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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검찰, '철도마피아' 관련 철도시설공단 전 감사 체포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 성모(5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로 재직해 온 성씨가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체포해 자세한 사항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성씨는 감사원에서 건설·환경감사국장과 공직감찰본부장(1급)을 지냈고 2010년 11월 철도시설공단에 영입됐다. 검찰은 삼표이앤씨 고위 임원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혐의를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8일 성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성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삼표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PST)의 안전성 문제를 덮어주는 대가로 성씨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PST는 철로에 자갈 대신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를 까는 공법으로 삼표이앤씨가 국산화에 성공해 2011년부터 독점 공급하고 있다. 중앙선 망미터널에 깔린 콘크리트 궤도에 균열과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 성능검증위원회가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으나 호남고속철도에 계획대로 시공됐다. 검찰은 삼표이앤씨가 철도용품 납품시장을 과점하면서 철도시설공단의 다른 고위직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사 임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삼표이앤씨 컨소시엄이 2012년 호남고속철도 1공구(오송∼익산) 궤도공사를 따낼 당시 담합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2014-07-29 08:26:53 정영일 기자
필리핀서 한국인 사업가, 납치범과 몸싸움 벌이다 사망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범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사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배모(58)씨가 전날 오전 부인 성모(55)씨와 승용차로 교회에 가던 도중 현지인 납치범 3명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택시로 배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멈춰 서게 한 뒤 곧바로 달려들어 납치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배씨가 아스팔트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어 범인들은 부인 성씨를 납치한 뒤 몸값으로 50만 페소(약 1180만원)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배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성씨를 풀어줬다. 현지 경찰은 납치범 3명 이외에 범행에 동원된 택시 운전사와 성씨의 자가용 운전자 등 5명이 납치를 모의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특히 성씨가 열흘 전 자가용 운전사를 채용한 사실에 주목, 납치범들과의 공모 가능성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지에서 봉제업을 하는 성씨가 돈이 많은 것으로 보고 부인 성씨를 먼저 납치해 돈을 요구하려 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배씨가 사망하면서 올들어 필리핀 현지에서 각종 범죄로 희생된 한국인 수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2014-07-28 20:48:39 조선미 기자
(사)CEO지식나눔,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 강연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초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이 '기업가 정신과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과 내달 11일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과학고, 과학중점고,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길선 회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정형화된 진로나 직업관을 지도하기보다 우선적으로 진로·직업·직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직접 실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37년간 조선산업에 몸담아 왔던 최 회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로 4년째 지식나눔 봉사를 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이공계 출신 CEO로서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길선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조선협회 회장,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군산대학교 석좌교수, 관동대학교 산학협력 부총장,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CEO지식나눔은 기업 CEO 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여 그 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노하우를 학교·기업 등 여러 사회기관과 나눔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단체다.

2014-07-28 17:46: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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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곳 맞나' 브라질 하루 걸러 하루 총격전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브라질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긴장 속에 주말을 보낸 히우 지 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콩플렉수 두 알레마옹(Complexo do Alemao)이 또 다시 총격전 속에 하루를 맞이했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총 소리로 인해 주변의 상점이 모두 문을 닫아야 했으며 수업도 모두 연기돼 애꿎은 주변 학교의 학생 약 7000명이 긴장 속에 학교에 갇혀 있어야 했다. 안전 문제로 언덕에 위치한 마을과 도심을 잇던 케이블카의 운행도 중단돼 말 그대로 주민들은 마을에 갇힌 신세가 됐다. 한편 지난 26일 밤에는 마약 밀매범 지오구 웰링통 코스타(28세)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총상을 입고 경찰에 검거됐으며 또 다른 밀매범 '베베자옹'이 사우가두 필류(Salgado Filho) 병원에서 사망했다. 병원에 따르면 그는 여러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의 피해도 상당하다. 보스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조직원들이 평화유지 경찰의 본부를 습격해 불을 질렀으며 안데르송 아라우주 지 소우자 경관이 총에 맞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28 17:17:27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