구조센터는 약 3개월 동안 견과류, 열매, 과일, 잎눈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고 활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해 야생에서 생존 능력을 높이는 집중 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조될 당시 체중이 30g에 불과했던 하늘다람쥐들은 80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조센터는 대학의 전문 연구자와 협업하여 야생동물 생태 연구에도 참여했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실과 함께 계류 중인 하늘다람쥐의 초음파 발생과 행동 습성을 관찰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생태복원공학 연구실과는 방생 예정지에 대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하늘다람쥐가 야생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장소를 최종 방생지로 결정했다. 방생은 센터 내 방사장에서 사용하던 나무둥지를 본래 발견된 장소 부근의 숲에 그대로 설치하여 하늘다람쥐가 자연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도민의 신속한 구조 요청과 구조센터의 전문 치료를 통해 어린 하늘다람쥐가 자연으로 건강히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9:01: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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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 개최...상하이~충칭까지 5,000km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을 열고, 오는 8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약 5,000km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제동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례단은 독립 유공자 후손,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하이, 자싱, 난징, 충칭 등 중국 4개 도시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주요 방문지는 ▲상하이 임시정부 첫 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 공원 ▲자싱 김구 선생 피신처 ▲난징 주화대표단 본부 ▲충칭 연화지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 사령부 등이다. 출정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광복회 관계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후손 이옥비 여사 등이 참석했다. 이 여사는 아버지의 대표작 '청포도'를 낭송하며 학생들에게 감동을 전했고, "아버지께서 활동하시던 난징 등을 젊은 학생들이 직접 순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여정의 평안을 기원했다. 순례단에 참여한 남석순 선생의 외증손 양○○ 학생은 "외증조부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으며,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우리 역사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혁모 선생의 증손 정○○ 학생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증조부의 반전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임시정부 노정을 따라가는 순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순례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8 09:0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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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

경기도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설치하거나 시설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곳 개선을 목표하고 있어 완료하면 총 1,842개소로 늘어난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 휴게실의 지상 이전, 샤워실·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 확충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 근무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접수된 의견들은 올해 하반기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휴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8:59: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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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환경미화원 소통 간담회 개최

울릉군은 7월 25일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맑고 청정한 에메랄드 섬 울릉을 만들기 위해 여름 무더위에도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 시 근골격계 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압착진개차 도입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1톤 화물차와 대형 폐기물 처리용 트럭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혼재 배출되어 재활용 쓰레기 선별 과정에서의 고충과 선별 후 매일 소각장으로 2톤 이상의 쓰레기를 다시 반출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 의식을 제고하는 등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08:58:1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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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파손 잡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모집

경기도가 도로 파손 발견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단원을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도로 파손을 신고 할 수 있는 '경기도 도로 등 손괴원인자ㆍ파손 신고포상금 지급 규칙'을 2016년 제정했으며, 보다 효율적인 도로 파손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도로 파손 발견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사용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도로 파손 신고를 더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택시 티머니카드 결제기를 통한 신고도 체계화하고 있다.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자격은 일반 부문과 택시 부문으로 기능에 따라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지원할 수 있으며, 택시 부문은 택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택시운전기사로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의 T-300 또는 T-600 미터기가 설치된 차량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활동하고자 하는 분은 경기도 누리집 모집공고문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류(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서)를 작성해 경기도 도로안전과 담당자 이메일(7777@g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을 통해 위촉된 도로 모니터링단은 오는 9월부터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단원분들의 도정 참여 유도를 고취하고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과 우수 성과자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이번 모집에서는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도로이용자 누구나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는 수도권 통근자, 화물 운전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누구나 도로 파손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로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된 도로 파손을 편리하게 신고하고 관리기관에서는 조속히 보수할 수 있는 체계로,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도로안전과(031-8030-3974, 3976)으로 하면 된다.

2025-07-28 08:5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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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8일 한줄뉴스

<정치> ▲27일 기준으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효 시한(8월1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주 막판 협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던 한미 재무장관 간 협상도 이번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만일 미국의 예고대로 25%의 관세를 물게 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연소득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39만3000여명으로 10년 사이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감세'와 이에 따른 역대급 세수결손을 지적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재정 확충을 위한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 '부자 증세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들의 주주 배당을 이끌어내기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당 내에서 이견이 표출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과정을 들여다 본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권영세·이양수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이란 중징계를 청구하면서, 8·22 전당대회 내내 당 내 인적쇄신 범위를 두고 혼란이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IT>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격화하면서 AI 학습권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고 있다. ▲오픈AI가 이르면 다음 달 차세대 언어모델 GPT-5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챗봇이 웹사이트 트래픽의 새로운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통·라이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점포 확대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화, 운영 시스템 고도화, 조직 개편 등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세업 부진이 또다시 호텔신라 실적을 끌어내렸다. 성수기 효과로 호텔·레저 부문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면세사업 부진이 계속해서 실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법원의 임시 주총 소집 허가로 격랑 속에 접어들었다. 남매 갈등에서 시작한 이번 사태로 인해 그룹 경영질서와 사업 전략까지 흔들리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22일 미국 법인 '오가노이드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설립했다 <정책·사회> ▲정부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표 모델 구축에 나선다. ▲차돌박이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 가맹본부가 신메뉴 재료를 가맹점주 동의 없이 일괄 입고시키고, 전국 평균 매출을 예상 매출로 제시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합격생 한 명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나타됐다. <금융·부동산> ▲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에도 이달에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어려울 전망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28~29일(현지시간) 열리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의견에 97.4% 동의했다. ▲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은퇴 준비가 중요해졌다. 기대 여명은 늘어난 반면, 가족의 부양에 대한 기대는 후퇴했다. 생활비 부족으로 일터로 내몰리는 노인도 늘고 있다. 은퇴 이전부터 충분한 금융 자산과 연금 소득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이 강세다.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시장인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를 비롯한 '가상자산 3법'이 통과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더리움(ETH)·리플(XRP)·바이낸스(BNB) 등 주요 알트코인의 월간 상승률은 최대 56%에 달했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자본시장에 상장되면서 보험사들도 '코인 투자' 시험대에 올랐다. 해외 감독당국이 가상자산에 최대 100%의 자본 규제를 적용하는 반면 한국 지급여력제도는 아직 별도 위험 계측 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8 07:0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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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은어축제 시작으로 여름축제 본격 개막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여름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지역의 청정 자연과 전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한 은어 몰이와 맨손잡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반두잡이는 하루 3~4회, 맨손잡이는 하루 3회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 내에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장'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이벤트도 대폭 확대됐다. ▲DJ 박명수가 함께하는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8월 1일), ▲R.ef와 채연이 출연하는 3040세대 대상 '레전드 물벼락쇼'(7월 31일), ▲5060세대를 위한 '은어 트롯트레인'(8월 2일) 등 공연이 매일 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 ▲'내성천 모래놀이장',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봉화은어축제는 지역 생태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 여름 축제"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경북 곳곳에서 펼쳐질 여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안동 수페스타(7.26~8.3. /성희여고 앞 강변), ▲영주 시원(ONE) 축제(8.1~8.5. /문정둔치),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8.1~8.2. /송도해수욕장), ▲영덕 황금은어축제(8.2~8.4. /오십천), ▲울릉도 오징어축제(8.4~8.6. /울릉도 일원), ▲포항 워터 스플래시 페스티벌(8.8~8.9. /영일대 해상누각), ▲문경새재 맨발걷기 페스티벌(8.16. /문경새재 도립공원), ▲전설의 귀신 IN 문경(8.16. /문경에코월드) 등 다양한 여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27 18:2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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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美 피츠버그와 자매결연 협의…교류 확대 추진

포항시는 미국 피츠버그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자매결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피츠버그 현지 한인사회의 반응을 비롯해 미국 내 지방정부 간 교류 관례와 자매결연 절차에 대해 외교적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피츠버그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포항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이니아 출장소장, 서부 펜실베이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앨러게니 카운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행사 주관 단체인 피츠버그광역한인회(회장 장준호) 회원 및 봉사자들과 만나 무궁화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자매도시 결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피츠버그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피츠버그광역한인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 참석과 현지 실사를 바탕으로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 관계자는 "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외교적 조언을 반영하고 있으며, 피츠버그시와의 우호 협력이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8:20:1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