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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천 등 6개 지역에 수소버스 400대 보급 지원

서울과 인천 등 6개 지자체에 수소버스 400대 보급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에 서울, 인천, 부산, 세종, 전북, 경남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소버스 400대(저상300, 고상100)의 연료전지시스템(수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장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 역할)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규모는 280억원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수소버스의 보증기간을 기존 5년 50만km에서 9년 90만km까지 연장받게 된다. 올해 첫 시행한 이번 공모에 8개 지자체가 총 705대를 신청한 결과, 수소버스 보급의지가 높은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자체별 선정 대수는 인천이 130대(저상100, 고상30)로 가장 많았고, 전북 75대(저상50, 고상25), 부산 70대(저상40, 고상30), 세종 45대(저상(45), 경남 40대(저상25, 고상15), 서울 40대(저상40) 순이다. 시범사업은 기존 친환경차 보조사업과 달리 지자체가 수소 공급사, 충전소 사업자, 버스 운수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는 공모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자체 선정기준은 대규모 수소수요발생을 고려해 수소생산, 충전기반, 버스 보급일정 등이 중점 검토됐다. 이에 따라 수소경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소 수급 불안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차 1대당 연간 수소 소비량은 수소승용차는 150kg, 수소버스는 6.2톤이다. 산업부는 연료전지시스템에 대한 성능기준 부여해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사용 후 연료전지시스템 재사용·재처리 전담기관 설치를 추진해 보조사업 집행뿐만 아니라 폐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표준화·인증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시범사업은 수소상용차 시장 확대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대규모 수소 소비처 발굴을 통한 수소생태계 확장, 대중교통수단에 수소 적용을 통한 수소의 안전성 홍보 등 수소사회 진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4월 이후 수소버스가 대량 보급됨에 따라, 수소 수급상황과 차량 생산일정 등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03 15:16: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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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능력이 경쟁력이다

'서울 고령화, 2030년이면 환갑 넘긴 인구 320만명',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2020년 노인 비율 세계 2위', '노인 빈곤율 OECD 최고', '고령화 국회' 고령화 사회다. 노인 세대 인구 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노인 빈곤율과 일자리는 해결되지 않았는데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20년 간 매년 70만~90만명이 새로운 노인 인구로 편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점점 길어지는 평균 수명도 문제를 더 한다. 인구의 절반이 노인인 시대가 코앞이다. 그러나 점점 빨라지는 문화와 사회의 변화 속도는 이처럼 많은 노인 인구를 무대 중심에서 구석으로 내몰고 있다. 이제는 정말로 시니어들의 창작과 창업,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사회지원제도의 확충이 시급하다. 선진국은 시니어창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꾸준히 창업·재취업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같은 경우 55~64세 창업은 1996년 14.3%에서 2013년 23.4%로 늘었다. 45~54세 그룹을 포함하면 시니어창업은 53.4%에 이른다.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자신의 경력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IT·플랫폼 등 돈이 되는 유망 분야의 창업보다 사회에 기여하는 소셜 창업이 많다는 게 미국 시니어창업의 특징이다. 미국도 고령화와 맞물려 시니어창업 비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우리를 어떠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가. 대표적으로 융복합 창업지원제도가 있다. 시니어를 인턴이 아니라 창업 파트너로 모시는 정책이다. 예를 들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작년에 선보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경력 10년 이상 40세 이상의 퇴직자가 청년과 팀을 이뤄 세대융합 방식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고 멘토링을 해준다. 30대의 젊은 CEO는 경륜 있는 시니어 멤버로부터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0대의 대표도 패기 넘치는 젊은 파트너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온라인과 모바일 마케팅 부분을 도와주니까 시너지 효과가 크다. '60세 이상만 고용합니다'라는 책에는 나오는 일본 가토제작소의 사례를 소개한다. 납기를 맞추기 위해 60세 이상 파트타이머들을 모집했는데 예상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았다. 이들 시니어들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출근하며 하루에 4시간, 1년에 90일 근무했다고 한다. 고령자 고용 덕분에 공장을 365일 가동할 수 있게 된 이 회사의 근무자 평균연령은 평일 39세, 주말 65세다. 시니어들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 우수하다. 그러나 생물학적 나이와 시각적 노동력 보유기준으로 많은 부분에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시니어는 곧 산업의 주인공으로다시 회자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다. 철저한 사회로의 재배치와 실천적 융합프로그램이 조기 정착되길 기대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23-04-03 15:12: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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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물가·환율·금리)에 개인회생 증가…1금융권까지 부실 급증

올해 들어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 신청하는 개인 채무자수가 매월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재기(再記)를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이들의 회생 신청은 금융회사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2월 개인회생 신청 접수는 총 9736건으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해 63.5% 급증한 수치다. 올해 개인회생 신청접수 누적건수도 1만8954건으로 같은 기간 46% 늘었다. ◆개인회생 신청건수 올 최대 전망 개인회생 신청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이어지며 체감경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3.50%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3%포인트(p) 증가했다. 이로 인해 1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2020년 초 2.98%에서 2023년 3월 5.01%로,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3.81%에서 6.97%로 올랐다. 물가도 떨어지고는 있지만 체감물가가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8%로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둔화되고 있다. 다만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대로 잡은 배경에 대해 "대체로 물가상승률이 연 2% 정도면 사람들이 물가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연 3% 정도가 되면 사람들이 물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여전히 체감물가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올해 회생 신청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개인회생사건 신청건수는 2019년말 9만2587건에서 2020년 8만6553건, 2021년 8만1030건으로 하락한 뒤, 2022년 8만9965건으로 늘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지원 등이 늘어 개인회생이 소폭 감소했지만,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고에 직면하며 회생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회생 늘수록, 금융권 부실로 이어져 이렇게 늘어나는 회생 신청은 금융권의 부담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개인회생은 채무자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것을 전제로 3년간 원금의 일부를 변제하면 나머지를 탕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채무 전액을 갚는 채무자는 드물기 때문에 금융권의 부실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자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의 조치가 하나 둘씩 종료되면서 부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최근 들어 연체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대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연체율을 보면 1년전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0.16%로 전년(0.12%)대비 0.04%포인트(p) 올랐고,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0.19%에서 0.22%로 0.03%p 높아졌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0.16%에서 0.20%로, 우리은행은 0.19%에서 0.22%로 연체율이 올랐다. 이밖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지난해말 연체율은 0.49%로 1년전(0.22%)과 비교해 0.27%p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는 0.41%에서 0.85%로,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0.72%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카카오뱅크의 경우 0.22%에서 0.36%로, 케이뱅크는 0.54%에서 0.95%, 토스뱅크는 0.01%에서 0.53%으로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된 대출을 말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체에 몰리기 전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채무자들도 늘고 있어 부실은 더 증가할 것"이라며 "부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쌓아 놨지만 이와 별개로 부실 전단계를 파악하고, 부실관리를 어떻게 해 나가느냐가 주된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3 15:11: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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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곡법 거부권에 '삭발투쟁'…박홍근 "첫 거부권이 농민 생존권 막기"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가운데,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삭발투쟁을 단행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쌀값 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윤 대통령이 첫 번째 대통령 거부권을 끝내 행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 거부권은 농민 생존권과 식량 주권 지키기 위한 게 아니라 막기 위한 것이라 하니 말문이 막힌다"며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했건만 윤석열 정부에게 대한민국 근본은 농심도, 민심도 아닌 오로지 윤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양곡관리법에 대해 정부가 왜곡 주장을 한다며 "개정안은 정부의 의무 수매에 앞서 타작물 재배를 지원해 벼 생산 면적은 줄이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고, 의무 수매 결정에도 예외 조항을 뒀다.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했고, 국회의장안도 반영했다"며 "정부여당은 이런 대승적 차원의 조정안, 양보안마저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면서 농민을 겁박하고 야당과 대결하려 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국회 논의 과정 전부터 대통령실은 거부권만 운운했다. 용산 출장소를 자처한 여당은 진작 윤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나섰다"며 "여태 관심도 없다가 쌀 산업 위기로 내몰고, 농업을 파탄 지경으로 내몬 장본인들은 바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대통령실은 농민단체들 여론을 수렴했다고 언급하지만, 어떤 단체인지 제대로 밝히지도 못한다"며 "진실을 가리려해봐야 국민 다수는 거부권 행사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폭락하는 쌀값을 정상화하고 안정화하자는 농민들 목소리가 어떻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사유인가"라며 "농민과 국민의 뜻을 받들고 법을 통과시킨 국회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양곡법 개정안은 거부권이 아닌 바로 공포가 마땅하다"며 "농민 생존권과 식량 주권을 지키는 데 어떠한 양보와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이 국회에 부여한 책무와 권한을 다하고 적법 절차에 따라 쌀값 정상화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정훈·이원택 의원과 김상민·백혜숙 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농민 등 총 6명이 쌀값 정상화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2023-04-03 15:11: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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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 개소

GC녹십자의료재단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ESAC, Endocrine Substance Analysis Center)를 열고,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는 인체 내 여러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과 그 대사물질뿐 아니라 소위 환경호르몬이라고 알려진 내분비교란물질 등을 측정 및 분석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내분비질환의 조기 진단 및 대사물질 정밀 측정에 기여하는 내분비계 특화 검사연구센터다. 최근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자에게 유발되기 쉬운 내분비질환 및 노화 관련 호르몬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 플라스틱 제품 사용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는 환경호르몬 및 중금속의 영향으로 각종 대사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내분비물질을 분석하는 최적의 측정 방법은 질량분석법(Mass Spectrometry)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는 LC-MS/MS, HPLC, GC-MS, ICP-MS 등 감도 높은 최신 사양의 질량분석기기를 국내 최다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표준법에 부합하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민감도가 중요한 미량 원소나 미량 농도 호르몬 분석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는 조성은(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을 중심으로 E-연구기획팀, E-대사의학팀, E-대사체유해물질팀 3개의 전담 부서를 구성해 각 기능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검사실자체개발검사(LDT) 개발 및 국책과제 수행 ▲대사이상 질환 및 대사체 분석 ▲내분비교란물질, 흡연 폐해물질, 중금속 등 여러 유해인자의 노출 정도 측정 및 분석 등으로 부문을 나눠 업무효율을 높이고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 표준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주관하는 비타민D 및 호르몬 국제 표준화 프로그램(VDSCP & HoSt)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진단검사기관으로서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세계 검사 표준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는 국내 최초로 내분비계 전문 진단검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며 "고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학술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책과제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LDT 검사법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검사실로 성장하도록 정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3 14:4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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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공원 시민중심 테마공원으로 새 옷 입는다

포항시는 도시공원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재정비 사업 및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지난 4월 2일 밝혔다. 시는 획일적인 시설 설치와 비슷한 공간계획으로 조성된 대부분의 어린이공원을 주변 인구분포 현황 및 지역 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최근 저출생 추세로 인해 어린이공원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으나, 65세 이상 인구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여가 활동 공간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포항시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어르신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해도장수공원, 환호3공원, 두호5공원을 어르신 공원으로 시범 추진할 예정으로, 어르신 공원에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과 인지능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 공간도 조성한다. 장성침촌근린공원과 연계한 15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데크무대, 그늘막,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하나로 대기오염, 악취 등 각종 유해 환경요인에 취약한 산업단지 인근에 공원 3개소를 선정,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 밀착형 도시숲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욕구를 충족하는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 중이다. 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항 운하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보행교 도색, 노후된 공원과 데크 보수, 조경수목 등을 정비하고 어르신 쉼터와 수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까지 150여만 명이 방문했으며,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포항의 도시이미지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환호공원과 함께 스페이스워크 방문객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 보완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향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 친화적인 공원과 녹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포항의 생태 주거 클러스터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03 14:48: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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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탄소 중립을 위한 식목일 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3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탄소 중립을 위한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 일상 회복 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처음 열린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식목일 행사의 주제를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으로 정했다. 탄소 주요 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식목일 행사는 크게 2가지로 진행한다. 첫째 4월 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남명학관~가좌산 정상 사이 GNU 둘레길 1km에 편백나무 400주를 심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둘째 산청군에서 기증한 수목 식재 행사이다. 산청군은 산청3매(남명매, 원정매, 정당매) 가운데 '남명매(南冥梅)' 후계목 3그루, '정당매(政堂梅)' 후계목 2그루 등 5그루를 경상국립대에 기증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10분에 가좌캠퍼스 예절관 앞에서 조옥환 부산교통 회장,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김창덕 산청부군수, 기업가정신연구소장, 기업가정신센터장, 김학수 산청군 항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다. 남명매는 영남학파의 거두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실천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이 심어서 이름 지은 매화나무로 오늘날 남명 조식 선생님의 경의사상과 선비정신이 오롯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믿는다. 단속사지에 있는 정당매는 630여 년 전에 통정공 회백(通亭公 淮伯) 선생과 통계공 회중(通溪公 淮仲) 형제가 지리산 자락 신라고찰 단속사(斷俗寺)에서 수학할 때 심은 매화나무라고 전한다. 통정선생 벼슬이 정당문학(政堂文學) 겸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다 하여 후대인들과 승려들이 이 매화나무를 정당매라 불렀다. 산청군은 산청3매 중 하나인 '원정매(元正梅)'도 기증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 경제와 산업, 사회 전 영역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을 실천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남명매와 정당매의 후계목이 우리 대학교 교정에서 꽃을 피워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상징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교와 산청군이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더욱 열심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3-04-03 14:4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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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2023년 과학활동 지원 공고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남 과학문화 활성화 및 향유 확대를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3년 과학 활동에 참여할 도민, 과학관 및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2023년 과학활동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여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과학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동네 과학클럽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남TP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경남도민 중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탐구해보는 동아리, 동호회를 대상으로 올해 10팀을 선정하여 팀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은 경남지역 과학관 중 교육콘텐츠 개발, 과학문화 영상제작, 행사 프로그램 등 지원을 위해 올해 5개 과학관을 선정하여 1개 과학관 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은 경남의 민간, 단체, 기관 등의 도내 우수한 과학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등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올해 3개 단체에 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만의 과학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도내 과학문화 향유를 위한 '과학관 랜선투어 콘텐츠 제작', '경남 과학문화 콘서트', '과학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남만의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노력 중이다.

2023-04-03 14:47: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