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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시험지 해킹 전과목 A+' 연세대 로스쿨생 기소

시험지를 빼내려고 교수 연구실 컴퓨터를 해킹하다 적발된 명문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전 연세대 로스쿨 1학년생 최모(25)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한 최씨는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지난해 12월 10일 밤 교수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깔고 시험지를 빼내려다 적발되는 등 4차례에 걸쳐 교수들의 PC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기당 네 과목을 수강한 최씨는 해킹 외에도 교수 컴퓨터에서 시험지 파일을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몰래 저장해 빼돌리는 등의 수법으로 1학기 중간·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고사까지 사실상 전 과목 시험지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시험지를 유출하려고 교수 연구실을 몰래 드나든 것만 16차례에 달한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씨는 시험 과목마다 '완벽에 가까운 답안'을 낸 덕분에 1학기에 전 과목 4.3 만점을 받아 장학금까지 받은 우수 학생이자 '예비 법조인'이었지만, 결국 지난해 말 범행 일체가 발각돼 학교에서 영구 제적 처분을 받았다. 최씨 사건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산하 '법조인력양성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최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결국 수사와 형사처벌로 이어졌다.

2014-05-10 10:56:29 김민준 기자
일본 기업의 부활···엔저 덕에 최고실적 경신

미쓰비시·후지쓰 등 일본 기업들이 과거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엔저와 경기회복 덕분으로 풀이된다. 10일 니혼게이지아 등에 따르면 SMBC닛코 증권이 8일까지 2013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결산을 발표한 458개 상장기업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265개 기업이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계 대상 기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12.6%, 경상이익은 51.2% 증가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의 경우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26.1% 증가한 2061억 엔(약 2조7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7년 만에 최고치다. 후지쓰 중공업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배, 스즈키는 29.9% 늘어났다. 두 회사 모두 실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자동차 업계는 연간 430만 대를 수출하는 등 엔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도요타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5% 증가한 2조2921억 엔으로 집계돼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내수 기업인 세키스이 화학공업도 주택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8.4% 증가한 825억 엔으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MBC닛코 증권은 대부분의 기업이 달러당 85엔 전후로 상정했던 환율이 100엔 전후까지 엔저가 진행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014-05-10 09:33:56 이국명 기자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반전 마감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37포인트(0.20%) 상승한 16,583.3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85포인트(0.15%) 오른 1,878.48을, 나스닥 지수는 20.37포인트(0.50%) 뛴 4,071.87을 각각 기록했다. 당초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불안감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지표 호조 덕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5%)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2월 증가치도 애초 발표한 0.5%에서 0.7%로 상향 수정됐다. 최근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기술·인터넷 업체의 주가는 모처럼 올랐다. 넷플릭스와 트위터, 링크드인, 구글, 페이스북의 주가는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의류업체 랄프로렌의 주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탓에 2% 이상 떨어졌다. 애플은 헤드폰 제조업체인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2억달러에 사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2014-05-10 08:16:3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