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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美 FOMC회의 개시…"QE 축소냐, 유지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FOMC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연준이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는 이른바 양적완화(QE) 출구 전략을 이달부터 개시하느냐 하는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월 국채 450억달러 상당과 주택담보부채권(모기지채) 400억달러 어치를 사들이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쓰고 있다. 시중 유동성 확대를 통해 고용을 활성화하고 경기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다.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도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할 것이냐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달을 기점으로 채권 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각종 고용·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한 만큼 워싱턴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달리 양적완화 규모가 현 수준에서 당분간 더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의 현재 고용 개선 상황이나 경기 회복 속도가 연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각종 물가상승률도 연준 목표치(2%) 이내에서 안정돼 인플레이션 부담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미국 정치권이 내년 1월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상한을 상향조정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 이를 지켜본 뒤 내년 1월 28∼29일 FOMC 회의 등에서 테이퍼링 착수를 선언해도 늦지 않다는 인식이다. 이번 회의의 결과는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오전 4시) 올해 미국 경제 전망과 함께 발표된다.

2013-12-18 10:06:26 조선미 기자
도를 넘어선 일본 영토 야욕···언론 통해 독도 일기예보 제안

일본의 독도 도발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여당인 자민당이 언론을 통해 독도 주변 일기예보를 공표하자고 자국 정부에 제안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원이 위원장인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등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도서 지역 주변의 일기예보를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자고 주장한 것이다. 위원회의 대 정부 제안에는 학생들에게 독도와 센카쿠, 쿠릴 4개섬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지도해야 한다며 일본의 입장이 교과서에 제대로 기술돼 있는지를 검증할 필요성도 거론했다. 위원회는 내년도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이러한 내용의 제안서를 정부에 이번 주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한국어 포함 총 11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영유권 주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일본 내각부는 지난 8월 독도 관련 자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이 '새로운' 방식으로 영토 야욕을 드러냄에 따라 한국은 물론 중국·러시아와의 갈등은 해를 넘어서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2013-12-18 09:32:23 이국명 기자
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다우지수 0.06%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뉴욕증시는 관망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06%) 내린 1만5875.2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5.54포인트(0.31%) 하락한 1781.00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84포인트(0.14%) 떨어진 4023.68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나스닥지수 모두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이날 시작된 연준의 통화·금리 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회의결과는 18일 발표돼 회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에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최저치인 948억달러를 기록했다.

2013-12-18 07:18:58 김하성 기자