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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첫 대면 회담 '화기애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무력 점거로 긴장이 고조된 뒤 처음으로 8일(현지시간) 양국 고위 관료들이 얼굴을 마주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과 블라디미르 옐첸코 주러시아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날 만나 양국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으나 크림반도 문제와 관련해 어떤 말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러시아는 친러시아 성향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실각 후 들어선 친서방 과도 정부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이날 면담은 크림반도에서 양국 간 무력 충돌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전날 러시아 군용 트럭에 탄 무장괴한들은 한때 세바스토폴의 우크라이나 미사일 방어기지를 포위했다. 하지만 무력 충돌은 없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러시아가 먼저 군대를 철수하고 국제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이날 영국과 프랑스 등 6개국 정상들과 연쇄 전화 회담을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통화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긴장 상태를 완화하지 않으면 '새로운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2014-03-09 11:30:03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캔으로 만든 드레스·왕관·구두…눈이 '번쩍'

캔과 알루미늄으로 아름다운 드레스와 가방, 구두, 왕관 등을 만드는 스페인 예술가 니코스 플로로스. 최근 그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전시회를 개최, 눈부신 드레스를 선보였다. 플로로스는 "뉴욕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 층층이 쌓여있는 캔에서 영감을 얻어 드레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외형에만 관심을 가질 뿐 내적 본질과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앤디 워홀처럼 기존 가치관을 뛰어넘어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레스 제작과 관련, "수집한 캔을 아주 얇은 층으로 자른 다음 조각으로 이어 붙이고 색을 칠해야 하기 때문 한 작품을 만드는데 일년이상이 걸린다"며 "특이한 제작 방식 덕분에 2003년에는 특허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만드는 드레스는 유명인의 이미지를 형상화 해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페테르부르크에 전시되는 작품 가운데 오페라의 여왕 마리야 칼라스와 그레이스 켈리를 위해 만든 의상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가까이에서 드레스를 보기 전까지는 드레스의 소재조차 짐작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름답고 화려한 금사와 은사로 짠 직물드레스와 흡사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나 감지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09 10:46:4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