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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 개최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사천의 발전을 견인할 '사천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만의 특색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류재영 전 국토연구원 본부장이 '사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 발표를 하고, 박태원 광운대학교 교수가 '주항공복합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시공간계획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안정근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강명수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장, 주희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 윤정중 토지주택공사 박사, 이문호 경남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5월 주거·산업·교육·연구 개발 등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용현면 일원 5.6㎢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그리고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구상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경쟁력 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1-25 06:1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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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미래 100년 마스터플랜 실무 협의회 워크숍 개최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삼성호텔에서 '거제시 미래 100년 마스터플랜 실무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시와 관련 공공기관의 실무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의 이해, 수립 과정 공유, 핵심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거제시장 권한대행 정석원 부시장과 유방근 총괄 계획가를 포함해 실무 협의회 팀장 및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실무 협의회는 거제시 29개 주요 부서 64개 팀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등 유관 기관을 포함한 총 70개팀의 실무 팀장 위주로 구성된 행정 협의체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부터 정책 방향을 논의해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참석자들이 해당 정책들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 공유 ▲질의 및 응답 ▲'내가 이해하는 100년거제디자인' 원탁 토론 ▲'거제의 미래 100년에 담아야 할 가치' 원탁 토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방근 총괄 계획가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정책 방향 설정이 필수적"이라며 실무 협의회 구성원들에게 마스터플랜 수립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마스터플랜이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으면서 거제시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무 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실무 협의회는 내년 10월 마스터플랜이 최종 수립될 때까지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고, 거제시 미래 100년을 위한 탄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걸음으로, 앞으로의 실무 협의회 활동과 마스터플랜 수립 결과가 주목된다.

2024-11-25 06:14: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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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간호학과, 2024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경성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4일 건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2024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임상 실습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대 간호학 창시자이자 의료 제도 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간호사회 정향미 제2부회장, 어현주 사무처장, 재학생들과 학부모, 주요 보직교수와 학과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총장은 "임상 간호사로서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맹세한 오늘의 선서를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 강민서 외 62명의 학생이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다짐했다. 촛불 점화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제9회 졸업생인 박유나 간호사가 참여해 행사를 더 뜻깊게 만들어줬다. 한편, 경성대 간호학과는 2015년에 이어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고, 2018년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나이팅게일관'으로 단독 이전해 시뮬레이션센터와 VR 실습실, 핵심술기 실습실 등 최신 시설과 장비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구축했으며 미국 TWU (Texas Women's University), 몽골 국제울란바타르 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 협약하고 꾸준히 양질의 간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11-25 06:1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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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2024 대한민국 봉사 대상 수상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지난 19일 한국유엔봉사단에서 '2024 하반기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국유엔봉사단은 UN의 평화·개발·인권 등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봉사 단체로 우리 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매년 이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2021년 6월 공사 사장 부임 이후 기업 슬로건을 'Better Energy for Us & Earth'로 선정하고 공사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회공헌 및 친환경을 강조하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4대 핵심 영역(▲Energy Welfare ▲Eco & Society ▲Dream Future ▲With Global Family) 중심으로 개편 수립하고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분야에서 실천할 나눔과 봉사에 초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용품 기부 및 고효율 LED 전등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태양광 발전 잉여 전기 판매 수익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KNOC 드림 햇빛 에너지'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헌혈에도 큰 관심을 갖고 공사 구성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 창사 기념일 주간을 지역상생주간으로 설정하고 많은 본사 및 지사 구성원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6월 '헌혈의 날'을 맞아 울산시장에게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애 학생 진로 직업 훈련 '드림메이커 프로그램', 울산 지역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 사업을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G9 KNOC 플로깅', 선순환 폐자원 재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환경 나눔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동섭 사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재직 시절부터 AI를 활용한 Digital Smart Manufacturing의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울산이 글로벌 모범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으며, 세계적 메이저 석유 회사인 Shell에서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구상과 아이디어를 ADNOC, S&P Global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정기적 교류를 통해 전파하는 등 에너지 전환 시대 글로벌 석유회사 CEO로서 사명을 다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CEO로서, 기업 본연의 업무인 에너지 사업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국제 무대에도 적극 전파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06:1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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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지자체 최초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 개최

경기도가 '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2024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로, 여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기반을 만들고 경기도가 추진할 여성정책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는 12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 17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포럼의 핵심 주제를 '경기여성, 세계와 미래를 만나다-여성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포용정책'으로 정하고, 노동·이주·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여성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경기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책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양성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과학기술분야 여성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연사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과학분야 대표 여성리더인 니스린 엘-하쉐미티(Nisreen El-Hashemite)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 회장이다. 3개 분야로 구성된 정책 세션은 ▲노동: 노동시장 성별격차 해소와 돌봄노동 지원 ▲이주: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과학기술: AI 등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세계은행, UN여성기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노동·돌봄·이주· 다문화·AI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여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이 다양한 여성들의 기회를 넓혀가는 경기도정과 지속 가능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12월 12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참석 연사, 사전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5 06:13: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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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허가 신속 처리 위한 건축 행정 표준안 만든다

용인특례시는 각종 건축사업을 위해 시에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해석 가이드 라인 성격의 건축 행정 표준안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각 구청과 담당자마다 인허가 처리 기준이 달라 행정의 신뢰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일부 법령은 해석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 전체 인허가 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불편 민원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시는 건축법 제1장(총칙)부터 제9장(보칙)까지 해석이 난해한 법 조항이나 부서·실무자 간 법 해석에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해석의 기준을 담을 계획이다. 제2장 건축물의 건축(허가와 신고사항의 변경 등), 제3장 건축물의 유지와 관리, 제4장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제5장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등, 제6장 지역 및 지구의 건축물, 제7장 건축설비, 제8장 특별건축구역 등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분기별로 표준안을 수립해 지역 건축관계자와 건축사회 등의 검토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 제1장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처리하는 모든 인허가 업무가 일관된 기준에 의해 처리되도록 가이드 라인을 만든다"며 "이번 건축 행정 표준안은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5 06:1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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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개통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22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 신종학 노인회장, 유병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개통 선언, 무장애 나눔길 투어를 거쳐 늦가을의 정취와 숨은 감악산의 풍경을 만끽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한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3.5㎞ 구간에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8˚ 이하로 계단 없이 만들었다. 또 해발 900m 이상에 조성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무장애 나눔길로 3대 국립공원인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과 합천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4개소, 포토존 3개소를 설치했다. 별칭은 감악산과 높은 곳을 상징하는 감악고도(紺岳高道)다. 감악산은 가을 축제 때에만 관광객이 집중되던 곳으로, 감악고도 개통을 통해 4계절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개통 이후에는 무장애길 주변으로 초화류와 억새밭을 가꿔 명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에 38만명 이상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가을꽃 축제로 자리를 잡았고, 오늘 무장애 나눔길 개통으로 거창군 동서남북 산림관광 벨트가 완성돼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계획 중인 숲속 야영장 등을 통해 감악산을 거창 남부 지역 최고의 산림 치유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11-25 06:1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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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박물관, 상설전시실 새 단장 마치고 임시 재개관

합천군은 합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휴관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의 임시 재개관 기간 시범 운영에 따른 미비한 점을 최종 보완 뒤 오는 12월 26일 공식 재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또 합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과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에 따른 재개관을 기념해 제14회 특별 기획전 '가까운 이웃, 합천-고령 가야 이야기'도 잇달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보물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합천박물관은 부족한 수장 공간을 확충하고, 전시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시 개편 설계를 거쳐 지난 7월 22일 상설전시실이 있는 본관을 휴관하면서 본격적인 개편공사에 착수했다. 먼저 합천박물관은 우선적으로 유물 1000여점을 보관할 새 수장고를 111.15㎡ 규모로 조성,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게 유물 수집 기반을 마련했다. 또 1층 상설전시실은 '황강에서 꽃핀 합천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가야를 포함한 삼국시대까지 대표 유적과 유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한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 부산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장기 대여해온 222점의 합천댐 수몰지구 봉계리·저포리유적 및 삼가고분군 출토 유물을 새롭게 전시한다. 다음으로 2층 상설전시실은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을 테마로 해 옥전고분군의 위상을 더 알릴 수 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특히 옥전고분군 가운데 최전성기의 지배자 무덤인 M3호분을 실제 크기로 구현한 실물 모형을 더 사실적으로 연출해 합천박물관 킬러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최근에 발굴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추가 전시함으로써 실물 유물 전시 비율을 늘려, 진품 유물 관람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합천박물관은 '생동감있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본관 중앙홀에 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새롭게 설치하고, 전시실 곳곳에는 흥미로운 다라국 전시물 증강 현실(AR) 체험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 높였다. 이 밖에도 재개관을 기념해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이벤트, 합천박물관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박물관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개편은 기존 유물만 보는 전시에서 관람객 중심의 특별하고 생동감 있는 경험이 가능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의 변신이 두드러진다"며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가치를 느끼고,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합천의 다양한 역사를 흥미롭게 이해할 합천박물관에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일부터 재개관하는 합천박물관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합천박물관 홈페이지, 밴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5 06:1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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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교통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 교통분야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68만명 이상 8개 도시가 포함된 A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시는 삼가역과 남사읍 한숲시티 등 6곳 버스정류장에 냉난방시설과 냉온열 의자, 버스 정보 안내 전광판이 있는 스마트 환승정류장을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24곳 버스정류장에 버스 정보 안내 전광판을 신규로 설치하고 전광판이 오래된 45곳 정류장엔 새 전광판으로 교체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55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맞춤형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17곳 버스정류장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실태 조사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추진한 교통정책이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06:11:5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