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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범 하루만에 잡은 프랑스 네티즌과 사이버수사대 화제

고양이 학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프랑스인이 신속한 사이버 수사로 검거돼 화제다. 체포된 24세의 남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 및 동영상을 올렸다. 지난 목요일부터는 고양이를 던지는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기치 못한 파장으로 현재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없어진 상태다. 계정은 삭제됐지만 체포된 남성과 관련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유포된 상황. 그의 이름, 주소부터 핸드폰 번호까지 노출됐으며 한편으론 그의 체포를 요구하는 유사 계정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수사대는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됐다. ◆ 24시간내에 해결 경찰과 사이버수사대는 파로스(Pharos)라 불리는 인터넷범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 신상 및 범죄를 확보한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금요일 아침 집에 있던 범인을 검거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범인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준 네티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파로스팀이 용의자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으며 오늘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3 13:10:1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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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소자, 경찰 '교도소 패션쇼' 모델로 변신!

"정말 아름다워요!", "환상적인 춤이에요!" 지난달 28일 중국 지린(吉林)성 여자교도소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올해 이곳 재소자들은 패션쇼와 밸리댄스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새해를 맞았다. 지린성 여자교도소는 각 구역별로 경찰과 재소자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40여 개 팀이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시간 상의 문제로 그 중 몇 팀만을 선발해 당일 행사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 속에서 행사가 시작됐다. 경찰과 재소자들은 화려한 밸리댄스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타났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흔드는 몸짓에 금속 장식들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박수소리가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의 대부분의 의상과 장신구들은 재료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두 재소자들의 손을 거쳤다. 사기죄로 유기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판(范)모씨는 "이전에는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몰랐지만 교도소에서 기능을 익혔다. 내가 만든 옷을 다른 사람이 입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회 의상디자인대회'였다. 경찰 9명, 재소자 83명이 디자인한 일반 의류, 교복, 아동복, 밀리터리룩, 가방, 허리띠 등 작품 149점이 출품됐고, 경찰 5명과 재소자 5명이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다. '의상디자인대회'에서 재소자 뤼(呂)모씨는 다섯 가지 상을 휩쓸며 최우수디자이너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감옥에 들어온 뒤 벌써 10년이 지났다. 의상 디자인과 제작을 가르쳐준 경찰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색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경찰의 꽃' 천쉐여우(24)는 177㎝의 큰 키에 예쁜 얼굴, 긴 생머리와 늘씬한 몸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이날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교도소 관계자는 "경찰과 재소자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모두가 기쁜 새해를 맞이하고 재소자들이 노래와 춤 등을 통해 마음 속의 응어리를 풀길 바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재소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앞으로 꾸준히 기술을 익혀 출소 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03 11:07:4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