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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부정판매로 얼룩진 월드컵, 피파 고위인사도 연루?

브라질 경찰이 티켓 부정판매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 7명을 구속할 방침이다. 일당에는 피파의 고위 인사도 포함돼 있어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파비우 바루키 경관에 따르면 최근 임시구금 된 11명 또한 이번 주 중으로 구속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피파 인사의 신상을 털어놓는 조건으로 자신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 변호사 조르지 마시는 중국 국적의 피파 위원이 상 파울루 지역에서 불법적인 티켓 판매를 추진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조직 전체를 지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모하마도우 라미니 포파나는 전직 축구 선수인 주니오르 바이아누의 아파트에서 검거돼 의문을 더했다. 바루키 경관은 "두목으로 의심되는 포파나가 정식으로 임대료를 내고 한 달 간 아파트를 임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명백히 합법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두목 포파나가 둥가 전 국가대표 감독과 호나우지뉴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해당 선수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에 연루됐다고 의심되는 선수들은 증인 형식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나 둥가 전 감독은 포파나를 알지 못한다고 밝혀 경찰은 사실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8 19:08:39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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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붕괴로 2명 사망 "비행기 추락인 줄 알았다"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시에서 길이 150m, 2500t 규모의 육교가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육교 중 하나인 페드루 프리메이루(Pedro I) 교가 갑자기 5m 아래로 무너져 승용차 한 대와 트럭 두 대, 버스 한 대가 완파됐으며 이로 인해 승객 2명이 즉사했다. 부상자도 21명에 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상자가 많은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승용차와 트럭 3대가 여전히 밑에 깔려있어 아직 정확한 피해는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소방 본부의 에지가르지 이스테부 중령은 "구조와 복구 작업이 어려워 향후 상당기간 도로의 통행이 제한될 것"이라며 "당시에 육교가 무너지며 건물이 흔들렸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지진인 줄로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 구스타부 안드라지 씨도 "비행기가 추락한 줄 알았다"라며 육교가 무너질 줄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사고가 녹화된 CCTV를 보면 무너진 육교가 마침 그 아래를 지나던 차량을 순식간에 삼키자 근처의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사고에 마르시우 라세르다 시장은 깊은 유감을 느낀다고 조의를 표했으며 도시 전체가 3일 간의 추모 분위기에 들어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8 19:05:08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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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태풍 경로 日로 돌려…9∼10일 제주만 직접 영향권

너구리 태풍 경로 日로 돌려…9∼10일 제주만 직접 영향권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면서 진로를 일본 열도로 돌려 9∼10일 제주도만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인 너구리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이에 따라 초속 15m의 강풍이 부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는 제주도만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방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초속 10∼2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너구리의 영향권과 관련 제주도, 영·호남 등 남부지역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8일 상습피해나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제주해경은 3000t급 함정을 해상에 보내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 연안 해역 등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에 조기 대피를 유도했다. 제주도는 육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 공무원 10분의 1, 태풍경보가 발효되면 5분의 1을 비상근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부산항에 정박 중인 선박을 피항시키는 등 단계별로 조치할 계획이다. 남해해경도 8일 오전부터 비상근무인원을 늘리고 특공대, 특수구조단, 항공대 등도 긴급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일부터 13개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해달라고 농가에 요청했다. 또 벼농사, 밭작물·원예작물, 과수, 축산 등 품목별로 대비책을 농가 등에 알리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벌써 피해를 본 곳도 있었다. 한국전력 울산전력지사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3분께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 동서석유화학 울산 4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낙뢰가 동서석유화학 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을 내리쳐 4분가량 전력 공급이 끊겼다.

2014-07-08 18:58:58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