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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두 달 안 돼 또 출입문 분리사고

신동빈 회장, 노병용 사장 안전기원 '공염불'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출입문 분리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2롯데월드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시공을 부탁한지 일주일도 안 돼 발생한 사고로, 이들의 외침이 공염불로 전락할 위기해 처했다. 16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안전관리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34분께 제2롯데월드 쇼핑몰 1층 8번 출입문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분리돼 여성 이용객을 덮쳤던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 11번 출구 방향 1층 왼쪽 출입문과는 불과 100m 안팎일 정도로 가까운 위치다. 이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객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진 상태였다. 다행히 이용객이 문을 받아 내려놓아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는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곧장 119에 신고해 18분 만에 병원으로 이동시켰다"며 "고객은 X-ray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명돼 귀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고가 난 다음 의무실이 있는 지를 롯데 측에 물었으나 의무실이 닫혔다는 답변을 듣고 직접 119에 전화해 스스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주장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는 "지난해 지정병원으로 옮긴 게 문제가 된 후 119로 신고하는 것으로 매뉴얼이 바뀌었다"며 "고객과 시설관리팀이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2롯데월드의 안전관리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관리소홀의 반성 없이 출입문 제조사에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2015-02-16 14:43:1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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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이진아 냠냠냠 박윤하, 최지우 꽃보다 할배 합류, 손흥민 헤트트릭, 니엘 유승옥, 이기우 이청아, 일베 어묵 피의자, 이지티켓 코버스, 류정한 박효신 카이, 이완구 인준 표결

[투데이 핫 키워드] 이진아 냠냠냠 박윤하, 최지우 꽃보다 할배 합류, 손흥민 헤트트릭, 니엘 유승옥, 이기우 이청아, 일베 어묵 피의자, 이지티켓 코버스, 류정한 박효신 카이, 이완구 인준 표결 ■이진아 냠냠냠 박윤하 'K팝스타4' 이진아 냠냠냠·박윤하, 치열한 대결 속 이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K팝스타4' 이진아 '냠냠냠'과 박윤하의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심사평은 물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진출자 톱 10을 결정짓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박윤하의 선곡은 토이(유희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였다. 사실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고음이 있는 어려운 곡으로 과연 박윤하가 잘 소화해 낼 지 의문이 드는 곡. 하지만 우려와 달리 기대이상으로 잘 소화해 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 노래는 100% 선곡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잘못했다"라고 말문을 열더니 "하지만 선곡이 중요하지가 않다"라며 자기의 영역으로 끌고 오는 힘을 호평했다. 박윤하의 눈물에 양현석은 "왜 울어요? 그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냐 아니냐.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구나. 이 노래를 박윤하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구나. 어떤 곡을 만나도 박윤하 처럼 바꿔서 부르는구나. 다가가서 더 앞에 가서 듣고 싶은 목소리. 앞에서 턱 고이고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윤하는 이날 방송에서 유일하게 조 1위로 TOP 10행을 결정지었다. 이진아의 냠냠냠은 이날 최고의 화제를 낳은 곳. 이진아는 독특한 노래 제목에 대해 "이별하고 난 뒤 슬픈 감정을 냠냠냠 먹어버리고 싶다는 뜻으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진아의 무대를 지켜본 박진영은 "이런 게 어딨냐. 이게 오디션이냐. 음악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선 안 되는 수준이 나왔다. 이 한 곡에 필요한 음악이론이 다 들어갔다. '흑인 바하'를 만난 것 같다"라는 말로 이진아의 실력을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안테나 사무실에서 이진아가 노래를 부르면 모두 '냠냠냠' 하며 불렀다는 거다. 이 곡을 치열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쉽게 들려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칭찬했다. ■최지우 꽃보다 할배 합류 배우 최지우의 '꽃보다 할배' 합류 사진이 공개됐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지난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짐꾼 한 명 더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H4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과 이서진, 그리고 새로운 짐꾼 최지우가 그리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모습이다. 이번 여행에서 최지우는 여성 짐꾼으로 깜짝 등장해 이서진과 함께 할배들을 보필할 예정이다. 특히 H4 출연진들과 짐꾼 이서진이 최지우 등장에 함박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모습은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번 여행에 기대감을 한 껏 높이고 있는 것. 앞서 '삼시세끼-정선 편'에서 이서진과 최지우가 한 차례 만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최지우가 김장을 담그는 가 하면 이서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최지우를 꼽기도 해 이번 '꽃보나 할배'의 동행은 더욱 남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환영하는 눈치. "최지우 이서진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는 건가요", "여행에서 많이 다툰다는데", "새로운 여성 짐꾼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불러 모았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리얼리티 예능. 평균 76세 원로배우 4인방(일명 할배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배우 이서진이 짐꾼으로 뭉쳤다.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손흥민 헤트트릭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굳히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34골,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로 총 41골을 넣었다. 이 중 손흥민이 넣은 골은 분데스리가 8골, 챔피언스리그 3골로 총 14골이다. 손흥민은 두 대회에서 올 시즌 팀 득점의 3분의 1이 넘는 골을 채워넣었다. 분데스리가에서 넣은 8호골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공동 9위에 올랐다. 1위인 로벤과 마이어와는 5골 차이며, 4위와는 고작 1골 차이다. 손흥민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면 얼마든지 득점 선두권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분데스리가 하반기가 이번 달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차범근이 가지고 있는 한 시즌 19골의 기록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 키에슬링, 롤프스에 이어 총 30골로 전체 득점 순위에서도 세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니엘 유승옥 틴탑 니엘의 신곡 '못된 여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유승옥 몸매가 덩달아 화제다. 지난 16일 자정 니엘은 첫 솔로 앨범 'oNIELy'의 타이틀곡 '못된 여자'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니엘은 최근 '핫'하게 급부상하고 있는 '몸매종결자' 유승옥과 호흡을 맞추며 '못된 여자'와 사랑에 빠진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뮤비 속 유승옥은 아찔한 노출 장면 탓에 몸매가 그대로 화면을 통해 공개됐고, 글래머러스한 몸매 역시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니엘'의 솔로앨범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유승옥은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위아래'댄스를 선보이며 핫 하게 부상한 신예. 또한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모델 커머셜 부분에 톱5로 오른 바 있는 황금 비율 몸매의 소유자이다. ■이기우 이청아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와 연예계 공식커플 이기우와 이청아가 함께한 화보가 패션지 엘르 3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라 메르는 '일루미네이팅 아이 젤' 출시 기념으로 밝고 환하게 빛나는 눈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뉴욕, 파리, 서울을 대표하는 세 커플의 서로의 눈을 진실하게 바라보는 순간으로 담은 3편의 영상, '일루미네이팅 모멘트'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론칭한다. 라 메르의 이번 캠페인 파트너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커플로 이기우와 이청아가 선정되어 더욱 화제다. 공식커플 선언 이후로 처음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두 배우의 눈에서 사랑이 흐르는 로맨틱한 순간을 엘르가 공개했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 남산, 가로수길 등에서 연인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로맨틱한순간들을 연기한 두 사람.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실제 커플답게 이내 적응하며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내 촬영이 더욱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후문. 또한 이기우는 그들의 '일루미네이팅 모멘트'에 대한 질문에, 이청아가 12년 전 영화 '클래식'에서 이기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연극배우 '이승철'의 딸이라 밝혀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청아는 여배우로서 눈빛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팁으로, 아이 클렌징 후 미지근한 식염수로 눈을 헹군다고 전했다. 이청아는 "아이 제품을(일루미네이팅 아이 젤) 바르고 따뜻한 스팀 타월을 잠시 얹어두면 눈이 금방 가뿐해진다"고 말하며 여배우로서 철저한 눈매 관리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이청아는 눈으로 표현하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그 눈빛으로 뭔가를 부탁할 땐 거절할 수가 없다. 내가 늘 당한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일베 어묵 피의자 일명 '일베 어묵'이라 불리는 세월호 피해자 모욕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가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15일 오후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베 피의자 김모 씨(20)의 어머니 조모 씨(49)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사과했다. 조 씨는 사과문을 보내기에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났다. 조 씨는 사과문을 통해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과거 아들 김씨는 지난달 26일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먹는 사진을 올려 온 국민을 경악케 했다. '어묵'의 의미는 일베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시신이 물고기들의 먹이가 됐고, 어묵은 그 물고기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피해자와 국민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교장, 시민들의 고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김씨 및 공모한 조모(30)씨를 특정했고 부모를 설득해 이들을 자진 출석하게 했다. 모욕 혐의로 김씨는 구속됐고 공모한 조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이지티켓 코버스 설 연휴가 황금기간대에 배치되면서 벌써부터 고향에 갈 때 필요한 고속버스 시간 조회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속버스 시간조회는 코버스(http://www.kobus.co.kr)나 이지티켓(www.hticket.co.kr) 등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 사이트들은 현재 고속버스통합정보 시스템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터미널의 고속버스 운행노선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승차권 예약에서 노선(출발지-도착지), 출발일시, 버스등급을 지정하면 출발 일시 이후의 배차정보 및 잔여좌석, 등급별 요금, 운행거리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예약 및 예매도 할 수 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날 당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1만대였다. ■류정한 박효신 카이 뮤지컬 '팬텀'이 4월 28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16일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며 타이틀 롤을 차지한 배우들과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 사진과 함께 공개된 뮤지컬 '팬텀' 한국 초연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 가수 박효신,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캐스팅 됐다. ■이완구 인준 표결 이완국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1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여당은 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고, 야당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면서 표결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2015-02-16 14:29: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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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캐나다] 경제 자립 돕는 여성 전용 재활원, 재정난 끝에 다시 문열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재활원이 재정난을 딛고 다시 문을 열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몬트리올에 위치한 '도리스의 집(Chez Doris)'은 이누이트족 같은 소수민족 여성들에게 특별지원을 해 여성전용 재활원으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었으나 재정문제로 8달 동안 문을 닫아오다 다시 문을 열었다. 이 단체 대표 마리나 불로(Marina Boulos)는 "지난주 다시 재활원을 열고서 65명의 여성들을 받았다.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갈 곳이 없어 고립된 여성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지난해 겪었던 재정난을 언급하며 "5년간 재활원 운영이 계속 적자였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도리스의 집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던건 '기부금' 덕분이었다. 캐나다철도청부터 몬트리올 보건복지부, 몬트리올시 등 다양한 공공단체가 6만5000달러(한화 약 5746만원)를 지원했으며 시민들의 지원도 적지 않았다. 도리스의 집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여성은 "이곳이 다시 문을 열기까지 참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그간 따로 갈 곳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은 도리스의 집에서 개인회생 및 파산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리스의 집은 1977년 문을 연 이후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계속해왔다. / 도미니크 캄브롱 굴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2-16 13:58:1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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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철거 재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대한 철거 작업이 16일 이뤄졌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직원 100명과 철거용역 50명, 굴착기 2대 등을 동원해 법원 결정으로 잠정 중단됐던 주민자치회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력 1개 중대와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도 배치됐으나 마을 주민들은 특별한 저항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구룡마을 주민자치회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집단적 철거 등 방해 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가 법원이 잠정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2시간 반 만에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구는 구룡마을내 농수산물 직거래용 가설점포가 애초 신고용도와 달리 자치회관이란 간판을 걸고 일부 토지주의 주택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불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13일 구룡마을 토지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 구모가 가설점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중단해 달라며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고, 결국 철거가 재개됐다. 구룡마을은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지난해 9월 사업구역 고시가 실효돼 사실상 무산됐다.

2015-02-16 13:50:12 메트로신문 기자
계룡대 부대, 허위 진술서로 병사 징계위 회부 의혹

대한민국 육해공 3군 통합본부인 계룡대 모 대대 간부들이 한 병사에게 저지르지도 않은 비위로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 징계위원회에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간부들은 해당 병사의 동료 병사들에게까지 허위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진술하지도 않은 내용이 담긴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6일 해당 대대에 따르면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한 대대는 이날 행정병 A병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9일 제대 예정인 A병장이 징계위에 회부된 사유는 ▲근무시간 중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해 외부망에 접속 ▲근무 태만으로 발생한 영내 서버실 온도 통제 냉방기 고장 등이다. 해당 대대는 A병장 본인의 진술서와 A병장과 같이 생활하는 동료 병사들의 진술서를 근거로 A병장을 징계위에 넘겼다. 하지만 이러한 진술서들이 해당 대대 간부들의 강요와 욕설을 통해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병장이 지난해 근무 중 인터넷에 접속했던 것은 업무와 관련한 것으로 병사들은 근무 중 간부의 지시에 따라 인터넷 정보 수집용 컴퓨터로 정보를 수집해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 냉방기 고장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사건으로 A병장은 근무 당시 순찰을 통해 서버실 온도가 이상한 사실을 확인, 매뉴얼에 따라 시스템 운용관에게 보고하고 30분 만에 정상화돼 이 역시 문제로 삼을 만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A병장은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지 한참이 지난 지난달 10일 "이 XX 네 잘못 알지. 네가 지금까지 했던 잘못에 대해 전부 진술서를 작성하라"는 부대 간부들의 요구를 받았다. A병장은 이에 대해 "잘못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B소대장 등 간부들은 "네가 잘못했다고 진술해야 끝난다"는 등 욕설을 하며 진술서를 쓰라고 강요했다. A병장은 이렇게 모두 3차례에 걸쳐 욕설과 고함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공포에 질려 허위로 진술서를 썼다. 이러한 강요는 A병장뿐 아니라 A병장과 같이 생활하는 동료 병사들에게까지 이어졌다고 A병장은 주장했다.

2015-02-16 13:42:4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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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의 사죄 '단장의 심정으로…'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의 사죄 '단장의 심정으로…' 일명 '일베 어묵'이라 불리는 세월호 피해자 모욕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가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15일 오후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베 피의자 김모 씨(20)의 어머니 조모 씨(49)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사과했다. 조 씨는 사과문을 보내기에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났다. 조 씨는 사과문을 통해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과거 아들 김씨는 지난달 26일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먹는 사진을 올려 온 국민을 경악케 했다. '어묵'의 의미는 일베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시신이 물고기들의 먹이가 됐고, 어묵은 그 물고기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다.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피해자와 국민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교장, 시민들의 고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김씨 및 공모한 조모(30)씨를 특정했고 부모를 설득해 이들을 자진 출석하게 했다. 모욕 혐의로 김씨는 구속됐고 공모한 조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 어머니의 사과문 전문 사죄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어묵 사진을 올린 김군의 엄마입니다. 제 자식이 한 일인 줄 모르고 그 사진을 보았을 때, 저 또한 경악을 하였는데 당사자분들의 마음은 어떠셨을지 상상을 못하겠습니다. 사건을 알고는 기가 막혔지만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반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허둥대다 꽤 많은 시간을 보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 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똑똑치 못한 엄마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제라도 뉘우치는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하지만 갈수록 상황은 어려워지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자라오면서 많은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그런 것들을 말씀드리며 핑계 삼지 않겠습니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반듯하게 자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자식을 키운 제 입장에서는 하나 하나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이 떠오릅니다. 아이 아빠와 이혼하며 서로를 비방하고 다투고 하며 어른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왔고, 그 후 혼자 키우면서, 하는 일도 없는 아이를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다정하게 들여다봐주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는 항상 대화를 원했는데 저는 "그런 소리 말고 제대로 된 소리 좀 해라" 라며 소통을 막아버렸습니다. 우리의 처지를 푸념하며 마음의 부담이나 지워주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스스로가 원망스럽습니다. 부모와 사회에 반항하는 심리를 그렇게 비뚤게 표현한 아이가 처음엔 제대로 반성도 하지 않는 것 같아 더 슬프고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가 정말 달라져서 자신이 한 행동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아이 면회를 갔을 때 "나가게 되면 그 분들께 다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풀려난 상태에서 조사를 받으며 재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구속 적부심을 신청하고 혹시라도 받아들여져 나오게 되면 아이와 함께 다시 찾아뵙고 제대로 사과를 드리고 사과문도 쓰게 하려 했는데 기각이 되어 그럴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저라도 사죄를 드리자며 계속 찾아뵀지만 그것 또한 그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란 게 느껴져 더 이상은 막무가내로 찾아뵐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 본인이 찾아뵙지 못하는 상황에서 엄마로서 드리는 반성과 사죄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기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이 글을 어디에 올리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무턱대고 써봅니다.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모두 다 모여 계신 자리에 가서 사죄를 드릴 수는 없을까, 그렇지 않으면 한분 한분 찾아뵙고 마음을 풀어 드릴 방법은 없을까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만 어렵고 어렵습니다. 이런 일로 방문하게 되었지만 유가족 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제가 알던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시고 실업급여로 버티시는 분들, 대출까지 받으며 버티시는 분들, 수많은 오해와 외면 속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알리기 위해 팽목항까지 힘들게 걸으며 애쓰시는 분들, 그 분들이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걸 보면서 스스로는 평소 세월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본 편이라고 생각해 왔는데도 알려진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누군가는 '자식이 잘못한 걸 부모가 무슨 죄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자식을 잘못 키운 건 부모의 죄가 맞습니다. 저의 부족함이 정말로 큽니다. 탈 많은 남자아이니 애아빠 주지 왜 여자 혼자 키우려 하냐며 차라리 혼자 살라는 주위의 말도 저에겐 비수였고, 그럴수록 아이에겐 저밖에 없다는 생각에 빠져 바깥세상은 돌아보지 못하고 점점 더 개인적이 되었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도 이렇게 야박하게 보는 세상에 혼자 아이들 거두고 키우는 것 만해도 이만하면 잘하는 것 아니냐며 스스로를 위안했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선하게 주위를 돌아보며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부모의 덕은 언젠가 자식에게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요. 잘못된 길을 걸을수록 제 탓이 아닌가 자책하게 되는 못난 자식을 둔 못난 엄마입니다만 아이 데리고 변화시키면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사회가 건강하려면 한 가정부터 바로 되어야 한다는 걸 절감하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헤어진 전 남편을 포함해 저희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죗값을 치르면 아이가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나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알아보고 새롭게 태어나 열심히 살겠습니다. 건실하게 노력하는 새로운 모습이 되어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글이 되고 말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가슴 아프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5-02-16 11:50:3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