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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주차장에 나타난 20대 무장갱단..알고보니 M/V 촬영?

프랑스 리옹의 한 주차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팀을 무장갱단으로 오해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 4월 27일 저녁 6시무렵 한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20살부터 25살로 구성된 20대 남성 11명은 갱단을 암시하는 가죽 장갑과 사무라이 검을 차고 있었다. ◆ 허가 받지 않고 촬영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갱단간의 싸움을 예상했지만 조사 결과 이들은 힙합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은 당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모두 내려놓았다. 뮤직비디오 감독과 이야기 한 결과 당시 촬영팀은 사전에 촬영허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이들은 인근 경찰서에 촬영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시도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촬영을 끝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자칫하면 일반 시민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비디오 감독과 가수는 불법무기소지 및 소란죄 혐의로 기소됐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사용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는 모두 압수된 상태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6:31:1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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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피카소 미술관' 재개관 시기 놓고 시끌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피카소 미술관이 재개관 시기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파리 5구 마레(Marais)지구에 자리잡은 피카소 미술관은 지난 5년간 보수공사를 위해 장기휴관 상태였다. 공사 계획에 비추어보면 재개관 예정일은 6월 말이다. 하지만 문화부장관은 "작업에 문제가 생겨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재개관을 9월로 연기했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술관 관계자들은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 미술관 이사회 구성원인 피카소의 아들 클로드 피카소(Claude Picasso)는 피가로(Figaro)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가 내 아버지를 팔아먹고 있다. 미술관을 자기 멋대로 재개관 하는것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부장관이 재개관 일정을 연기하는 이유가 안느 발다사리(Anne Baldassari) 미술관 관장을 해임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사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는 두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이들이 분석한 재개관이 연기된 이유론 미술관 경영 문제와 사회적 이유가 있다. 특히 경영 문제와 관련해선 안느 발다사리 관장과 직속 디렉터들이 보수공사 중 업무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을 대체할 담당자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고 그에 따라 보수공사 역시 더뎌졌다는게 문제로 꼽히는 것. 5월 말까지는 미술관 옆면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년간 보수공사에 든 비용은 3000만 유로에서 5300만 유로(한화 약 754억3808만원)에 달한다. 공사비의 60%는 해외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작품 대여를 통해 충당했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6:01:13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