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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국회' 없다더니…여야 의원 5명 영장심사 불출석

검찰 강제구인 검토 철도·해운비리와 입법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야 현역의원 5명이 21일 예정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과 박상은(65) 의원 역시 변호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의원 5명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인천지법에서 일제히 진행될 예정이었다. 22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법원이 의원들의 심문 연기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열기 전에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검찰은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22일 0시 이전에 의원들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구인영장을 강제로 집행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3명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안을 발의해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조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 박 의원은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다.

2014-08-21 09:13:5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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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도 얼음물 샤워···부시 참가 후 클린턴 지목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미국 전직 대통령들도 동참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물통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 위로 퍼붓는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캠페인 주최 측인 루게릭병 관련 'ALS 협회'에 기부할 수표를 쓰는 부시 전 대통령 머리 위로 로라 여사가 갑자기 얼음물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앞서 먼저 얼음물 샤워를 한 북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골퍼 로리 맥길로이가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영상에서 웃으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생일(8월19일) 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한 뒤 지인 3명을 지목해 따라 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목된 상대방은 24시간 이내 동참하거나 100달러(약 10만2000원)의 기부금을 내야 한다. ALS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3주 동안 3150만(약 321억원)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90만달러의 16배를 넘는 규모다.

2014-08-21 08:14:4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