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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항소이유서 냈는데 변론기회 안주면 위법"

대법원이 항소이유서 제출 기간에 피고인이 변론재개 신청을 했는데도 법원이 이를 불허한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2부(김창석 대법관)는 사기·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2010년 3월 법인설립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이모씨로부터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2월 8일 2심 소송기록 접수통지서가 김씨에게 송달됐다. 이에 김씨는 이틀 뒤인 12월 10일 공판기일에서 항소이유를 '양형 부당'으로 진술하고 사선변호인을 선임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담당 재판부는 곧바로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이후 선임된 김씨의 사선변호인은 12월 18일 변론재개를 신청했다. 또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1심의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에 대해 새 주장을 한 항소이유서를 같은 달 29일 제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변론재개 신청을 불허한 뒤 1월 9일 판결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항소이유서 제출기간은 소송기록 접수통지서가 송달된 2014년 12월 8일부터 20일 이내인 12월 29일까지"라며 "이 기간에 새로운 주장이 포함된 항소이유서가 제출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변론을 재개해 심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4-20 10:41:21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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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운행 중 출입문 열려 긴급 정지…출근길 직장인 '분통'

지하철 7호선, 운행 중 출입문 열려 긴급 정지…출근길 직장인 '분통' 출근 시간대인 20일 오전 8시5분경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향하던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운행 중 출입문이 열리면서 긴급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해당 열차의 8번째 칸에서 출입문에 이상이 생겨 광명사거리 역 앞에서 멈췄다. 결국 이날 오전 8시23분 현재 승객 전원이 하차해 후속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이 뒤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며 모든 승객이 내려 다른 열차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광명사거리역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정차한 뒤 약 15분간 운행을 하지 않았다. 8호차의 출입문에 이상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현재 7호선은 양방향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7호선을 이용해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20일 오전 트위터에는 한 네티즌이 "7호선 고장, 사람 터져서 탈 수가 없어ㅠㅠ"라고 밝혔고 또다른 네티즌은 "7호선 고장나서 9호선으로 옮겨 옴"이라고 했으며, 학생으로 추측되는 한 네티즌은 "7호선 지하철 사고나서 학교 못가고있음"이라고 적는 등 많은 불만이 야기됐다.

2015-04-20 09:05: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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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20(월)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폰파라치로 3600억 벌어들인 이통사

[4월20일 뉴스브리핑] 1.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이유는?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14 - 지난달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1019만980명으로, 1977년 청약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반 예금 금리보다 높은 청약통장금리와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의 대폭 완화, 그리고 건설사들이 쏟아내는 분양물량 탓에 가입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제는 전기자동차 시대…해외는 성큼ㆍ국내는 거북이 인프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11 - 세계 각국 정부가 전기충전소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260만대에서 2020년 770만대로 3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개발에서 선진국과 경쟁했던 우리나라는 인프라 구축에선 초보단계에 머물러 개발사와 정부의 적극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일본 '전쟁금지' 헌법전문부터 손대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62 - 일본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이 헌법 전문에 적극적 평화주의를 쓰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적극적 평화주의란 표면적으로는 세계평화와 안정에 적극 기여한다는 취지지만 실제로는 일본의 자위대가 전쟁을 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4. 박 대통령 비판 여론 속 '산토스만 득봤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27 - 세월호 1주기에 콜롬비아로 떠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내비판여론과 달리,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활용했고, 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콜롬비아 헌법재판소 심의 중인 양국간 FTA는 좀 더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5. 휴대폰 판매상 "폰파라치 제도에 뿔났다"..소송 진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37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폰파라치와 관련해 이통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휴대폰 지원금 과다 지급 판매상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폰파라치 제도로 이통3사가 거둬들인 벌금이 36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싸게 판다고 벌금내고, 서로 고발하게 만드는군요. 6. 아모레퍼시픽 승승장구, 400만원 초읽기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062 - 아모레퍼시픽이 포스코를 제치고 시총 7위로 올라섰습니다. 액면분할 전 기대감 상승으로 39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6월 이후 2곳의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예정, 아시아권 수출 급성장을 보면 성장 가능성은 아직 더 많습니다 7. '어벤져스2'에 맞서는 韓 영화들…드라마·느와르·코미디로 도전장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015 - 예매점유율 82%를 넘는 '어벤져스2'의 23일 개봉에 맞서 독거노인의 현실을 담은 저예산 영화 '약장수'와 김혜수 김고은 투톱 주연의 느와르 '차이나타운'. 전라도와 경상도 가족의 갈등과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2'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8. 오승환, 시즌 첫 블론세이브…한신 역전패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1900175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3-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안타 2개와 볼넷 1개에 폭투까지 내주며 1실점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10회 초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연장 11회 후속 투수가 2점을 허용해 팀은 3-5로 패했습니다.

2015-04-20 00:31:21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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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쟁금지' 헌법전문부터 손대나

일본 '전쟁금지' 헌법전문부터 손대나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 전쟁을 금지한 일본 헌법 전문에 대한 개정 의사를 내비쳤다.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나다 하지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은 18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적극적 평화주의도 헌법 전문에 쓰면 좋지 않겠느냐"며 "국가로서 요구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적극적 평화주의'란 일본의 자위대가 국제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군사력을 강화해 '전쟁을 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표면적으로는 세계평화와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취지다. 실질적으로는 집단적 자위권 도입, 자위대 해외 파견, 군비 증강 등을 골자로 한다. 아베 총리가 2013년 7월 동남아 순방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국제무대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선전을 계속해 왔다. 현재의 일본 평화헌법은 전문에서 "다시는 전쟁의 참화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결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 전문은 아베 정권이 개정을 추진 중인 제9조와도 연결돼 있다. 9조는 1항에서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항에서는 "1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해·공군과 그 외 전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후나다 본부장은 지난달 25일 도쿄 강연에서 "첫 경험인 개헌에서 처음부터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것은 무리"라며 "처음에는 쉬운 주제로 개정을 실현하고, 가능하면 2번째에 (헌법 9조 개정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2015-04-19 18:45:0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