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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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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폰' 기억 하시나요? 휴대전화 역사 한눈에

28일 홍콩 파이오니아센터에서 두툼한 '벽돌폰'의 추억을 돌아보는 '그 시절…휴대전화 회고전'이 개막했다. 이번에 전시된 물건은 휴대전화 수집가 4명이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일명 벽돌폰으로 불리던 모토로라의 다이나텍 등 다양한 초창기 휴대전화 600여 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골동품이 돼버린 초창기 휴대전화는 현재 당시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다이나텍은 2만~3만 홍콩달러(약 260만 원~4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3000홍콩달러(약 40만 원)였던 '에릭슨 R250D 프로'는 1만3000 홍콩달러(약 170만 원)로 4배 높은 가격에 팔린다. 휴대전화 수집가인 탄웨이예는 전시회를 위해 400대의 진귀한 모델을 제공했다. 탄웨이예는 1995년 6000홍콩달러를 주고 첫 휴대전화를 산 뒤 수집을 시작, 지금까지 이 취미에 수십만 홍콩달러를 투자했다. 일본, 태국 등 다른 나라에 가서 희귀한 모델을 구해온 적도 있다. 탄웨이예는 "요새 스마트폰은 외관이 비슷하지만 예전 휴대전화는 디자인이 다채로웠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역할을 하지만 옛날 전화기는 통화 기능이 전부였다"며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통해 휴대전화 변천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1까지 열린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7-29 10:57:0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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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포탄, 가자 공방 재개…이스라엘 "장기전 대비해야"

잠시 소강상태였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방이 28일(현지시간) 재개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의 공원 놀이터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 9명 등 10명이 숨졌다. 주민들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로켓탄을 오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자에서 가장 큰 시파병원 주변에도 폭발이 있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상당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에 침입한 하마스 대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판 땅굴 파괴를 이번 공격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은 잠입한 하마스 대원 중 5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또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으로 군인 4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 내 교전 과정에서도 군인 5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3주 넘게 이어진 공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085명으로 늘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52명과 민간인 3명 등 5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하마스의 땅굴이 모두 파괴될 때까지 우리 군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7-29 09:55:5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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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검찰에 자수(상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된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29일 전격 자수했다. 양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데 이어 오전 8시께 인천지검을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자수 의사를 밝힐 당시 양씨는 안성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양씨가 자수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여 일 동안 유씨의 순천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수사 동향을 알려주며 각종 심부름을 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5월 29일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유씨의 도주 차량 EF소타타를 양씨가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앞서 5월 25일 새벽 3시께 유씨가 숨어 있던 별장 인근의 야망연수원에서 잠을 자다가 수색 중인 검찰 수사관들을 발견하고 전주로 도주했다. 이후 전북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 승용차를 버려둔 채 다른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안성 인근으로 잠입한 뒤 행방을 감췄다. 검찰은 자수한 양씨를 상대로 검찰이 순천 별장을 압수수색한 5월 25일부터 유씨가 숨진 채 발견된 6월 12일까지의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전날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양씨의 부인 유희자(52)씨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함께 자수했다. 검찰은 김씨 등이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11시 5분께 이들을 귀가 조치했고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거된 '신엄마' 딸 박수경(34)씨에 대해서는 '자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속했다.

2014-07-29 09:08:1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