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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영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2018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자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자고 등 9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고 등 4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 마음성장학교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디지털 기기 바른 사용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에 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위기 이전에 예방과 회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5:59: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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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마늘 산업 활성화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지난 16일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단장 최재열),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 지역사회협동조합 스타코(이사장 채광길)가 영천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출시된 '피자알볼로 영천마늘불고기피자'가 올해 4월부터 영천지역 스타코점에서 특별 메뉴로 제공됨에 따라,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가공식품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마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 강화 ▲마늘 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협력 ▲영천별아마늘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민·관·협동조합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사회협동조합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순환경제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재열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영천마늘 산업의 가공·유통·소비 전반에서 민·관·협동조합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영천마늘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복합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5:58: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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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블루카본’ 교육 실시

완도군은 지난 13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바다 숲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는 블루 카본(Blue Carbon)으로 맹그로브와 염습지, 잘피를 인증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자 마련됐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의 최임호 실장이 진행했다. 최임호 실장은 '바다 숲 사업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완도 바다에 가져온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역할·가치, 해조류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완도군이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와 잘피 등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완도군 바다 숲 및 해조류 양식을 통한 탄소 크레딧 발행·거래 ▲민·관·공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관련 사업 수행 ▲군민, 기업 등과 연계한 블루카본 체험 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급격한 수온 변화, 어족 자원 이동 등 탄소 중립의 답은 블루카본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특히 완도의 대표 수산자원인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군정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조류 양식장으로부터 탄소 크레딧을 발행하여 일반인들이 탄소 시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 블루 크레딧 시범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7 15:56: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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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소상공인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과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17일, 경기신보 본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이하 성공클래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클래스는 디지털 시장 전환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홍보 수요가 높아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50명이 실전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며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소속,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맡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상위 노출 및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마케팅 트렌드 변화의 이해 ▲ChatGPT 및 뤼튼과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생성 기법 ▲우리 매장의 스마트 플레이스 지도검색 최적화 방법 등과 같은 실전 노하우가 소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블로그 마켓 입점 및 제품 판매 전략'을 주제로 ▲블로그 마켓 입점 절차 ▲제품 콘텐츠 등록 및 상위 노출 전략 ▲제품 판매·주문 관리 방법 ▲SNS 연계를 통한 마케팅 확장법 등을 다뤘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자의 노트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마트 플레이스를 직접 등록해 보며, 실전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온라인마케팅 운영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함께 높였다. 이번 성공클래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신보는 교육 이후에도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예비 창업자는 "적은 자금으로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홍보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혼자 준비하기에는 막막했다"며 "경기신보의 체계적이고 믿을 만한 원데이 성공클래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경기신보는 정보 제공을 넘어 도민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하반기에도 지원사업설명회, 고객자문위원회 등 현장 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고객 수요 기반 컨설팅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개발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7 15:5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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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상경제대응TF 출범…복합경제위기 대응 본격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진단하고, 비상경제대응TF 구성을 지시했다. 양 부지사는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건설경기와 골목상권 등 내수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내 철강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일감 부족으로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을 철회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했다.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 6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건설경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경북도의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수주액은 5조5천억 원이 줄었다. 이는 일자리 5만8,202개가 사라진 것과 같다고 양 부지사는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지역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위기를 단순한 경기 둔화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저출생·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 정책의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데이터 기반 위기 대응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혁신 기반 제조업 부활을 정책화하고, 필요 시 국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TF는 우선 ①경제위기 긴급 대응 방안 수립, ②새 정부 경제정책 공조 과제 정리, ③미래 경제 전략 과제 구상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기 대응형 투자뿐 아니라,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며 "직접 현장을 다니며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5:11:2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