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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10대 소년들 '피의보복' 전쟁으로 치닫나···이-팔, 공습 대결

10대 소년들의 납치·살해가 불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피의 보복'이 전쟁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에 맞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로켓포로 반격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AP·AFP·CNN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포 가운데 16발이 가자지구에서 동남쪽으로 40㎞ 정도에 있는 베르셰바에 떨어졌다. 특히 하마스는 로켓포 공격을 했다고 이례적으로 발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직접 대응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와 이집트 접경지역인 라파지역을 대대적으로 공습, 하마스 요원 8명이 사망했다. 또 이스라엘은 예비군 동원령까지 내렸다. 이스라엘 정치권에서도 강경론이 득세하고 있다. 극우파인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정치적 연대를 끝낸다고 선언했다. 한편 지난달 말 유대인 10대 소년 세 명이 납치·살해된 뒤 팔레스타인 소년 무함마드 아부 크다이르를 보복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유대인 6명(미성년자 3명 포함) 가운데 3명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함마드의 납치 정황이 촬영된 동영상도 공개됐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역 상황을 악화시키고 유혈사태를 일으키는 극단주의자들을 어느 쪽이든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인과 선동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4-07-08 14:41:5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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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경로,"피해 막아라"…제주도 재난 대비 비상근무태세 돌입

제주도는 8일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하는 등재난 대비에 힘을 쓰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습피해나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은 3000t급 함정을 해상에 보내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 연안 해역 등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에 조기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는 예인선 등도 인근 화순, 모슬포 등에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또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을 대피하도록 하고 출항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너구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진하고 있다. 너구리는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2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은 초속 51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9∼10일 사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014-07-08 14:10:26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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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17% 공기질 오염…세균이 둥둥

서울시내 어린이집들의 공기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발표한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보면 어린이집 133곳 중 23곳(17.3%)의 실내공기가 법이 정한 기준치를 초과했다. 강동구의 한 어린이집의 경우 부유세균이 2325CFU(세균 개체수)로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정한 기준치(800CFU/㎥ 이하)의 3배에 육박했다. 금천구 한 어린이집은 부유세균이 2317CFU였고, 양천구 한 어린이집도 1909CFU가 검출됐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HCHO)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 외에도 산후조리원(2곳), 학원(4곳), 의료기관(2곳), 대규모점포(3곳), 박물관(1곳), 전시시설(1곳)에서도 대기질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실내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면 세균이 많이 자란다"며 "어린이집의 경우 교육, 청소 과정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능한 많은 장소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현황을 공개해 실내공기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기질 유지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5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올해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는 서울시 실내환경관리시스템(http://cleanindoo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7-08 13:28:5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